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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을 직시하다

김누리 지음 | 해냄출판사 | 2020년 03월 06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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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 주간베스트 25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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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5749899(8965749891)
쪽수 260쪽
크기 142 * 208 * 22 mm /386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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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우리는 행복할 권리가 있다
JTBC 〈차이나는 클라스〉 김누리 교수 화제의 명강의
과거청산, 복지와 통일의 나라 독일에서 일그러진 우리의 자화상을 보다
“우린 지금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다.” 2018년 비인간적인 노동 환경에 아들을 잃은 故 김용균 씨 어머니의 이 한마디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은 이제 국민소득 3만 불대에 진입할 만큼 부유해졌고 민주적인 촛불 혁명을 통해 정권도 교체했지만 왜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신음할까? 중앙대 독문학과 교수이자 독일유럽연구센터 소장인 김누리 교수가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의 불편한 진실을 파헤친『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킨 JTBC 〈차이나는 클라스〉의 ‘독일 2부작’ 강연부터 인기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 강력 추천 에피소드까지, 많은 이들에게 놀랄 만한 통찰과 충격을 안겨주었던 김누리 교수의 비판적 분석과 전망을 보충 정리하여 이 한 권의 책에 담았다.

1989년 독일로 유학을 떠나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는 상황을 지켜보았던 저자는 경쟁 없는 학교, 등록금과 생활비 전액 무상 대학, 이사회의 절반이 노동자인 기업 등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복지 정책과 사회적 정의가 자리 잡은 문화를 독일에서 처음 마주하게 되었다고 고백한다. 문제를 ‘상식적으로’ 해결하는 독일을 지켜보며 자신이, 그리고 한국의 문화와 사회 시스템이 ‘이상하다’는 점을 느낀 저자는 두 나라의 역사와 교육ㆍ정치ㆍ사회ㆍ문화를 꼼꼼히 살펴보며 그 비정상성의 수수께끼를 하나씩 풀어나간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독일’이라는 거울을 통해 한국의 위선적인 두 얼굴을 바로 바라보고자한다. ‘헬조선’을 둘러싼 논의는 그동안에도 많았다. 그러나 30여 년간 독일 사회를 연구하며 한국 사회의 부조리를 근원적으로 성찰해 온 인문학자의 새로운 관점과 통렬한 비판은, 우리 안에 갇혀 지엽적인 정쟁만을 일삼았던 행태를 반성하게 한다.
▶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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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우리의 불행은 당연하지 않습니다 도서 상세이미지

목차

들어가는 말 “우린 지금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다”
프롤로그 병든 사회에서 거울 보기

제1장 민주주의자 없는 민주주의
1 우리의 혁명은 도착하지 않았다 민주주의 1등 선진국, 대한민국│얼마나 위대한지, 얼마나 취약한지│광장 민주주의와 일상 민주주의
2 빼앗긴 주인의 권리를 되찾기 위해 조교도 총장을 할 수 있는 대학 │노사공동결정제, 독일 경제 성장의 비밀│‘이름 대 이름’이 의미하는 것│새로운 삶을 위한 도발
3 68혁명, 모든 형태의 억압을 거부하다 부조리한 세상에 맞서다│세계를 뒤엎은 68혁명│과거청산과 교양 사회│아우슈비츠와 비판 교육│사회적 정의를 추구하는 정치

제2장 대한민국의 거대한 구멍
1 왜 한국에만 68혁명이 없었는가 ‘서울의 봄’이 오지 않은 이유│68혁명의 빈자리를 연구하다│베트남전 파병의 시작과 끝│1968년 대한민국, 역사의 흐름에 역행하다
2 위대하고 위태로운 86세대 이 땅의 86세대는 누구인가│86세대의 성취와 한계│도덕적으로 우월하다는 위험한 착각
3 경쟁의 덫에 걸린 한국 교육 인권 감수성과 소비 감수성의 부재│성에 대한 죄책감은 민주주의의 적이다│원샷 사회와 텐샷 사회
4 자기착취와 소외에 병들어가다 내 안의 노예 감독관│수단에 잡아먹히다│단단한 성(性)의 장벽

제3장 악순환의 연결 고리를 찾아서
1 시대착오적인 헬조선의 자화상 ‘큰 나라’ 대한민국│사람들이 자꾸만 뛰어내린다│유례없는 불평등 사회│우울한 아이와 노동 기계 어른│학벌, 새로운 계급의 탄생
2 야수가 활개 치는 사회 여의도가 수상하다│대한민국을 집어삼킨 야수 자본주의
3 정권 교체만으로는 바꿀 수 없다 ‘보수 대 진보’라는 거짓말│기만적인 기득권 싸움│수구-보수 과두지배는 어떻게 가능했나
4 미국보다 더 미국적인 ‘작은 미국’, 대한민국│미국은 글로벌 스탠더드가 아니다

제4장 우리는 함께 웃을 것이다
1 독일 통일에 대한 오해와 진실 평화가 시급하다│동에서 온 독일 통일│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빠른 통일을 원하다│동독 사람들에게 상처를 남긴 ‘통일의 날’│통일 비용은 손해가 아니다│동독을 보는 서독, 서독을 보는 한국
2 남과 북, 다치지 않고 손잡는 법 감히 ‘통일’이라는 말도 꺼내지 못했지만│남한과 북한, 두 병자가 만나다│서로의 생각과 이력을 존중하기
3 성숙하고 평화로운 통일 한반도를 위하여 한반도의 정치적 미래는 북한 주민의 손에│단호하게 평화를 요구할 것

