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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아워. 2 생과 사의 경계, 중증외상센터의 기록 2013~2018

이국종 지음 | 흐름출판 | 2018년 10월 02일 출간

Klover 평점11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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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5962830(8965962838)
쪽수 388쪽
크기 147 * 211 * 31 mm /52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골든아워 60분에 생사가 달린 목숨들, 그리고 그들을 지키려 애써온 사람들의 생생한 이야기!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에 대한 냉정한 보고서이자, 시스템이 기능하지 않는 현실 속에서도 생명을 지키려 애써온 사람들의 분투를 날 것 그대로 담아낸 『골든아워』 제1권. 2002년 지도교수의 권유로 외상외과에 발을 내딛으며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한 저자는 대한민국에 국제 표준의 중증외상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지난한 싸움을 했고, 17년간 외상외과 의사로서 맞닥뜨린 냉혹한 현실, 고뇌와 사색,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 등을 기록해왔다.

이 책은 저자가 외상외과에 발을 내딛은 2002년에서 2018년 상반기까지의 각종 진료기록과 수술기록 등을 바탕으로 저자의 기억들을 그러모은 기록으로, 삶과 죽음을 가르는 사선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환자와 저자, 그리고 그 동료들의 치열한 서사이기도 하다. 사고 현장과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한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절절함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위해 고심했고, 한 단어 한 문장 심혈을 기울여 써내려간 이 책을 통해 현장을 겪은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입체적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제2권에서는 우여곡절 끝에 저자가 몸담은 대학병원이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후에도 여전히 열악한 현실에서 국제 표준에 맞는 시스템을 안착시키고자 고투하는 과정을 그려냈다. 켜켜이 쌓여가던 모순과 부조리는 결국 전 국민을 슬픔에 빠뜨린 대참사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세월호, 귀순한 북한군 병사 등 대한민국 중증외상 치료의 현장을 증언하며 저자는 동료들의 희생과 땀과 눈물을 돌아본다. 부상을 감수하며 헬리콥터에 오른 조종사들과 의료진들, 사고 현장에서 죽음과 싸우는 소방대원들, 목숨을 각오하고 국민을 지키는 군인과 경찰들…. 이 책은 바로 그 모든 사람들에게 바치는 헌사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원칙대로라면 환자는 골든아워 60분 안에 중증외상 치료가 가능한 병원에 도착해야 하고, 수술방과 중환자실, 마취과, 혈액은행, 곧바로 수술에 투입할 수 있는 의료진에 이르기까지 여러 분야의 의료 자원이 신속히 투입되어야만 하지만 현실은 원칙과 너무도 거리가 멀었다. 평균 이송 시간 245분, 그 사이에 살 수 있는 환자들이 죽어나갔다. 선진국 기준으로 모두 예방 가능한 사망이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냉혹한 한국 사회 현실에서 업의 본질을 지키며 살아가고자, 각자가 선 자리를 어떻게든 개선해보려 발버둥 치다 깨져나가는 바보 같은 사람들의 처음이자 마지막 흔적을 담아내며 막을 수 있는 수많은 죽음을 목격하고도 왜 우리는 변하지 못하는지, 생각해볼 기회를 전한다.
▶ 『골든아워. 2』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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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골든아워. 2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중증외상 분야 외과 전문의이자, 외상 및 외상 후 후유증, 총상 등 복합중증 외상치료 권위자. 이국종 교수가 이끄는 외상외과 의료팀은 국내 최고 수준으로 꼽힌다. 1995년 아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구강사 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으며 외상외과에 발을 내딛었다. 2003년 미국 UC 샌디에이고 외상센터에서, 2007년 런던로열병원 외상센터에서 연수하며 의료 선진국의 현실을 목도했다.
2005년 논문 <중증외상센터 설립 방안>을 발표했다. 이 논문은 국내 병원들의 중증외상센터 건립안의 기초 자료가 되었다. 2011년 그의 의료팀이 아덴만 여명 작전으로 부상당한 석해균 선장을 살려내면서 중증외상 치료의 특수성과 중요성이 세상에 알려졌으며 이는 2012년 전국 거점 지역에 권역외상센터를 설립하고 국가가 행정적, 재정적으로 지원하도록 하는 응급의료법 개정안이 통과되는 계기가 되었다.
현재 아주대학교병원 외상외과 과장이자 경기남부권역 중증외상센터장으로 재직하며 국제 표준에 맞는 중증외상 의료 시스템을 우리나라에 정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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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중증외상센터 | 호의(好意) | 돌고래 | 변방의 환자
지원자 | 부상들 | 의료 공백(空白) | 기울어진 배
서한 (書翰) | 길목 | 통증 | 벼랑 끝 | 화석
교수의 일 | 내부 균열 | 표류 | 진퇴무로 (進退無路)
지휘관 | 교두보 | 실명(失明) | 바래는 나날
유전 | 중국인 어부라던 남자 | 부서진 지표 (指標)
이기주의 | 한계점 | 옥상옥(屋上屋) | 침몰
희미한 빛 | 처박히는 핏물 | 남겨진 파편 | 아집
의료와 정치 | 끝없는 표류 | 마지막 인사
무의미한 대안 | 소방대원 | 2016~2017, 기록들
지독한 재연 | 잔해 | 풍화 (風化)
2018, 기록들 | 종착지
부록 | 인물지

