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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량소년 육아 일기

탐 청소년 문학 21
세오 마이코 지음 | 고향옥 옮김 | | 2018년 09월 2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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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4963852(8964963857)
쪽수 316쪽
크기 146 * 211 * 23 mm /416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君が夏を走らせる/瀨尾まいこ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노랑머리에 귀에는 피어스, 험상궂은 눈매,
그런 나한테 세 살짜리 아기를 돌보라고?”

◎ 구제불능 불량소년이 세 살짜리 여자애를 돌본다면?
봇짱문학상 대상과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 신인상, 쓰보타죠지문학상을 수상한 일본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인 세오 마이코. 그의 작품은 갓 지은 밥처럼 따끈해서 읽고 나면 희망의 기운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이번 작품은 그가 국어 교사 시절 가르쳤던 구제불능 불량소년이 요즘 한창 말을 듣지 않는 자신의 세 살짜리 딸을 돌본다면 어떻게 될까, 이 둘의 만남을 떠올리면서 시작되었다. 주인공 오타의 실제 모델인 소년은 굉장한 말썽꾸러기였지만, 아무리 성가셔도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일이라고 해도 한번 결정한 것에 대해서는 끝까지 밀고 나가는 반전 매력을 지니고 있었다. 그런 소년이 세 살짜리 여자애를 마주한 난감한 상황을 어떻게 헤쳐 나갈까. 과거 작가를 괴롭게 했던 문제아와 현재 자신을 휘두르는 세 살짜리 딸, 제멋대로인 둘의 만남은 의외로 한 권의 책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탄생했다.

◎ 누군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질 때 우리는 빛난다
오타는 초등학교 때부터 수업도 제대로 받지 않고, 담배를 피우고, 머리칼을 염색하고, 선생님에게 반항했다. 하지만 중3 여름, 반강제적으로 참가한 릴레이 마라톤 대회에서 뭔가를 진지하게 한다는 것, 누군가와 함께하는 즐거움을 처음으로 깨달았다. 이후 그간의 시간을 만회할 결심으로 누구보다도 열심히 노력했지만, 겨우 들어간 고등학교는 예전의 오타와 같은 문제아가 모인 곳이었다. 다시금 구제불능 상태로 시시껄렁한 매일을 보내던 오타. 선배의 다급한 아르바이트 제안을 무조건 수락한 게 화근이었다.
첫날, 오타를 맞이한 건 방바닥을 구르며 울어 젖히는 세 살짜리 여자애 스즈카였다. 에이 씨 돌겠네, 대체 어쩌라고! 도무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불량소년과 꼬마 여자애의 앞날엔 과연 어떤 일이 펼쳐질까. 별 볼일 없는 나라고 할지라도 오타처럼 누군가를 위해 무엇인가를 하고 싶어질 때, 사람은 변하고 그 경험은 사람을 빛나게 한다. 또한 무엇인가에 전념한다는 건 멋진 일이라는 지극히 평범한 사실을 작가는 무척이나 따뜻한 목소리로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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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세오 마이코

저자가 속한 분야

세오 마이코 1974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타니여자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했다. 중학교 국어 교사 시절 발표한 《생명의 끈》이 2001년 제7회 봇짱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면서 작가로 데뷔했다. 일본 사람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그녀의 작품은 갓 지은 밥처럼 따끈해서 읽고 나면 희망의 기운이 모락모락 피어난다. 2005년 《행복한 식탁》으로 요시카와에이지문학상 신인상을, 2008년에 《도무라 반점의 형제들》로 쓰보타죠지문학상을 수상했다. 그 밖의 작품으로 《도서관의 신》, 《우리의 밥은 내일을 기다린다》, 《좀 더, 조금만 더》 등 다수가 있다.

