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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 류근 산문집 | 아픈 것은 더 아프게, 슬픈 것은 더 슬프게

류근 지음 | 해냄출판사 | 2018년 05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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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중앙일보 여름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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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5746553(8965746558)
쪽수 296쪽
크기 129 * 183 * 21 mm /35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김광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노랫말을 쓴
『상처적 체질』 시인 류근 에세이

살기 위해 다치고 넘어진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질 때까지
나는 오늘도 기꺼이 당신을 끌어안겠네
소통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정확하고 매력적인 글을 쓰기 위해 참고할 정도로
감각적인 필치로 마음을 사로잡는 류근 시인의 문장이 담긴 산문집

가수 김광석이 부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노랫말을 쓴 시인이자, 시집 『상처적 체질』 등을 통해 상처와 외로움을 진솔한 언어로 표현해온 시인 류근의 신작 산문집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이 출간된다. KBS TV [역사저널 그날]에 3년 넘게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역사 해석의 유연한 시각을 제시하기도 했던 시인이 ‘웃기고도 슬픈 사랑과 인생’을 풀어낸 이 산문집은 2013년부터 2017년까지 페이스북에 올린 700여 편의 글 중에서 특별히 많은 사랑을 받은 글로 엄선한 161편과 사진 27컷이 담겨있다. 소통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정확하고 매력적인 글을 쓰기 위해 참고할 정도로 적확한 표현을 위해 고심하는 시인은 ‘아픈 것은 더 아프게, 슬픈 것은 더 슬프게’ 하려는 의도로 솔직 담백한 감성 토로에 더해 유머러스한 과장을 활용함으로써 인생의 희로애락을 고스란히 보여주며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시인은 생의 무게에 짓눌려 “돌아갈 곳도 딱히 없으면서 어디론가 늘 돌아가고 싶은 마음의 이 오랜 버릇!”이라고 탄식하면서 상처와 사랑을 동시에 끌어안고자 한다. “세상의 가장 낮은 자리, 사람의 가장 낮은 자리에 있는 마음이 가장 깊고, 넓고, 힘센 것”이라 믿는 그는 스스로를 ‘삼류 트로트 연애시인’이라 칭하며 하루를 견뎌내는 사람들, 사랑에 울고 웃는 여린 마음들에 주목한다. 반려견 ‘들비’의 눈빛에서 어머니를 떠올리고, 모르는 여인의 눈물에서조차 슬픔을 공감하며, 동네 시장의 초라한 행사에서도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는 등 순간을 포착해 섬세한 언어로 형상화했다.
5개의 장으로 구성된 이 산문집에는 희망을 기다리거나, 팍팍한 일상을 견디거나, 과거를 돌아보거나, 세파에 휘청이거나, 마음에 상처를 입는 ‘그대’와 나누고픈 시인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비와 술에 취해 시(詩)와 애인을 생각하느라 밤새 뒤척이다가 시래깃국으로 새로운 희망을 다지며 남아있는 삶을 궁리하는 시인의 생활은 절망과 희망을 반복하는데, 농담인 듯 혼잣말인 듯 털어놓는 짤막한 글 속에 깊은 권태와 방황, 외로움과 쓸쓸함을 견디는 자의 내면이 녹아들어 있다.
“나의 이데올로기는 낭만주의”라 외치는 류근 시인, 고단한 현실 속에서도 순정과 진정성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시인이 들려주는 재치 있는 유머와 담담한 고백, 생의 통찰을 담은 산문집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은 특별할 것 없어 보이는 오늘을 다시 보게 하고 메마른 일상에 휴식과 활력을 선사할 것이다.
▶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북트레일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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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류근
경북 문경에서 태어나 충북 충주에서 자랐다. 그러나 서울에서 가장 오래 살았다.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되어 등단했으며, 대학 재학 중에 쓴 노랫말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 김광석에 의해 노래로 불리기도 했다.
등단 후 18년간 공식적인 작품 발표를 하지 않다가 2010년 첫 시집 『상처적 체질』을, 2016년 두 번째 시집 『어떻게든 이별』을 출간했다. 산문집 『사랑이 다시 내게 말을 거네』, 카툰 픽션(스토리툰) 『싸나희 순정』을 세상에 내놨다.

목차

작가의 말

1장 그대가 오지 않는 나날이 이토록 깊다
  - 희망을 기다리는 그대에게

2장 누구도 울지 않을 때 우는 힘
  - 팍팍한 일상을 견디는 그대에게

3장 나침반 없는 기억들
  - 지난날을 돌아보는 그대에게

4장 낙엽보다 먼저 우주의 바닥으로
  - 오늘도 휘청거리는 그대에게

5장 너무 쉽게 상처가 되는 사람
  - 여리고 상처받은 그대에게

책 속으로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예배당. 목사도 없고, 헌금도 없고, 전도도 없고, 그냥 기도만 있는 곳. 평화와 안식이 풍금처럼 깃든 곳. 나는 기독교 신자가 아닌데도 예수의 고독을 믿는 사람이므로 가끔은 그 열린 문으로 들어가 혼자 고요히 생각에 잠기곤 하였다. 그러면 나는 곧 그 첨탑 뒤로 십자가보다 맑게 흐르는 구름들에 대하여 다정하게 예배할 수 있었다. 구름들아, 안녕. 나도 지금 너희처럼 흘러가고 있는 중이란다. 우리 어느 하늘 아래서든 아주 사소한 눈빛으로 또 만나자.
그 예배당에 가고 싶다. 기도가 필요한 시절이다. 세상의 모든... 더보기

