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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의 눈물

우리시대의 논리 18
박흥수 지음 | 후마니타스 | 2013년 10월 17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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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4371930(8964371933)
쪽수 244쪽
크기 152 * 225 * 20 mm /392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현직 기관사가 쓴 한국 철도를 살리는 24가지 이야기

철도 민영화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철도의 눈물』. 이 책은 정부의 철도 민영화 계획에 대한 철도 노동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책이다. 저자인 박흥수는 18년간 열차를 운전해 온 현장 노동자이자 철도노조 정책연구팀과 사회공공연구소에서 민영화안에 대해 연구해 온 전문가이다. 민영화 문제를 알리는데 힘쓰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서 국토부, 국책 연구원들의 거짓말과 효율성의 가면을 쓴 민영화의 허상을 현장경험과 관점을 통해 철도 민영화 문제를 비판적으로 고찰한다.

총 네 개의 부로 구성된 이 책은 1부에선 청도 산업 고유의 특징을 다각도에서 바라보며 이해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2부에선 민영화를 뒷받침하는 이데올로기인 ‘공공성 대 효율성’의 문제를 살펴본다. 사회의 효율성을 위하여 공공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한다. 3부에선 효율성이란 가면을 쓰고 등장한 민영화가 실생활에서 시민사회를 공격하는지 보여준다. 4부에선 정부의 철도 민영화 정책을 해부하여 철도 민영화 추진과정에서 정부와 학자 집단이 시민을 어떻게 기만해 왔는지 알려준다.
▶ 『철도의 눈물』 북트레일러

* 출판사의 사정에 따라 서비스가 변경 또는 중지될 수 있습니다.

이 책의 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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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박흥수

저자 박흥수는 철도 기관사다. 18년 전 철도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때부터 운전직을 지원했다. 철도 공무원직에도 여러 분야가 있었지만 거대한 철마의 맨 앞에 앉아 너른 산야를 달리고 싶었다. 햇병아리 부기관사 시절부터 기관차 운전석에 앉아 달리고 있노라면 마냥 신이 났다. 당시 기관사 일은 박봉과 살인적 노동강도로 유명했는데도 출근길 발걸음은 언제나 가벼웠다. 근속연수가 늘어나고 제법 철도 일에 대한 시야를 넓혀 갈 때쯤 IMF 경제 위기가 찾아왔다. 임금 삭감을 시작으로 허리띠를 졸라매는 여러 조치가 이루어졌지만, 회사에서 강제로 쫓겨나는 사람도 많은데 이게 어디냐는 생각으로 위안 삼았다. 이런 와중에 정부가 철도를 민영화하겠다고 밝혔다. 한 달에 하루도 제대로 쉬지 못한 채 일하는 기계처럼 살았던 철도 노동자들은 하루아침에 비효율의 주범이 되었다. 그때부터 철도란 무엇인가를 고민했고, 정부는 왜 민영화를 하려는지 공부하기 시작했다. 작년부터는 사회공공연구소 철도정책 객원 연구위원으로도 일하면서 민영화의 문제점을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목차

여는 글___파업의 기로에 선 철도 기관사의 변 7

1부 철도를 보는 새로운 눈
1 한국 철도의 다섯 가지 비극 23
2 철마는 대륙을 달리고 싶다 31
3 철도는 네트워크다 39

2부 민영화는 효율적이라는 환상
4 민영화 바이러스 47
5 민자 사업의 민낯 54
6 마을버스가 다니는 동네, 지하철이 다니는 동네 62
7 공공성이 사라진 나라 68
8 프랑스 철도에서 배울 점 75
부록 1┃파리의 뒷골목에서 바라본 서울 80

3부 민영화 탐구생활
9 당신의 지하철은 안녕하십니까? 97
10 열차 사고, 어떻게 볼 것인가 112
11 대중을 위한 대중교통 정책 없다 124
12 코레일은 왜 용산 개발 사업에 뛰어들었나? 131
13 철도 서비스 유감 139
14 민영화로 사라지는 것들에 대하여 144

4부 철도 민영화 정책 해부
15 민영화의 기원 153
16 지하철 9호선의 비극 158
17 한국 철도 민영화, 대재앙의 시나리오 168
18 민영화를 위한 사전 포석, 관제권 이관 시도 177
19 속전속결 민영화 185
20 모회사와 경쟁하는 자회사 192
21 국토부의 거짓말 201
22 철도 적자의 주범 212
23 국책 연구원의 청부 용역 219
24 독일에는 없는 독일식 모델 223
부록 2┃국제심포지엄 풍경___유럽과 일본 철도의 교훈 226
부록 3┃한?독 철도 전문가 대담___독일은 한국의 모델이 될 수 있을까 231

닫는 글___사회를 생각하는 철도 정책 241
부록 4┃한국 철도 구조 개편 및 민영화 추진 연표 246

책 속으로

- 우리 혈관 중 심장 동맥과 주요 정맥이 모세혈관과 같은 혈관보다 중요하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모세혈관을 다 제거해 버린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철도는 국토라는 몸을 감싼 혈관의 망, 즉 네트워크다.
- “현재 철도공사의 문화를 보면 시장 마인드가 약하다. 그저 열차를 문제없이 운행하는 것에만 만족한다.”
___1993년 철도 민영화 당시 영국의 교통부 장관 존 맥그리거
“열차를 문제없이 운행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알았다.”
___민영화 이후 일어난 대형 열차 사고 현장에서 어느 영국... 더보기

출판사 서평

현직 철도 기관사가 쓴, 한국 철도의 어제와 오늘

4대강 사업비 22조원, 제2차 철도산업발전기본계획 철도 예산 49조4천억 원
인천공항 철도, 민자 고속도로, 지하철 9호선, 그리고 KTX
과연 누구를 위한 민영화인가

지난 11년간 철도 노동자가 파업으로 열차 운행에 지장을 준 것은 불과 네 차례, 총 19일. 그나마 가장 최근에 있었던 2009년, 8일간의 파업은, 철도가 필수 공익 사업장이 되면서 파업 시에도 노조가 기본 운용 인력을 제공했기 때문에 실제로 열차가 운행을 멈추었던 기간은 지난 4천여 일 가운데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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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게 거짓말을 해봐? qu**tz2 | 2013-12-03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자동차로 들끓는 도로 위에서 속력을 내는 일은 쉽지가 않다. 각종 매연을 뿜어대면서 제자리에 서 있기만 하는 답답한 광경이 지속되자 철도에 대한 재평가가 이루어지기 시작했다. 상대적으로 오염 물질을 덜 뿜어대면서 빠른 속도로, 그것도 많은 수의 인원을 장거리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철도야말로 조금은 비현실적으로 느껴지던 ‘친환경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교통수단이라는 것이 사람들의 주장이다. 남과 북이 이념 대립으로 인해 갈린 상황이지만 언젠가 우리는 통일을 이루어야 한다. 철조망이 허물어진 후에 철도는 더욱 거침없이 달릴 것이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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