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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

묘보설림 2
루네이 지음 | 김택규 옮김 | 글항아리 | 2017년 11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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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7354596(8967354592)
쪽수 364쪽
크기 135 * 202 * 26 mm /430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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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산업화시대 중국 공장지대와 노동자들의 삶을 그리다!

루네이의 여섯 번째 장편소설 『자비』. 1960년대 말에 페놀 공장에 들어간 한 젊은이의 공장생활과 그의 주변 인물을 다룬 작품이다. 쉬성이 열두 살이던 그해, 마을에 먹을 것이 떨어졌다. 거의 굶어죽기 직전 아버지, 어머니, 동생과 함께 인근 도시 삼촌네로 탈출했다. 도시로 가는 길은 두 갈래였다. 어머니와 그는 북쪽을 향해 걸었고, 남쪽으로 향한 아버지와 동생은 실종되었고, 어머니는 아버지를 찾으러 나섰다가 허기에 지쳐 물에 빠져 익사한다.

고아가 된 쉬성은 삼촌의 도움으로 공업고등학교를 마치고 페놀 공장에 취직한다. 페놀 공장은 독성물질로 인해 대부분의 노동자가 퇴직하고 3년 뒤 간암에 걸려 죽었다. 살기 위해 서서히 죽어야 하는 장소가 그의 직장이었다. 하지만 이게 그다지 대단한 사실은 아니라는 데서 이 소설은 출발한다. 그의 곁에 건성, 위성, 푸성이 생겼다. 그리고 나중에는 또 혼자 남았다. 고향은 일찌감치 쇠락했지만 그는 살아야 했다. 위성과 아버지를 위해서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찾고, 푸성을 위해서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남겨주려 했다…….

이 책의 총서

저자소개

저자 : 루네이

저자 루네이路內는 1973년생이며 상하이에 거주하고 있다. 잡지 『GQ 차이나』 선정 올해의 인물 중 ‘2012년의 작가’로 뽑혔으며 최근 몇 년 사이 문학잡지 『수확』 『인민문학』에 연이어 여섯 권의 장편소설을 연재했다. 대표작으로 ‘추적 3부작’(『소년 바빌론』 『그녀를 쫓는 여정』 『천사는 어디에 추락했나』)과 『구름 속의 사람』 『꽃 거리의 과거』 등이 있다.

역자 : 김택규

역자 김택규는 1971년 인천 출생. 중국 현대문학 박사. 출판 번역과 기획에 종사하며 숭실대 대학원에서 중국어 번역을 가르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죽은 불 다시 살아나』 『이혼지침서』 『사람의 세상에서 죽다』 『이중톈 중국사』 『암호해독자』 등이 있다.

목차

자비ㆍ006
후기ㆍ347
옮긴이의 말ㆍ353

출판사 서평

신세대 리얼리즘 문학의 기수, 루네이!
산업화시대 중국 공장지대와 노동자들의 삶

“루네이 소설의 장점은 청춘에 관해 쓰는 동시에 알게 모르게
1990년대 사회 변동기에 공장에서 나타난 모순과 세태와
인심을 다루면서 그것들을 관념의 선행이나 인위적 의도 없이 여유로우면서도 자연스럽게 표현한 데 있다.”
_왕안이王安憶”

1970~1990년대 중국 화학공장 노동자들의 삶
중국 작가 루네이路內의 장편소설 『자비慈悲』가 ‘묘보설림’ 시리즈 제2권으로 출간되었다. 루네이는 1973년 생으로 대여섯 권의 장편소설을 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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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네이 <자비> mi**no11 | 2018-07-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인터넷이나 어플에서 보고 싶은 영화를 고르려면 로맨스, 코미디, 스릴러, 다큐, SF 판타지 등의 여러 장르를 먼저 고르고 거기서 다시 세부적인 카테고리를 찾아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있다. 사람들의 전반적인 취향도 유행에 따라 어느 때엔 로맨틱 코미디가 다음엔 휴먼드라마가 시리즈 액션물이 극장가를 휩쓴다. 그렇지만 사람의 살이는 이 중 어느 하나로 범주화하기 어렵다. 모든 장르가 뒤섞여서 한 사람의 인생이, 그리고 그 사람과 더불어 살아가는 더 많은 사람들의 인생이 시간을 따라서 흘러간다.루네이의 는 1970년대 중국의 어느... 더보기
  • 자비 - 루네이(路內) mn**tn | 2018-01-2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자비"에는 사랑하는 마음과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 모두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보다 더 큰 개념이라고 일각에서는 주장합니다만 역시 사람마다 생각이 다 갈릴 수 있는 부분이겠습니다^^ 헌데 이 소설은 어느 특정 종교의 가르침을 설파하는 내용도 아니면서 제목이 저리 "자비"라고 붙었습니다. 작가의 깊은 뜻은 이 작품을 직접 읽으면서 독자 개개인이 깊이 새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에 대한 제 생각은 이 서평 말미에 써 보기로 하고요.주인공 천쉬성은 고아나 다름없는 처지에서 그 삼촌에게 양육되어 간신히 공업고등학교... 더보기
  • 루네이 저의 『자비』 를 읽고 우리나라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에 대해서 비록 그 이념 체제는 다르지만 왠지 매우 가깝게 느껴지는 것은 역사적으로 예전에 함께 해오던 때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공산주의 정권 체제라고 하지만 그래도 비교적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어느 정도 최근 빠르게 경제적으로 발전되어 가는 모습을 직간접적으로 보면서 그 많은 인구와 넓은 면적의 국가로서 앞으로 세계에서 막중한 역할을 할 날을 생각도 해본다. 그렇다고 한다면 이런 중국에 대해서 우리나라 국가적으로는 물론이고 우리 국민 개개인적으로도 공부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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