출판사 서평

살기 위해 다치고 넘어진 마음이 조금은 가벼워질 때까지
나는 오늘도 기꺼이 당신을 끌어안겠네
소통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이 정확하고 매력적인 글을 쓰기 위해 참고할 정도로
감각적인 필치로 마음을 사로잡는 류근 시인의 문장이 담긴 산문집

가수 김광석이 부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노랫말을 쓴 시인이자, 시집 『상처적 체질』 등을 통해 상처와 외로움을 진솔한 언어로 표현해온 시인 류근의 신작 산문집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이 출간된다. KBS TV 〈역사저널 그날〉에 3년 넘게 고정 패널로 출연하며 역...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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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인이란 그리하여 모름지기 견디는 사람이다. 비도 견디고, 사랑도 견디고, 이별도 견디고, 슬픔도 견디고, 쓸쓸함도 견디고, 죽음도 견디고, 견디고 견디어서 마침내 시의 별자리를 남기는 사람이다. 다 살아내지 않고 조금식 시에게 양보하는 사람이다. 시한테 가서 일러바치는 사람이다. (-71-)나는 속으로 참 딱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그럼 측근도 아닌데 도대체 누가 바쁜 입을 바쳐서 나를 씹고 흉을 볼 수 있다는 것인가. 원래 가까운 사람이니까 피해를 끼치고 배신을 하고 상처를 줄 수 있는 거 아닌가. 사기당한 사람에게 가서 ... 더보기
  • 시인이 쓰는 글 oh**avo | 2018-07-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시인이 쓰는 글은 다르다. 확실하게 설명하긴 어렵지만, 분명 다르다. 이 책은 제목부터 나를 끌어당겼다. '함부로 사랑에 속아주는 버릇' "함부로"라는 단어도, "속아주는 버릇"이라는 단어도, 흡사 시어처럼 나에게 다가왔다. 우리에게는 김광석의 노래 의 가사를 쓴 분으로 알려진 류근 시인의 산문집을 손에 들고 2018년 여름을 마주하게 되었다. 진솔하고 유며러스하고 때론 까츨한 사회비판이 담겨 있으면서도 전체적으로 시인 특유의 감수성이 짙게 배어나는 책. 총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리 길지 않은 분량의... 더보기
  • 은근 조낸 시바 멋진 인물이라 생각하는 류근 저자의 에세이.그게 그의 브랜드?이자 트레이드마크임을 알게 되는건 비단 이 책만이 아니라 트위터를보면 난무하는 조낸과 시바를 만나볼 수 있다.그런 그의 조낸과 시바는 그의 세상을 향한 살짝 비꼬여진 심사를 통해 드러나는 바그의 틀어진 심사가 결코 외곡되거나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통렬함과 쾌할함을 갖게하는 소통의 도구로서 작용한다는 느낌을 갖게 된다. 사람의 말은 입에서 나와 멀어지는 말이 있는가 하면 가슴으로 들어와 각인되듯 한 자한 자 아리는 말들이 있다.류근의 말들이 그렇게 가슴... 더보기
  •   시인이 쓴 산문집은 어떨까? 시인의 감성을 더욱더 가까이서 느껴볼 수 있을까?   나는 여러 문학 장르 중 시를 쓰는 시인이 참으로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많은 이들 앞에서 연설을 할 때  60분짜리 연설문은 쓰기 쉽지만 3분짜리 연설문을 쓰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일이라는 것을 익히 알기 때문이다. 주저리주저리 길게 떠드는 것은 쉽지만 압축해서 세~네 문장으로 나의 의견을 피력하고 많은 이들을 설득시킨 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짧은 몇 줄로 자신의 감성을 전달하고 그 시를... 더보기
  • 우리들에게 잘 알려져 있는 김광석의 의 노랫말 을 쓴 시인 류근 작가의 에세이이다. 경험이 없이 상상만으로 그런 가사를 쓸 수 없을거라는 생각이 들었던 노랫말이다. 이 책에 담겨 있는 내용들은 류근 작가의 일상생활 속에서 묻어나는 진한 감정들을 고스 란히 담고 있다. 인생의 고독과 외로움, 서글픔을 다 담고 있다. 시인이라서인지 세상에 욕심도 없고 가난한 생활에서도 궁하면 궁한대로 삶을 버텨내며 매일 술에 취해 생활하는 모습이 한편으론 짠하기도 하다. 하지만, 고독 속에서 표현되는 문학은 참으로 숭고하다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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