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문/바로드림/제휴사주문/업체배송건의 경우 1+1 증정상품이 발송되지 않습니다.
패키지
북카드
키워드 Pick
키워드 Pick 안내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다른 연관 도서를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 서비스로, 클릭 시 관심 키워드를 주제로 한 다양한 책으로 이동할 수 있습니다.
키워드는 최근 많이 찾는 순으로 정렬됩니다.
수상내역/미디어추천
작가정보
저자(글) 줄스 에반스
저자 줄스 에반스는 사람들이 고대의 철학을 오늘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는 젊은 저널리스트. 영국 최대 규모의 철학 커뮤니티인 런던필로소피클럽London Philosophy Club의 공동창립자이자 운영자로, 영국 전역에서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하며 삶과 맞닿은 실용 철학을 전파하고 있다. 옥스퍼드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으며, 졸업과 동시에 우울증 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를 겪었다. 인지행동치료와 그 뿌리가 된 고대철학을 만나 마음의 건강을 회복하면서 철학과 심리학에 특히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인지행동치료의 선구자 앨버트 엘리스와 아론 벡, 대중 철학자 알랭 드 보통, 노벨상 수상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 미 육군 심리치유 프로그램을 이끄는 론다 코넘, 전 세계 회의론자들의 대부 ‘어메이징’ 랜디, 점령운동의 선구자 칼레 라슨, 세계적인 장애인 공동체 ‘라르슈’의 설립자 장 바니에 등 유수의 인물을 인터뷰했으며, 이들이 고대철학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오늘날 어떻게 새로운 철학을 펼쳐나가는지를 종횡으로 엮어낸 결과물이 바로 이 책이다. 런던대학교 퀸메리캠퍼스의 ‘감정의 역사 연구소The Centre for the History of the Emotions’에서 행복프로젝트Well-Being Project를 담당하고 있으며, 심리학과 철학의 접점을 찾아 《월스트리트저널》 《더 타임스》 《스펙 테이터》 《프로스펙트》 등에 꾸준히 기고하고 있다. 영국의 신경제 재단New Economic Foundation, 록펠러재단, 알랭 드 보통이 런던에 세운 ‘인생학교School of Life’ 등의 조직과 함께 활동하고 있다.
콘텐츠 기획자로 한국외국어대학교 영어과와 동국대학교 대학원 연극영화과를 졸업하였다. 영어 교재 출판 분야에서 유익한 영어 학습 콘텐츠를 개발해 왔다. 또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며 영어권 도서들과 부산국제영화제를 비롯한 여러 영화제 출품작을 번역하고 있다. 저서로 《디즈니 OST 잉글리시》, 《애니메이션 잉글리시 - 겨울왕국》, 《애니메이션 잉글리시 - 몬스터 대학교》, 《애니메이션 잉글리시 - 토이 스토리 4》 등이 있으며 번역서로는 《브레인 룰스》, 《공간이 마음을 살린다》, 《철학을 권하다》, 《일생에 한 번은 가고 싶은 여행지 500》 등이 있다.
목차
- 추천의 글 ?
마음을 다져야 할 이들에게 전하는 색다른 죽비 소리
들어가는 글 ? 아테네학당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기조연설
1. 소크라테스가 권하는 ‘길거리 철학’과 질문하는 기술
고대의 철학에서 현대의 심리학까지
거리에서 삶의 기술을 만나다
철학은 자신에게 행하는 의술이다
인간에게 기대를 가져도 된다는 증거
철학은 ‘마음의 식스팩’을 만드는 훈련이다
삶, 그리고 위태로운 순간들을 위한 철학
거리의 철학, 삶의 방식으로서 철학하기
공동체를 위한 철학하기
자유주의를 넘어 행복의 정치학으로
행복의 정치학은 언제 편협해지는가
선택은 당신 자신에게 달려 있다
4단계 소크라테스적 접근과 행복의 열두 방향
살아 있는 철학자들을 위한 세 가지 질문
오전 수업 : 미덕의 용사들을 만나다
2. 에픽테투스가 권하는 영혼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기술
론다 코넘 이야기 : 과연 모든 게 생각 탓일까?
