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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미디어 추천도서 > 주요일간지소개도서 > 서울신문 > 2015년 7월 1주 선정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학에서 철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전쟁론》의 원문을 직접 새로 번역함과 동시에 오늘날에 필요한 전략의 관점에서 방대한 내용을 간추려 다시 구성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장마다 해설을 덧붙였고, 또한 유사한 주제를 《손자병법》에서는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비교해봄으로써 손자와 클라우제비츠 사이의 대화를 시도했다.
작가정보
저자(글) 이진우
저자 이진우는 연세대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학에서 철학 석사·박사 학위를 받았다. 계명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거쳐 동 대학 총장을, 그리고 한국 니체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2010년부터 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현재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으로 있다.
마키아벨리에 관한 석사 학위 논문에서 ‘이성의 권력에서 권력의 이성으로’라는 철학적 화두를 설정한 이래 이제까지 ‘권력’ 문제를 집요하게 파헤치면서 관심 영역을 현대사회에 나타나는 다양한 권력 현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인간 실존을 둘러싼 모든 문제를 그 극단까지 철저하게 사유한 니체의 실험 정신을 본받아 인간의 자유, 생명과 기술의 문제를 ‘이성’과 ‘권력’의 관점에서 재조명함으로써 인간다움의 새로운 의미를 찾고 있다. 한국학술진흥재단 주관 제1기 ‘석학인문강좌’, 한국능률협회 CEO 인문강좌 ‘전신(戰神)’ 시리즈, 2014년 EBS인문학 특강 ‘니체, 신이 죽은 시대를 말하다’ 등의 다양한 강연을 통해 인문학과 현실적 문제를 결합시키는 시도를 하고 있다. 2013년 중앙공무원교육원 BEST강사로 선정된 바 있다.
지은 책으로 《테크노인문학》,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를 찾아서》, 《니체, 실험적 사유와 극단의 사상》, 《프라이버시의 철학》, 《지상으로 내려온 철학》, 《이성정치와 문화민주주의》, 《이성은 죽었는가》, 《도덕의 담론》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한나 아렌트의 《인간의 조건》, 《전체주의의 기원》(공역), 한스 요나스의 《책임의 원칙》, 위르겐 하버마스의 《현대성의 철학적 담론》, 울리히 벡의 《글로벌 위험사회》(공역), 마르크스·엥겔스의 《공산당 선언》, 니체의 《비극의 탄생·반시대적 고찰》 등이 있다
목차
- 머리말
프롤로그 _ 왜 지금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을 읽는가?
제1부 전쟁이란 무엇인가?
1장. 이상적 전쟁
2장. 현실적 전쟁
제2부 전략, 전술, 작전
3장. 전쟁의 삼위일체
4장. 전략이란 무엇인가?
제3부 전략의 공간
5정. 의지의 마찰과 창조의 의지
6장. 전략의 정신적 조건
7장. 전략의 이론과 실천
제4부 전략적 공격과 방어
8장. 전략적 방어: 방어하면서 공격을 생각하라
9장. 전략적 공격: 승리 효과를 높여라
제5부 전략의 덕성
10장. 전략의 정신적 요소
11장. 균형의 힘
제6부 전략의 경제학과 역학
12장. 전략의 경제학
13장. 전략의 역학
제7부 절대전쟁
14장. 주력 전투
15장. 절대전쟁과 전략의 목적
에필로그 _ 손자병법과 전쟁론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동양에 《손자병법》이 있다면, 서양에는 《전쟁론》이 있다!
손자는 “싸우지 않고 이기는 법”을 이야기했지만, 현실에서 그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클라우제비츠는 “전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이기는 법”을 강구한다.
오늘날에도 전쟁은 계속되고 있는 바, 경제전쟁 정치전쟁 자원전쟁 등
다양한 형태의 경쟁에서 싸우고 있는 모든 리더들에게 최고의 전략.전술.작전을 알려준다.
전략과 전술의 교과서 ‘전쟁론’
새로운 번역과 현대에 맞는 재구성, 친절한 해설과 함께 출간
전략과 전술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도 비껴갈 수 없는 고전이 있다. 동양의 《손자병법》과 클라우제비츠의 《전쟁론》이 그것이다. 고대의 춘추전국시대와 근대의 나폴레옹시대라는 시간적 간극이 있기는 하지만, 두 작품 모두 동서고금의 전서들 중에서 단연 독보적인 위상을 자랑한다.
