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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 십대를 위한 한반도 생물 다양성 이야기

박경화 지음 | 최경식 그림 | 양철북 | 2021년 10월 1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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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3723785(896372378X)
쪽수 240쪽
크기 146 * 210 * 19 mm /384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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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우리 곁에 사는 생명들은 괜찮은 걸까?
기후 변화로 인한 기상 이변, 코로나19 때문에 벌어진 일상의 마비, 미세먼지, 플라스틱 오염, 쓰레기 매립지 문제……. 환경 문제는 다가올 위협이나 경고에 그치지 않고 일상을 바꾸어 놓았고, 우리 삶의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
우리와 함께 이 땅에서 살아온 자연의 생명들은 어떨까? 어떤 종은 이미 사라졌고, 어떤 종은 요행히 살아남았으나 생존을 위협받고 있고, 다른 한편에서는 사라진 종들을 되살리느라 애쓰고 있다. 《여우와 토종 씨의 행방불명》(개정판)에서 박경화 작가는 최근 100년 사이 한반도에서 일어난 변화들을 짚고, 이 땅에서 사라졌거나 겨우 살아남았거나 변이된 생물종에 관해 이야기한다. 사람의 편익과 효율성이라는 일방적 잣대로 사라지고 있는 생물종들. 이 책은 지금 이 땅의 생명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추적하며, 사람만이 주인공이 아닌 다양한 생명들이 공존하는 한반도를 그린다.
2010년에 처음 나온 이 책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는데, 그사이 바뀐 정보들을 보강하고 새로운 주제를 더해 개정판을 펴냈다.

목차

들어가며 _ 만약 야생동물들이 투표를 한다면

1부 그 많던 야생동물들은 어디로 갔을까?
호랑이는 왜 우리 숲에서 사라졌을까?
반달가슴곰은 백두대간을 누비고 싶다
멸종 그 후 벌어진 일
그 많던 여우는 어디로 갔을까?
산양은 왜 바위벼랑에서 살고 있을까?

2부 우리 숲에서 사라지면 영영 사라지는 것
숲이 있어 마을이 생겼다
우리 땅의 중심, 백두대간이 궁금해
산나물과 도토리, 자연에 양보하세요!
솜다리를 아시나요?
토종 씨앗의 행방불명

3부 자연의 생명들이 우리 곁에서도 행복하길
새는 왜 유리창과 충돌했을까?
점박이물범의 집은 녹는 중
강남 간 제비는 왜 돌아오지 않을까?
수달을 품은 강
왜 그 도로를 건너려고 했을까?

4부 우리가 알아야 할 녹색 이야기
생수 전성시대
태초에 쓰레기는 없었다
여행지에서 생긴 일
옷은 일회용이 아니야
감염병의 유행, 누구의 잘못일까?

책 속으로

사향노루는 사향 때문에, 반달가슴곰은 웅담 때문에, 꽃사슴은 녹용과 녹혈 때문에 밀렵의 표적이 되었다. 돈이 되기만 하면 동물들을 닥치는 대로 잡아들였다. 지금 우리나라에 비교적 많이 남아 있는 멧돼지와 너구리, 고라니, 족제비 같은 동물은 별다른 경제성이 없어서 살아남았다고 할 수 있다. (21쪽)

우리 숲에는 뱀이나 말벌, 진드기, 멧돼지같이 조심해야 할 동물들이 있긴 하지만 호랑이가 주던 공포에 비할 바가 아니다. 숲이 너무 안전해진 셈이다. 만일 우리 숲에 호랑이가 살아 있었다면 사람들이 캠핑이나 야영을 하면서 돗자리를 ... 더보기

출판사 서평

그 많던 여우와 토종 씨앗은 어디로 갔을까?
우리 곁에서 사라진 혹은 살아남은 생명들 이야기

호랑이, 표범, 늑대, 여우……. 우리 숲에 살았던 그 많은 야생동물들은 지금 사라지고 없다. 개발 사업으로 서식지를 위협받고 있고, 기후 변화로 얼음이 녹아 번식지를 잃어 가고 있는 점박이물범은 예전처럼 많이 서해 백령도를 찾지 않는다. 기록에 따르면 한반도에 살았던 포유류는 121종이었는데, 지금 남한에서 찾을 수 있는 포유류는 22종밖에 되지 않는다.
야생식물들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솜다리 같은 한국 토종 야생화들은 산을 너무 많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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