노예 철학자의 인생유전, 스토아 철학을 낳다
에픽테투스가 말하는 회복탄력성의 철학
통제에 관한 오류가 낳는 두 가지 실수
내가 처한 ‘상황’이 나라는 ‘존재’를 보여준다
애나 이야기 :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놓고 자책하지 않기
브렛 이야기 : 다른 사람을 변명의 구실로 삼지 않기
3. 무소니우스 루푸스가 권하는 흔들림 없이 자신을 단련하는 기술
레슬러 철학자들, 몸과 마음을 ‘훈련’하다
내가 지금 어디만큼 가고 있는지 확인하라
아우렐리우스의 ‘혼자 하는 생각’이 갖는 힘
정신과 신체의 훈련으로서 철학의 상실
마시멜로와 식사일기, 극기로서의 철학이 돌아오는가?
스스로 주치의가 되어 자신을 수량화하는 사람들
스토아철학과 스포츠, 승리와 재난에 대비하라
스카우팅과 스파르타, 영혼의 품격을 유지하라
샘 이야기 : 완벽함보다 내면의 힘을 키우는 스파르타 정신
4. 세네카가 권하는 마음속 기대치를 조절하는 기술
세네카, 자기계발 스타이자 스토아 철학자
어떻게 화를 다스릴 것인가?
지나치게 낙관적인 기대의 덫에서 벗어나기
'모든 역경은 훈련일 뿐'이라는 역설적 낙관주의
바그다드에는 소크라테스 카페가 있다
크리스 이야기 : 자신의 선택을 지키기 위한 철학
감정을 다스리고 인간성을 지키는 보루
점심시간 : 철학자들의 식사시간
5. 에피쿠로스가 권하는 지금 여기서, 삶을 즐기는 기술
철학의 정원에서 인생을 즐기다
합리적 쾌락주의, 치유로서의 철학
에피쿠로스를 위한 변명
우주는 우리가 무엇을 하든 신경 쓰지 않는다
하비 이야기 : 보통 사람들을 위한 철학 도구
21세기 에피쿠로스 철학학교
행복을 향한 행동, 에피쿠로스의 진화
행복 이데올로기는 무엇이 잘못되었나?
쾌락주의는 이기적이기만 할까?
행복보다 더 중요할지도 모르는 ‘상상력’의 자리
국민행복지수의 철학적 한계
오후 수업|1부 :
신비론자와 회의론자의 향연
6. 헤라클레이토스가 권하는 저 위에서 내려다보며 사색하는 기술
이오니아학파와 물리학의 탄생
모든 것은 투쟁을 거쳐 존재한다
로고스, 내 본성 안에서 찾은 우주
'저 위에서 내려다보기' 기법
물리학으로 삶의 의미를 알 수 있을까?
의식이라는 까다로운 대상에 대한 4가지 설명
온 우주에 과연 우리뿐일까?
7. 피타고라스가 권하는 기억하고 매혹시키는 기술
금언을 늘 가까이하는 생각의 자동 습관
피타고라스의 로고스 각인 마법
‘끌어당김의 법칙’, 피타고라스를 왜곡하다
자신과 나누는 무의식적인 대화
‘세뇌’인가? 두 가지 염려에 대한 반박
8. 회의론자들이 권하는 제대로 의심하고 비판하는 기술
'가짜 초능력’ 사냥꾼들의 모임, 팀 랜디
회의론자들의 스펙트럼
자기계발학파의 빛과 그림자, 랜드마크포럼
조의 이야기 : 좀 더 건강한 회의론의 유용함
회의론이 공동체의 기반이 될 수 있을까?
