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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경대전

지식을만드는지식 사상선집
최제우 지음 | 박맹수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2년 09월 10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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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4068960(8964068963)
쪽수 128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만한 작품을 선별하여 소개하는 「지식을만드는지식 사상선집」 시리즈 『동경대전』. 이 책은 1888년에 간행되었던 무자판 ≪동경대전≫을 원전으로 삼은 것이다. 혼란스러웠던 19세기에, 우리 학문, 우리 종교로 등장하였던 동학의 핵심 경전을 원전으로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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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최제우는 동학 창시자이며 호는 수운(水雲)이다. 1824년 음력 10월 28일 경상북도 월성군 현곡면 가정리에서 몰락한 양반 근암 최옥과 재가(再嫁)한 어머니 한씨(韓氏) 사이에서 서자(庶子)나 다름없는 신분으로 태어났다. 10세 때 모친을 잃고 16세 때 부친마저 잃는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으나 다행히도 부친으로부터 유학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19세(1842) 때 울산 박씨와 결혼하고, 20세 때 화재로 생가가 전소되자 이듬해부터 전국을 유랑하는 일종의 구도의 길에 올랐다. 31세(1854)까지 10년 이상 전국 각지를 유랑하며 유불선(儒佛仙) 삼교, 서학(西學), 무속(巫俗), ≪정감록(鄭鑑錄)≫과 같은 비기도참사상 등 다양한 사상을 접하는 동시에, 서세동점과 삼정문란(三政紊亂)이라는 이중의 위기에서 고통당하는 민중의 참담한 생활을 직접 체험했다. 32세(1855)에 우연히 ≪을묘천서(乙卯天書)≫라는 비서(秘書)를 얻어 일종의 신비 체험을 한 끝에 경상남도 양산 통도사 근처에 있는 천성산 자연 동굴에 들어가 49일 기도 생활을 했다. 생계를 꾸려가기도 힘든 지경에 처한 가족을 처가에 맡긴 채 구도 생활을 계속하던 수운은 36세(1859)가 되던 해에 오랜 유랑 생활과 처가살이를 청산하고 고향 용담으로 돌아와 정착하기에 이르렀다. 고향에 정착한 지 1년 뒤인 1860년 음력 4월 5일에 수운은 아주 특별한 체험을 하기에 이른다. 이른바 ‘천사문답(天師問答)’이라고 불리는 하늘님과의 문답 끝에 동학을 창시하게 되었다. 그러나 수운은 동학을 펴기 시작한 지 만 3년도 되지 않은 1863년 12월에 체포되었고, 이듬해 3월 10일 ‘삿된 도로 정도를 어지럽혔다는 죄(左道亂正之律)’로 대구 경상감영 안의 관덕정(觀德亭) 뜰 앞에서 처형당함으로써 죽음을 맞이했다. 이때 그의 나이 41세였다.

최제우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박맹수는 한국근대사 및 일본근대사를 전공했다. 1955년 전남 벌교에서 출생해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를 졸업한 후,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설 한국학대학원에서 <해월 최시형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일본 북해도대학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근대한국과 일본과의 관계-동학사상, 갑오농민전쟁, 청일전쟁을 중심으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영산선학대학교 교수를 거쳐 원광대학교 원불교학과에 재직 중이다. 학문적으로는 동학과 원불교를 비롯한 한국근대 민중종교 사상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재조명하는 작업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한중일 삼국의 풀뿌리 시민 교류 활동을 통해 동아시아의 평화와 공생의 길을 열어가는 시민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박맹수님의 최근작

목차

1. 포덕문(布德文) ·················3
2. 논학문(論學文) ················11
3. 수덕문(修德文) ················26
4. 불연기연(不然其然) ··············39
5. 축문(祝文) ··················45
6, 주문(呪文) ··················47
7. 입춘시(立春詩) ················49
8. 절구(絶句) ··················50
9. 강시(降詩) ··················51
10. 좌잠(座箴) ··················52
11. 화결시(和訣詩) ················53
12. 탄도유심급(歎道儒心急) ············58
13. 결(訣) ····················62
14. 우음(偶吟) 1 ·················64
15. 팔절(八節) ··················68
16. 제서(題書) ··················71
17. 영소(詠宵) ··················72
18. 필법(筆法) ··················75
19. 유고음(流高吟) ················77
20. 우음(偶吟) 2 ·················79
21. 통문(通文) ··················80
22. 통유(通諭) ··················82
23. 포덕식(布德式) 외 ··············87
24. 무자판 발문(戊子版 跋文) ···········90

참고문헌 ····················93

해설 ······················95
지은이에 대해 ··················123
옮긴이에 대해 ··················126

책 속으로

모심[侍]이란 안으로 신령함이 있고 밖으로 기화가 있으며 온 세상 사람들이 각각 자기의 본성으로부터 옮기지 못할 것임을 안다는 뜻이다. 주(主)란 존칭해 부모처럼 섬긴다는 뜻이요, 조화는 억지로 하지 않아도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며, 정(定)은 하늘의 덕에 합일해 하늘 같은 마음을 정한다는 뜻이다. 영세(永世)는 사람의 한 평생이요, 불망(不忘)은 언제나 마음속에 간직해 잊지 않는다는 뜻이며, 만사(萬事)는 수가 많다는 뜻이고, 지(知)는 하늘의 도를 알아서 하늘의 지혜를 받는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밝고 밝은 하늘의 덕을 생각하고 ... 더보기

출판사 서평

조선의 사상, 조선의 학문
동학이 서학에 대항하기 위해 성립되었다고 보는 견해는 대표적으로 현행(現行) 중고등학교 역사 교과서의 ‘동학’ 항목 설명에서 잘 드러난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다. 서학의 장점을 두루 인정하면서도 그 문제점을 극복해 가장 자주적(自主的)이고 주체적(主體的)인 ‘조선의 학문, 조선의 사상’을 지향하고자 했던 동학! 포함삼교뿐 아니라 서학과 민간신앙마저 널리 포함해 뭇 생명을 다 살리기 위한 새로운 생명 사상으로 등장했던 동학! 그리고 서양식 종교가 아닌 조선 땅 도학의 새로운 전개로서 경상도 경주 땅...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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