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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조선미는 서울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 고산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면서, 어린이들이 지루해 하는 사회 과목을 어떻게 하면 달고 맛나게 가르쳐 줄 수 있을 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개념 잡는 초등 사회 사전》《사회교과서 재미 붙이기》《질문을 꿀꺽 삼킨 사회교과서》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박진아는 덕성여자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했습니다. 2004년 대한민국 미술 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했고, 평생 동안 아주 재미있는 그림을 그리고 싶어 여러 어린이 책에 즐겁게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콩닥콩닥 사랑인가요?》《첫사랑 진행 중》《대영박물관》등이 있습니다.
감수 남경희
목차
- 가족 / 강 / 교통 / 궁궐 / 기업 / 대중매체 / 도시 / 도형 / 돈 / 물 / 선거 / 성(性) / 소득 / 소수자 / 스포츠 / 씨앗 / 열 / 우리말 / 자원 / 지방자치 / 지진 / 직업 / 책 / 촌락 / 통일 / 편지 / 한옥 / 화산 / 화석 / 흙
출판사 서평
따로 보고, 갈라 보고, 나눠 보고, 헤쳐 보는 건 이제 그만!
모든 과목이 통하고 모든 지식이 통하는 통 교과서로
지식의 흐름을 읽고, 공부의 체계를 잡자!
떼돈, 아마존, 요한 슈트라우스, 이집트. 이 네 단어를 보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네 단어는 어떤 공통점을 지녔을까요?
아무것도 떠오르는 것이 없다고요? 전혀 관계가 없는데 무슨 공통점이냐고요?
아니에요. 네 단어는 바로 ‘강’과 관련이 있답니다. ‘떼돈’은 옛날 우리 조상들이 강에서 뗏목으로 나무를 옮겨 주고 번 돈을 말해요. ‘아마존’강은 세계에서 가장 긴 강이며, 오스트리아의 작곡가 ‘요한 슈트라우스’는 도나우 강을 소재로 음악을 작곡했지요. 세계 4대 문명 중 하나인 ‘이집트’ 문명은 나일 강을 중심으로 생겨났지요.
이 설명을 읽은 여러분들은 아마도 ‘아, 그거 국어 시간에, 사회 시간에, 음악 시간에, 역사 시간에 배운 건데…….’라고 말하며 무릎을 탁 쳤을 거예요.
분명히 배운 것인데, 따로따로는 잘 알고 있는데 왜 질문에 대답하지 못했을까요? 우리는 학교에서 국어, 도덕, 수학, 사회, 과학 등 여러 가지 과목을 배웁니다. 원래 각 과목은 어떤 문제를 풀기 위해서 여러 가지 방법과 지식을 모아 놓은 것에서 시작되었지만 따로따로 분리되어서는 힘을 발휘할 수 없어요. 우리 주변만 둘러봐도 세상이 과목별로 나누어져 돌아가고 있지 않아요. 집을 한 채 지으려면 측량과 측정에 수학이, 인테리어와 장식에 미술이, 배수 시설 마련에 환경이, 주위 분위기를 고려하기 위해서는 역사와 문화가, 보온과 방풍을 위해서는 과학 등 여러 다양한 과목과 영역이 서로 통합되고 융합되어야 합니다.
이렇듯 우리가 사는 지금 세상은 한 분야의 최고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분야와 분야, 지식과 지식, 과목과 과목을 연결하여 좀 더 넓고 새롭게 생각하는 것이 중요해졌어요. 어른들은 이렇게 과목과 지식, 분야를 서로 연결하는 것을 ‘통섭’이라고 불러요. 통(統)이란 큰 줄기를 뜻하며, 섭(攝)이란 잡아당긴다는 뜻입니다. 즉, 통섭이란 주위의 다른 학문의 영역을 모두 큰 줄기로 당겨 모아 학문을 연구하는 것을 뜻하며 통합, 융합이라는 말과도 뜻이 통합니다.
학교 공부 또한 그렇습니다. 각 과목간의 교류와 통합이 있어야 전체를 볼 수 있지요. 과학 시간에 꽃에 대해 배우면서 꽃의 종류, 꽃의 구조, 꽃이 피는 과정만을 배우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국어 시간에는 꽃에 관한 전설을 통해 설화의 의미를 배우고, 사회 시간에는 세계 여러 나라를 상징하는 꽃을 배우고, 미술 시간에는 꽃을 관찰하여 그림을 그리고 명화를 감상하며, 음악 시간에는 꽃과 관련된 노래를 부르고, 실과 시간에는 꽃을 키우는 방법을 배우지요. 이를 학교에서는‘통합 교과 학습’이라 하는데, 이는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교과를 통합함으로써 폭넓은 지식을 습득하여 사고력과 창의력을 높여줄 뿐만 아니라 실생활에서의 문제 해결력도 높여주지요. 더불어 통합 교과 학습은 대학 입시에서 여러 교과의 지식을 비교하고 분석한 후 자기만의 생각을 표현하는 통합형 논술 고사로 이어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렇게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과목과 연계하고 풀어내는 것은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아요. 그래서 평소 관심 있는 주제를 중심으로 다양한 지식을 알고 있는 것이 필요합니다.
《통으로 보고 통째로 익히는 통교과서》는 통섭과 통합 교과 학습을 바탕에 두고 만들었습니다. 해당 학년이 꼭 알아야할 교과 학습 주제어 30개를 다양한 관점에서 통섭과 융합의 원리로서 풀이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국어, 수학, 사회, 과학, 체육, 음악, 미술, 실과, 도덕 등 여러 초등 교과목뿐만 아니라 체험학습 영역까지 연관 지어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내용을 구성했지요. 어려운 낱말은 쉽게 풀어 설명하고, 교과서 이외의 흥미로운 정보도 담아서 보다 많은 지식을 얻을 수 있게 했답니다. 모든 과목과 지식을 ‘따로 또 같이’ 볼 수 있지요.
《통으로 보고 통째로 익히는 통교과서》는 어린이 여러분에게 나무와 숲을 한꺼번에 보여주는 책입니다. 책장을 열 때에는 비록 30그루의 나무만 보이겠지만, 책장을 덮을 때에 여러분의 머릿속에는 세상의 모든 지식과 모든 과목이 담긴 숲이 들어가 있을 거예요. 이를 통해 교과 학습에 재미와 흥미를 가지며 다양한 주제를 이해하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초등학교 교과서에 흩어져 있는 주요 필수 개념을 키워드 하나로 모아 융합, 통합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의 주요 과목 학습과
역사, 음악, 미술, 체험의 교양, 상식까지 더한 신개념 오감자극 지식책
*해당 학년이 꼭 알아야 할 교과 학습 키워드 30개를 다각도로 조망
*제 7차 개정교육과정 교과서 집필진의 집필과 서울교육대학교 교수진의 감수
*하루에 키워드 하나씩, 겨울 방학 한 달이면 다음 학년 선행학습 완료!
기본정보
ISBN | 9788966660056 |
---|---|
발행(출시)일자 | 2011년 12월 10일 |
쪽수 | 256쪽 |
크기 |
210 * 260
* 40
mm
/ 778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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