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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다든가 죽는다든가 아버지든가

제인 수 지음 | 이은정 옮김 | 미래타임즈 | 2022년 05월 08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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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5781837(8965781833)
쪽수 256쪽
크기 130 * 195 * 21 mm /425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生きるとか死ぬとか父親とか / ジェ-ン.ス-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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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2021년 일본 TV도쿄에서 12부작 드라마로 제작 방영
중년이 되어서야 아버지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같은 에세이
아버지와 딸의 리얼스토리

어딘가 계속 어긋나 있는 아버지와의 관계
중년이 되어서야 아버지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아버지의 과거와 나의 과거가 어머니에 대한 추억이 되어 만났다.

『산다든가 죽는다든가 아버지든가』는 인기 칼럼리스트이자 에세이스트로 활동하는 저자 제인 수가 오랜 세월 이해하지 못했던 아버지를 중년이 되어서야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 같은 에세이다. 이 작품은 2021년 TV도쿄에서 12부작 드라마로 제작되어 방영되었으며, 나홍진 감독의 영화『곡성』에서 ‘외지인’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쿠니무라 준’이 자유분방하고 애교 넘치는 아버지 역할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내가 아버지 이야기를 쓰려고 마음먹은 데는 이유가 있다. 아버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기 때문이다. 함께 지낸 세월 동안 일어난 일은 알고 있지만, 부녀로 살아온 사십몇 년간 눈으로 보고 피부로 느낀 것 말고는 치카코 누님이 누구인지 모르듯 전혀 모른다. 내 인생 중 가장 오래 알고 지낸 사람인데도 나는 아버지에 대해 무지하다.
어머니는 내가 스물네 살 때 예순넷의 나이로 돌아가셨다. 밝고 총명하고 유머 넘치는 멋진 분이셨지만 나는 ‘어머니’로서의 어머니밖에 모른다. 당신에게는 아내로서의 얼굴도 있었을 것이고 여자로서의 인생도 있었을 텐데 말이다. 어머니에게 당신의 인생에 대해 직접 듣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아버지만큼은 같은 후회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 본문 중에서 -

아버지와의 관계는 엉망진창, 뒤죽박죽, 혼란과 카오스의 연속이다. 어머니가 저세상으로 가 버린 지 벌써 이십 년이 지났지만 여전히 그러하다. 그러나 저자가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쓰기로 마음 먹으면서 서서히 변화가 시작된다. 아버지의 이야기를 온전히 들으면서 비로소 아버지를 ‘한 남자’, ‘한 인간’으로서 이해하게 되고 아버지의 인생을 통해 세상을 떠난 엄마의 인생 또한 한 가지씩 알아가면서 진정한 가족으로서의 부녀 사이가 되어 가는 과정을 유쾌하면서 애틋하게 그려내고 있다.

상세이미지

산다든가 죽는다든가 아버지든가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이 남자, 혈육이므로
미워할 수 없는 남자
결핵남과 다윗의 별
사바랭과 밀푀유
패밀리 트리
불편한 유전자
전쟁을 겪은 사람과 브라스 밴드
칠월의 가지 구이
저마다의 긴자
미니 트럼프
도쿄 출신의 도쿄 잘알못
H 씨
둘만 아는 것
장사는 어렵다
스테이크와 파나마모자
속인다든가 속는다든가
여기에 없는 사람
다시 한번 누마즈
새빨간 매니큐어
징조
반쪽짜리 수탉
고이시카와, 그 집Ⅰ
고이시카와, 그 집Ⅱ
좋은 뉴스와 나쁜 뉴스
다른 듯 닮은 사람들
아버지의 전언

책 속으로

어머니는 내가 스물네 살 때 예순넷의 나이로 돌아가셨다. 밝고 총명하고 유머 넘치는 멋진 분이셨지만 나는 ‘어머니’로서의 어머니밖에 모른다. 당신에게는 아내로서의 얼굴도 있었을 것이고 여자로서의 인생도 있었을 텐데 말이다. 어머니에게 당신의 인생에 대해 직접 듣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아버지만큼은 같은 후회를 반복하고 싶지 않다. (12면)

나는 아버지의 이사를 돕지 않았다. 내가 생각해도 참 정나미 떨어지는 딸이다. ‘이사를 도우면 틀림없이 싸울 게 뻔하니까. 그게 싫어서….’라는 게 겉으로 내세운 이유지만 진짜 속내는... 더보기