우리의 비판에는 성역이 없다
오후 수업|2부 :
정치학, 또는 행복의 철학
9. 디오게네스가 권하는 남의 시선을 벗어나 권위에 저항하는 기술
칼레 라슨 이야기 : 점령운동과 일상의 혁명
개처럼 살아라, 머릿속 경찰관을 죽여라
쇼핑몰에서 섀도복싱을! 수치심을 공격하라
남의 눈길을 두려워하지 않는 삶
풍자 문학과 실용적 은둔으로 진화하다
자본주의의 꿈을 힘껏 방해하며 부활하다
기후행동캠프 이야기 : 자유로운 공동체 운영이라는 실험
무정부주의의 한계는? ‘런던점령운동’ 실황중계
문명이 무너지는 순간에 대비할 뿐
10. 플라톤이 권하는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기술
절대가치를 찾아 나선 최후의 샤먼
현실을 발견하고 자신의 주인이 되기까지
사회가 철학자를 거부할 때
철인이 통치하는 유토피아를 꿈꾸다
경제과학학교 이야기 : 플라톤적 공동체 모델의 실험
어쩌다 플라톤의 수호자가 되어
11. 플루타르코스가 권하는 역사 속에서 영웅을 찾는 기술
나는 내가 모방하는 사람을 닮는다
온 유럽을 가르친 스승, 열정을 모방으로 이끌다
플루타르코스 《영웅전》은 의식적 모방의 역사
영웅 숭배, 최선을 끄집어내는 한 가지 방법
12. 아리스토텔레스가 권하는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술
좋은 삶, ‘에우다이모니아’를 찾아서
좋은 사회를 위한 행복의 정치학
자기계발을 넘어 집단계발로
상대주의, 화석화된 아리스토텔레스를 깨다
아리스토텔레스가 돌아왔다
행복의 과학을 가르치다
다원주의 너머, 스마트하고 기묘한 긍정심리학
철학과 심리학의 불편한 결혼생활
장 바니에 이야기 : 흥미진진한 철학의 시대가 왔다
졸업식
소크라테스가 권하는 잘 떠나는 기술
‘좋은 죽음’이라는 게 있을까?
현명한 자는 ‘잘 죽을’ 수 있다
더 나은 죽음과 더 나쁜 죽음
마지막 라이프스타일의 선택
오래도록 지속되는 논의들
그 뒤에 무엇이 우리를 기다릴까?
부록
주석
찾아보기
책 속으로
철학은 훈련이다. 연습할수록 쉬워지는 정신적?육체적 운동이다. 고대 그리스의 철학자들은 흔히 철학을 체조에 비유했다. 반복적인 운동으로 근육을 강화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도덕적 근육’도 특정 운동을 반복함으로써 강화해야 한다.
_ ‘들어가는 글’ 중에서
오늘날의 삶에서 이런 스토아철학적인 태도를 찾는다면, 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이 바로 스포츠다. 역사학자 대린 맥마흔Darrin McMahon이 언급했듯, 오늘날 스포츠 코치는 조금 낯선 방식으로 과거에 철학자나 사제들이 했던 역할을 대신하고 있다. 맥마흔은 이렇게 말했다. “학교에서 가치에 대해 가르치는 유일한 사람이 스포츠 코치인 것 같다.”
_3. 무소니우스 루푸스가 권하는 ‘흔들림 없이 자신을 단련하는 기술’ 중에서
세네카는 위대한 작가이기만 한 것이 아니었다. 그는 뛰어난 심리학자였으며, 인간의 감정에 대한 통찰, 특히 화에 대한 통찰은 현대의 ‘화 다스리기’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 세네카는 화를 다스리는 일에 관한 최초의 저술 중 하나인 <화에 대하여On Anger>라는 글을 썼다. 이 책은 그가 화를 잘 내는 자신의 동생 노바투스Novatus에게 보내는 편지였다.
_6. 세네카가 권하는 ‘마음속 기대치를 조절하는 기술’ 중에서
출판사 서평
거리에서, 직장에서, 전쟁터에서, 철학은 어떻게 우리 삶과 만나는가
경쟁중독, 피로사회, 격분증후군, 멘탈붕괴… 한 발만 잘못 디디면 삶이 무너질 것 같은 현대사회에서 철학은 우리의 삶을 지탱해주고 나아갈 방향을 찾는 ‘삶의 기술(Art)’이 되어줄 수 있을까?
거리마다 철학자들이 있던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현인 12명을 스승으로 모신 1일 철학 워크숍에서, 그들은 오늘날의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던지며, 또 그것은 얼마나 유효할지 입체적으로 조망해 본다.
