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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목눈이의 사랑 이순원 장편소설

양장본
이순원 지음 | 해냄출판사 | 2019년 03월 05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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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5746751(8965746752)
쪽수 183쪽
크기 144 * 209 * 25 mm /36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오목눈이 육분이의 날갯짓에서 읽는 우리의 삶!

오목눈이(뱁새)의 눈물겨운 모정과 모험을 특유의 감성적인 문장으로 담아낸 이순원의 소설 『오목눈이의 사랑』. 원고지 440매 분량의 이 소설은 작은 오목눈이의 여행인 동시에 인간이 되찾아야 할 삶의 방향에 관해 이야기하고 있다. 평균 수명 4년에 뱁새라는 이름이 더 친숙한 오목눈이 육분이. 빠르게 날거나 수명이 긴 다른 새들에 비하면 작고 보잘것없지만 봄엔 오목눈이의 어미로, 여름엔 뻐꾸기의 어미로 새 생명의 탄생에 일조한다. 작고 갸냘프지만 힘차게 날갯짓하며 제 운명을 살아가는 오목눈이의 한 생애는 우리의 삶도 그와 크게 다르지 않음을 보여준다. 이 작품은 애니메이션·게임 전문 제작사인 드림리퍼블릭에서 제작을 맡아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간략 줄거리]
서녘 하늘에 육분의자리가 밝게 빛나던 날, 앙증스러운 별자리를 본 어미 붉은머리오목눈이(뱁새) 콩단은 갓 태어난 막내에게 육분의(육분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런 육분이는 수많은 천적들에게 쫓겨 지내다 어느 샌가 숲에서 사라져가는 다른 오목눈이들과는 달리 존재와 운명에 대해 늘 고민하는 새다. 친구 부들이의 도움으로 산 너머 바다에서 배의 위치를 측정하는 육분의를 본 후로, 머릿속에 해와 달과 별의 위치를 늘 간직하게 되었다. 육분이는 여름마다 자신의 둥지에 놓여 있는 유난히 큰 알이 제 것인지 의심하면서도, 큰 알을 낳았다는 자부심이 샘솟아 제 몸보다 큰 새끼를 키우는 데 열중한다. 네 번째 여름, 육분이가 자리를 비운 둥지에 또 다시 커다란 알이 들어서고 육분이는 가장 먼저 알을 깨고 나와 혼자 살아남은 새끼에게 앵두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그러던 어느 무더운 여름날, 멀리서 들려오는 암컷 뻐꾸기의 울음소리에 앵두가 답하며 날아가 버리자, 육분이는 앵두를 향한 원망과 그리움에 빠지는데…….
『오목눈이의 사랑』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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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오목눈이의 사랑(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이순원 1957년 강릉에서 태어나 1985년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소」와 1988년 문학사상 신인상에 단편소설 「낮달」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한무숙문학상, 이효석문학상, 허균문학작가상, 남촌문학상, 녹색문학상, 동리문학상, 황순원작가상을 수상했다. 창작집으로『그 여름의 꽃게』『얼굴』『은비령』『말을 찾아서』『그가 걸음을 멈추었을 때』『첫눈』 등이 있고 장편소설로 『우리들의 석기시대』『압구정동엔 비상구가 없다』『수색 그 물빛 무늬』『아들과 함께 걷는 길』『19세』『그대 정동진에 가면』『순수』『첫사랑』『나무』『워낭』『삿포로의 여인』 등이 있다.

이순원님의 최근작

작가의 말

“붉은머리오목눈이는 저보다 몸집이 열 배는 더 큰 뻐꾸기 새끼를 한 달가량 거의 필사적으로 벌레를 잡아 먹이며 키운다. 해 긴 여름 아침부터 저녁까지 잠시도 쉬지 않고 먹이를 잡아 나르다가 새끼를 다 키운 다음 힘에 부쳐 목숨을 잃는 어미 새도 있다. 다 자라서 하늘을 날게 되면 뻐꾸기 새끼는 온다 간다 말 한마디 없이 훌쩍 어미 새 곁을 떠난다.
그런 뻐꾸기 새끼에 대한 원망과 그리움으로 아프리카로 떠나는 붉은머리오목눈이의 삶과 여행을 담았다. 새나 사람이나 한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다. 아마 생각도 그럴 것이다.
내가 본 것은 그 안에 깃들어져 있는 자연의 지극한 모성이다.
자연이 어머니고, 어머니가 자연이다.
이 책을 이 세상 모든 생명의 어머니께 바치는 이유이기도 하다.”
―「작가의 말」 중에

목차

뱁새 한 마리
세상에 저런 새가 있구나
세 번이나 뻐꾸기 새끼를 키우고
철학하는 오목눈이
호랑나비와의 인연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일
뻐꾸기는 어디에서 날아오나
우수리강가에서
대륙의 들판에서 만난 참새
경전을 읽는 독수리와 이상한 이름의 새
먼바다를 건너는 잠자리 떼
탕가니카 호수의 뻐꾸기메기
내 딸을 위한 약속

