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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물고기

묘보설림 4
왕웨이롄 지음 | 김택규 옮김 | 글항아리 | 2018년 10월 12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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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7355524(8967355521)
쪽수 288쪽
크기 132 * 198 * 21 mm /341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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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바링허우의 대표 작가 왕웨이롄의 소설 국내 첫 소개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되는 중국 작가 왕웨이롄의 중단편집 『책물고기』가 묘보설림 시리즈 제4권으로 출간되었다. 왕웨이롄은 1982년생으로, 30대 중반을 지나고 있는 중국 바링허우 세대를 대표하는 작가다. 바링허우八零后란 덩샤오핑의 ‘한가구 한자녀 정책’ 실시 이후인 1980년대에 출생한 세대를 뜻하는 용어로, 대부분 외동이며 개혁개방시기에 성장하여 반항적이고 개성 있으며 의식 있는, 물질적 풍요를 누리며 성장한 세대라고 여겨진다. 이렇듯 젊은 작가를 대표하는 왕웨이롄은 2007년 「불법 입주」로 등단한 이래, 10년간 장편소설 『구원받은 자』와 중단편집 『내면의 얼굴』 『불법 입주』 등 40여 편의 중단편을 줄기차게 발표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극소수의 잘 알려진 작가 몇몇을 제외하고는 동시대 중국 작가들에 대한 소개가 부족한 현시점에서, 왕웨이롄의 등장은 의미가 크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 : 왕웨이롄

1982년 산시성陝西省 시안西安에서 태어났다. 중산대 인류학과와 중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중국 현대문학을 공부하며 박사과정을 마쳤다. 장편소설로 『구원받은 자』 등이 있고, 소설집으로 『내면의 얼굴』 『불법 입주』 등이 있다. 대표적인 바링허우(1980년 이후 출생자) 중국 작가로, 그의 작품은 사상과 예술의 긴장이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형이하학적인 신선한 디테일과 형이상학적인 사변을 겸비한 언어로 철저히 인간성을 해부하여 남다른 시각과 호소력, 괴이하고도 신비로운 기질을 보여준다. 초대 ‘쯔진紫金 인민문학의 별’ 문학상, 제11회 10월 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광둥성 작가협회에서 일하고 있다.

역자 : 김택규

1971년 인천 출생. 중국 현대문학 박사. 한국출판산업진흥원 중국 저작권 수출 분야 자문위원. 출판 번역과 기획에 종사하며 숭실대 대학원에서 번역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이중톈 중국사』 『죽은 불 다시 살아나』 『암호해독자』 등이 있다.

목차

소금이 자라는 소리를 듣다
책물고기
아버지의 복수
걸림돌
베이징에서의 하룻밤

후기/ 이야기가 없는 사람
옮긴이의 말/ 이야기 없는 시대의 이야기꾼

책 속으로

나 혼자 밤에 소금호수 기슭을 걷고 있었는데 숨 막힐 듯한 어둠이 덮쳐왔다. 나는 절망하여 눈을 질끈 감았다. 그런데 사방에서 미세한 소리가 어지럽게 들려왔다. 마치 어떤 것이 자라나고 있는 소리 같았다. 너무나 무서웠다. 아침에 깨고 나서 그것이 소금이 자라는 소리가 아니었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곳에서는 소금이 자랐다. 아름다운 소금꽃이 끊임없이 피어나곤 했다. 그러고 보면 그곳에는 우리 말고 다른 생명도 있었다. 소금이 바로 생명 없는 일종의 생명이었다. 조물주 앞에서 우리와 소금이 무슨 본질적인 차이가 있겠는가. 우리와 소금은... 더보기

출판사 서평

이야기 없는 시대의 이야기꾼이 들려주는
현대적이면서도 몽환적인 다섯 편의 이야기

“오늘날의 글쓰기도 마찬가지로 우리가 공유하는 불행과 희망을 감당해야만 한다. 오늘날의 작가도 마찬가지로 역사의 어둠 속에서 건네진 등불을 받아 계속 전달해야만 한다. 글쓰기의 영광이 곧 도래할 시대를 밝힐 때까지.“

이야기 없는 시대의 이야기꾼

그의 중단편집 『책물고기』에 실린 다섯 편의 이야기는 각자 확연하게 다른 색채를 띠고 있다. 동료의 죽음에 대한 트라우마를 안고 소금 공장에서 일하며 살아가는 노동자, 몸속에 책벌레가 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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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물고기(묘보설림 4) aq**0317 | 2018-11-0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는 중국 작가 왕웨이롄 (王威廉 왕위렴)의 중단편집입니다. 묘보설림(猫步說林) 시리즈는 이야기의 숲을 가만히 거니는 고양이라는 뜻으로, 글항아리에서 펴내는 중화권 현대소설 시리즈라고 합니다.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된다는 점에서 기대했던 책입니다. 노란 책표지에 "책물고기"라는 제목 書魚(서어)를 잡으려는 까만 고양이 그림이 인상적입니다. 톡톡 튀는 느낌이 왕웨이롄의 소설을 표현하기에 적절한 것 같습니다. 이 책에는 다섯 편의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각각 색다른 이야기. 아직 책을 펼쳐보지 않은 독자라면 미리 준비하시... 더보기
  • [서평] 책물고기 qm**qjt | 2018-11-08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요즘 중국소설들도 꽤 흥미로운 작품들이 많아서 눈여겨보게 된다. 그러다 눈에 띈 이 책, 제목부터 남다르다. 책물고기?! 어떤 내용일까 했는데 5편의 단편을 묶어놓은 책이라고 한다. 단편도 꽤 즐겨 읽는터라 주저없이 펼쳐들었다. 첫 이야기부터 심상치 않았다. 소금호수에서 죽은 친한 형, 그리고 소금밭 때문에 가지게 된 트라우마. 그럼에도 그곳만이 가진 독특함에 매료되어 벗어나지 못하고 있던 한 남자의 이야기였다. 남들에겐 다시 볼 수 없을 것 같은 멋진 풍경이지만, 매일 같은 풍경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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