삶을 사랑하는 열두 가지 기술, ‘거리의 철학’을 되살린다
저자는 이른바 명문대를 졸업함과 동시에 사회불안장애 및 우울증 진단을 받는다. 그리고 그는 인지행동치료를 거쳐 삶으로 돌아오는 과정에서, 오늘날 수많은 사람들이 ‘더 좋고, 더 의미 있게 살기 위해’ 고대철학을 현대의 삶에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한다. 철학자 알랭 드 보통,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 점령운동의 선구자 칼레 라슨 등을 인터뷰하고 군인, 소방대원, 전직 조폭, 자기계발광(狂)에서 사회운동가에 이르기까지 더 좋은 삶, 단단한 삶을 위해 고대철학을 다시 찾는 사람들에게 <아테네학당>에 모인 고대의 위대한 현인들이 ‘삶의 기술’을 권한다.
경쟁중독, 승자독식, 격분증후군, 멘탈붕괴…
지금 우리에게 절실한 것은 ‘철학’이다
<아테네학당>의 고대 현인들에게 듣는 ‘일상의 철학’ 1일 특강
라파엘로가 그린 <아테네학당>에는 소크라테스, 아리스토텔레스, 에피쿠로스, 피타고라스, 플라톤 등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의 현인들이 한데 모여 있다. 이들은 각자 개성이 뚜렷하고 급진적인 철학 사상을 전개했다. 《철학을 권하다》의 저자 줄스 에반스는 이 다양한 흐름의 밑바탕에 ‘소크라테스적 전통’, 즉 ‘삶의 질을 향상시켜주는 철학의 능력과 인간의 합리성에 대한 낙관적인 생각’이 깔려 있으며, 이를 통해 현대인들에게 다원적이고 민주적인 철학의 향연을 제시할 수 있겠다는 데 생각이 미친다. 그리고 ‘우리가 스스로에게 행할 수 있는 의술의 한 형태’로서 철학의 가치를 되새기고 현대의 자기계발보다 훨씬 더 야심차고 포괄적인 자기계발 방식으로서 철학을 다시 우리 곁으로 불러들인다.
저자는 혼란스러운 세상에서 더 좋은 삶을 위해 고대철학을 다시 찾는 보통사람들을 통해 2천 년 전 그리스?로마 철학이 어떻게 도움이 되었는지 생생한 증언을 펼쳐 보인다. 그들의 입을 통해, 오늘날 심리학과 자기계발의 뿌리가 된 고대 그리스?로마의 위대한 현인들이 지금 다시 주목받아 마땅한 고대철학의 지혜, 즉 ‘삶의 기술’을 권한다.
‘스스로를 치유하는 의술’에서부터 공동체를 위한 철학까지
저자는 실제 삶에서 각각의 철학을 이용하여 심각한 문제를 극복하고 삶의 질을 개선한 수많은 사람들과 인터뷰를 했다. (저자는 스스로가 철학자라기보다는 ‘사람들이 고대의 사상을 현대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고 있는지에 호기심을 갖고 있는 저널리스트’라고 생각한다.) 그들은 모두가 살아 있는 철학이었고, 의식적이고도 진지하게 고대철학으로부터 얻은 통찰을 실천하고 있었다. 이 책에서 다루는 각각의 철학에 대해 저자는 공통적으로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첫째, ‘우리는 이 철학에서 어떤 자기계발 기법을 취하여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가?’ 둘째, ‘우리는 이 철학을 삶의 방식으로 기꺼이 받아들일 수 있는가?’ 마지막으로, ‘이 철학은 하나의 공동체나 사회 전체의 기초를 형성할 수 있는가?’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무엇을 믿을 것인가’ ‘불안과 분노를 어떻게 다스릴 것인가’
그리고 ‘어떻게 행복해질 것인가’
‘철학’이라 쓰고 ‘삶의 기술’이라 읽는다
‘좋은 삶’을 향해 움직이는 실용적이고 실천적인 철학의 풍경
이 책에 등장하는 철학자들의 무리를 저자는 ‘소크라테스와 그 후예들’이라 지칭한다. 이들은 “1)인간은 자기 자신을 알 수 있다. 이성을 이용하여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지니는 믿음과 가치를 관찰할 수 있다. 2)인간은 자기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 이성을 이용해 자신의 믿음을 바꿀 수 있다. 그러면 감정이 따라서 바뀔 것이다. 감정은 믿음을 따르기 때문이다. 3)인간은 의식적으로 새롭게 사고하고 느끼고 행동하는 습관을 만들 수 있다.”는 세 가지 전제를 공통으로 지닌다. 이어서 “4)우리가 철학을 삶의 방식으로 따른다면, 더욱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라는 네 번째 단계도 같이 취하지만, 그 방향과 좋은 사회에 대한 개념, 삶의 목적 등은 모두 제각각이다. 이렇게 네 번째 단계에서 근본적인 차이를 드러낸다는 점에서, 고대철학은 좋은 삶을 위한 공통된 생각과 기법을 제공한다.