책 속으로

· 중증외상 환자들은 준(準)종합병원에서 대학 병원으로 왔고, 대학 병원에서 받아주지 못한 환자들은 밖으로 밀려 다시 준종합병원으로 갔다. 환자들은 늘 밀려오고 밀려갔다. 대학 병원에서 떠밀린 환자들이 다시 준종합병원으로 향할 때, 일부는 간신히 적절한 치료를 받았으나 많은 경우는 죽음을 맞이했고, 숨을 잃은 자들은 영안실로 옮겨졌다. 그곳은 마지막 종착지였다. 더는 살아서 괴롭게 병원과 병원 사이를 떠돌지 않아도 된다는 사실은 망자에게 위안 일지 모르지만, 살아남은 자들의 울음은 애끊을 듯 슬펐다. - 2권 9쪽

· 아직 의... 더보기

출판사 서평

막을 수 있었던 수많은 죽음을 목격하고도
왜 우리는 변하지 못하는가?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눌러쓴 삶과 죽음의 기록. 저자는 17년간 외상외과 의사로서 맞닥뜨린 냉혹한 현실, 고뇌와 사색, 의료 시스템에 대한 문제의식 등을 기록해왔다. 때로는 짧게 때로는 길게 적어 내려간 글은 그동안 ‘이국종 비망록’으로 일부 언론에 알려졌다. 그 기록이 오랜 시간 갈고 다듬어져 두 권의 책(1권 2002-2013년, 2권 2013-2018년)으로 출간됐다. 이국종 교수의 『골든아워』는 대한민국 중증외상 의료 현실에 대한 냉정한 보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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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아워2 k3**11 | 2018-11-12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구매
    흐름출판 출판사에서 2018년 10월 2일 출판한 골든아워. 이 책의 저자는 이국종이다. 이 책은 수술에 필요한 골든타임인 골든아워를 주제로 한 이국종 교수의 산문집이다. 골든아워 1권에서는 “사람을 살리는 것, 그것이 우리의 일이다.” 라는 주제로 단 한 생명도 놓치지 않으려는 이름 없는 사람들의 분투를 그려냈다. 골든아워 2권에서는 "막을 수 있었던 수많은 죽음을 목격하고도 왜 우리는 변하지 못하는가?" 라는 주제로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눌러쓴 삶과 죽음의... 더보기
  • 1권이 2002년부터 2013년의 기록을 담았다면 2권에서는 2013년부터 2018년의 기록들이 책을 메운다. 시간이 흘러도 답답한 의료현실과 끔찍한 몰골로 수술실에 들어오는 부상자들은 여전하다. 그안에서도 고군분투하는 이국종 교수님과 의료진의 스토리가 마음아프지만 동시에 희망을 본다. 1권에 이어 2권도 집중해서 읽게되었고 생각보다 빠르게 두 권을 모두 읽었다. 교수님, 감사합니다. :)  더보기
  • 골든아워. 2 aq**0317 | 2018-10-29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며칠 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이국종 교수님이 출석했습니다. 국회의원들의 질문은 구태의연했고, 이국종 교수님은 울분이 담긴 고충을 토로했습니다. " ... 런던에서 (닥터 헬기) 비행할 때 인계점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었습니다. 거기에만 착륙할 수 있다는 법은 전 세계 어디에도 없다는 겁니다. 헬기가 민원에 신경쓰지 않고 주택 한복판에 위치한 병원으로 바로 랜딩할 수 있어야... 제가 현장에서 받아들이는 민원은... (아주대병원 중증외상센터) 헬기장을 아예 없애버리든가 아니면 소리가 안 나게 방음벽을 설치... 더보기
  • 골든아워 2 by 이국종 go**rrmary | 2018-10-2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의학에 관한 책, 영화, 드라마 어느 것 하나 접해 본 적 없는 내게 ≪골든아워 1≫은 신기한, 어쩌면 일상의 영역으로부터 신비한 이야기들을 많이 다루고 있었다. 2권의 내용이 궁금해 빨리 읽어보고 싶었지만 1권의 내용을 곱씹어 볼 시간이 필요했고 나름 이틀이란 마인드 워밍업 후 ≪골든아워 2≫ 첫 장을 열었다. 예상을 빗나가지 않는 1권의 연장선, 이국종 교수님의 고군분투담. 중증외상센터 사업을 맡고 나서도 시간, 예산, 인력의 부족함, 수요량, 업무량, 기대치의 초과라는 부조화로 몸과 마음의 피로가 여전해 보였다. '... 더보기
  • 우리에겐 더 이상의 비상구는 없었다.  귀순한 북한 병사가 그에게 치료를 잘 받고 다른 병원으로 전원했다는 소식을 끝으로 그와 이국종 교수의 이야기는 더 이상 언론에서 다루지 않았다. 그 이후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열악한 현실이 노출되어 많은 국민들에게 관심을 받았고, 그에 다른 국가의 예산도 지원되었다고 했으나 국민들의 많은 성원과 달리 현장에서는 여전히 바뀐 없다고 했다. 작년부터 그의 책이 출간되기만을 기다렸던 나는 그의 이야기를 올해를 넘기지 않고, 그의 책이 출간된 것을 기뻐했으나 그가 써내려간 비망록은 처참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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