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한 질문에 과학으로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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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작가정보
저자(글) 랑가 요게슈바어
저자 랑가 요게슈바어(Ranga Yogeshwar)는 1959년 룩셈부르크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물리학을 전공했다. 1987∼2008년 쾰른의 미디어그룹 WDR에서 처음에는 과학 담당 편집자로, 나중에는 과학 프로그램 팀장으로 일했다. 이후 프리랜서 언론인이자 저자로 활동하고 있다. 과학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수많은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쿼크스 앤드 컴퍼니〉 〈놀라운 자연〉 〈8시 직전의 지식〉 등은 직접 진행하기도 했다. 과학 저널리스트에게 주는 게오르크 폰 홀츠브링크 상(1998)을 비롯해 그리메 상(2003), 과학 부문 올해의 언론인상(2007) 등을 수상했다. 2009년 부퍼탈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의 첫 책은 우리나라에서 《질문?!》이라는 제목으로 나왔으며 그 밖에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판되었다.
역자 이미옥은 경북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독일 괴팅겐 대학교에서 독문학 석사 학위를, 경북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인문, 경제·경영, 에세이 등 다양한 분야의 출판 기획과 번역 일을 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가족의 영광》 《직장생활을 디자인하라》 《일상을 바꾼 발명품의 매혹적인 이야기》 《왜 음식물의 절반이 버려지는데 누군가는 굶어 죽는가》 《히든 챔피언》 《공감의 심리학》 《기막힌 말솜씨》 《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 《성장의 광기》 《학교를 칭찬하라》 《불안한 세상에서 유쾌하게 살아남기》 등 70여 권이 있다.
감수 김재호
감수자 김재호는 서울시립대학교에서 수학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윤리학)을 공부했다. 졸업 후에는 학술기자, 과학기자, 탐사보도 연구원으로 일했다. 〈문화기술과 관동팔경 역사문화의 개발〉 〈높은 체감실업률과 확산되는 청년실업층의 이중고〉 등의 소논문과 《레이첼 카슨과 침묵의 봄》 《소프트웨어가 세상을 지배한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성공 방정식》을 집필했다. 현재 〈교수신문〉 학술 객원기자로, ‘과학본색’을 연재하고 있다
목차
- 머리말
냄비 속의 경단은 왜 뱅뱅 돌까―부엌의 비밀
01 냄비 속의 경단은 왜 뱅뱅 돌까
02 우유를 가열하면 왜 막이 생길까
03 팝콘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날까
04 전문 요리사들은 왜 구리로 된 식기를 사용할까
05 “녹슬지 않는”이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06 카푸치노 잔을 건드리면, 왜 음이 변할까
07 보온병에서는 왜 뜨거운 것은 뜨겁게 찬 것은 차게 유지될까
08 양파를 썰면 왜 눈물이 날까
09 칠리와 고추는 왜 매울까
10 효모를 넣은 반죽에서 효모는 어떤 작용을 할까
11 케첩 병을 흔들면, 케첩은 왜 액체가 될까
12 달걀 찜기를 사용할 때 여러 개의 달걀을 찌면, 왜 물이 덜 필요할까
13 완벽하게 달걀을 삶기란 왜 어려울까
밀가루는 왜 폭발할 수 있을까―크고 작은 재해
14 밀가루는 왜 폭발할 수 있을까
15 시속 100킬로미터로 달리는 자동차가 충돌하면 얼마나 위험할까
16 번개가 물에 떨어지면 어떻게 될까
17 소화기는 어떻게 작동할까
18 불타는 기름은 왜 물로 끌 수 없을까
19 왜 주유소에서는 휴대전화를 사용하면 안 될까
20 비행기 안에서 휴대전화를 켜두면 왜 위험할까
21 비행기가 날아가는 도중에 동력 장치가 멈추면 어떻게 될까
22 왜 여름에 우박이 내릴까
