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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공지영 소설

공지영 지음 | 해냄출판사 | 2017년 04월 03일 출간
주요 일간지 북섹션 추천도서

Klover 평점9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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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9.20 ~ 2017.10.22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5746126(8965746124)
쪽수 243쪽
크기 137 * 201 * 20 mm /356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장편소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작가 공지영의 독특한 이야기들!

《별들의 들판》 이후 13년 만에 펴내는 공지영의 소설집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2000년 이후 집필, 발표한 작품들 가운데 21세기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이상문학상 수상작과 신작 산문을 수록한 소설집으로, 끊임없이 장편소설을 집필하면서도 단편소설이 갖춰야 할 소설 미학을 지속적으로 유지해 왔다고 평가받은 저자의 최근 작품 경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죽음에 직면한 할머니를 둘러싸고 가족들 사이에 벌어지는 또 다른 죽음의 행렬 속에서 경악하는 소녀의 독백을 담은 표제작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일찍 집을 떠나 서울로, 지방의 공장으로 떠돌다가 다시 고향땅에 돌아와서도 밑바닥 생활을 벗어나지 못하는 여자 순례가 다시 희망의 싹을 틔우는 《부활 무렵》, 탈출의 희망을 버리고 자신이 계획했던 대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집착마저 포기한 후에야 운명과 맞닥뜨린 번역가의 삶을 그린 제35회 이상문학상 수상작 《맨발로 글목을 돌다》 등 저자의 매력적인 문장들과 속도감 있는 사건 전개가 돋보이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그동안 죄의 용서와 화해, 고통과 번민을 통한 인간의 성장을 주제로 함으로써 저자가 한국문학의 독보적인 역할을 해왔음을 다시 한 번 증명케 하는 이번 작품집은 주제의식뿐 아니라 기법 또한 뚜렷하다. 다양한 이야기 전개방식으로 그려낸 작품들을 통해 독자들은 각각의 주인공과 내적 교감을 이루며 저자가 실험하는 소설 기법을 더 깊이 경험하게 된다.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북트레일러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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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공지영 저자 공지영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했다. 1988년 《창작과 비평》에 구치소 수감 중 집필한 단편 「동트는 새벽」을 발표하면서 문단에 데뷔했다.1989년 첫 장편 『더 이상 아름다운 방황은 없다』로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3년에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를 통해 여성에게 가해지는 차별과 억압의 문제를 다뤄 새로운 여성문학, 여성주의의 문을 열었다. 1994년에 『고등어』『인간에 대한 예의』가 잇달아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명실공히 독자에게 가장 사랑받는 대한민국의 대표 작가가 되었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봉순이 언니』『착한 여자』『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즐거운 나의 집』『도가니』『높고 푸른 사다리』 등이 있고, 소설집 『인간에 대한 예의』『존재는 눈물을 흘린다』『별들의 들판』, 산문집 『상처 없는 영혼』『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공지영의 수도원 기행』『네가 어떤 삶을 살든 나는 너를 응원할 것이다』『아주 가벼운 깃털하나』『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딸에게 주는 레시피』 등이 있다. 2001년 21세기문학상, 2002년 한국소설문학상, 2004년 오영수문학상, 2007년 한국가톨릭문학상(장편소설 부문), 그리고 2006년에는 엠네스티 언론상 특별상을 수상했으며, 2011년에는 단편 「맨발로 글목을 돌다」로 이상문학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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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월춘 장구(越春裝具)|할머니는 죽지 않는다|우리는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부활 무렵|맨발로 글목을 돌다|후기, 또는 구름 저 너머|해설_ 그녀의 고통은 소설이 된다(강유정)|수록 지면

책 속으로

삶의 어떤 순간, 우리는 바람결이 바뀌는 것을 느낀다. 초가을의 어느 날, 초봄의 어느 날…… 혹은 서풍이 불어 비를 예고하는 무더운 여름날. 그날 그 순간 나는 내 마음속에서 미세하게 변화하는 바람결을 느꼈다. 아직 그것이 서풍인지 동풍인지 알 수는 없었지만 서서히 무언가가 방향을 선회하고 있었다.
나는 뜨거운 욕조에 몸을 담그고 가만히 있었다. 마음속에서 내가, 오래도록 재잘거리던 나에게 말문이 막혀 침묵하던 내가 더듬거리며 내게 물었다.
“너는 왜 이 책을 썼니?”
대답할 새도 없이 입술이 뒤틀리며 눈물이 쏟아지기 시작했... 더보기

