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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 좋은날

이다혜 지음 | 책읽는수요일 | 2012년 09월 14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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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2604207(8962604205)
쪽수 400쪽
크기 140 * 210 * 30 mm /550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제발 부탁이니 지루한 책은 내려놓도록!

책 속에서 책 밖의 세상을 탐험케 하는 이 시대의 가장 유쾌한 독서 안내자, <씨네21> 이다혜 기자의 전망 없는 밤을 위한 명랑독서기 《책읽기 좋은날》. 직장 문제로, 연애 문제로 혹은 가족 문제로 시름하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책으로 배우는 위로의 기술"을 전수한다. 저자의 취향에 몸을 맡기고, 지난 십여 년 간 가장 뜨거웠던 책들의 리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때론 너무 내 얘기 같아서 소름 돋고, 때론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에 분노하며, 무엇보다 책을 통해 이토록 재미있게 세상을 읽을 수 있다는 사실에 놀라게 된다. 상식에 대한 야릇한 반항과 주류에 대한 은밀한 조롱은 천연덕스럽지만 후련하게 버무려진다. 어떻게 해야 사는 게 조금이라도 재미있어질까 고민한다면, 무엇보다 가장 먼저 봐야 할 책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저자는 이 책에서 김중혁의 《좀비들》, 나쓰메 소세키의 《행인》, 스티그 라르손의 《밀레니엄》제1권, 루쉰의 《아Q정전》, 이기중의 《유럽 맥주 견문록》, 김애란의 《비행운》, 마쓰모터 세이초의 《마쓰모토 세이초 걸작 단편 컬렉션》상권, 시이나 카루호의 《너에게 닿기를》, 제인 오스틴의 《오만과 편견》 등의 책들에 관한 이야기를 전한다. 책을 읽던 시기의 세상살이에 대한 생각과 추억 등 인간적 친근함이 묻어나는 글을 통해 동화의 세계에서 추방당한 어른이 즐거움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책은 배신하지도, 상처를 주지도 않는 가장 충실한 친구라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자 이다혜는 북칼럼니스트로 오랫동안 기억되고 싶은, 영화잡지 <씨네21> 기자. 장르문화 전문지 <판타스틱> 기자로 일했고, <씨네21>에서 시사 칼럼 ‘이주의 한국인 무엇을 이야기할까’와 문화 칼럼 ‘작업의 순간’을 연재했고, 책 칼럼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를 연재중이다. 얼굴보다 낫다는 목소리를 내세워 다수의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몰해 책과 영화 이야기를 한다. “나는 여전히 책을 읽는다. 내가 알고 있는 세상을 재발견하고 싶어서, 모르는 세상으로 한 발 더 다가가고 싶어서, 내 작은 방에서 도피하고 싶어서, 지하철 옆자리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취객의 말을 무시하고 싶어서 읽는다. 정말이지 그냥 혼자 있고 싶어서 혹은 누구와 대화를 하고 싶어서일 때도 있다. 이유는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한마디로 ‘그저 좋아서’ 읽는다. 무엇을 위해서 읽어야 한다는 가르침은 사양한다. ‘해야 하는 것’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책 하나쯤은 온전히 도락으로 남아도 좋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 책도 당신에게 그렇게 아무런 목적 없이 남으면 좋겠다. 스마트폰이나 DMB와 ‘다른’ 즐거움으로…….”

이다혜님의 최근작

목차

프롤로그: 나는 어쩌다 책을 사랑하게 되었는가

당신, 살아 있나요?
밤은 젊고, 그도 젊었다 l 동화와 멀어진 어른들 l 나의 십대는 무엇으로 남았나 l ‘마음만 청춘’인 인생 l 당신만의 헤밍웨이를 만나라 l 맛있게 자라나서 고마워 l 야성을 잃지 말아야 한다 l 돈이 돈을 부른다 l 떨어지면 다시 뛰어오르면 돼 l 아직 오지 않은 일들 l 세상이 싫어 산으로 갔네 l 죽어서도 의미 있고 위대하게 l 사는 곳이 당신을 말해줄까 l 처절한 삶의 현장 속으로 l 나 아직 죽지 않았거든 l 내일이 두렵지 않은 마음 l 맛있는 건 언제나 옳다 l 총잡이 철학자들의 축제 l 고독은 언제나 나의 편

