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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정윤경
저자 정윤경은 서울대학교 심리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를 공부했으며, 더 깊은 심리학의 세계를 공부하고자 미국 시카고대학교 대학원에서 발달 심리학 박사를 취득했다. 현재는 가톨릭대학교 심리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학생을 가르치는 일과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EBS 다큐멘터리 ‘학교란 무엇인가-칭찬의 역효과’ 편에서 수많은 부모에게 충격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내용을 그대로 담은 『내아이를 망치는 위험한 칭찬』으로 많은 부모에게 칭찬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알렸다. 그리고 아이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하는 부모를 위해 내 아이와의 대화 지침서 『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을 펴냈고, 이번에는 아이를 크게 키우는 부모의 말 시리즈 완결편인 『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잔소리』로 엄마와 아이가 스트레스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비법을 알리고자 한다. 그밖에도 EBS 교육프로그램 ‘생방송 부모’, ‘아이Q’, ‘동기’, ‘정서 지능’, ‘마더쇼크’ 등에 아동심리 전문가로 출연한 바 있다.
저자 김윤정은 왕성하게 활동하는 어린이책 편집자로, 대학원에서 소설을 공부하는 문학도로, 세상에서 가장 사랑스러운 아들을 둔 엄마로 살아가는 이 시대의 전형적인 워킹맘이다. 일을 하느라 절대적인 시간은 부족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이가 결핍을 느끼도록 하고 싶지는 않다는 소망이 점점 육아서와 가까워지도록 안내했다. 엄마와 아이들이 숙제에 대한 고민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어린이 숙제왕』을 기획했으며, 수학이라는 과목에 대해 크게 오해하고 있는 학부모들을 위한 『수학은 13살이다』와 내 아이의 두뇌 성향을 모르는 부모를 위한 『공부 못하게 하는 엄마 공부 잘하게 만드는 엄마』의 구성 작업을 했고, 『내 아이를 망치는 위험한 칭찬』과 『아이를 크게 키우는 말 VS 아프게 하는 말』은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그리고 아이와 부모를 위한 놀이방법을 담은 『심심쟁이 아이를 위한 놀이의 반란』은 아들과 함께 만들었다.
목차
- ● 여는글 - 세상에 ‘행복한 잔소리’가 어디 있어? 4
Part01_시공을 초월한 엄마들의 숙명, 잔소리
01 하루라도 잔소리를 하지 않으면 집안에 가시가 돋힌다
★ 나도 잔소리하는 거 지겹고 힘들다고! ★ 엄마들은 왜 잔소리를 할까?
★ 엄마의 잔소리는 필요악?
02 대화와 잔소리, 그 아슬아슬한 경계
★ 마음을 열면 대화, 마음을 닫으면 잔소리 ★ 공감이 있으면 대화, 문제를 해결하려고만 하면 잔소리 ★ 감정을 조절하면 대화,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면 잔소리 ★ 일관적인 원칙이 있으면 대화, 원칙이 없으면 잔소리 ★ 그만 둘 시점에 끝내면 대화, 끝내지 못하면 잔소리
03 어떤 잔소리가 아이를 힘들게 할까?
★ 의심하고 추궁하는 잔소리 ★ 비교하는 잔소리 ★ 비난하는 잔소리
★ 협박하는 잔소리 ★ 명령하는 잔소리 ★ 일관성 없는 잔소리 ★ 반복되는 잔소리
04 행복한 잔소리쟁이는 이것이 다르다
★ 권위를 잃지 않으면서도 민주적이다 ★ 규칙에 따라 일관성 있게 잔소리한다 ★ 눈을 낮춰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다 ★ 감정을 가지고 이야기하지 않는다 ★ 인내심을 갖고 기다린다 ★ 잔소리하는 이유를 설명해준다 ★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지시한다 ★ 아이의 자존심을 지켜준다 ★ 부정적인 표현을 피하고 긍정적으로 이야기한다 ★ 먼저 모범을 보인다
TIP 나는 과연 행복한 잔소리쟁이일까?
