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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들레르의 작품에 나타난 제2제정기의 파리: 보를레르의 몇가지 모티브에 관하여 외

발터 벤야민 선집 4
발터 벤야민 지음 | 김영옥 , 황현산 옮김 | | 2010년 05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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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4450093(8964450094)
쪽수 303쪽
크기 148 * 224 * 30 mm /435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발터 벤야민 사상의 진수를 선보이다

전방위적 사상가 발터 벤야민의 텍스트를 번역한「발터 벤야민 선집」시리즈 제4권. 발터 벤야민의 지적ㆍ사상적 세계는 1930~40년대에 걸쳐 이루어진 성과물이지만, 21세기가 들어선 지금에서도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그의 글들은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의 양상이나 문제점들에 대한 풍부한 해석과 의문부호를 제공한다. 이번 시리즈는 국내 벤야민 전공자 3인이 지난 10년간의 독해모임을 통해 얻은 결정판본 번역작업의 결과물로, 벤야민의 사상을 체계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주제별로 묶었으며, 이해의 폭을 넓히는 데 역점을 두었다. 그동안 국내에서 거의 소개되지 않았던 그의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제6권에서는 19세기 최고의 시인 보들레르에 관해 남긴 세 편의 글을 모두 수록하였다. 벤야민은 알레고리의 미학적이고 역사철학적 프리즘을 통해 보들레르 시학을 분석하였으며, 근대 대도시의 새로운 생활 방식과 그 물질적 조건을 정면으로 연구하고자 하였다.

저자소개

저자 : 발터 벤야민

저자가 속한 분야

독일 출신의 유태계 언어철학자, 번역가, 좌파 지식인으로서 한때 20세기 독일어권 최고의 비평가로 자처하기도 했다. 베를린의 유복한 가정에서 출생. 프라이부르크, 뮌헨 대학 등에서 철학을 공부하던 중 나중에 평생의 친구이자 유대사상에서 지적 동반자가 된 게르숌 숄렘을 만난다. 전쟁을 피해 스위스로 간 그는 1919년 [독일낭만주의 비평개념]에 대한 연구로 베른 대학에서 최우등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신문과 잡지에 기고를 하거나 번역가로서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는 괴테의 소설에 대한 비평문 [괴테의 친화력]을 통해 당대의 보수적인 문예학의 풍토를 비판하기도 한다. 1924년 교수자격논문인 [독일 비극의 원천]을 집필하지만 아카데미 세계로 진출하려던 계획은 결국 좌절하고 만다. 같은 해 알게 된 연인 아샤 라치스 이외에 나중에 베르톨트 브레히트에게서 유물론적 사유의 영향을 받으면서 비평, 번역, 방송 활동을 펼쳐나간다. 1928년 출간된 철학적인 아포리즘 모음집 [일방통행로]는 그가 즐겨 왕래하던 프랑스에서 당시 태동한 초현실주의 운동에서 받은 영향을 보여준다. 또한 그는 나중에 그의 정신적 유산의 관리자가 된 테오도르 아도르노를 비롯해 지그프리트 크라카우어를 알게 되면서 이들과 지적 교분을 나눈다. 파시즘의 먹구름이 드리우기 시작한 유럽에서 스스로 ‘좌파 아웃사이더’로 이해한 그가 택한 길은 교조적 마르크스주의에 거리를 두고, 유대신학적 사유와 유물론적 사유, 신비주의와 계몽적 사유 사이의 미묘한 긴장을 유지하면서 아방가르드적 실험정신에 바탕을 둔 글쓰기를 통해 현대의 변화된 조건 속에서 지식인의 역할에 대해 성찰하고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이었다. 초현실주의를 비롯해 마르셀 프루스트, 베르톨트 브레히트, 프란츠 카프카, 카를 크라우스, 샤를 보들레르, 니콜라이 레스코프 등에 대한 글 이외에 그는 [생산자로서의 작가]와[기술복제시대의 예술작품]등 정치적 성격을 강하게 드러내는 글을 발표한다. 1940년 벤야민은 당시 뉴욕에서 사회연구소(프랑크푸르트 학파)를 이끌던 아도르노와 호르크하이머의 지원을 받아 나치를 피해 미국으로 망명하기 위해 프랑스를 탈출하던 중 스페인 국경 통과가 좌절되자 자결한다. 그로써 그가 13년간 매달렸던 프로젝트, 즉 마르크스의 ‘상품물신’의 구상을 상부구조(문화) 전체에 적용하여 19세기 자본주의와 모더니티의 근원을 고고학적으로 탐구하려던 필생의 저작 [파사주](Das Passagen-Werk)는 미완으로 남는다. 스탈린-히틀러의 밀약을 접한 충격에서 쓴 유물론적 역사철학의 결정체 [역사의 개념에 대하여]는 그가 남긴 최후의 글이다.
게오르그 짐멜의 에세이적 글쓰기 스타일이 엿보이는 벤야민은 뛰어난 산문가였고, 모더니티, 매체미학, 언어철학, 역사철학에 대한 글들을 비롯해 인문사회과학의 다양한 모티프들을 풍부하게 담고 있는 그의 사상은 70년대 전집 발간 이래 21세기 들어서도 여전히 주목받고 있으며, 자크 데리다, 조르지오 아감벤 등 현대철학자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역자 : 황현산