긍정이 뒤통수 칠 때
무라카미 하루키를 읽지 않을 권리 l 사이코패스의 마음속으로 l 영감을 주는 피로 l 예쁜 건 지루한 거야 l 나르시시트의 최후|철학적인 인간이란 |싼 게 비지떡 l 행복은 언덕 위에 있을 때 가장 예쁘다 l 가정이 지옥 같을 때 l 긍정이 뒤통수 칠 때 l 낯선 이가 내 방에 침입했다 l 우선 살부터 빼고 패션을 논하라 l 병명 찾아 삼만리 l 뛰는 작가위에 나는 독자 l 말이 길어 슬픈 그대에게 l 도덕적인, 너무나 도덕적인 l 마녀의 정원에서 l 보르헤스가 권하다 l 트릭은 진화되어야한다

매끄러운 사회생활을 위하여
삶에서 한 걸음 물러서기 l 너무나 불친절한 당신을 위하여 l 평범하고 불완전한 사람이 되라 l 아무도 믿을 수 없을 때 l 매끄러운 사회생활을 위하여 l 웃는 법을 잊어버렸을 때 l 근거 없는 자신감으로 웃기기 l 육아에도 밀고 당기기는 필요해 l 우리 진심같은 거 끼얹지 말아요 l 복지와 안전 사이 l 사랑의 불장난 l 말하지 않으면 몰라요 l 평범을 평범하게 원하는 것 l 오는 대로 받아들여라 l 절대 버릴 수 없는 세 가지 l 어두운 사람이 무서워요 l 마신다, 안 마신다? 마신다, 안 마신다! l 야구 언제부터 봤어요? l 타는 듯한 목마름

슬픈 날에는 슬픈 음악을
세상이 비록 어두워보일지라도… l 어김없이 다음 계절은 온다 l 슬픔을 스스로 인정할 수 있는 기회 l 쓰고 싶지만 쓸 수 없는 밤에 l 패배감에 젖어 잠들지라도 l 한없이 가벼운 무거움 l 출구 없는 소설 l 고통을 사랑하는 방법 l 슬픈 날에는 슬픈 음악을 듣자 l 패배자를 위한 찬가 l 아프니까 문학이다 l 충동구매의 해피엔드 l 모든 작별은 작은 죽음이다 l 끝나도 끝나지 않는 이야기 l 행운 없는 서울살이

누군가 내 삶에 끼어들었으면
시 낭송회에 열심히 나가야 하는 이유 l 강한 상대를 만났을 때 l 섹시한 여자와 섹스하는 여자 l 먼저 전화하는 남자가 좋다 l 전망 없는 밤의 독서 l 같이 잘 살아봅시다! l 착한 사람이 더 아프게 할 때 l 머나먼 땅에서 온 엽서 l 대기만성형인 당신에게 l 사랑한다면서, 왜 한 번도 때려주지 않았나요? l 배가 고플 때는 읽지 마세요 l 직접 찾아가 보여드립니다 l 누군가 내 삶에 끼어들었으면 l 대작을 낳은 집 훔쳐보기 l 무너질 듯 매력적인 남자란 l 즐거운 나와 당신의 도시 l 유혹하는 서문에 대하여 l 우주의 스케일로 서로를 그리다 l 기어코 찡하게 만드는

오늘 밤도 분홍분홍해
어쩌다 짐승남을 사랑하게 됐을까 l 약속 없는 주말에 l 야구 없인 못 살아 l 너에게 닿고 싶었다 l 마음이 달달해지고 싶은 날 l 향수와 기억의 장난질 l 홍콩 좀 보내줘요, 오빠 l 연애소설 읽기의 즐거움 l 와인은 눈으로 마시는 것 l 가장 오래된 우울에의 처방전 l 파고들 듯 덤벼들 듯 l 평생 웃음은 내가 책임질게 l 제발 부탁이니 지루한 책은 내려놓도록 l ‘뱀파이어 남친’에 대한 상상 l 오늘 밤도 분홍분홍해 l 마치 시간이 멈추어버린 듯 l 발걸음은 가볍게, 엉덩이는 씰룩쌜룩 l 그 많던 단골집들은 다 어디 갔을까 l 멋지기 때문에 읽어보았지 l 서른이 되기 전인 여자들에게

에필로그: 여전히, 취미는 독서
부록: 좌충우돌 독서가 다혜리의 책 정리법

책 속으로

‘책을 읽으면 더 훌륭한 사람이 된다’는 어릴 적 가르침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명되었다. 세상은 많이 배운 사람들이 행하는 악행으로 가득하다. 책은 판도라의 상자와 같아서, 그 안에는 무수한 가능성이 존재하고 그 안에서 무엇을 발견할지는 읽는 사람 각자의 몫이다. 책을 읽는 독법에는

정답이 없다. 어디서 어떻게 읽어야 하는지에 답이 없듯이 그 책을 어떻게 해석할지에도 답은 없다. 수학 문제집 답안지처럼 일목요연한 게 아니다. 인생도, 책도. 책은 그 책을 읽은 사람의 것이다. 때로 저자들은 과하게 열심히 읽거나 오독한 독자...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제발 부탁이니 지루한 책은 내려놓도록!