주석
작가의 말

책 속으로

뱁새라니.
아니, 그렇게 부르지 말고 좀 제대로 불러 봐.
그러면 붉은머리오목눈이.
그래. 그것이 우리 이름이다. 몸은 참새보다 작고, 눈은 오목하다. 꼭 다물었을 때의 부리는 작은 삿갓조개를 붙여 놓은 것처럼 뭉툭하다.
그중에서도 내 이름은 육분이.
그렇게 말하면 다들 되묻는다. 육분이?
무슨 새 이름이 그러냐는 뜻일 것이다.
그런데 맞다. 그것이 내 이름이다. 육분이.
왜 그런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지, 이름이 주는 기쁨과 서운함, 사랑스러움에 대한 얘기부터 먼저 해야 할 것 같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 제일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안녕? 작아서 더 아름다운 별들아. 너희가 내게 이름을 주었구나”
태어나던 날 밤, 아름다운 별들의 운명적 움직임이
작은 존재들에게 선사하는 특별한 인연과 사랑

한국문학의 서정성을 대표하는 작가 이순원이 『정본 소설 사임당』 이후 2년 만에 신작 장편소설 『오목눈이의 사랑』을 출간한다. 1985년 단편소설 「소」로 등단한 이후 21편의 장편소설과 소설집 12권 등을 펴내며 동인문학상, 현대문학상, 이효석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는 작가는 이번 작품에서 오목눈이(뱁새)의 눈물겨운 모정과 모험을 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문장으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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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순원 저의 『오목눈이의 사랑』 을 읽고 작가의 눈은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 관찰력이 이러한 위대한 작품으로 탄생할 수 있다는 것이 말이다. 우리 보통 사람 눈으로 보이는 보통 새인데 그 새에 얽힌 울음소리를 듣고서 오목눈이(뱁새)의 눈물겨운 모정과 모험을 작가 특유의 감성적인 문장으로 담아냈다. 작가는 고향인 강릉의 대관령 숲에서 뻐꾸기 울음소리를 우연히 들었고, 이 새가 아프리카에서 1만 4천 킬로미터를 날아와 오목눈이 둥지에 알을 맡긴다는 사실을 알... 더보기
  • [서평] 오목눈이의 사랑 na**a1216 | 2019-04-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세상의 어느 어미도 자식에 대한 애절함을 간절함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하지만, 자신이 낳지 않은 새끼에 대한 오목눈이의 사랑은 정말이지 마음이 시릴만큼 대단했다. '오목눈이' 익숙하지 않은 그 이름은 우리에게 '뱁새'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 새이다. '뱁새가 황새따라가다 가랑이 찢어진다' 라는 우리말 속담의 그 주인공. 오만방자해서 제 주제도 알지 못하고 욕심만 부리는 그러다 큰 코 다치는 그런 새인 줄 알았던 그 새 이 책은 뱁새에 대한 아니 오목눈이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를 내게 들려주었다. ... 더보기
  • 오목눈이의 사랑 bo**82 | 2019-03-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붉은머리오목눈이라는 새 중에 육분의라는 이름을 가진 새의 이야기이다. 세 번의 알을 낳았는데 세 번 모두 뻐꾸기의 알만 키워냈다. 세 번째로 키워낸 뻐꾸기 새끼는 앵두이다. 남편과 육분이는 정말 사랑으로 앵두를 키워낸다. 이상하리만큼 앵두가 다른 알들을 밀어낼 때도, 앵두가 다른 형제 새들을 둥지에서 밀어낼 때도 말리지 않았고 미워지지도 않았다. 앵두가 자신들을 버리고 진짜 엄마인 뻐꾸기를 따라 날아갔을 때에도 남편과 육분이는 원망보다 그리움이 앞섰... 더보기
  • 오목눈이의 사랑 sh**sc21c | 2019-03-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P.14. "안녕? 작아서 더 아름다운 별들아. 너희가 내게 이름을 주었구나."        그것은 나 자신의 존재에 대한 무한한 긍지와 사랑이었다.   P.33. 문제는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야.   P.143. 우리 새가 보기에 사람들은 거의 한 모습처럼 똑같은데 서로 땅 위에 보이지 않는 금을 긋고 으르렁거리며 포성을 울리고 화염을 터뜨... 더보기
  • 오목눈이의 사랑 to**7530 | 2019-03-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들에게는 뱁새라는 이름으로 친숙한 오목눈이 새는 사실 우리 주변에 아주 흔하게 서식하는 텃새지만 의외로 사람들이 어떤 자태를 가졌는지 잘 모르죠. 저도 시골집 마당에 자주 날아오는 작은 꼬마새가 어떤 새인지 몰랐는데 언니가 저 새가 뱁새라고 우리들이 익숙하게 알고 있는 부정적인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귀여움을 장착하고 있어서 사랑스럽다더군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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