Part02_행복한 잔소리쟁이 VS 불행한 잔소리쟁이
01 잔소리도 습관! 생각을 바꾸면 잔소리를 줄일 수 있다
★ 내 아이, 왜 내 마음을 몰라주지? ★ 잔소리에도 순서가 있다
★ 잔소리는 안 하면 안 할수록 좋다
02 성별에 따른 잔소리 기술
★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호기심이 많은 남자아이, 더 많은 배려와 이해가 필요하다 ★ 감수성이 예민한 여자아이, 섬세하게 다루고 칭찬을 많이 한다
03 아이 성향에 따른 잔소리 기술
★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아이 ★ 늦되고 더딘 아이 ★까다로운 아이 ★ 착하고 순한 아이 ★ 호기심이 많은 아이 ★ 감수성이 예민한 아이 ★ 신경질적인 아이 ★말을 더듬는 아이
TIP 이것만은 제발! _아무리 화가 나도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잔소리
Part03_이럴 땐 이렇게!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잔소리 백서
01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유아기, 그른 행동을 지적하기보다 바른 행동을 칭찬해준다
사례01 잘못된 식습관을 가지고 있는 아이 /사례02 시도 때도 없이 고집을 피우며 떼를 쓰는 아이 /사례03 공공장소에서 소란을 피우는 아이 /사례04 위험한 행동을 일삼아 안전이 염려되는 아이 /사례05 뜻대로 안 되면 징징거리는 아이 /사례06 음식이나 물건에 과하게 욕심을 부리는 아이 /사례07 이유 없이 동생을 괴롭히는 아이 /사례08 친구들과 원만하게 지내지 못하는 아이 /사례09 주변 사람들에게 버릇없이 구는 아이 /사례10 질서나 규칙을 지키기 힘들어 하는 아이 /사례11 애착 대상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한 아이 /사례12 갑작스레 퇴행 행동을 보이는 아이 /사례13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는 아이 /사례14 거짓말을 자주 하는 아이
02 옳은 것과 그른 것을 확실하게 아는 아동기, 잘잘못을 정확히 짚어주고 스스로 반성할 수 있도록 한다
사례01 TV나 컴퓨터에 푹 빠져 제 할 일을 못 하는 아이 /사례02 등교를 앞둔 아침에 늦잠을 자는 아이 /사례03 시험점수가 엉망이어서 속상해하는 아이 /사례04 몰래 학원을 빼먹고 핑계를 대는 아이 /사례05 자기 물건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는 아이 /사례06 주변 정리를 잘 못하는 아이 /사례07 습관적으로 거짓말을 하는 아이 /사례08 매사 소극적이거나 부끄러워하는 아이 /사례09 해야 할 일을 자꾸만 뒤로 미루는 아이 /사례10 자존감이 지극히 낮은 아이 /사례11 군것질을 너무 많이 하는 아이 /사례12 외모에 지나치게 신경 쓰는 아이
03 부모에게 간섭 받고 싶지 않은 청소년기, 말하는 것보다 들어주는 것이 우선이다
사례01 사사건건 말대꾸를 하는 아이 /사례02 학생으로서 하지 말아야 할 행동을 하는 아이 /사례03 부모와 대화를 하려고 하지 않는 아이1 /사례04 부모와 대화를 하려고 하지 않는 아이2
/사례05 아빠와 소통하지 못하는 아이 /사례06 형제자매와 잘 싸우는 아이 /사례07 쓸데없이 거짓말을 하는 아이 /사례08 이성 친구에게 관심을 보이는 아이 /사례09 학교에 가는 것을 거부하는 아이 /사례10 행실이 바르지 못한 아이들과 어울리는 아이 /사례11 성적이 오르지 않아 힘들어 하는 아이
Part04_아이를 더욱 크게 키우는 아빠의 잔소리
01 아이 인생에 비타민이 되는 아빠 육아
★ 요즘은 아빠 육아가 대세다 ★ 아빠 육아가 아이의 미래를 결정한다
★ 때로는 아빠의 잔소리가 필요하다
02 아이에게 꼭 필요한 아빠의 잔소리 10
1 밥은 꼭 챙겨서 골고루 먹도록 해라 /2 어른을 보면 인사를 잘해야 한다 /3 남을 놀리는 것은 비겁한 거란다 /4 말을 많이 한다고 말을 잘하는 것은 아니란다 /5 작은 일이라도 최선을 다해 노력해봐라 /6 우물 안 개구리가 되지 말고 목표를 크게 가져라 /7 당당하게 해보렴 /8 일정표로 만들어서 효과적으로 목표를 달성해보자 /9 돈은 꼭 필요한 곳에 쓰는 거란다 /10 약속을 잘 지켜야 네가 소망하는 것을 얻을 수 있단다
03 아이에게 백해무익한 아빠의 잔소리 10
1 밥 먹고 공부만 하면 되는데 왜 성적이 그것밖에 안 나오니? /2 네 엄마는 도대체 집에서 뭐하고 있는 거냐? 애들 하나 제대로 못 키우고 /3 아빠가 어렸을 때는 신발 하나로 3년을 버텼어 /4 공부 못하는 애들이랑은 놀지 마라 /5 거울 좀 그만 들여다봐라 / 6 머리에 피도 안 마른 게 그게 뭐니? /7 아빠 친구 아들은 학원도 따로 안 보냈는데 이번에도 1등 했다더라 /8 그냥 엄마 아빠가 시키는 대로나 해 /9 그렇게 하려면 학원에 다니지 마 /10 너 뭐하는 녀석이냐? 나중에 커서 뭐가 될래?
출판사 서평
부모는 누구나 내 아이를 위해 잔소리를 한다!
