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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 빨간지구 기후변화와 인류세, 지구시스템에 관한 통합적 논의

조천호 지음 | 동아시아 | 2019년 03월 29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9개 리뷰쓰기
올해의 환경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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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2622713(8962622718)
쪽수 292쪽
크기 143 * 206 * 25 mm /409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먼 미래가 아닌 바로 지금 이 순간 직면한 위험, 기후변화를 말하다!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은 일반인의 눈높이에서 기후변화 시대의 본질을 설명하는 『파란하늘 빨간지구』. 우리가 누리고 있는 문명은 인간의 능력으로 이룩한 것 같지만, 사실 특정한 기후 조건에서 가능했던 우연의 산물이다. 현대 문명도 마찬가지다.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간이 모든 것을 통제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해수면 상승이나 생태계 파괴 같은 대규모 환경 재앙이 일어나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기후변화 문제를 생태 문제로 인식하지만 기후변화는 모든 곳에서 치명적인 문제를 일으킨다. 2018년 다보스 포럼에서 전문가 74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는데, 여기서 극한(재해성) 날씨는 대량살상 무기 다음으로 인류가 직면할 가장 영향력이 큰 위험에 뽑혔다. 그렇다면 기후변화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저자는 이 책에서 과학적 데이터를 제시하며 기후변화가 일어난 원리를 설명하고, 앞으로는 어떻게 될 것이며, 기후변화가 일상이 된 지구에서 살아갈 수 있는지, 새로운 시대에 적응하기 위해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기후변화와 관련된 여러 사안을 알기 쉽게 풀어놓고, 과학적으로 지금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설명하면서 그 일에 담긴 의미와 파급 효과에 대해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한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지금까지 일어난 환경 파괴나 재난은 지역적인 성격을 보였지만 오늘날 일어나는 기후변화 문제는 지구적이라는 특징을 갖는다. 저자는 이 책에서 미세먼지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하는데, 현재 미세먼지 문제는 그 배출원이 어디냐에 과도하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경향이 있지만 저자는 이러한 피해는 산업이 발전하면서 나타난 피할 수 없는 부작용이며, 우리도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음을 강조한다.

미세먼지를 배출함으로써 얻는 편익을 누리면서, 동시에 그에 따르는 불편을 피할 수는 없다는 이야기하면서 이제는 더 근본적인 차원에서 고민을 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기준 강화, 규제 강화와 집행, 대중교통 인프라 개선 등에 힘을 쓰면 미세먼지 발생 자체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하며 미세먼지 해결을 둘러싼 다양한 시도들은 우리 사회가 수준과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것이라 이야기한다.
▶ 『파란하늘 빨간지구』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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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 빨간지구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 : 조천호

대기과학자.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 서귀포에서 자전거 타고 대기를 느끼는 것과, 패들보드 타고 바닷속 다양한 색깔과 형태를 보는 것을 좋아한다. 대기와 바다가 이 세상의 삶과 어떻게 연결되는지 고민하고 있다.
국립기상과학원에서 30년 동안 일했다. 세계 날씨를 예측하는 수치모형과 지구 탄소를 추적하는 시스템을 우리나라에 처음 구축했다. 기후변화와 지구환경에 대한 과학적 탐구가 우리가 살고 싶은 세상으로 이끌 것이라고 생각하며, 현재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에서 활동하고 있다.
2017년 《중앙선데이》에 “조천호의 기후변화 리포트”를 연재했고, 2018년 이후 《한겨레》 인터넷판에 “조천호의 파란하늘”, 《경향신문》에 “조천호의 빨간지구”를 연재하고 있다.

목차

추천사
머리말_ 빨간 지구에서 파란 하늘을 꿈꾸다

1장 기후, 생명의 탄생에서 인류세까지

인간에게 알맞은 기후는 우연히 출현했다
과거는 미래의 안내자가 되어주지 못할 수 있다
인류 문명은 안정된 기후에 의존하고 있다
과거에 성공적이었던 가치가 미래를 파국에 이르게 한다
역경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열다
지구 위기가 곧 인간 위기다

2장 변화, 미래의 유일한 상수는 기후변화

기후는 지속해야 하고 날씨는 변해야 한다
매우 적은 온실가스가 지구 전체에 영향을 미친다
기록이 한 번 깨지면 우연이지만 매번 깨지면 변화가 된다
이제 극한 날씨가 정상이다
온실가스로 열 받은 바다가 강한 태풍을 일으킨다
내 나라 하늘은 곱기가 지랄이다
북극에서 일어나는 일은 북극에만 머무르지 않는다
미래는 ‘주어지는 것’ 아니라 ‘이루어가는 것’이다

3장 위기, 파국은 한순간에 찾아온다

보호난간이 있어야 절벽에서도 달릴 수 있다
지구는 스스로 뜨거워질 수 있다
시간은 우리 편이 아니다
물이 부족하면 배가 고파진다
민주주의가 지구 위기를 예방한다
빙하가 작아지면 삶의 터전도 줄어든다

4장 먼지, 있어야 할 먼지, 골칫거리 먼지

길고 긴 먼지의 역사
작디작은 흙먼지가 생태계를 살린다
먼지도 기후변화를 일으킨다
화산폭발이 일으키는 기후변화
하찮아 보이는 먼지 안에 숨은 위험과 갈등
인공강우로 미세먼지 없애기는 현대판 기우제다

5장 대응, 기후변화 시대에 생존하기 위해

누가 과학을 부정하는가
가장 큰 시장 실패인 기후변화
무임승차국이 강제승차국보다 돈을 더 내는 게 정의다
기후변화 대응이 곧 국가 안보다
기후변화는 결핍이 아니라 과잉에서 발생한다
폭염이 우리 수준을 드러낼 것이다
지구공학이 기후변화를 막아낼 수 있을까?

