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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영휴 사토 쇼고 장편소설

사토 쇼고 지음 | 서혜영 옮김 | 해냄출판사 | 2017년 11월 30일 출간
해외문학상

Klover 평점59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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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5746393(8965746396)
쪽수 404쪽
크기 133 * 202 * 27 mm /463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月の滿ち欠け/佐藤正午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언젠가 소중한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2017 제157회 나오키상 수상작 『달의 영휴』. 대학 중퇴 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리며 글을 쓰기 시작해 34년째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사토 쇼고가 오랜 구상 끝에 집필해 2017년 4월 발표한 작품으로, 7월 나오키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것을 달이 차고 기우는 ‘영휴’로 은유해 현재와 과거를 교차시키며 수수께끼와 같은 만남 속의 의문이 하나씩 풀려나가는 구조를 취했고, 시간별 5개의 장에 전체 1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오전 11시, 도쿄에서 약 660킬로미터 떨어진 일본 혼슈의 최북단 하치노헤에서 아침 일찍 고속열차에 몸을 싣고 온 주인공 오사나이 쓰요시. 겨우 시간을 맞춰 들어선 카페에는 누구나 알아볼 정도로 유명한 30대의 아름다운 여배우와 그녀의 일곱 살 딸이 그를 기다리고 있다. 나이에 맞지 않게 맹랑하고 조숙한 말투를 사용하는 소녀는 오사나이를 잘 아는 듯이 거침없이 말을 해 엄마에게 핀잔을 듣기 일쑤다. 혼란스러운 표정으로 소녀를 지켜보던 오사나이는 문득 지금으로부터 26년 전에 일어난 일들을 떠올린다.

청년 오사나이는 고등학교 후배를 대학에서 우연히 만나 사귀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그녀와 결혼해 가정을 이루었다. 그러던 어느 날, 오사나이의 딸은 일곱 살 때 의문의 열병을 앓은 후 부모조차 잘 기억하지 못하는 옛날 유행가를 흥얼거리고, 태어나서 한 번도 본 적 없는 물건에 대해 잘 아는 듯이 말한다. 초등학교 2학년 때는 혼자 학교를 빠져나와 전철로 낯선 곳을 찾아가 급기야는 경찰의 보호로 부모에게 인계된다. 오사나이는 홀로 멀리 가는 것은 18살 이후에 하자고 딸과 약속하고, 아빠의 말을 거스르지 않던 딸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해에 엄마와 함께 자동차를 타고 가다 사고로 세상을 떠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일곱 살 같지 않은 행동과 말투로 자신이 오사나이의 죽은 딸이라고 주장하는 소녀는 오사나이조차도 기억하지 못하는 과거의 일들을 끄집어내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대화의 조각이 맞춰지기 시작한다.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사연과 사건이 하나하나 모습을 드러내면서 달처럼 졌다가 다시 태어난 소녀의 기억들이 되새겨지는 동안 떠나간 사람을 향한 애틋한 그리움이 펼쳐지는 이 작품을 통해 메말라버린 사랑의 기억을 떠올리고, 소중한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품게 된다.
수상내역
- 제157회 나오키상 수상

▶ 『달의 영휴』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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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이미지

달의 영휴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사토 쇼고

저자 사토 쇼고는 1955년 나가사키 현 사세보 시에서 태어났다. 홋카이도 대학 문학부를 중퇴하고 아르바이트를 하며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1983년 첫 장편소설 『영원의 1/2』로 제7회 스바루문학상을 수상하며 작가로 데뷔했다. 그 후 1988년 『개인 교수』로 제2회 야마모토슈고로상 후보에, 2010년 『신상 이야기』로 제63회 일본추리작가협회상 후보에 오르며 작가로서의 입지를 다졌고, 데뷔작을 비롯해 『리볼버』『그녀에 대해 아는 모든 것』『점프』가 영화화되기도 했다. 2015년 『비둘기 퇴치법』으로 제6회 야마다후타로상을, 2017년『달의 영휴』로 제157회 나오키상을 수상했다. 그 외의 작품으로 『Y』『언더 리포트』『5』등이 있다. 현재 고향인 사세보 시에 거주하며 집필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역자 : 서혜영

