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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의 문화학 사람은 생긴 대로 사는가

책세상문고 우리시대 112
신응철 지음 | 책세상 | 2006년 11월 0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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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0135908(8970135901)
쪽수 143쪽
크기 130 * 207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관상 문화를 일상 문화의 차원에서 논의하는 책. 우리 사회의 몸에 대한 관심이 병리적인 방향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화와 철학을 접목한 문화비평을 시도한다. 생김새, 인상, 몸매, 피부색 등의 외모로 운명을 판단하는 것을 광범위하게 관상이라는 용어로 정의하며, 관상에 대한 철학적 논의를 통해 '사람은 생긴 대로 사는가'라는 주제를 탐구하고 있다.

이 책은 얼굴이나 몸에 관련해 사람의 운명을 예측하려는 논의들이 지니고 있는 의도와 허위를 하나씩 파헤치고 있다. 그리고 창조주와 인간의 조화를 강조하는 기독교 문화학과 사물과의 상생을 추구하는 원시적 세계관에서 생김새와 사람살이의 조화 가능성을 발견한다. 외모와 내면이 조화를 이루는 대안적 사고를 탐구하는 주장을 통해, 몸이 상품화되고 있는 사회에서 우리가 망각하고 있는 가치가 무엇인지 일깨워준다.

이 책의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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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신응철 1969년 경북 안동 예안에서 태어났다. 퇴계의 도산서원의 분위기를 몸으로 호흡하며 성장하였고, 대한예수교 장로회 통합측 기독학교인 안동 경안고등학교를 졸업하였다. 안동교회에서 신앙의 훈련을 받고, 학문의 길을 걷고자 1988년 숭실대학교 철학과에 입학하였다. 숭실대학교에서의 철학공부와 안병욱, 조요한, 최명관, 이삼열, 곽신환, 김광명, 한석환 선생님으로부터 받은 강의는 신앙과 학문의 길에 밑거름이 되었다. 그래서 신학의 길을 잠시 미룬 채, 철학과 대학원에서 가다머(H.G. Gadamer)의 해석학을 전공하여 1994년에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리고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카시러(E. Cassirer) 문화철학을 연구하여 2000년에 철학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 취득 후,「문화철학과 문화비평의 상관성 연구」로 학술진흥재단의 학술연구교수로 선정되어 전남대학교 철학연구교육센터(2003~2006)에 재직하였다. 2007년부터 2009년 현재까지 숭실대학교 전임연구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독교학과에서 기독교문화학과 기독교철학 분야의 강의를 하고 있다. 그간『카시러의 문화철학』(2000),『해석학과 문예비평』(2001), 『문화철학과 문화비평』(2003),『철학으로 보는 문화』(2004),『카시러 사회철학과 역사철학』(2004),『관상의 문화학-사람은 생긴 대로 사는가』(2006),『기독교 문화학이란 무엇인가』(2006)의 단행본을 출간하였고, 문화이론/문화비평 분야에 관계되는 다수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최근에는 문화학 전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기독교 문화학과 문화비평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러한 연구의 관심사는 그간 숭실대, 성균관대, 한국외대, 백석대, 성결대 등에서의 강의와 한국칸트학회 총무이사, 한국해석학회 연구이사, 한국기독교철학회 총무이사 등의 학회 연구 활동을 통해서 얻은 통찰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현재 맡고 있는 한국기독교철학회 편집이사로서의 봉사는 기독교 문화학 연구에 매진하게 된 결정적인 촉매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이제 앞으로, 한국에서 적극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문화철학'과 '기독교 문화학'의 학문적 토대를 제시하는 일에 미력하나마 일조하고 싶은 열망을 가지고 있다.

목차

책을 쓰게 된 동기
들어가는 말

제1장 사람은 생긴대로 산다
1. 외모는 곧 신분
2. 인종불평등론, 외모지상주의의 사상적 원천
3. 외모의 '차이'를 넘어 '다름'의 인정으로

제2장 사람은 생긴대로 살지 않는다
1. 운명 순종자에서 운명 개척자로
2. 문화비평의 관점에서 자유의지론
3. 이제 운명도 바꿀 수 있다

제3장 생김새와 사람살이의 묘한 관계 - 관상학적 이해
1. 생김새와 사람살이의 관계를 파악하는 기술, 관상술
2. 칸트, 외모를 통해 내면을 이해하다
3. 카시러, 자기 이해를 통해 세계를 이해하다
4. 관상술, 사이를 메우려는 시도

제4장 생김새와 사람살이의 조화로운 관계 - 기독교 문화학적 이해
1. 조화로의 초대, 기독교 문화학
2. 기독교와 문화의 관계
3. 문화의 흐름, 그 속의 윤리
4. 문화의 앞날 그리고 인간
5. 변혁의 관점에서 본 문화와 인간
6. 창조된 인간, 그 독특성을 보자

제5장 몸과 얼굴, 우리 시대의 문화 코드
1. 몸, 무관심에서 관심의 대상으로
2. 몸의 정치
3. 얼굴에서 사회성을
4. 얼굴에서 윤리를

맺는 말 - 사람은 이제 다시금 생긴 대로 살아야 한다

더 읽어야 할 자료들

출판사 서평

1. 몸, 금기의 대상에서 문화의 키워드로
최근 한 일간지가 20대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는 외모에 집착하는 우리 사회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성을 사귈 때 몸매를 고려하느냐’는 질문에 조사 대상 163명 중 123명이 그렇다고 답했다. ‘남자의 몸에서 가장 매력을 느끼는 부위’로는 어깨와 가슴, 등, 얼굴, 엉덩이, 턱선 등이 꼽혔다. “남친 똥배는 용서 못 해”, 《조선일보》(2006년 4월 10일자)
역사적으로 몸은 중세에는 신, 근대에는 이성에 매몰되어 상대적으로 주변화되어왔지만, 기존의 권위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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