6장 예측, 알 수 없는 미래마저 준비해야 하기에

과거 기후를 알아야 미래 기후에 대응할 수 있다
수많은 실패를 딛고 합리성을 쌓는 과학
집단지성을 닮은 앙상블 예측이 불확실성을 극복한다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고 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는 건 아니다
날씨 예측은 있는데, 지진 예측은 왜 없을까?

나오는 말_ 국가과학기술의 연구개발은 어떠해야 하는가?
참고문헌

책 속으로

우리는 인류 문명이 인간 지성의 필연적 결과라고 생각하는 오만을 저지르고 있지만, 지구 역사를 보면 이 역시 좋은 기후 조건을 만난 덕에 일어난 우연한 사건일 뿐이었다.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수억 년 동안 땅속에 묻혀 있던 화석연료를 태워 오늘날의 번영을 이뤘다. 하지만 이 번영은 과거 7,000년에 걸친 문명을 지탱해왔던 안정된 기후를 붕괴시킬 정도로 위협이 되고 있다. 이제 인류는 자연적인 기후변동에 적응하는 것을 넘어 오히려 기후변화를 일으키는 주체가 되었다.
_37쪽. ‘인류 문명은 안정된 기후에 의존하고 있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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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를 위협하는 기상 이변, 지구온난화, 미세먼지
기후변화는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기후변화와 인류세를 이해하고 다가올 미래를 고민하다
조천호 전 국립기상과학원 원장이 말하는 인류가 직면한 위험

2018년 다보스 포럼에서 전문가 745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여기서 극한(재해성) 날씨는 대량살상 무기 다음으로 인류가 직면할 가장 영향력이 큰 위험에 뽑혔다. 발생 가능성은 극한 날씨가 가장 높고 대량살상 무기 사용은 낮은 편이었다. 우리는 이미 이런 상황을 체험하고 있다. 작년에는 유례없는 폭염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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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란하늘빨간지구 #조천호 #동아시아출판사 기후변화와 그 변화 속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들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 책. 이미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 그동안 ‘기후변화’라는 말을 들으면 단순히 온실가스로 인한 지구온난화, 즉 환경문제로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며 기후변화가 단순히 생태환경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많은 곳에서 문제의 원인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지구의 긴 역사 속에서 인간이 문명을 이룩한 지는 이제 겨우 7000여 년 전, 약 20만 년 전에 등장한 호모사피엔스가 ... 더보기
  • 과학을 넘어서 ck**he | 2019-11-3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동아시아출판사 #동아시아출판사서포터즈 #서포터즈 #출판사서포터즈 #파란하늘빨간지구 #조천호 #동아시아 #책소개 #서평도서 #동아시아서포터즈 #서포터즈 #빨간지구 #가치 #과거 #함께 #통합적논의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책은 많다. 『파란하늘 빨간지구』는 지구의 기후가 원래 안정적이지 않다는 데서 출발한다. 가령 대략 300만 ... 더보기
  • 우리는 직접적인 존재적 위협에 직면해 있다.2020년까지 우리가 경로를 바꾸지 않으면, 걷잡을 수 없는 기후변화를 피할 수 없게 될 것이고, 인류와 인류를 지속시켜주는 자연계에 파멸적인 결과가 초래될 것이다. - 안토니오 구테헤스 유엔사무총장 "이웃의 고통과 미래세대의 생존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면 어떻게 우리가 윤리적 존재일 수 있겠는가?지구에 사는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권한다."(9페이지, 고려대 윤태웅 교수의 추천사) "세계는 과거부터 인류가 선택한 것들이 축적되어 만들어졌습니다.마찬가지로 미... 더보기
  •                 지난 수천 년 동안 인류는 지구에 상처를 냈지만, 지구는 원래대로 돌아올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이 무위의 시간이 끝나가고 있다. 인류는 지구에 가한 흔적을 모든 곳에 남긴다. 우리 주변만이 아니라 깊은 바다의 퇴적물에도, 심지어 인공위성 궤도에도 인간의 흔적이 있다. 그리고 대기 안에는 온실가스와 오염먼지를 채운다. 이는 인류의 삶을 안정과 지속에서 혼란과 변화로 바꾼다. (p.53) 자연 ... 더보기
  • 영화 매트릭스에서 모피어스는 네오에게 파란약과 빨간약을 건네며 말한다. 파란 약을 선택하면 지금의 안락한 삶을 유지하는 대신 진실은 영원히 모를 것이고 빨간 약을 선택하면 안락함을 포기해야 하는 대신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어디까지나 SF적 상상력이지만 실제로 우리는 안락함을 위해 아주 개인적인 문제에서부터 크게는 기업과 국가 단위의 기만까지, 고의적으로 사실을 외면하는 경우를 자주 목도한다. 선택 하나에 따라서 삶의 방향성이 결정되는 영화 속 이야기와는 다르게 진실을 외면하는 대가는 크게 잡아봐야 양심의 가책 정도라 믿기 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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