에필로그 거울 앞에서 당당하기

책 속으로

모두를 충격과 감동에 빠뜨렸던 압도적인 통찰력

우리가 민주주의자가 아닌데 민주주의를 어떻게 하지? 하는 물음인 셈입니다. 얼마 전 이런 의미에서 한 신문에 「민주주의자 없는 민주주의」라는 칼럼을 쓴 적이 있습니다. 광화문에 모여서 목이 터져라 민주주의를 외친 사람이 집에 가서는 완전히 가부장적인 아버지요, 다음 날 학교에 가서는 아이들을 쥐 잡듯이 들볶는 권위주의적 교사요, 혹은 회사에 가서는 갑질을 일삼는 상사라면, 민주주의는 어디서 하지요? 다시 말하면 이 나라에서는 ‘광장 민주주의’와 ‘일상 민주주의’가 괴리되어 있다는 ... 더보기

출판사 서평

광장을 촛불로 물들여도, 정권을 교체해도
우리의 현실이 제자리걸음인 이유
기만적인 정치 지형부터 경제, 교육, 분단체제까지
거대한 늪에 빠진‘한국형 불행’의 근원을 파헤친다

“우린 지금 이상한 나라에 살고 있다.”
2018년 비인간적인 노동 환경에 아들을 잃은 故 김용균 씨 어머니의 이 한마디는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은 이제 국민소득 3만 불대에 진입할 만큼 부유해졌고 민주적인 촛불 혁명을 통해 정권도 교체했지만 왜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이 고통 속에서 신음할까?
중앙대 독문학과 교수이자 독일유럽연구센터 소장...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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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텔레비전을 대충 보다가 KBS에 ‘쌤과 함께’의 김누리 교수 편을 보게 됐다. 첫 외국 여행으로 오스트리아를 갔다 와서 오스트리아는    물론이고 독일에 대한 관심이 커진 이때 중앙대 독문과 교수인 그가 강연하는 주제는 한국 사회의 민주주의 없는 민주주의의    문제점을 명확하고 적확하게 꼬집어 왜 한국의 정치가 이 모양 이 꼴인지를 속 시원히 알려주는 해안을 제시했다. 이렇게까지 훌륭한    강의를 하는 이가 자신의 전공 분야인 독... 더보기
  • 이상한 나라 대한민국 su**ell | 2021-11-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는 말 어디선가 한 번쯤 들어보지 않았을까? 그러나 아니다. 현대 민주주의 국가의 국민이라면 누구든지 당연하고도 일반적인 선언이라고 여길지도 모르는 이 문구를 우리는 다만 불편한 시선으로 보고 있는 게 사실이다. 적어도 21세기 대한민국에서는 말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11조 1항에 있는 이 조항은 그저 수사적인 헌법 조항으로만 머물러 있다는 데 이견이 있는 사람은 아... 더보기
  • 비교 대상을 잘못 골랐다. 굳건하게 유럽 대륙을 이끌고 있는 독일과 견주어 우리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따지는 일이 과연 가당키나 한지. 다소 삐딱한 시선이 내 안에 일었다. 다른 나라였더라도 마찬가지였을 것 같다.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을 비롯하여 유럽의 많은 국가들과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보다 여러 발자국 앞선 국가들이 참으로 많았다. 일종의 고정관념이었을 수도 있고, 스스로를 얕잡아 보는 사고에 얽매인 탓도 조금은 있을 것이다. 생각보다 괜찮은 대한민국을 확인할 수 있었고, 동시에 개선해야 할... 더보기
  •   평소 미국 회사들과 비지니스를 많이 하다 보니 상대적으로 유럽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좀 적었었다. 그런데, 이번에 독일문학을 전공한 김누리 교수가 바라본 한국 사회에 대한 글을 통해서 좀 색다른 시각에서 여러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에서 김누리교수는 우리가 얘기하는 민주주의가 단순히 정치체제만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민주화, 경제 민주화, 문화 민주화 등으로 영역을 넓혀서 봐야 한다고 주장한다. 어떻게 보면 자유와 시민의 권리가 발전해온 유럽식 사고가 깔려 있다는&n... 더보기
  • ‘오늘날 국가들은 자신의 이익만을 위해 일하는 부자들의 음모에 지나지 않다. 중요한 일들이 이들 사악한 손들에 의해 결정되는 곳에서 정의가 지배할 것이라는 믿음이나 모든 재산을 소수 시민이 갖고있는 형태의 국가가 번영할 것이라고 믿어서는 안된다. 정의를 없애 버리면 국가는 도둑집단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 (‘유토피아’, 토마스 모어, 1516). ‘국가의 실체적 관념은 다분히 허구적인 것으로 - 국가명칭이란 지배행위들의 이데올로기적 실체행위에 불과한 것 - 지배행위의 행사에 불과한 것이라는 것’(‘지배와 그 양식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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