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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VID-19 pandemic is reawakening a common, globally interlinked human sense of crisis that had been all-but forgotten after the end of the Cold War. The 2020 installment of MMCA Studies focuses on art during a disaster, examining the accelerating changes and efforts that have taken place in the art world over the past year and exploring what art has been doing amid the crisis. Beyond ushering in changes in the ways in which works of art are produced and shown, the protracted pandemic is posing a truly diverse set of challenges, from the threat to the future of the museum’s physical spatiality to the diversification of digital experiences and the need for solidarity across the entire museum ecosystem.
Contributions by Yi Soojung, Sung Yonghee, Eija-Liisa Ahtila, Yang Okkum, Lukas Brasiskis, Cho Juhyun, Seol Wonji, Patrick Flores, Bae Wonjung, Kim Yejin, Sim Youngok and Hwang Doojin
작가정보
저자(글) 이수정
이수정은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2001년부터 2011년까지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2001~11) 및 아트센터나비 전시팀장(2011~12)을 역임했으며, 2012년부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로 일하며 미디어아트 전시와 프로젝트를 기획 및 실행해 왔다. 주요 기획 전시로 《낯선 전쟁》(2020), 《김순기: 게으른 구름》(2019), 《올해의 작가상 2018》(2018), 《크지슈토프 보디츠코: 기구, 기념비, 프로젝션》(2017), 《윌리엄 켄트리지: 주변적 고찰》(2015) 등이 있다. 주요 연구 주제로 사회 내에서 다양한 매체를 통해 새로운 영역을 확장해 나가는 미학적/정치적 아방가르드 예술실천을 다루고 있다.
저자(글) 성용희
저자(글) 에이샤-리사 아틸라
저자(글) 양옥금
저자(글) 루카스 브라시스키스
저자(글) 조주현
저자(글) 설원지
저자(글) 패트릭 플로레스
저자(글) 배원정
저자(글) 김예진
저자(글) 심영옥
저자(글) 황두진
번역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1969년 경복궁에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은 이후 1973년 덕수궁 석조전 동관으로 이전하였다가 1986년 현재의 과천 부지에 국제적 규모의 시설과 야외조각장을 겸비한 미술관을 완공, 개관함으로써 한국 미술문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1998년에는 서울 도심에 위치한 덕수궁 석조전 서관을 국립현대미술관의 분관인 덕수궁미술관으로 개관하여 근대미술관으로서 특화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그리고 2013년 11월 과거 국군기무사령부가 있었던 서울 종로구 소격동에 전시실을 비롯한 프로젝트갤러리, 영화관, 다목적홀 등 복합적인 시설을 갖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을 건립·개관함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한국의 과거, 현재, 미래의 문화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또한 2018년에는 충청북도 청주시 옛 연초제조창을 재건축한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를 개관하여 중부권 미술문화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목차
- -편집의 글: 위기를 생각하는 미술 / 채연
[현대미술 연구]
특집: 위기를 생각하는 미술
-재난 속의 미술, 전쟁을 전시하는 것 / 이수정
-알지 못한 채 알아 가기, 더불어 되기, 그리고 어색한 협동 / 성용희
-대담: 두 개의 세상, 차이 안에서 공존하기 / 에이샤-리사 아틸라, 양옥금
-인류세로의 진출: 자연 이후 시간에서의 아티스트 필름 / 루카스 브라시스키스
-브뤼노 라투르의 사고실험을 통해 본 ‘크리티컬 존’ / 조주현
-미술관의 비대면 예술 경험에 관한 르포르타주 / 설원지
-위기에 대처하는 큐레토리얼 전략들 / 패트릭 플로레스
[미술관 연구]
-《미술관에 書》와 한국 근현대 서예전의 회고와 전망 / 배원정
-판화 기법을 결합한 새로운 동양화: 박래현의 1975년 동양화 연작 / 김예진
-미술관 교육 평가 지표 개발과 발전 방안 / 심영옥
-미술관의 건축과 미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 황두진
-글쓴이 소개
책 속으로
개를 위한다는 것은 불가능의 영역처럼 어렵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우리는 불가능을 향한 도전이나 실패를 전제하는 시도를 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아이러니의 행위, 현대미술의 실천을 여러 사람들과, 동물들과 함께해 보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미술관이 인간의 것만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미술관을 하나의 가설을 검토하는 실험실처럼 변모시키고자 합니다. 「알지 못한 채 알아 가기, 더불어 되기, 그리고 어색한 협동」, 성용희, 61쪽
인류의 삶 전체를 뒤바꾼 팬데믹의 출현은 처음이 아닙니다. 그리고 우리는 초연결된 사회 안에서 아이러니하게도 불가피한 물리적 격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과학 기술의 발전을 발판으로 가차 없이 달려온 산업화와 현대화 그리고 자본주의와 소비문화의 절정에서 맞닥뜨린 초국가적인 재난 속에서 우리는 인간 스스로에 대한 진중한 성찰과 사유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자연’과 ‘인간’이라는 두 개의 세상이 가진 차이 안에서 공존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하는 것은 필연적일 것입니다. 「대담: 두 개의 세상, 차이 안에서 공존하기」, 에이샤-리사 아틸라, 양옥금, 81쪽
인류세에 대한 틀에 박힌 시청각적 재현에 맞서는 창조적 대안을 펴기 위해서는 사회, 정치, 지질학적 담론이 서로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이것은 더 이상 자연적 생명의 형태를 주제로 다루지 말아야 한다고 예술가들에게 제안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비인간 생명의 형태를 낭만화하거나 식민화하지 말아야 함을 시사한다. 「인류세로의 진출: 자연 이후 시간에서의 아티스트 필름」, 루카스 브라시스키스, 89쪽
새로운 지구 행성을 상상하는 일에는 인류 역사를 재탄생시키는 혁명적인 몸짓과 사고의 전환이 뒤따른다. 그것은 인간 중심의 근대적 질서를 부여한 고급과 저급, 전통과 현대, 국가적인 것과 국제적인 것이라는 문화적 산물들의 이항 대립을 해체하고 다양한 양식의 혼성화를 추구하는 움직임과 관련하며, 글로번 신자본주의와 다국적 기업의 정치적 힘을 무력화시키는 일이기도 하다. 「브뤼노 라투르의 사고실험을 통해 본 ‘크리티컬 존’」, 조주현, 125쪽
우리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서 건축의 당초 의미를 오히려 강화하고 그 미비한 점을 심각한 변형 없이 해결할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오히려 이런 서사를 갖고 있는 미술관에서 최첨단 미술은 그 존재의 당위성을 더욱 확보할 것이다. 미술관은 오래된 그릇에 새로운 것을 담는, 대립과 공존이 병행하는 더욱 극적인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과천관은 바로 그러한 역사적 지점에 존재한다. 「미술관의 건축과 미래: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황두진, 261쪽
기본정보
ISBN | 9788963032597 |
---|---|
발행(출시)일자 | 2020년 12월 01일 |
쪽수 | 270쪽 |
크기 |
188 * 260
* 20
mm
/ 722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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