왜 꽃 줄기를 잘라줘야 할까―자연의 비밀: 식물, 동물, 사람
23 왜 꽃 줄기를 잘라줘야 할까
24 잠수병으로 인한 황홀 상태와 잠함병의 배후에는 무엇이 숨어 있을까
25 ‘어린이 같은 외관’이란 뭘까
26 모기는 왜 웽웽거릴까
27 우주공간은 시끄러울까
28 왜 개똥 냄새는 나는데 말똥 냄새는 나지 않을까
29 나비의 날개는 왜 알록달록할까
30 뼈는 왜 죽은 뒤에도 오랫동안 그대로 유지될까
31 딱따구리는 왜 두통을 앓지 않을까
32 병원균은 왜 그토록 위험할까
33 연꽃 효과란 무엇일까
34 베개는 살아 있는 걸까
35 사과는 왜 나무에서 떨어질까
36 나무를 베면 왜 이산화탄소가 배출될까
자전거 타이어의 기압은 왜 자동차 타이어의 기압보다 더 높을까―삶의 물리학
37 자전거 타이어의 기압은 왜 자동차 타이어의 기압보다 더 높을까
38 손난로는 어떻게 작동할까
39 다이빙할 때 엉덩이부터 입수하면 왜 그렇게 물이 많이 튈까
40 인도 사람들은 계산할 때 다른 방식으로 할까
41 왜 우주 탐사선은 늘 적도 근처에서 발사될까
42 해발이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
43 왜 거울은 좌우를 바꾸면서 상하는 바꾸지 않을까
44 탈세자를 어떻게 잡아낼 수 있을까
45 기저귀는 액체를 얼마나 흡수할 수 있을까
46 예상 득표율은 어떻게 산출할까
47 유리는 왜 투명할까
48 채찍은 왜 찰싹거리는 소리가 날까
49 양탄자는 왜 움직일까
50 왜 저기압 지역에서 날씨가 나쁠까
어떻게 엄청나게 무거운 배가 물에 뜰 수 있을까―우리는 어떻게 진보하게 되었는가
51 어떻게 엄청나게 무거운 배가 물에 뜰 수 있을까
52 비포장도로에 가로로 난 홈은 어떻게 해서 생겨날까
53 왜 자동차 타이어는 그토록 시끄러운 소리를 낼까
54 자전거는 화산 폭발과 무슨 관계가 있을까
55 비행기를 타고 있으면 젊음이 유지될까
56 비행기의 화장실은 어떻게 작동하는 걸까
57 자동차 보닛 위에서 달걀 프라이를 할 수 있을까
58 신기루는 어떻게 해서 생길까
정치와 인형이 무슨 상관일까―단어의 어원
59 정치와 인형이 무슨 상관일까
60 “타조 정치”라는 말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61 “스팸”이라는 개념은 어디에서 나왔을까
62 “구글”은 무슨 뜻일까
63 신발 크기 42는 무엇을 의미할까
64 호수와 바다의 차이는 무엇일까
65 낱말은 언제 의미를 잃어버릴까
작은 상처에도 반창고를 붙여야 할까―몸과 정신
66 작은 상처에도 반창고를 붙여야 할까
67 어떻게 해서 잠이 덜 깬 상태가 될까
68 왜 우리는 동일한 약을 처방받을까
69 작용물질이 없는데도 어떻게 약효가 날까
70 보름달이 뜨면 사람들은 잠을 설칠까
71 왜 머리카락은 회색이 될까
72 정전기는 어떻게 해서 생길까
73 왜 오른손잡이가 더 많을까
74 녹음한 목소리는 왜 이상하게 들릴까
75 매년 독감 예방주사를 맞아야 할까
튤립이 재정 위기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76 튤립이 재정 위기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
77 왜 어떤 통계도 믿으면 안 될까
78 편견은 어떤 작용을 할까
79 동물들은 정말 다를까
80 공룡은 정말 그렇게 생겼던 걸까
81 우리는 왜 끊임없이 과장할까
82 우리는 학교에서 삶을 배울까
83 기억을 신뢰해도 될까
84 과학에서 우연은 어떤 역할을 할까
85 왜 모두 뜨거운 공기 얘기를 할까
성급함으로 치러야 하는 대가는 무엇일까―지리적·문화적 지평을 넘어
86 성급함으로 치러야 하는 대가는 무엇일까
87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88 컴퓨터는 에너지를 얼마나 소비할까
89 왜 때때로 결함이 좋을 때도 있을까
90 왜 때때로 완벽함이 방해가 되기도 할까
91 우리는 현실에서 놓치는 것들이 늘어나서 힘들어할까
92 우리는 왜 이국적인 문화를 좋아할까
93 디지털의 투명함은 어디로 나아가고 있는 걸까
94 자연은 얼마나 야생에 가까울까
95 컴퓨터 게임은 왜 그토록 위험하게 사람을 유혹하는 걸까
96 통신이 두절될 때 왜 편안할까
97 미각은 우리를 속일 수 있을까
98 우리는 왜 늘 변명을 할까
99 대답이 없는 질문
주
책 속으로
01 냄비 속의 경단은 왜 뱅뱅 돌까
경단과 만두는 인기 있는 음식으로, 재료에 따라 종류도 매우 다양하다. 어떤 재료를 사용하든 모든 만두와 경단의 공통점은 둥글다는 점이며, 바로 이것이 수수께끼를 해결할 수 있는 열쇠를 제공한다.