역자 황현산(黃鉉産)은 1945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 대학원에서 기욤 아폴리네르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아폴리네르를 중심으로, 상징주의와 초현실주의로 대표되는 프랑스 현대시를 연구하는 가운데 ‘시적인 것’, ‘예술적인 것’의 역사와 성질을 이해하는 일에 오래 천착해왔으며, 문학비평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저서에 『얼굴 없는 희망』(1990), 『아폴리네르; ‘알코올’의 시세계』 (1996), 『말과 시간의 깊이』(2002) 등이 있으며, 역서로는 랭세의 『프랑스 19세기 문학』(공역, 1985), 『프랑스 19세기 시』(공역, 1985), 드니 디드로의 『라모의 조카』(1998), 스테판 말라르메의 『시집』(2005) 등이 있다. 번역과 관련된 여러 문제에도 특별한 관심을 지니고 이와 관련하여 여러 편의 글을 발표하였으며, 한국번역비평학회를 창립, 초대 회장을 맡았다. 현재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역자 : 김영옥

역자 김영옥(金英玉)은 숙명여대와 서울대 대학원에서 독어독문학을 전공하고 독일 아헨 대학에서 독어독문학, 철학, 사회학을 수학했으며, 발터 벤야민에 대한 논문(Selbstportrait im Text des Anderen: Walter Benjamins Kafka Lekture)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서는 『변화하는 여성문화, 움직이는 지구촌』(공저, 2005), 『여성주의 가치와 모성 리더십』(공저, 2005), 『여성주의 리더십-새로운 길찾기』(공저, 2007), 『지구화 시대의 현장 여성주의』(2008),『국경을 넘는 아시아 여성들』(공저, 2009) 등이 있고, 역서로는 『발터 벤야민』(공역, 1985), 『원인』(2003), 『나무들의 어머니, 왕가리 마타이』(2004), 『일방통행로/사유이미지』(공역, 2007) 등이 있다. 벤야민의 이론을 비롯해 (후기)근대, 지구지역 시대의 여성(주의) 문화실천과 이론, 심미적 성찰성과 리더십의 관계 등을 연구해왔으며, 최근에는 이주와 다문화주의, 초국가 시대의 시민권 논의에 관심이 많다. 현재 이화여대 여성학연구원 객원연구원으로 있다.

목차

해제: 근대의 심연에서 떠오르는 '악의 꽃' - 발터 벤야민의 보들레르 읽기
옮긴이의 말

보들레르의 작품에 나타난 제2제정기의 파리
보들레르의 몇 가지 모티프에 관하여
중앙공원 ― 보들레르에 대한 단장

출판사 서평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발터 벤야민 - 자본주의를 읽는 또 다른 새로운 시각
발터 벤야민이 다시금 새롭게 조명을 받고 있다. 가깝게는 프랑스 철학자 자크 데리다가 그의 저서 『법의 힘』에서 벤야민의 「폭력비판을 위하여」를 통해 '법'의 문제를 새롭게 조명함으로써 그동안 문예이론가, 문예비평가 정도로만 인식되는 그를 '정치철학자'로 자리매김하였다. 최근 들어 이탈리아 철학자 조르조 아감벤 역시 그러한 점에서 벤야민을 21세기에 복원시키고 있는 또 한 명의 이론가임에 틀림없다.
여기 도서출판 길에서 야심차게 기획하여 출간하...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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