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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었다고 말했다(제42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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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ver 9.2(185)
국내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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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70129792(8970129790)
쪽수 320쪽
크기 144 * 219 * 21 mm /433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한국 현대소설의 흐름을 보여주는 이상문학상 작품집!

2018년 제42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한 해 동안 주요 문예지에 발표된 중·단편 가운데 가장 주목받은 소설을 엄선하여 엮은 작품집이다. 2018년에는 소통의 어려움이라는 주제를 인물의 입장에서 서술하는 독특한 기법으로 재현하며 일상을 살아가는 모든 절망한 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네는 손홍규의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가 대상으로 선정되었다.

실패한 인간들의 상실감과 어두운 과거를 다루고 있는 이 작품에서 손홍규는 탄탄한 서사와 실험적인 문체의 힘을 이용하여 여러 등장인물들의 시점을 교차시키는 독특한 서사적 진행 방식을 선보인다. 장편소설이 추구하는 서사의 역사성과 단편소설에서 강조하는 상황성을 절묘하게 조합하고 있다는 점에서 중편다운 무게를 보여주고 있으며, 리얼리티에 대한 추구에 집착해온 작가 자신의 새로운 실험이 높은 소설적 성취로 이어진 수작이라고 할 수 있다.

손홍규의 자선 대표작 《정읍에서 울다》, 문학적 자서전, 작가론, 작품론과 더불어 시대적 글쓰기의 가치를 충분히 지녔다는 평을 받으며 우수상에 선정된 구병모, 방현희, 정지아, 정찬, 조해진의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다. 이와 함께 각 심사위원들의 심사평을 담아 작품 선정의 이유를 알아볼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땅의 젊은 세대와 나이든 세대, 그리고 여성들이 겪고 있는 좌절과 상실과 실패를 은유적으로 천착한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불한당들이 모여 있는 술집에 검은 상복을 입고 상장을 팔에 찬 젊은이가 등장하고, 그 청년의 모습에서 불한당들은 자신들이 이루지 못한 젊은 시절의 자기 이미지와 자기들이 상실한 것의 상징을 본다. 작품은 술집에서 그 청년을 바라보던 나이든 다른 사람의 회상으로 옮겨간다. 한 때는 그에게도 꿈이 있었지만, 그게 불가능해진 지금 그는 더 이상 꿈을 갖지 않으려고 애쓰게 되었다.

작품의 후반부부터는 직장의 근로자 농성 장소에 나가고 있는 그의 아내의 시각으로 구도가 넘어간다. 그러면서 꿈을 상실하고 스스로를 유폐시켰던 수많은 이 땅의 여성들 이야기로 이동한다. 이처럼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속에 어느새 자리 잡고 있는 슬픔과 상실, 그리고 그 반복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우리를 위로하는 이 작품은 심사위원의 만장일치로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제42회 이상문학상 대상 손홍규 작가 인터뷰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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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손홍규 1975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동국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단편 〈바람 속에 눕다〉로 《작가세계》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단편소설집 《사람의 신화》 《봉섭이 가라사대》 《톰은 톰과 잤다》 《그 남자의 가출》이 있고, 장편소설 《귀신의 시대》 《청년의사 장기려》 《이슬람 정육점》 《서울》등이 있다. 노근리 평화문학상, 백신애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채만식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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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구병모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8년 《위저드 베이커리》로 창비청소년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단편소설집 《고의는 아니지만》 《그것이 나만은 아니기를》 《빨간 구두당》과 장편소설 《아가미》 《파과》 《한 스푼의 시간》 등이 있다. 오늘의작가상, 황순원신진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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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방현희 1964년 전북 익산에서 태어나 전북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단편소설 〈새홀리기〉로 《동서문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단편소설집 《바빌론 특급우편》 《로스트 인 서울》, 장편소설 《달항아리 속 금동물고기》 《달을 쫓는 스파이》 《네 가지 비밀과 한 가지 거짓말》 《세상에서 가장 사소한 복수》 《불운과 친해지는 법》, 산문집 《오늘의 슬픔을 가볍게, 나는 춤추러 간다》 《우리 모두의 남편》, 청소년 소설 《너와 나의 삼선슬리퍼》, 심리치유 우화집 《아침에 읽는 토스트》 등이 있다. 《문학?판》 장편소설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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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정지아 1965년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고욤나무〉로 등단했다. 단편소설집 《행복》 《봄빛》 《숲의 대화》와 르포집 《벼랑 위의 꿈들》 등이 있다. 이효석문학상, 한무숙문학상, 오늘의 소설상, 노근리 평화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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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정찬 1953년 부산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1983년 《언어의 세계》에 중편소설 〈말의 탑〉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단편소설집 《기억의 강》 《완전한 영혼》 《아늑한 길》 《베니스에서 죽다》 《희고 둥근 달》, 장편소설 《세상의 저녁》 《황금 사다리》 《로뎀나무 아래서》 《그림자 영혼》 《길, 저쪽》 등이 있다. 동인문학상, 동서문학상, 올해의 예술상, 요산김정한문학상, 오영수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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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저자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2004년 중편소설 〈여자에게 길을 묻다〉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으며 등단했다. 단편소설집 《천사들의 도시》 《목요일에 만나요》 《빛의 호위》, 장편소설 《한없이 멋진 꿈에》 《아무도 보지 못한 숲》 《로기완을 만났다》 《여름을 지나가다》 등이 있다. 신동엽문학상, 이효석문학상, 김용익소설상을 받았다.