삶을 사랑하는 열두 가지 기술(Art)
● 소크라테스가 권하는 ‘거리의 철학 ’과 질문을 던지는 기술
● 에픽테투스가 권하는 영혼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기술
● 무소니우스 루푸스가 권하는 흔들림 없이 자신을 단련하는 기술
● 세네카가 권하는 마음속 기대치를 조절하는 기술
● 에피쿠로스가 권하는 지금 여기서, 삶을 즐기는 기술
● 헤라클레이토스가 권하는 저 위에서 내려다보며 사색하는 기술
● 피타고라스가 권하는 기억하고 매혹시키는 기술
● 회의론자들이 권하는 제대로 의심하고 비판하는 기술
● 디오게네스가 권하는 남의 시선을 벗어나 권위에 저항하는 기술
● 플라톤이 권하는 올바른 가치를 추구하는 기술
● 플루타르코스가 권하는 역사 속에서 영웅을 찾는 기술
● 아리스토텔레스가 권하는 행복하게 살아가는 기술
오늘날 철학으로 살아가는 법 - 어떻게 우리 삶과 만나는가
월가 점령운동, 국민행복지수, 인지행동치료의 밑바탕에는 어떤 철학이 있었을까? 고대 스토아철학에서 영감을 받아 인지행동치료를 창안한 앨버트 엘리스와 아론 벡, 긍정심리학의 대가 마틴 셀리그먼, 철학자 알랭 드 보통, 점령운동의 선구자 칼레 라슨, 노벨상 수상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 전 세계 회의론자들의 대부 ‘어메이징’ 랜디… 이들은 고대철학에서 무엇을 통찰했으며, 오늘날 그것을 어떻게 세상에 펼치는지 적극적으로 보여준다.
고대철학으로 삶을 구원받은 한 저널리스트의 ‘일상철학’ 르포르타주
철학의 오래된 힘이 삶과 맞닿는 곳에서 화석이 된 마음을 깨운다
◆ 추천사 ◆
마음을 다져야 할 이들에게 전하는 색다른 죽비 소리 _ 안광복 (중동교 철학교사, 철학박사)
근육을 기르는 데는 적잖은 시간과 품이 든다. 영혼을 튼실히 가꾸는 데도 마찬가지다. 지은이 줄스 에반스는 이렇게 말한다. “옛 사람들은 철학을 온몸을 사용하는 운동으로, 교실에서뿐만 아니라 체육관에서 배우고 연습하는 것으로 여겼다.” 정신과 가치관을 ‘리빌딩rebuilding’하는 작업은 하루아침에 완성되지 않는다. 몸을 단련하듯 꾸준히 해야 한다. 영혼을 강하게 하고 싶은가? 생활 속에서 자신을 끊임없이 다독이며 정신을 올곧게 가꿔야 한다. 다른 길은 없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물음에 에반스는 ‘오래된 지혜’를 들이민다. 에픽테토스?에피쿠로스?헤라클레이토스 같은 옛 철학자들의 가르침이다. 세월은 쭉정이 지식을 걸러내는 거름망이다. 2천 년 넘게 이어져온 가르침들에는 위대한 지혜가 담겨 있기 마련이다. 에반스는 옛 철학자들의 혜안慧眼을 가다듬어 단순한 ‘지식’이 아닌 ‘삶의 기술 art’로 소화해 들려준다. 하나같이 절절한 가슴에 단비처럼 다가오는 충고들이다.
