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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편지 인류 문명에 대한 사색

CD1장포함 | 양장본
최인훈 지음 | 삼인 | 2012년 01월 3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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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4360415(8964360419)
쪽수 592쪽
크기 153 * 224 * 35 mm /96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최인훈이 구사한 역사와 세계에 대한 분석과 해석!

최인훈이 전하는 인류 문명에 대한 사색『바다의 편지』. 이 책은 그동안 단행본으로 나온 작품 가운데 작가를 넘어 사상가로서의 최인훈의 면모를 보여주는 작품들과 함께 2003년 ‘황해문학’에 발표한 ‘바다의 편지’를 모아 엮은 것이다. 1부에서는 인류 문명의 역사적 진화 과정에 대한 저자 특유의 거시적 접근법과 통찰력이 잘 드러나 있는 글들을 담았다. 2부에서는 2004년 ‘완전한 개인이 되는 사회’라는 제목으로 이루어진 저자와 문학평론가 김명인의 대담을 수록하였다. 또 3부에서는 한국의 어제와 오늘에 관한 역사적 고찰이 담긴 글과 우리의 미래와 태도가 창조적 희망을 꿈꿀 수 있도록 제언한 글들로 구성하였다. 더불어 저자가 제1회 박경리 문학상을 수상하는 자리에서 수상소감 대신에 낭독하기도 한, 현재 저자의 사유의 지평과 좌표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소설 ‘바다의 편지’를 통해 저자의 사고실험을 추체험해 볼 수 있도록 도와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저자의 문학론이나 예술론의 결론을 위한 참고자료이며, 역사에 대한 이론모형으로서 우리 문화를 두텁게 만드는 중요한 사상의 문화재가 되어준다. 문명 상태에 진입한 인간 사회 내에서 유리하고 우월한 자리를 차지하려는 먹이사슬의 구조가 어떻게 고착되어왔으며, 그런 고착화를 막기 위해서 인간은 또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가에 대한 답변과 함께 실존의 상처를 입은 사람의 치유와 위안 그리고 인간 정신과 자연 사물의 이분법적 구도에서 젖은 생각을 통해 ‘존재’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마주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저자의 거시적이고 역사적인 사고실험 궤적을 차분하게 따라가 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최인훈 저자 최인훈은 1936년 4월 13일 함북 회령에서 태어나 해방 후 원산으로 이사했다. 원산고등학교를 다니던 때 한국전쟁이 벌어져 월남하여 목포고등학교를 거쳐 서울대 법대에서 공부했다. 1952년 첫 소설 「두만강」을 집필했고, 1959년 『자유문학』에 「그레이 구락부 전말기」와 「라울전」을 발표하면서 등단했다. 1977년부터 2001년 5월까지 서울예대 문예창작과 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다. 지은 책으로 『광장/구운몽』, 『회색인』, 『서유기』,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 『태풍』, 『크리스마스 캐럴/가면고』, 『하늘의 다리/두만강』, 『웃음소리』, 『총독의 소리』, 『화두』 등 소설과 희곡집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 산문집 『유토피아의 꿈』, 『문학과 이데올로기』, 『길에 관한 명상』 등이 있다. 『광장』은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으로, 『회색인』은 영어로,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는 영어, 러시아어 등으로 번역, 간행되었다. 동인문학상(1966), 한국연극영화예술상 희곡상(1977), 중앙문화대상 예술 부문 장려상(1978), 서울극평가그룹상(1979), 이산문학상(1994), 제1회 박경리문학상(2011) 등 많은 상을 받았다. 현재 서울예대 명예교수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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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최인훈, 사유의 길을 따라 떠나는 여행 안내문

제1부 문명 진화의 길-문명 DNA의 힘과 흠
길에 관한 명상 / 문학과 이데올로기 / 예술이란 무엇인가 / 인간의 Metabolism의 3형식 / 기술과 예술에 관하여 / 작가와 현실 / 소설과 희곡 / 소설을 찾아서 / 문명과 종교 / 문학과 현실 / 바다거북이 철갑 구성체

제2부 근대 세계의 길-문명 DNA의 빛과 어둠
완전한 개인이 되는 사회 / 주석의 소리 / 상해임시정부의 소리 / 외설이란 무엇인가 / 아메리카 / 혁명의 변질 / 제국의 몰락 / 감정이 흐르는 하상

제3부 한국 역사의 길-문명 DNA의 앎과 꿈
상황의 원점 / 한말의 상황과 오늘 / 문학사에 대한 질문이 된 생애 / 식민지 지식인의 자화상 / 총독의 소리 / <광장>의 이명준, 좌절과 고뇌의 회고 / 역사와 상상력 / 통일, 그리고 파라다이스 / 우리를 슬프게 하는 것들 / 우리가 바라는 삶 / 경건한 상상력의 의식을 / 현대인이 잃어버린 것 / 돈과 행복 / 사회적 유전인자 / 세계인 / 사고와 시간 / 코끼리와 시인 / 공명