목차

제42회 이상문학상 대상 수상작 선정 이유

1부 선정 경위와 심사평 그리고 작가론과 작품론
심사 및 선정 경위
심사평
-권영민 인간의 본질을 꿰뚫어 보고자 하는 참된 주제의식과 소설적 성취
-권택영 꿈의 언어로 폭력의 기원을 더듬는 실험적인 서술의 힘
-김성곤 좌절과 상실과 실패를 은유적으로 천착한 주목할 만한 작품
-윤후명 믿을 수 있고, 미래에의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소설
-정과리 세계문학의 우주로 솟아오를 그날을 기대하게 하는 작품
작가론|몰두하면 사랑하게 된다?최은미
작품론|죽음이 다녀간 후?김형중

2부 대상 수상작 그리고 작가로서의 손홍규
대상 수상작|손홍규?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자선 대표작|정읍에서 울다
수상 소감|유언처럼 아껴둔 이 말
나의 문학적 자서전|절망한 사람

3부 우수상 수상작
구병모 한 아이에게 온 마을이
방현희 내 마지막 공랭식 포르쉐
정지아 존재의 증명
정찬 새의 시선
조해진 파종하는 밤

‘이상문학상’의 취지와 선정 규정

출판사 서평

서로 다른 삶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마음에 자리 잡은 슬픔과 상실의 보편성, 그리고 그 반복성을 탁월한 문체로 풀어낸 대작!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는 장편소설이 추구하는 서사의 역사성과 단편소설에서 강조하는 상황성을 절묘하게 조합하고 있는 점에서 중편다운 무게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손홍규 작가가 즐겨 다루었던 리얼리티의 문제에 접근하는 방법이 이 작품에서는 이채로울 정도로 새롭다는 점이 주목을 요합니다. 이 소설의 서사적 진행 방식은 현재에서 과거로 이끌어 가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경험적 과거는 기억 속의 회상이 되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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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ia**2 | 2019-01-0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2018 제 42회 이상문학상 작품집 손홍규, 정찬, 정지아, 방현희, 조해진, 구병모 지음 문학사상  지난(하루 사이에 벌써 작년이라고 불러야 한다) 한 해 동안 발표된 중.단편소설을 결산하는 '이상문학상'의 42번째 작품집을 진작에 구입해 놓고 이제야 이를 읽어보는 게으름뱅이 독자가 되고 말았다. 항상 못미치는 독서력을 갖고 있으면서 그저 지적인 사치라고 말하며 꼬박꼬박 이 책을 구입은 하고 있다. 2018년 이상문학상 ... 더보기
  •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ko**96 | 2018-04-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  이 작품은 근래에 흔하지 않은 중편소설로서, 장편의 서사의 역사성과 단편의 상황성이 절묘하게 조합되어있다.  서민적 삶에 지쳐버린 한 부부의 이야기가 주된 서사의 흐름을 차지하는데, 이 작품 `꿈을 꾸었다고 말했다`는 꿈의 언어로 폭력의 기원을 더듬는 특이한 서술을 보여준다. 꿈속에서 우리는 느끼고 알지만 말을 하지 못한다.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달하지 못한다. 전통적인 가부장제에서 남자들은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왔고 아내는 참고 견디며 분노를 쌓는다. 마침내 아버지가 아들을 폭행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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