만일 동그란 만두가 물에 떠 있으면, 올라가지도 않고 내려가지도 않는다. 동그란 형태로 인해 중력이 항상 그 자리에 머물기 때문인데, 만두를 아무리 돌려도 상관없다. 물에 떠 있는 공처럼 만두를 쉽게 돌릴 수 있고 이때 힘이 들지도 않는다.
하지만 끓는 물이나 기름에 넣으면 만두에서 작은 수포가 생겨난다. 이로 인해 완벽하게 평형을 이루던 형태가 깨지게 된다. 만두 아래쪽이 완전히 물에 잠기면 이 부분의 온도가 상승하고 그로 인해 수포는 더 강력하게 퍼져나갈 수 있다. 냄비 바닥에서 올라오는 수포들은 만두 아래쪽에 달라붙어 만두를 쉽게 움직이도록 한다. 약한 힘으로도 동그란 만두를 돌리기에 충분하다. 하지만 이제 물에 떠 있던 부분이 물속으로 내려간다. 그러면 갑자기 데워져서 수포가 늘어나고 냄비에 있는 만두는 다시 뱅뱅 돈다. 냄비 뚜껑을 닫지 않으면, 만두는 더 세게 돌아가는데, 끓는 물 바로 윗부분은 차기 때문이다. 이 같은 온도 차이는 만두가 계속 돌아가도록 하기에 충분하다.
이와 비슷한 현상을 빙산이 녹을 때 관찰할 수 있다. 빙산은 녹으면서 무게중심이 계속 이동하기에 녹아내리는 빙산은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해 움직이는 것처럼 물속에서 뱅뱅 돈다.
14 밀가루는 왜 폭발할 수 있을까
나는 어렸을 때 또래 소년들과 마찬가지로 위험한 실험을 많이 해보았다. 친구들과 함께 폭탄을 제조해보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자 우리는 쉭 하는 소리를 내면서 하늘을 향해 날아가는 로켓도 발명했는데, 학교를 연기로 가득 차게 만들 수 있어서 기뻤다. 발명품 때문에 외출을 금지당하고 학교에서 벌을 받았지만, 우리는 조용히 벌을 받으면서도 다음번 발명품을 곰곰이 생각하고는 했다.
모든 혼합물 가운데 우리는 파괴력이 전혀 알려져 있지 않은 재료를 간과했다. 바로 밀가루!
기록에 따르면, 최초로 밀가루가 폭발한 사건은 1785년 12월 14일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일어났다. 이 일은 토리노 대학의 회고록에 기록되어 있다. 당시 모로초 백작은 자코멜리 빵집에서 일어난 사건을 조사했다. 그날은 매우 건조했으며, 빵집 종업원의 말에 따르면 밀가루는 특히 건조했다고 한다. 폭발로 몇 명의 젊은이가 부상을 입었고, 창문이 부서졌으며 창틀이 길바닥으로 날아갔다. 모로초는 목격자들에게 질문을 했고, 다른 빵집들도 밀가루 먼지로 인해 위험한 일을 겪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위험은 사라지지 않고 있다. 1977년만 해도 미국 곡물 창고에서 다섯 차례에 걸쳐 밀가루가 폭발해 쉰아홉 명이 사망하고, 마흔아홉 명이 부상을 입었다.
밀가루가 미세할수록 전체 표면은 더 넓어지는데, 알갱이를 빻을 때마다 또 다른 표면이 생겨나기 때문이다. 땔감으로 사용할 장작을 패본 사람은 동일한 원칙에 따라서 일을 한다. 즉 나무를 작고 더 정교하게 쪼갤수록 불이 더 잘 붙으니까 말이다. 곡물의 양이 동일할지라도 밀가루의 표면은 극단적으로 넓어지고 이로 인해 공기와 접촉하는 면과 거기에 포함된 산소가 많아진다. 게다가 먼지 입자는 놀라울 정도로 열을 잘 받아들이고 전달할 수 있다. 그러니 처음에는 자그마한 불씨이지만 이것들은 먼지를 주변에서 소용돌이치게 한다. 먼지는 이렇게 불이 붙어서 더 큰 압력 파장을 만들어낸다. 점점 더 많은 먼지가 소용돌이를 일으키고 이런 방식으로 연쇄반응이 일어나는 것이다.
무대 효과를 내려고 사용하는 석송먼지를 보면 원리가 분명해진다. 즉 이 작은 먼지는 그릇에 담아두면 전혀 불이 붙지 않는다. 그런데 우리가 입으로 이 먼지를 세게 불면, 위험한 혼합물이 형성되고, 이것이 불꽃에 닿으면 약하게 폭발한다. 먼지의 밀도, 정교함과 건조된 상태에 따라서 이 먼지로부터 폭발력 있는 혼합물이 생길 수 있다.
