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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평한화골계전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서거정 지음 | 박경신 옮김 | 지식을만드는지식 | 2011년 11월 24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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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4068496(8964068491)
쪽수 277쪽
크기 148 * 210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인류의 유산으로 남을 만한 작품만을 선정한 「지식을만드는지식 소설선집」 시리즈 『태평한화골계전』. 서거정의 소화집으로, 한국에 현전하는 최초의 순수 설화집이다. 서거정은 떠도는 우스갯소리도 삶의 진실과 지혜가 들어 있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겨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믿었다. 이 책은 다섯 종의 이본을 원전으로 삼아 교합해서 이야기를 모으고 그 중 재미있는 이야기 110편을 선별하여 수록한 것이다. 조선 초기 식자층들이 즐겼던 재미와 여유가 깃든 이야기들을 통해 당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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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서거정(徐居正, 1420∼1488)은 조선 초기를 대표하는 문신이자 학자다. 자(字)는 강중(剛中), 호는 사가정(四佳亭) 혹은 정정정(亭亭亭)인데 흔히는 사가(四佳)라고 한다. 본관은 달성(達城)이고, 태어난 곳은 대구며, 목사(牧使) 미성(彌性)의 아들이자 양촌(陽村) 권근(權近)의 외손자다. 당대 제일의 관료적 문인으로, 국가가 필요로 하는 문학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는 역할을 감당함으로써 조선 전기문학을 집대성하고 정리하는 역할을 담당했다고 평가된다. 조선 초기라는 시대적 상황과 연결해 이해할 때에 조선 건국의 이념을 문학적으로 충실히 뒷받침하고 구현하는 역할을 수행했다. 조선 전기에 관료적 문인이 누릴 수 있는 최고의 문학적 영예를 누린 것이 서거정이었다고 할 수 있다. 25세 되던 해인 세종 26년(1444) 식년문과(式年文科)에 급제하고, 집현전 박사·부수찬·응교 등을 역임했다. 세조 2년(1456) 문과중시(文科重試)에 급제하고 이듬해 문신정시(文臣庭試)에서 장원했다. 공조참의·예조참의를 지내고 이조참의가 되어 세조 6년(1460) 사은사로 명나라에 가서 그곳 학자들과 문장과 시를 논해 해동(海東)의 기재(奇才)라는 찬탄을 받았다. 귀국 후 대사헌이 되고 1464년 조선 최초로 양관대제학(兩館大提學)이 되었으며, 1466년 발영시(拔英試)에서 또 장원했다. 그 후 육조의 판서를 두루 지내고, 성종 1년(1470) 좌찬성에 올라 이듬해 좌리공신(佐理功臣) 3등으로 달성군(達城君)에 봉해졌다. 여섯 임금을 섬겨 45년간 벼슬길에 있었으며, 20여 년간이나 문형(文衡)을 장악하고 20여 차례나 전형(銓衡)을 담당해 많은 인재를 뽑았고, 문장과 글씨에도 능했다. 세조 때에는 ≪경국대전(經國大典)≫·≪동국통감(東國通鑑)≫, 성종 때에는 ≪동국여지승람(東國與地勝覽)≫의 편찬에 참여했으며, 성종의 명으로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을 국역(國譯)했다. 한편 시화집인 ≪동인시화≫를 저술했고, 신라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의 한문학을 집대성해 ≪동문선(東文選)≫을 남겼다. 시호(諡號)는 문충(文忠)이다.

서거정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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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박경신(朴敬伸)은 1952년 경상남도 거제군(巨濟郡) 장승포읍(長承浦邑)에서 태어났다. 거제중학교와 부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국어국문학과를 거쳐 동대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석·박사과정을 밟고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구비문학회 회장을 지냈고 울산시문화상과 지훈상(국학 부문)을 받았다. 현재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 겸 교학부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安城巫歌≫(공저), ≪譯註 丙子日記≫(공저), ≪東海岸 별신굿 巫歌)≫(1∼5권), ≪한국의 별신굿 巫歌≫(1∼12권), ≪대교·역주 태평한화골계전(1∼2권)≫, ≪고등학교 문학≫(공저), ≪敍事巫歌≫(1∼2권, 공저), ≪徐居正 文學의 종합적 검토≫(공저), ≪중학교 국어≫(1∼3학년, 공저) 등 60여 권의 저서와, <巫歌의 作詩原理에 對한 現場論的 硏究>(박사 학위논문), <巫俗祭儀의 측면에서 본 변강쇠가> 등 40여 편의 논문이 있다.

