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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는 것보다 늙는 게 걱정인 여든 이후에 쓴 시인의 에세이

양장
도널드 홀 지음 | 조현욱 , 최희봉 옮김 | 동아시아 | 2020년 03월 12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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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2623260(8962623269)
쪽수 240쪽
크기 136 * 206 * 21 mm /323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Essays After Eighty / Hall, Donald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죽는 것보다 늙는 게 걱정인 모든 이들에게
여든 시인 도널드 홀이 전하는
‘나이 듦’에 관한 가장 빛나고 지혜로운 이야기
노인이 된다는 것은 어떤 일일까? 매일매일 나이 들어가고, 늙은 몸으로 매일매일 살아가는 일을 우리는 어떻게 맞이할 수 있을까? 사랑하는 배우자나 파트너가 이제 더 이상 곁에 없을 수도 있고, 혼자 힘으로 요리하는 일이 이제는 버거울 수도 있다. 특별한 사건 없는 매일매일이 무료하게 이어질지도 모르겠다. (사회적 지위나 가족 관계에서의) 상실감, (신체적) 불편함, (일상의) 무료함과 권태 … ‘나이 듦’과 함께 노년의 이러한 현상과 감정들이 짐처럼 따라붙지는 않을까?

미국의 계관시인 도널드 홀의 생각은 다르다. 인생에서 가장 치열하고 도전하며 살아가던 시간들이 지난 후에도, 인생은 여전히 자신의 것이고 삶은 계속된다고 말이다. 그 삶 또한 빛이 나고 아름다운 것이라고 시인은 말한다. 『죽는 것보다 늙는 게 걱정인』은 여든이 넘어 이 글을 쓴 시인 도널드 홀이 죽음과 나이 듦에 대해 지혜롭고 위트 있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있는 그대로 현재를 응시하고 맞이하는 자세, ‘지금’을 잘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넌지시 알려준다.

미국의 한 시대를 대표하는 시인으로 평가받는 도널드 홀은 평생 ‘시어’를 찾는 일에 몰두했고, 시집을 비롯한 40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다. 2006~2007년에는 미국 의회도서관이 임명하는 ‘계관시인’의 칭호를 얻었다. 계관시인은 정부기관에 의해 공식적으로 임명된 시인을 뜻한다. 2010년에는 미국 문화 발전에 공헌한 예술가를 선정하는 ‘국가예술훈장(National Medal of Arts)’을 받기도 했다. 매년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으로, 시인은 2010년 백악관에 초청되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이 메달을 받았다. 도널드 홀은 여든이 넘어서도 매일매일 글을 썼다. 그렇게 쓰인 열네 편의 에세이가 이 책 『죽는 것보다 늙는 게 걱정인(원제: Essays After Eighty)』으로 엮여 나왔다. 시인은 2018년 여든아홉을 일기로 작고했으며, 이 책은 시인이 세상에 남긴 마지막 책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우리들 각각이 생의 어디쯤에 있든 우리 모두는 매일매일 나이 들어가는 존재이고, ‘현재’는 미래를 위한 담보물이 아닌 마땅히 지금 살아내야 하는 시간이기 때문에. 시인의 이야기는 의미가 되어 다가오고, 따뜻한 울림을 준다. 위트 있는 시인의 문장은 읽는 이로 하여금 미소 짓게 한다.

목차

창밖 풍경

여든 살 이후의 에세이

설인, 워싱턴에 출몰하다

외길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수염을 세 차례 기른 이유

금연

육체 불건강

박사. 박사. 박사. 박사. 박사. 박사…

죽음

거절과 부활에 대하여

모든 음식에 마늘을

문이 없는 집

아직 남은 것들

도널드 홀의 생애
역자 후기

책 속으로

아흔이 돼서 좋은 점 중의 하나는 한 번 읽은 탐정소설을 2주 후에 또다시 읽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등장인물 중 누가 범인인지를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창밖 풍경/ 12쪽
나는 내 몫의 원이 점점 작아지는 것을 느낀다. 사실 노년이란 연속적인 상실의 통과의례다. 마흔일곱 살이나 쉰두 살에 죽는 것보다 전체적으로 그게 더 바람직하다. 탄식하고 우울해해 봤자 좋아지는 건 없다. 종일 창가에 앉아 새와 헛간과 꽃들을 바라보며 즐거워하는 편이 더 낫다. 나의 일상에 대해 글을 쓰는 것은 기쁨이다.
창밖 풍경/ 1... 더보기

출판사 서평

“노인이 된 지금 현재를 산다”
오바마 전 대통령, 2010년 미 최고 영예인 “국가예술훈장” 수여!
미 의회도서관 선정, 미국의 계관시인 칭호 부여! 
시인 도널드 홀이 여든 이후에 쓴
나이 듦에 관한 가장 위트 있고 지혜로운 이야기

젊었을 땐 미래에 살았었다
현재를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다
노인이 된 지금, 현재를 산다

시인은 자신이 젊었을 땐 현재를 견딜 수 없어서 미래에 살았다고 고백한다. 노인이 된 지금에서야 현재에 집중한다고 말이다. 인생의 마지막 단계인 노년의 삶은 야망이나 미래, 계획 같은 것과...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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