밀가루만 폭발하는 것이 아니며, 기본적으로 불에 탈 수 있는 모든 먼지는 폭발할 수 있다. 코코아 가루에서부터 설탕, 나무, 플라스틱이나 심지어 알루미늄도 마찬가지다. 이런 것들은 생각보다 더 흔히 폭발하는데, 사실 유럽에서는 거의 매일 분진 폭발이 일어나고 있다.
현대적 산업시설에서는 분진 폭발을 막을 수 있는 조치를 취해두었지만, 위험이 완전히 사라지진 않았다. 사람들은 밀가루의 경우처럼 어떤 성분이 위험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해 위험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66 작은 상처에도 반창고를 붙여야 할까
“아야, 엄마아아아아!” 아주 작은 상처를 입어도 울고불고 난리를 치는 아이들이 많다. 우리 할아버지가 어느 날 소리를 지르는 손자를 위로하려고 사랑스럽게 말했다. “인디언들
출판사 서평
“왜 그럴까?”라는 질문에서 시작해 “아, 그렇구나!”라는 깨달음으로 이어지는 일상의 궁금증 풀이
한밤중에 문득 깨어, 혹시 보름달 때문에 잠을 설치는 게 아닐까 의문을 품고, 아침에 일어나 거울을 보다가 흰 머리카락을 발견하고는 어떻게 해서 머리카락이 쇠었는지 궁금해하기도 한다. 냄비에 넣은 경단은 왜 뱅뱅 돌고, 독감 예방주사는 해마다 맞아야 하는지 의아하다. 랑가 요게슈바어는 참으로 간단한 질문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풀어준다.
이 책은 2011년 4월 출간한 그의 첫 책 《질문?!》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다. 그 책이 일상의 소소하고 갸우뚱한 질문 108가지를 다루었다면 이번 책은 99가지를 담고 있다. 좀 다른 점이라면 이번 책에서는 일상의 흥미로운 수수께끼뿐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생각하고, 느끼고, 행동하는지를 다루었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편견은 어떤 작용을 할까, 왜 때때로 결함이 좋을 때도 있을까 등 인식의 웃음을 피어나게 하는 질문들 말이다. 그런가 하면 우리의 몸은 불면에 어떻게 반응할까, 잠수병으로 인한 황홀 상태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와 같은 질문에 답하기 위해 직접 실험하는 일도 마다하지 않는다. 지은이의 이런 경험과 재미있는 일화가 어우러진 이 책은 《질문?!》에서와 마찬가지로 아주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이를테면 달걀을 삶는 기술, 투명한 유리의 물리학, 기저귀의 흡수력에서 디지털 미디어 이용에 이르기까지.
이렇듯 이 책에서도 지은이는 삶의 모든 분야에서 궁금증을 자아낼 만한 질문에 답하는 것은 물론, 우리 스스로 그런 질문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질문을 즐기기는커녕 정답을 찾아야 한다는 강박으로 질문조차 두려워하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관심만 갖는다면 질문은 어디에든 널려 있다. 물론 그중 많은 질문은 별 쓸모가 없을지도 모른다. 일상에 그리 소용이 없고, 하는 일과도 무관하다. 그렇지만 지은이는 모든 질문은 저마다 가치가 있으며 ‘중요한’ 질문과 ‘중요하지 않은’ 질문을 구분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그런데도 우리 교과서며 사전 들은 확신한다. 수많은 의심과 그릇된 시도, 불확실성과 오류, 틀린 가설과 이론 등에 대해서 전혀 언급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오로지 ‘정답’과 ‘오답’만 구분하는 학교의 권위 앞에 무릎을 꿇는다.
하지만 이 책은 지식이 얼마나 재미있는지를 보여준다. 더 나아가 열린 마음으로 세상을 대하고 호기심을 잃지 않으며 이미 아는 것들도 더 깊이 파헤치고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자세를 권고한다.
시작은 늘 “왜 그럴까?”라는 간단한 질문이다. 이렇게 시작된 질문은 끝없이 이어진다. 기꺼이 독자적인 탐구의 길을 선택해 스스로 발견하고 경탄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보상은 어떠한 발명품이나 물질적 보상이 아니다. 지식 그 자체다. 그리하여 마침내 “아, 그렇구나!”라는 깨달음에 이른다. 정말 중요한 것은 탐구 과정에서 얻는 몰아의 느낌과 충족감이다.
이 책을 통해 질문을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질문의 답을 찾아가는 과정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기본정보
ISBN | 9788962631210 |
---|---|
발행(출시)일자 | 2014년 09월 15일 |
쪽수 | 320쪽 |
크기 |
145 * 215
* 15
mm
/ 442 g
|
총권수 | 1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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