출판사 서평

◆ 2021년 일본 TV도쿄에서 12부작 드라마로 제작 방영
◆ 유쾌하면서도 허를 찌르는 칼럼리스트이자 인기 라디오 진행자인 제인 수의 리얼 스토리

20년 전 어머니를 여의고 지금은 아버지와 둘 뿐이다. 일흔일곱이 된 아버지와 마흔두 살의 외동딸로 이루어진 가족.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두 번 정도 같이 살아 볼까 시도를 해 봤지만 서로 맞지 않아서 결국 포기하고 따로 살고 있다. 가끔 함께 어머니의 성묘를 가고 외식을 하면서 대화하는 사이이기는 하나 엉망진창, 뒤죽박죽, 혼란과 카오스의 연속인 부녀 사이다.

아버지는 젊었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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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다든가, 죽는다든가, 아버지든가   아버지라는 존재, 갓 태어난 아이의 눈에 비친 아버지란 어떤 존재였을까?, 유치원을 거쳐 초등학교, 중, 고등학교를 나오고 이제 제법 어른티가 나는 청년 시절, 사회생활 초년, 그리고 시간이 더 흘러, 연애와 결혼, 그리고 아빠나 엄마를 닮은 아기가 태어나고, 생애의 분기점이 되는 시기마다 아버지에 관한 느낌은 달라졌을 것이다. 때로는 아버지였다면 이럴 때 어떻게 행동을 했을까? 라는 생각이 들기도, 또 어떨 때는 고약스럽고 말도 안 통하는 꼰대로, 이렇게 그립... 더보기
  • 산다든가 죽는다든가 아버지든가.   제목부터가 뭐지? 하면서 궁금증을 자아냈다. 표지 디자인도 깔끔한게 눈에 띄었고.... 21년에 일본에서 드라마로 방영되었다는 것또한 흥미를 유발했다.   책을 읽어가면서 주인공 제인수님의 말과 행동에 어쩌면 이렇게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던지.... 조건부 계약으로 아버지에 관한 이야기를 쓰기로 했지만 20년 전 떠나가신 어머니에게 당신의 인생에 대해 직접 듣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안타까워서  아버지만큼은 같은 후회를 반복하고 싶지 않아서 아버지 이야기를... 더보기
  • 유쾌한 부녀간의 캐미~~!! ha**lim | 2022-05-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북코스모스 도서평가단(10점 만점의 9점)   유쾌한 부녀간의 캐미~! 읽으면서 나와 아빠의 이야기인줄 착각할 정도였다. 혼자 읽으면서 킥킥거리면서 읽은 책이 얼마만인가? 업무에 관련된 책, 복잡한 인간관계 등을 치유하기 위한 책, 경제지식을 얻기 위한 책 등등 늘 책을 보면서 줄을 긋고 이해하려고 노력했지만 이 책은 에세이라는 장르적 특성만큼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다. 5월의 봄바람을 만끽하면서 읽기에 좋다. 글 밥이 많지 않아 쉽게 읽히지만 중간 중간... 더보기
  • 젊고 융통성 있는 아빠가 적극 참여하는 육아 환경이 만들어지면서 ‘딸 바보’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지만, 여전히 딸아이가 훌쩍 자란 후의 딸과 아빠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한 어색하고 서먹한 관계가 되어버리는 것이 당연한 수순이다. 아빠와 나는 아빠의 다정다감한 성정 때문인지 몰라도 엄마 보다 더 훨씬 더 가까운 사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나의 사춘기를 기점으로 많이 어색해 저버렸던 기억이 남아있으니 말이다. 일본 TV 도쿄의 12부작 드라마 원작 ‘산다든가 죽는... 더보기
  • ϻ 우리 집은 새해 첫날 반드시 성묘를 간다. 그렇게 정해져 있다. '우리 집' 이라고 표현했지만 일흔일곱이 된 아버지와 마흔두살의 외동딸로 이루어진 가족이다. 새해 첫날에 성묘를 가는 게 우리 집 연례 행사가 된 것은 십팔년 전 어머니가 저승으로 주민등록을 옮기고 나서부터다. (-7-) 우리집은 '지성결여' 만이 아니라 칠칠치 못한 것으로도 정평이 나 있다.재산을 다 말아잡수신 아버지, 나이를 먹을 만큼 먹고도 결혼하지 않는 딸만 봐도 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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