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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 3분 전 김리하 단편소설집

바다로 간 달팽이 19
김리하 지음 | 북멘토 | 2017년 07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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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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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3192376(8963192377)
쪽수 232쪽
크기 135 * 210 * 17 mm /293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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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타인의 삶과 연결되고, 또 연결되어지기를 원할 때 아이들은 자기 삶의 무게를 체감하기 시작한다. 관계 안에서 공감과 위로, 사랑을 받고자 무던히 애써 보지만 인정할 수 없고 양보할 수 없는 서로의 차이 앞에 상처를 주고받는다. 『추락 3분 전』에 수록된 5편의 작품은 이러한 관계의 불안 속에서 ‘추락’의 위기와 ‘3분 전’의 급박함으로 내몰린 아이들의 내면을 천착한다.

투신자살하는 이를 자신의 등으로 받아 내야 하는 ‘자살 방지 조력자’, 쇼핑에 몰두할 수밖에 없는 아빠와 마주 앉아 시소타기를 하는 아들, 지구의 맨틀과 외핵, 내핵을 닮은 사람 마음속 비밀의 방, 말할 수 없는 혀와 고기가 없어도 고기 맛을 느끼는 혀, 마음 둘 곳이 없어 공중으로 떠오르는 몸을 붙잡아 두기 위해 몸에 쇳덩어리를 지녀야 하는 소녀 등 슬픔과 외로움에 대한 새로운 상상력은 익숙한 풍경을 낯설고 매혹적인 이미지로 전환시키며 독자를 사로잡는다. 청소년들의 지난 삶에 대한 위로와 다가올 삶에 대한 응원의 마음으로 쓰여진 5편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추락 3분 전, 기댈 곳 없는 난간에 서서도 여전히 생의 긍정과 애정을 잃지 않는 이 아이들을 사랑할 수밖에 없다. 휘청이는 아이들이 기다리는 것은 상처 주고 상처 입은 사람의 손이다.

저자소개

저자 : 김리하

저자 김리하는 2011년 푸른문학상 ‘새로운 작가상’을, 같은 해에 MBC 창작동화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방송이나 기업체 관련 글을 쓸 때는 동화와 청소년소설을 쓰게 되는 날이 올 줄 몰랐습니다. 오래전에 써 놓아 먼지가 수북이 쌓여 있던 단편소설들을 딸아이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듬었습니다. 마음이 힘든 사람들의 두 손을 꼭 잡아 줄 벗 같은 소설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발차기만 백만 번』, 『오공이 학교에 가다』, 『착한 동생 삽니다』, 『빨래하는 강아지』 등이 있습니다.

작가의 말

‘추락하는 당신의 몸을 딸아이 업어 주듯 내 등으로 온전히 받아 낼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녀에게 늘 빚진 기분이었다. 이 책은 그녀를 포함한, 이 순간 힘들고 외로운 모든 사람들에게 드리는 내 나름의 위로이다.

목차

추락 3분 전 9 │ 쇼퍼홀릭 49 │ 그녀에게 이중생활을 권함 81 │ 설단 현상 135 │ 상상 철물 175 │ 글쓴이의 말 229

책 속으로

“아파트 9층에서 떨어졌는데도 죽지 않고 살아난 것이 정말 기적이라고만 생각하십니까? 당신을 살리기 위해 누군가가 사력을 다해 애썼을 거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까?”
남자의 말에 세호는 깜짝 놀랐다.
‘도대체 이 사람 뭐야? 어떻게 그걸 아는 거야?’
“당신을 살린 누군가처럼 당신 역시 자살하려는 사람을 살리러 달려 나가야 합니다.” / 「추락 3분 전」- 25쪽

“아빠, 휴대폰 어디 있어?”
나는 화가 나서 버럭 소리를 질렀다. 도대체 어떤 정신으로 살기에 휴대폰까지 잃어버린 채 쇼핑을 하고 돌아다니는지 이해가 되지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다 털어놓고 싶어졌다.
내 얘기를 진심으로 들어 주고 이해해 줄
단 한 사람이 지금 내 앞에 있으니까.”

위기의 소년·소녀가 들려주는
담담하고도 단단한 다섯 가지 결심

“어린놈이 인생에 대해 뭘 알아?” “너희 인생은 이제부터가 시작이야.” 하는 말 앞에 이젠 더 이상 지치기도 지치는 10대. 꼰대들이 말하는 바로 그 삶의 출발선상에서 휘청이는 아이들. 『추락 3분 전』에 수록된 5편의 작품 속 소년, 소녀 들은 진즉 삶의 치열한 경쟁과 불운한 가정사에 시달려 왔고, 사랑의 어려움 또한 익히 잘 알고 있다. 밝음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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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락 3분 전 ne**orea21 | 2017-07-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청소년들의 고통은 어른들이 느끼는 고통과는 또다른 고통으로, 어쩌면 감수성과예민함이 지배하는 시기의 이성과 감성의 고통이기에 더 심각하다고 말 할 수 있지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혹여 청소년기의 불우한 가정환경이나 사회적 환경에 공격받는 일이 있다면 너나할것 없이 어렵고 힘들기는 마찬가지 이지만 그래도 세상을 좀더 오래 살고 넓게바라본 어른들이 다독거리고 위로해 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항상 가지고있다. 현실에서는 공부 밖에 주문할 것이 없고, 대학이라는 탈출구는 어느덧 관심 밖의일이 될 수도 있는 우리의 청소년들... 더보기
  • 추락 3분 전 aq**0317 | 2017-07-2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책 표지의 운동화가 보이시나요? 추락 3분 전... 네, 예상하는 그게 맞습니다. 김리하 작가의 단편소설집 속에는 아슬아슬 위태로운 주인공들이 등장합니다. 스스로 생을 마감하려는 사람의 심정은 오죽할까요. 하지만 그 마음을 이해한다고 감히 말하지 않겠습니다. 각자 자신의 고통을 짊어지고 살아가는 거니까...그러니까 아무리 힘들어도 온전히 혼자 감내하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이 소설을 읽으면서 부끄러워졌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서로의 고통을 나눌 수도 있었는데 외면했던 건 아닐까라는. <추락 3분 ... 더보기
  • 김리하 저의 『추락 3분 전』 을 읽고 작가의 역할은 정말로 위대하다는 생각을 해본다. 특히 청소년들에 있어서는 더더욱이다. 많은 청소년들이 작가들이 쓴 작품을 통해서 진심으로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면서 새롭게 깨닫는다든지 아니면 비슷한 상황을 통해서 함께 하는 친구들에게 조언을 할 수 있는 계기를 삼는다든지 너무나 멋진 시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런 청소년들이 읽어야 할 의미 있는 작품들이 많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이 소설집은 저자가 바다로 간 달팽이 19권으로 청소년기를 본격적 인생의 유예 기...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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