책 속에서 책 밖의 세상을 탐험케 하는 이 시대의 가장 유쾌한 독서 안내자, 이다혜 기자의 전망 없는 밤을 위한 명랑독서기 《책읽기 좋은날》. 직장 문제로, 연애 문제로 혹은 가족 문제로 시름하는 독자들에게 저자는 "책으로 배우는 위로의 기술"을 전수한다. 저자의 취향에 몸을 맡기고, 지난 십여 년 간 가장 뜨거웠던 책들의 리스트를 따라가다 보면, 때론 너무 내 얘기 같아서 소름 돋고, 때론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에 분노하며, 무엇보다 책을 통해 이토록 재미있게 세상을 읽을 수 있다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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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3 권의 책이 담긴 책 sy**seo | 2013-02-0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책의 저자인 '이다혜'는 북칼럼리스트이다. 영화잡지인 <씨네 21>에 시사칼럼, 문화칼럼을 쓰고 있는 기자이기도 하다. 그녀의 취미는 독서라고 한다. 취미가 독서라고 하니, 얼핏 이런 생각이 든다. 별로 취미가 없는 사람들이 '취미가 뭐예요?'하고 물으면, 그냥 할 말이 없으니까 책도 읽지 않으면서 '독서예요'하고 대답하는 사람들이 생각난다. 그런데, 언젠가 이런 사람들을 꼬집어서 '독서는 취미가 아니다.'라고 반박을 하는 사람을 본 적도 있다. 그러나, '이다혜'는 삶이 곧 독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더보기
  • 우렁각시를 기다리며 su**ell | 2012-11-12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책의 느낌을 한마디로 말한다면 에쿠우스를 닮은 엄숙주의가 좌회전을 하는 사이 가볍게 통통 튀는 낙천주의가 텅빈 도로를 질주하는 듯한 느낌이었다.  마치 풍선을 매단 카트라이더가 거칠 것 없이 내달리듯이.  북칼럼니스트 이다헤가 들려주는 책과 관련한 수다는 끝이 없어 보인다.  성인 독서 모임에서 우연히 만난 수다쟁이 아줌마처럼, 게임 오버가 되더라도 무한반복할 수 있는 아케이드 게임처럼 어느 순간 '이제 그만!'이라고 외치지 않는다면 내 삶이 끝나는 순간에도 다음 날 읽어야 할 책 목록을 받아들 ... 더보기
  •       <책읽기 좋은날>은 오랜만에 집어든 독서에세이다. 그 어떤 무겁고 어렵고 졸린(?) 책도 이 기자의 글을 통해 접하면 그 어떤 책보다 다이나믹하고 흥미롭게 다가온다. 그래서 '전망 없는 밤'엔 더더욱 그녀의 서평에 귀 기울이게 된다. <씨네21>에서 '다혜리의 요즘 뭐 읽어'를 연재 중인 그녀는 편집자들이 늘 자신이 만든 책을 리뷰해주길 바라는 기자 중 한 명이다. 리뷰를 읽고 책을 읽고 싶게끔 만드는 비결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항상 평범하지... 더보기
  • 때론 너무 내 얘기 같아서 소름 돋고, 미처 알지 못했던 사실에 분노하며, 무엇보다 '즐겁게 세상 읽기'를 도전하게 만든다. 겉멋 부리지 않고 편안하고 재미있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서평을 쓰는 이다혜. 그녀의 ' 인간적 친근함'이 묻어나는 글은 사고뭉치 친구가 술 한잔에 털어 놓는 기묘한 경험담과 닮아 있다. 그녀는 동화의 세계에서 추방당한 어른들에게 '즐거움의 재발견'을 선사한다. 책은 배신하지도, 상처를 주지도 않는 가장 충실한 친구라는 걸 깨닫게 한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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