부모들은 누구나 내 아이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에 아이를 위한 말을 꺼낸다. ‘공부하는 것은 너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야!’라든지 ‘이런 일은 네가 하는 게 아니란다’ 등 아이를 위해 충고와 조언을 서슴지 않는다. 그렇지만 좋은 말도 한두 번이다. 이러한 말들이 자꾸 반복되거나 아이가 예전에 잘못된 언행들까지 끄집어내어 아이에게 말하는 것은 오히려 화를 자초할 수 있다. 이것이 곧 아이가 싫어하는 잔소리가 되는 것이다. 이러한 잔소리의 근원이 되는 말의 중요성은 수십 번, 아니 수백 번, 수천 번 강조해서 지나침이 없다. 학교나 직장과 같은 사회 조직뿐만 아니라 부모자식 사이라든지 부부사이, 연인 사이에도 말 한마디에 관계가 돈독해지기도 하고 한 순간에 관계가 금이 가기도 한다.
이렇게 듣기 싫은 잔소리도 잘만하면 부모와 아이 모두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하니 이 얼마나 반가운 소식인가? 이 시대, 잔소리 없이 살 수 없는 이 세상에서 정윤경 교수가 말하는 부모와 아이를 위한 행복한 잔소리를 찾아보도록 하자.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잔소리’가 정말 있을까? 『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잔소리』라는 책을 기획하면서 저자도 궁금했던 부분이다. 잔소리가 행복할 수 있는 것일까? 하고 말이다. 듣기 싫은 말을 반복적으로 하는 잔소리가 과연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바꿔 생각해보면 잔소리는 관심의 다른 말이라 생각된다. 관심이 없다면 이런 잔소리조차 할 필요가 없으니 말이다.
누구나 다 알고는 있지만 어려운 것이 바로 ‘서로에 대한 이해’이다 내 아이가 잔소리 하는 엄마, 아빠를 이해해준다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그렇지 못하다. 부모와 아이, 둘 중 서로에 대한 이해는 누가 먼저 시작해야 할까? 바로 부모이다. 부모는 아이보다 더 유능하고 아이보다 더 많은 경험을 했으며 아이를 잘 키워야 하는 책임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아이가 왜 부모에게 이런 말을 하는지, 부모는 아이에게 왜 이런 말을 하게 되는지 따져보고 그런 말이 아이에게 어떤 생각과 느낌을 주고 무슨 행동을 하도록 이끌지 설명한다.
엄마도 아이도 스트레스 없이 소통할 수 있는 비법!
나는 아이에게 어떤 잔소리를 하고 있을까? 아마 많은 부모들이 난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고 할 수도 있다. 모든 것이 아이를 위한 데에서 출발한 것이기에 아이를 위한 일이지 절대 듣기 싫은 잔소리로 나의 말이 치부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 그렇지만 불행한 잔소리와 행복한 잔소리의 차이점은 분명 있다. 불행한 잔소리는 그야말로 듣기 싫은 잔소리로 끝나지만 행복한 잔소리는 부모와 아이가 소통하는 대화이기 때문이다. 이 책 『아이를 키우는 행복한 잔소리』에서는 부모 중심적인 ‘잔소리’를 아이와 진정으로 소통하고 도움이 되는 ‘대화’로 되돌리기 위해서 실제로 어떻게 말해야 하는지를 아이의 특성과 발달단계에 맞추어 정리하고 있다. 일반적인 원칙보다는 실제 아이들이 자라면서 마주치는 다양한 상황에서 어떤 이야기를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인가를 소개한다.
또한 엄마의 전유물이 되어버린 잔소리 외에 ‘아빠의 말’에 대해서도 이야기한다. 잔소리는 아이와 가장 많이 접촉하는 엄마의 몫이자 영역이었지만, 최근 들어 양육에 관심을 가지는 아빠들이 늘어나면서 실제로 아이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 아빠들도 많아졌다. 이런 시대적 상황에 맞추어 아빠의 강점을 살리면서 엄마의 역할을 보완하여 부부가 일치단결한 ‘아이를 키우는 말’을 가려본다.
이 책에 정리한 대화법에는 일반적인 원칙이 숨어 있다. 바로 겉으로 드러난 아이의 행동보다는 그 마음을 이해하고 읽어주고, 각 상황에 대해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고, 강요하기 보다는 아이의 의견과 선택을 존중하여 행동하도록 가르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때로는 엄마, 아빠가 자신의 생각과 기분을 아이에게 솔직하게 말해주는 것도 방법이다. 이 책에서 담고 있는 규칙들을 지혜롭게 적용한다면 아이와 진정으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부모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64710661 |
---|---|
발행(출시)일자 | 2012년 09월 07일 |
쪽수 | 200쪽 |
크기 |
153 * 224
mm
|
총권수 | 1권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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