박경신님의 최근작

목차

돼지가 삼킨 폭포
술버릇 고치기
논어(論語) 책거리
“좌객(座客)”의 유래
관찰사가 되고 싶어서
대머리가 된 까닭
수염의 득실(得失)
단술도 술이지만 취하지 않는다
살고 싶은 이유
내 말이 암말이던가?
엉뚱하게 장가든 아전
방귀 잘 뀌는 관리
닭을 빌려 타고 가지
송아지는 다리가 있어
두 번은 안 돼
내시가 아들 낳는 법
엉뚱한 처방
천하를 잃을 자
누가 더 무식한가?
장기를 좋아하는 원님
너의 이를 찾아가라
당대 문장이 날 자리
명지(名紙)를 잃어버린 서생
장자와 왕희지도 여자를 좋아했던가?
너의 수염 값은 얼마니?
내 집 문짝도 넘어지려 한다
달걀 손님과 게젓 중
내가 죽으면 장군이 있다
장님의 지혜
그놈은 누구였나?
상피(相避)와 추봉(追封)
경진(庚辰) 무과(武科) 합격자
이 놀음하기를 좋아하지 않아야
사돈이 되기에는 큰 흠
화려한 벼슬 경력
쥐똥을 던졌다가 개똥을 받다
무관(武官)의 글 읽는 법
순진한 위사(衛士) 용순우(龍順雨)
생각대로 들린다
기생들을 속인 늙은 선비
골리국에 태어났더라면
나이를 속인 것은
쌍 삼십(雙三十) 단오(單五) 선생
고집부릴 걸 부려야
꾸어 준 수명 35년
시집갈 날 애타게 기다리기
대동강 가의 이별
앞에서 인도하는 사람이 있는 까닭
기생의 남자 평가법
호랑이 앞에서 고기를 구걸하다
눈썹으로 허락하십시오
파자 놀이
시 잘 짓는 사위
원님의 욕심
현후서(賢後署)
세 애꾸눈이의 노래
흰떡과 김치
부인이 법을 만들어 보시겠소?
부부의 조화
배우의 빈 가마니
세 가지 두려운 일
명함 위의 풀가루는 돌려주고 가시오
바둑에 미친 사람
그대도 지겠구만
아내에게 허락받아 얻은 첩
병역(兵役) 면제책
도적 쫓은 옥편
스님의 파자하기
쇠 쌀과 구리 장
암만두와 수만두
계집종을 범하는 여덟 단계
호랑이에 놀라 까무러친 삼막사의 새끼 고양이
무사(武士) 아내의 걱정
이 병이 죽 먹어 될 병인가?
첩을 두려워한 상림(上林) 서리(書吏)
곰 털 소동(疏同)의 사용처
할미의 계책
천하에서 가장 어리석은 것이 선비
아이가 이 정도니
비유의 방법
글재주와 정치의 차이
처녀라도 정(情)만 나눌 수 있다면 좋다
단속사(斷俗寺) 주지(住持)가 되는 법
볶은 채소 씨도 싹이 나느냐?
비방(秘方)을 전할 수 없는 이유
회초리로 맞아 보니
제 멋에 산다
아내가 가지 말라고 해서
어미와 다를 수도
잠을 청하는 데는 책이 제일
부처님보다 나은 주지
우연의 일치인가?
정신이 혼미해진 박을손(朴乙孫)
가짜 호랑이 때문에 팔 부러뜨린 한봉련(韓鳳連)
남녀 관계는 음식과 같은 것
죽어서도 잊을 수 없는 은혜
제 속이 검으니
소금 부대로 만든 속옷
벼락쯤이야
왕륜사(王輪寺)의 중 내쫓기
자식은 없어도 걱정, 많아도 걱정
중국인의 성(姓)과 이름
최양선(崔揚善)의 말재주
시 지은 장소를 아는 법
부부싸움의 끝
타고난 나이를 마치고 싶다
눈치 빠른 늙은 종
과거에 떨어진 이유
소를 타는 이유
곰 발바닥을 먹지 않는 이유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 속으로

又順雨有奴曰嚴哲 一日車駕出宮 外間辦嚴 順雨?甲出宮門 疾呼嚴哲 掌鼓者以爲促嚴 擊嚴鼓 兵曺拿問 掌鼓者曰 順雨呼使擊之 問順雨 曰 喚吾奴嚴哲 非促嚴也 盖哲與打 方言相似 致此誤也.

또한 순우에게 종이 있었는데 이름이 엄철(嚴哲)이었다.
하루는 임금님이 탄 수레가 궁에서 나가려 해 밖에서 길 떠날 채비를 하는 중이었는데, 순우가 갑옷을 입고 궁문 밖으로 나가면서 큰 소리로 “엄철아!” 하고 불렀더니, 북을 관장하는 사람이 엄고(嚴鼓)를 치라고 재촉하는 것으로 알고는 엄고를 쳤다. 병조(兵曹)에서 붙들어다가 신문했더니, 북을 관장하는 사... 더보기

출판사 서평

- 책 소개

서거정의 소화집(笑話集)으로, 한국에 현전하는 최초의 순수 설화집이다. 서거정은 떠도는 우스갯소리도 삶의 진실과 지혜가 들어 있기 때문에 기록으로 남겨야 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믿었다. 이 책에 다섯 종의 이본을 원전으로 삼아 교합해서 이야기를 모으고 그중 재미있는 이야기 110편을 선별해 실었다. 조선 초기 식자층들이 즐겼던 재미와 여유가 깃든 이야기들을 통해 당대인들의 삶을 엿볼 수 있다.

- 출판사 책 소개

≪태평한화골계전≫은 서거정이 지은 소화집(笑話集)이다. 오늘날의 창작이라는 개념과는 달리 이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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