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 도성을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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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글) 천성우
저자 천성우는 동국대 국문과 졸업.
1997년 《월간문학》으로 등단.
시집 《물소리의 집은 허공이다》《까막딱따구리 공방에 들다》,
산문집 《겨울 편지》와 왕릉 탐사기인 《조선 왕릉을 가다》 등이 있다.
2010년 문학의 집 서울 초대시화전을 가졌으며, 천성우 시인이 만난 문인들 [그림으로 다시 만나다]전, 2012년 12월 문학의 집 서울 [내 작품 속의 서울 스케치]전에 출품함.
그림/만화 천성우
작가의 말
2014년 8월 서울역 광장에서 남대문으로 갔다. 문화재청에서 파견 나온 남대문 지킴이 이임철 씨로부터 남대문 주변에 있던 남지 등 유적지를 안내받고 한양도성 지금의 서울성곽 탐사 취재에 들어간 것이다.
남산타워에서 약산으로 이어지는 성은 군부대가 주둔하고 있어 탐사가 불가능했고 인왕산 뫼바위를 지나 성이 주머니처럼 돌아나오는 안쪽에도 군부대가 있어 근접 취재를 못한 부분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단종비 정순왕후가 창신동 산동네 여인들과 일평생 염색업을 하며 단종이 묻힌 영월 쪽을 바라보기 위해 매일같이 올랐던 조그마한 산봉우리 동망봉을 찾아 귀가 떨어져나가는 것 같은 추위 속에 6시간을 걸어서 사진 찍고 기록했다. 혜화문에서 숙정문까지 구간은 두세 번을 다시 가본 뒤 비로소 성의 흔적을 발견하고 글을 쓰기도 했다.
이렇게 숭례문에서 한양도성을 한 바퀴 돌아 행촌동 은행나무 앞까지 1년 6개월 가까이 걸렸다. 한양도성이 많은 부분 중국의 만리장성 축성기술을 따랐을 거라는 애초의 내 예상과는 달리 우리 조상들의 독자적 석축기술로 쌓았다는 것에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다.
2016년 8월부터 남대문 우현에서 시작 2개월 동안 사진만 찍으며 한 바퀴 돌았다. 도성을 4구간으로 나누어 오직 사진만으로 한양도성의 진수를 담아보자는 생각에서 시작한 작업이다. 행촌동에서 시청까지의 도심구간은 도성이 간 곳을 찾을 수 없어 중단했다 2017년 6월 서석규, 박종철, 김영재 씨와 동행, 행촌동에서 도심 속으로 끊어진 성의 흔적을 찾아 주택가 빌라의 담벼락 주차장 뒷벽으로 사용되고 있는 옛성의 잔해를 보물찾기 하듯 찾아 기록했다. 옛날에는 서대문구 정동이었는데 지금은 중구 소공동으로 지명이 바뀐 지역으로 지나간 성을 남대문 좌현 서쪽 분수대 앞까지 역사와 지리에 밝은 서석규 선배님의 도움을 받아 탐사를 모두 끝냈다. 내 삶의 한 시대가 지나간 것 같다.
그동안 월간 《책과인생》에 〈한양 도성을 가다〉를 16회에 걸쳐 연재하고 단행본으로 묶어준 범우사 윤형두 회장님과 임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 2017년 여름에 천성우
목차
- 작가의 말 · 6
01. 민초들의 눈물로 쌓은 성ㆍ9
02. 성안과 성밖의 세상ㆍ21
03. 낙산에서 비우당을 보다ㆍ37
04. 명륜동 암문에서 바라본 정고개ㆍ51
05. 말바위에는 말이 없다ㆍ63
06. 숙정문,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ㆍ77
07. 청운대로 넘어가는 나무다리ㆍ87
08. 아, 세월이 아깝다ㆍ99
09. 백학의 군무ㆍ111
10. 도시 속의 선경ㆍ123
11. 성벽은 석기시대 사람의 얼굴ㆍ135
12. 우조 타는 무학도인ㆍ147
13. 온몸에 풀들을 키우며ㆍ159
14. 현대의 명장들ㆍ171
15. 황금빛으로 빛나는 체성ㆍ183
16. 끊어진 성벽 앞 은행나무ㆍ195
17. 달빛도 머무는 행촌 성곽마을ㆍ207
출판사 서평
1년반 이상에 걸쳐 천성우 작가가 기록한 한양도성(지금의 서울 성곽) 탐사 취재기 월간 《책과인생》 연재원고 단행본으로 발간~!
우리의 서울 한양도성(서울 성곽)을 한 권으로 볼 수 있는 책이 나왔다. 이 책은 작가가 숭례문에서 한양 도성을 한 바퀴 돌아 행촌동 은행나무 앞까지 1년 6개월 가까이 걸쳐서 탐사한 취재기이다. 작가는 한양 도성이 많은 부분 중국의 만리장성 축성기술을 따랐을 거라는 애초의 예상과는 달리 우리 조상들의 독자적 석축기술로 쌓았다는 것에 무한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다고 밝히고 있다. 그동안 《책과인생》에 연재되어 좋은 반향을 불러일으킨 원고를, 내용과 사진을 대폭 추가 보완하여 한 권으로 묶어 펴냈다.
기본정보
ISBN | 9788963652276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10월 25일 |
쪽수 | 220쪽 |
크기 |
154 * 211
* 21
mm
/ 340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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