세오 마이코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동덕여자대학교와 동대학원에서 일본 문학을 전공하고, 일본 나고야대학교에서 일본어와 일본 문화를 공부했다. 지금은 좋은 일본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힘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우리들의 7일 전쟁》, 《하모니 브러더스》, 《컬러풀》, 《있으려나 서점》, 《아빠가 되었습니다만,》, 〈수학가게〉시리즈(전3권) 등이 있다. 《러브레터야, 부탁해》로 2016년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 어너리스트 번역 부문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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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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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와우, 졸라 잘했어. 똑바로 줄지어 놨구나.”
단지 옆으로 나란히 놓은 것뿐이지만 나무 블록 서른 개가 줄지어 있는 광경은 제법 근사했다.
“조라?.”
스즈카는 내 말투를 흉내 내어 기쁜 듯이 두 손을 높이높이 치켜들었다.
“졸라는 안 좋은 말이야. 졸라가 아니라 대단해. 그래, 대단해라고 해야지.”
거친 말을 배우면 안 된다. 나는 몇 번이나 입을 크게 벌려 ‘대단해’라고 고쳐 말했지만 ‘졸라’ 쪽이 훨씬 말하기 쉬운지 스즈카는 “조라.”라고 말하고는 손뼉을 치며 좋아한다.
“에잇, 넌 진짜 안 배워도 되는 말만 배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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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량소년 육아 일기 aq**0317 | 2018-10-2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와, 이토록 몰입될 줄이야.... 뭔가 마지막엔 뭉클했어요. 는 고등학교 2학년 남학생이 우연히 선배의 부탁으로 한달 간 육아 알바를 하게 된 이야기예요. 주인공 오타는 고등학교에 입학한 지 석 달 만에 고교 생활을 포기한 상태로, 교복 대신 사복 차림으로 점심때쯤 돼서야 어슬렁어슬렁 등교하고 있어요. 노란 염색 머리에 왼쪽 귀에는 피어스, 눈썹도 밀어서 없고, 눈매도 험상궂기까지 하니 누가봐도 모범생 같지는 않아요. 오타에게 육아 알바를 부탁한 사람은 나카다케 선배로, 오타보다 세 살 많고 고등학교 1학년 때... 더보기
  • 불량소년 육아일기 co**adld | 2018-10-2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사실 책제목을 봤을때는 육아일기라는 말때문에 예비부모님 혹은 자녀를둔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책이 아닌가 싶었는데 이책은 청소년문학소설로 개인적으로 청소년과 20대초반의 어린층이 읽었으면 하는 책. 딱 그시절 갈피를 못잡고 방황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참 좋을듯 물론 나처럼 성인이지만 방황하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하고싶은책이에요. 사실 간만에 책을 읽고 싶었으나 심적으로 여유가 많이 부족한 상태라서 € 읽는걸 자꾸 뒤로 미뤘는데.. 내용이 어렵지 않아 한번 마음먹고 읽기시작하니까 ... 더보기
  • 불량소년 육아 일기 ao**910 | 2018-10-24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아이를 돌보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자기 주장이 생기지만 자신의 의사를 말로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시기의 아이들의 경우는 더더욱 쉽지가 않다. 요즘 TV에서 육아 프로그램들이 많이 나오지만, TV에서 보여지는 모습은 실제 상황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내 아이를 돌보는 것도 힘이 드는데, 남의 아이라면 몇 배, 아니 몇 곱절은 더 어려울 것이다. 아들이 막 20개월에 접어든지라 불량 고등학생 오타가 한 달의 기간 동안 선배의 딸인 22개월 꼬맹이 스즈카를 돌보면서 겪는 좌충우돌 이야기에 무척이나 감정이입되었다. ("붐부... 더보기
  • 불량소년 육아 일기 fa**kid | 2018-10-2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아이를 키운다는 것은 제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일 같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면서 좀 더 성숙하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했었는데 작가도 아이를 키워본 사람인 것 같습니다. 하나하나 살아있는 표현이 제가 아이를 키울 때 느꼈던 상황과 같은 경우가 많았거든요. 불량소년 오타가 선배의 아르바이트 제안, 그것도 22개월짜리 여자아이를 돌보는 일을 수락하면서 벌어지는 육아일기인데 재미있게 술술 읽힙니다. 스즈카가 오타에게 마음을 열고, 오타가 스즈카를 사랑하게 되면서 서로 통하게 되는 일상들이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책 속에 그려진 스즈카의... 더보기
  •     표지만 봐도 웃음터지는 이 책은 쌍둥이가 어렸을 때의 나의 모습을 보는 듯 했다. 두 아이를 함께 밥을 먹이는 것도... 놀잇감 가지고 서로 먼저 하겠다고 싸우는 것도... 밖에 한번 나가려면 준비만 한 시간 남짓 걸리고... 한 아이가 울기 시작하면 옆에서 지켜보다가 괜히 따라 울어대고... 표지의 장면 하나하나가 스쳐지나가듯 아마도 나도 저렇게 머리를 쥐어 뜯었던 날이 많았던 것 같다. 껄렁껄렁 한 이미지에 누가 봐도 불량스럽게 생긴 오타는 생긴 것 또한 불량스럽다. 그런 오타에게 갑작스런 알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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