철학이 마음의 근육이 될 때, 삶은 변화의 추동력을 얻는다
_ 로쟈/이현우 (한림대 연구교수, 인터넷 서평가, 《로쟈의 저공비행》 저자)
소크라테스가 교장인 아테네학당에서 고대의 위대한 스승들에게 하루 동안 인생철학 강의를 듣는다?! 생각만으로도 미소가 번지게 만드는 이 멋진 계획을 줄스 에반스는 <철학을 권하다>를 통해 현실로 만들었다. 그가 말하는 철학은 괜히 어렵기만 하거나 잘난 체하기 위한 철학이 아니다. 고대 그리스의 모범에 따라 그가 권하는 건 영혼을 치유하는 의술로서의 철학, 곧 삶을 위한 철학이다. 더 나아가 우리 자신과 공동체의 삶을 바꾸기 위한 철학이다. 철학은 어떻게 삶을 바꾸는가? 습관을 통해서이다. 반복적인 훈련과 실천을 통해서 철학이 습관이 될 때 삶은 바뀐다. 철학이 우리 정신의 근육이 될 때 공동체적 삶도 바뀌어간다. <철학을 권하다>는 그 철학의 기본근육을 만들어주는 최적의 학당이요 도장이라 할 만하다.
철학이 마음의 근육이 될 때, 삶은 변화할 가능성을 얻는다
_ 김시천 (경희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 연구교수)
19세기의 한 철학자는, 세계를 해석하는 것이 아니라 변혁하는 게 철학의 사명이라고 말했다. 그런데 거리의 철학자 줄스 에반스는, 당신의 삶을 변혁하는데 쓰이는 도구가 철학이라고 말한다. 저자가 말하는 ‘삶’이란 은밀하게 전하는 처세술적 지혜나 거리의 웅성거림이 아니라 ‘방법’으로 귀결된다. 우연히 시간여행이라도 하듯 들어선 ‘아테네학당’에서 나의 주인으로 살아가는 법, 삶을 만끽하는 법, 사색하는 법 등 고대 현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그것들이 마치 양탄자처럼 오늘날 사회 속의 다양한 움직임과 함께 짜여나가는 저자의 글은 쉬우면서도 참신하다. 갑갑하고 불안한 삶에 지친 독자라면, 술 한 잔에 기대에 마음을 달래기보다는, 고대의 현자들과 대화해 보기를, ‘삶의 기술’로서 철학을 이용해 보기를 ‘권하다’.
기본정보
ISBN | 9788966184002 |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7월 10일 | ||
쪽수 | 380쪽 | ||
크기 |
150 * 226
* 30
mm
/ 670 g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Philosophy for Life : and other dangerous situations/Evans, Jules |
Klover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리뷰 종류별로 구매한 아이디당 한 상품에 최초 1회 작성 건들에 대해서만 제공됩니다.
판매가 1,000원 미만 도서의 경우 리워드 지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일부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을 끼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래에 해당하는 Klover 리뷰는 별도의 통보 없이 삭제될 수 있습니다.
- 도서나 타인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을 하거나 타인의 명예를 훼손할 수 있는 리뷰
- 도서와 무관한 내용의 리뷰
- 인신공격이나 욕설, 비속어, 혐오발언이 개재된 리뷰
- 의성어나 의태어 등 내용의 의미가 없는 리뷰
리뷰는 1인이 중복으로 작성하실 수는 있지만, 평점계산은 가장 최근에 남긴 1건의 리뷰만 반영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200원 적립
문장수집
e교환권은 적립 일로부터 180일 동안 사용 가능합니다. 리워드는 작성 후 다음 날 제공되며, 발송 전 작성 시 발송 완료 후 익일 제공됩니다.
리워드는 한 상품에 최초 1회만 제공됩니다.
주문취소/반품/절판/품절 시 리워드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e교환권 100원 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