역자 서혜영은 서강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 일어일문학과 박사과정을 마쳤다. 현재 전문 일한 번역?통역가로 활동 중이다. 역서로는 『보리밟기 쿠체』『하루하루가 안녕이면, 땡큐』『밤은 짧아 걸어 아가씨야』『어쩌면 좋아』『기억술사 1』『토토의 희망』『열심히 하지 않습니다』『떠나보내는 길 위에서』『사라진 이틀』『서른 넘어 함박눈』『펭귄 하이웨이』『태양은 움직이지 않는다』『해피해피 브레드』『어두운 범람』『지적 성숙 학교』 등이 있다.

목차

오전 11시 … 1 … 2 … 3 … 4
오전 11시 30분 … 5 … 6 … 7 … 8
오후 12시 … 9 … 10 … 11
오후 12시 30분 … 12
오후 1시 … 13

참고 문헌 │ 옮긴이의 말

추천사

야사다 지로(『철도원』의 작가)

숙련된 소설이다. 옴짝달싹할 수 없을 정도로 빈틈이 없는 이야기인데도 읽을 때 전혀 불편하지 않은, 성숙한 분위기를 띠고 있는 작품이다. 문장도 부족함이 없고 꼼꼼하다. 내가 보기에는, 다른 후보작과의 차이가 역력했다.

히가시노 게이고([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작가)

등장인물 한 사람 한 사람의 드라마에 리얼리티와 맛이 있었다. 후보들 중에 가장 즐겁게 읽을 수 있었던 작품이다. 사토 쇼고 씨의 수상을 축하하는 데에 조금의 주저도 없다.

미야베 미유키(『화차』의 작가)

윤회와 전생이라는 장치를 사용하여 연애라는 것의 폭력성과 부당함을 그린 소설이다. 나만 그렇게 느낀 건가 했는데 다른 심사위원들로부터 ‘소설로서의 완성도는 훌륭하지만, 이야기로서는 으스스하다’는 소리를 듣고 안도했다.

책 속으로

“안녕하세요.” 조숙한 초등학생이 말했다. “오늘은 이렇게 뵐 수 있어서 기뻐요, 오사나이 씨.”
오사나이 쓰요시, 그것이 그의 풀 네임이다. 여자아이의 비스듬한 각도로 꼰 양다리, 원피스 옷자락 아래로 보이는 두 개의 무릎을 테이블 너머로 내려다보며 그는 잠자코 있었다.
“와 줘서 고마워요. 정말로, 진심으로 반갑습니다.”
딸이 그렇게 말한 다음 다리를 바꿔 꼬자 오사나이는 시선이 흔들렸다.
상대가 쿡쿡 웃기 시작했다.
“오사나이 씨, 나를 잘 봐요. 당신이 혼란스러우리라는 건 나도 알아요. 그래도 오늘 도쿄까지 와 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2017년 하반기 일본 독자를 사로잡은
제157회 나오키상 수상작

“나는 달처럼 죽어서, 다시 태어날 거야
너를 만나러 갈 거야”

“달이 차고 기울 듯 당신에게 돌아올게”