이렇듯 손자와 클라우제비츠는 전략과 전술의 교과서로서 사람들에 의해 가장 많이 인용되는 대표서이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이 책들은 가장 읽히지 않는 것이기도 하다. 손자의 말들은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깊이 있게 읽지 않고, 1200여 쪽에 달하는 《전쟁론》은 그 방대한 양과 난해한 텍스트 때문에 읽기를 주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우리는 몇 구절 인용하는 것으로 전쟁과 전략에 관한 가장 위대한 유산인 이 책들을 이미 안다고 생각한다.
이런 착각을 바로잡을 필요에서 이진우 교수는 이 책을 쓰게 됐다. 독일 아우크스부르크대학에서 철학 석박사 학위를 받은 저자는 《전쟁론》의 원문을 직접 새로 번역함과 동시에 오늘날에 필요한 전략의 관점에서 방대한 내용을 간추려 다시 구성했다. 독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장마다 해설을 덧붙였고, 또한 유사한 주제를 《손자병법》에서는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비교해봄으로써 말하자면 손자와 클라우제비츠 사이의 대화도 시도했다.
모든 것이 빠르게 변화하는 지금,
전략의 고전을 읽는 것은 무슨 소용일까?!
사회의 ‘불안정’과 시대의 ‘불확실성’이 커져 가는 오늘날 우리가 겪는 온갖 경쟁과 싸움이 전쟁에 다름 아니다. 권력의 핵심이 군사력에서 정치력을 거쳐 경제력으로 옮겨감으로써 ‘전쟁’의 수단은 바뀌었을지언정 현실은 여전히 전쟁인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변화하고 불확실한 때에는 누구도 특정한 상황에 딱 들어맞는 정답을 알려줄 수가 없다. 다만 안갯속을 걷는 것 같은 모호한 상황 속에서 유용한 나침반 역할을 하고, 무질서한 환경에서 방향과 질서를 부여할 수 있는 무기를 얻길 바랄 뿐이다. 바로 그러한 역할을 우리는 ‘전략’이라고 부르는데, 《전쟁론》을 관통하는 핵심 주제가 바로 ‘전략’이다. 《전쟁론》은 전략의 이론과 사상을 제시한 최초의 책일 뿐 아니라, 냉철하고 체계적이며 포괄적인 분석 덕분에 시대적 차이가 무색하게 지금까지도 가장 많이 연구, 인용되는 전략의 고전이다.
현대에 맞는 분석과 성찰 돋보여
오늘날 다양한 형태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병법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정치적·경제적 콘텍스트를 정확하게 인식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점에서 《전쟁론》은 ‘전쟁’과 ‘정치’를 결합시켰다는 점에서 가히 혁명적이라고 평가받는다. “전쟁은 단순히 정치를 다른 수단으로 계속하는 것이다.”는 클라우제비츠의 명제는 유명하다. 그는 전쟁을 통해 관계를 형성하는 인간 행위의 특성을 성찰하고 또 이 성찰을 통해 관계를 미리 예측하고 조정하는 데 탁월했다.
모든 전쟁에 적용될 수 있는 보편적 개념과 전략을 이야기하다
전쟁의 본질은 항상 똑같다. 시대적 상황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전쟁이 내재하고 있는 경향성과 본질은 같다. 클라우제비츠는 바로 이 보편적 전쟁 개념을 밝히려 했다. 그리고 21세기 현대사회에서 전쟁이 훨씬 더 복잡해질수록 그 본질과 성격을 파악하는 일은 과거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해졌다. 이런 의미에서 전쟁의 한가운데 있으면서 승리의 전략을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전쟁론》을 공부해야 할 것이다.
왜 우리는 싸우는가?
싸울 수밖에 없다면 어떻게 이겨야 하는가!
저자는 철학 교수이지만 경영자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 자주 초대받는다. 그도 그럴 것이, 현대적 관점에서 전쟁과 경영은 뗄 수 없는 관계다. CEO와 사령관은 공통점이 많다. 한정된 시간과 자원, 인력을 가지고 승리를 위한 전략을 세워야 한다. 작은 전투는 각급 지휘관과 실무진에 의지하면서 리더는 전세를 뒤집을 수 있는 전략을 세운다. 그리고 승부수를 던진다. 앞으로의 결과에 대한 책임과 두려움이라는 무거운 짐을 지고 홀로 고독한 결단을 내리는 자리다. 그래서 더욱더 역사와 현자에게서 배워야 한다.
오늘날 경제전쟁 자원전쟁 정치전쟁의 한가운데서 외롭고 위태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이 시대 모든 리더들에게 클라우제비츠의 이 고전은 불변의 지혜를 선물할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65961604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06월 30일 |
쪽수 | 368쪽 |
크기 |
148 * 225
mm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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