제4부 바다의 편지-사고실험으로서의 문학
바다의 편지

해제-최인훈의 사유에서 역사의 길을 만나다
찾아보기

책 속으로

인간에게 남아 있는 또 하나의 길이 있다. 그것은 환상의 길이다. 이 길을 전통적으로 우리는 종교, 예술 따위로 부른다. 종교와 예술은 첫 번째 길도 아니고 두 번째 길도 아니다. 첫 번째가 아닌 것은 종교나 예술은 자연이 아니기 때문이며 두 번째가 아닌 것은 그것은 인간 문제의 해결을 위한 현실적인 ‘해결을 위한 수단’이나 기술이 아니라 ‘해결’ 자체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 ‘해결’은 환상의 해결이다. 마음속의 길과 마음속의 지도를 현실의 길인 양 걸어가는 환상이다. 여기서는 마음=자연이라는, 관념의 실체화가 의도적으로 실천된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한국 문학사가 불러낸 작가, 최인훈
역사의 길, 인간의 길을 말하다

최인훈은 ‘60년대를 대표하는’ 작가로 알려져 있다. 이는 대표작 『광장』이 워낙 각광을 받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최인훈이 평생에 걸쳐 일궈온 문학적 성과 가운데 극히 일부만을 부각하는 수식어다. 최인훈은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이면서 소설, 희곡, 비평에 걸쳐 거대한 사유의 산맥을 형성해온 독창적인 사상가이기도 하다. 고려대에서 역사학을 가르치는 오인영 박사는 최인훈의 사유가 어떤 점에서 독창적인지를 소개하고자 이 책을 기획했다. 이 책은 1부에서 3부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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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로부터 온 편지 ha**lack | 2012-08-1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현대인들은 불안하다. 고단한 삶에 비해 행복의 양이 너무 적다.현대사회를 살고 있는 작가들은 더욱 불안하다. 무엇을 어떻게 써야 나와 세상을 행복하게 할지 알기 어렵다. 독서의 노력에 비해 행복의 경험이 너무 적다.    이 책은 문학을 통해 세상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 자신도 행복해지길 원하는 현대사회의 작가들에게 이미 예술의 본질과 인간의 행복 사이의 상호작용에 대한 역사적 성찰을 끝낸 최인훈 선생이 바다로부터 보내온 편지이다.    내가 읽고 생각하기에 최인훈 선생의 탐구의... 더보기
  • 바다의 편지 sa**hao200 | 2012-06-09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결코 쉽게 읽혀지지 않는 최인훈님의 책 <바다의 편지> 몰입되지 않는 책, 책장을 넘겨도 겉도는 글씨들... 그안에서 피어나는 아스라한 감정들......난감함으로 다가선다. 사물 현상을 전체적으로 분석하거나 파악하는 능력이 부족함을 강하게 느낀다.   이 책은 인류문명이 걸어온 길에 대해 역사적 진화과정을 분석하고 그 근원으로 나아간다. '길'이라는 관점에서 비롯된 인간문명의 탄생! 예술이나 종교라는 환상으로 표현되는 모순의 길은 무엇인가? 물길, 하늘길, 인간이 감각안에 들여 놓은 '길'은 ... 더보기
  • 본질적인 것에 대하여. lh**19 | 2012-03-17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최인훈이라는 대작가의 이름 앞에는 그가 쓴 대표작 <광장>이나 <화두>가 항상 따라다닌다. 너무도 유명해서 언젠가 읽었던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아마도 국어 교과서에서 그의 작품 중 일부분이라도 접해보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이 들곤했다. 언젠가 지인과 갔던 '북 페스티벌'에서 그의 희곡집인 <옛날 옛적에 허어이 훠이>를 선물해 주었다. 지인이 좋아한 작가라고 꼭 읽어보라고 하여 요즘 한창 재미있게 읽고 있던 차에 <바다의 편지>를 접했다.  ... 더보기
  • 바다의 편지 sh**san | 2012-03-1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바다의 편지>는 그 제목에 얽매일 필요가 없다. 부제로 붙은 '인류 문명에 대한 사색'이 오히려 책의 제목으로 어울릴 것 같다. 이 책 <바다의 편지>는 작가 최인훈의 사유를 정리하여 엮은 책이다. 최인훈의 글들 중에서 갈래를 나누고 그에 따라 묶고 엮었다. 글의 묶고 엮는 수고는 오인영 박사가 담당하였다. 누군가가 자신의 글들을 이렇게 엮어서 훌륭한 사상집을 만들 수 있는 최인훈은 행복한 소설가다. 하지만 최인훈은 충분히 이러한 찬사를 받아 마땅하다. 지금까지 최인훈이 썼던 성과물들의 깊이는 ... 더보기
  • 바다의 편지 qh**di | 2012-03-14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일단, 책 제목이 너무 끌렸다. 그리고 작가 최인훈의 이름 석 자를 믿었다. 하지만, 장르소설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읽기에 너무나 버거운 책이기도 했다. 사실 첫 장부터 책 내용에 쉽게 빠지지 못 했다. 뭐랄까? 이야기는 흐름이 중요한데, 그 흐름이 없다고나 할까? 그래서 무엇을 쫓아 글자를 읽어나가야 할지 몰랐다. 그러다 중간을 넘어서자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사유의 의미가 무엇인지... 문학이 무엇인지...예술이 무엇인지...그것들을 작가는 어떤 관점에서 어떻게 서술하는지를 느끼면서 아주 흥미롭게 빠져들었다. 이처럼 다른 사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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