출판사 서평

“처음부터 알고 있었던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돌아보며 단지 일이 그렇게 되었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별들의 들판』이후 13년,
이상문학상, 한국소설문학상 수상작가 공지영 소설

출간 의의
“어쨌든 한 인간이 성장해 가는 것은 운명이다”
베스트셀러 『도가니』『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의 작가 공지영이
13년 만에 펴내는 단편소설 모음집

『인간에 대한 예의』(1994년),『존재는 눈물을 흘린다』(1999년),『별들의 들판』(2004년) 출간 이후 13년 만에 공지영 작가가 소설집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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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명쾌하길 바랐다. 작가가 써 내려간 결론에 수긍하는 방식의 편안한 독서를 기대했다. 항상 작가가 친절하진 않다는 걸 알면서도 그랬다. 책장을 덮고 났음에도 혼란이 현재진행형이다. 요동치는 마음을 잠재우기 위해 나는 조금씩 거슬러 올라가보기로 했다.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이해가 쉬울까. 소설은 소설일 뿐이라는 이야기와 현실의 반영이기에 그럴싸해야만 한다는 주장이 내 안에서 다투는 걸 느꼈다.아무래도 책 제목이기도 한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라는 작품으로 먼저 나의 시선이 향했다. 시작 지점부터 죽음이 등장하는 게 아주 묘했는... 더보기
  •     도대체 이 집안에 제정신을 가진 사람이 하나라도 살고 있는지 묻고 싶은 심정에서 나는 이 글을 시작한다. 물론 지금부터 내가 하려는 말을 다 믿을 사람은 어쩌면 한 사람도없을 것이다. 내게 과학적인 증거는 하나도 없으니까.-표제작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본문 中 정말 오랫만에 공지영씨의 소설(단편소설 5편 수록)을 만났다. 이번 단편집들은 2000년 이후 발표했던단편들 중 수상작품만을 골라 엮어낸 것이라하니 믿고 읽어도 좋을 것 같았다.그녀의 소설 속 소재들은 늘 시민들의 아픈 구석을 만지... 더보기
  •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ko**96 | 2017-06-09 | 추천: 0 | 5점 만점에 3점 구매
     공지영 작가의 단편모음집, 내용적으로는 기대 밖였지만, 책구성과 삽화는 독특하네요.   - 월춘장구 : 지난번에 읽은 `시인의 밥상`과 연계성 있는 작품이라, 배경 파악이 쉽게 되었습니다^^   -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요약 정리해 보았습니다)강남사거리에 커다란 빌딩을 가지고 있는 우리 집에서, 나는 고3 수능준비중이다. 명문대생이었던 남친에게서도 통 연락이 없고. 한달전, 마지막으로 남친이 우리집에 할머니 문병차 왔을 때, 할머니는 6개월째 죽어가고 있었다. 6개월전, 의사의 사망선고에... 더보기
  • 오랜만에 공지영의 소설을 읽었다.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 이후 처음이다. 집에 보면 <도가니>, <별들의 들판> 같은 소설과 <공지영의 수도원 기행>, <빗방울처럼 나는 혼자였다> 같은 에세이도 있는데 왠지 쉽게 손이 나가질 않았다. 한국 여성 작가 중에서 베스트셀러라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작가인데 왜 그랬을까? 아마도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을 읽으면서 눈시울을 붉히고, 눈물을 흘리면서 괜히 멀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특히 <도가니>의 ... 더보기
  •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ia**2 | 2017-05-1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할머니는 죽지 않는다 공지영 지음 해냄  너무 이쁜 외모가 눈에 확 들어오는 작가 공지영의 신간이다. 동년배라는 사실 때문에 살짝 질투심도 났다가, 여고 동창 중에서도 연세대 영문과로 진학한 글 잘 쓰는 친구가 있었는데, 1963년 생이기는 하지만, 1월 생이니 아마도 81학번일테니 82학번인 우리보다는 선배일테지만, 그래도 386세대라는 동질감을 느끼게하는 독특한 이력과 사생활의 작가이다. 때로는 그럴 수도 있다고 이해하고 싶다가도, 때로는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하는 심정이 되어 반대편에 서고 싶어지기도 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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