독창적인 구성과 섬세한 필력이 빚어낸 신비로운 사랑 이야기
제157회 나오키상 수상작, 아마존재팬 문학 분야 베스트셀러 1위

올해 7월 일본에서 제157회 나오키상 수상작이 발표된 후 단숨에 아마존재팬 베스트셀러 1위(문학 분야)를 기록함으로써 일본 서점가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사토 쇼고 장편소설 『달의 영휴(月の?ち欠け)』의 한국어판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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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랑의 호흡 su**ell | 2018-02-1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가 환생을 소재로 한 소설에 끌리는 이유는 역설적으로 환생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믿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불가능하다고 믿는 것에 대한 갈망이나 염원 또는 호기심과 같은 복합적인 감정이 더해져서 환생은 그저 누군가가 꾸며낸 상상의 이야기겠거니 생각하던 사람도 결국에는 '나의 삶도 이번 생에서 완전히 끝나는 게 아닐지도 몰라.' 하는 실낱 같은 희망을 품게 되는 게 아닌가 하고 말이다.   "하느님이 이 세상에 태어난 최초의 남녀에게 죽을 때 둘 중 하나의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고 했어. 하나는 나무처럼 죽어서 씨앗을 ... 더보기
  • 달이 차오른다.가자 hw**745 | 2018-01-3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달이 차고 기울 듯 당신에게 돌아올게.." 이야기는 오사나이란 남성과 한 여자아이의 만남으로부터 시작됩니다. 과거에 사고로 딸과 아내를 잃어버리고 혼자 살아가던 남자, 오사나이. 그는 죽은 딸의 기억을 가지고 있는 여자아이  루리를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녀의 전생과 환생에 대한 이야기가 둘의 대화 중간중간 들어가 마치 이야기는 양파 껍질이 벗겨지는 것처럼 진행됩니다. 모든 이야기는 최초의 루리가 미스미란 대학생과의 만남을 통해 시작됩니다. 비오는 날, 둘은 만나고 미스미는 루리에게 끌리고 루리 또... 더보기
  • 사랑의 힘으로 환생한다 po**7412 | 2018-01-1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영휴? 차고 기울다? 표지에 있는 제목의 뜻을 음미하며 사토 쇼코가 들려주는 세계로 조용히 한 발을 내딛었다. 죽음에 대해, 환생에 대해 나 역시 언제나 신비로운 매력에 빠져있다. 최근에 본 드라마 <도깨비>에 김은희 작가가 들려주는 이야기도 좋았다. 삶에 대해, 신에 대해 색다른 해석이 좋았다. 그런 차에 사토 쇼코가 들려주는 환생의 이야기는 또 다른 세계였다. 사랑하는 연인이 죽었다. 그런데 여기서 사회적 관점에서 바라보면 불륜이다. 여자는 이미 결혼을 한 유부녀다. 비록 남편과 사이에서 아이도 없고 사랑도 사라... 더보기
  • 달의 영휴 hw**745 | 2018-01-1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언젠가 소중한 사람을 다시 만날 수 있을까? 2017 제157회 나오키상 수상작 『달의 영휴』. 대학 중퇴 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꾸리며 글을 쓰기 시작해 34년째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사토 쇼고가 오랜 구상 끝에 집필해 2017년 4월 발표한 작품으로, 7월 나오키상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사람이 태어나고 죽는 것을 달이 차고 기우는 ‘영휴’로 은유해 현재와 과거를 교차시키며 수수께끼와 같은 만남 속의 의문이 하나씩 풀려나가는 구조를 취했고, 시간별 5개의 장에 전체 13개의 에피소드로 구성했다. 오전 11시, 도... 더보기
  • 달의 영휴 fr**dom28 | 2018-01-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오랫만에 소설을 읽었다. 달의영휴라는 타이틀과 책 표지에서 '나는 달처럼 죽어서 다시 태어날거야 너를 만나러 갈꺼야' 라는 글이 암시하고 있는 것처럼 생과 사를 넘어 초월하는 사랑이야기가 아닐까 싶었는데 역시나 루리라는 전생을 기억하는 여인이 전생의 사랑을 찾아나서는 이야기이다. 처음 전개는 좀 황당한듯, 얼버무리듯 빠른 템포로 좀 알수 없는 듯한 이야기로 시작되는데 모두 읽고 나면 그 이야기속의 주인공이 태어나고 죽고를 반복하는 이야기이다. 소설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거나 하진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환생을 주제로 했다는 점에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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