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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갈증

찰스 피시먼 저자(글) · 김현정 , 이옥정 번역
생각연구소 · 2011년 0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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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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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운명이 곧 인간의 운명이다!
『거대한 갈증』은 특유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경제, 사회, 정치 분야에서 민감하고 중요한 이슈를 날카롭게 다뤄온 세계적 저널리스트 찰스 피시먼이 ‘경제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물 위기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5년 동안 세계 물 위기 현장을 누비며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수많은 전문가를 인터뷰한 저자는 지난 100년간 유지되어 온 물의 황금기가 빠르게 붕괴되고 있다고 경고한다. 또한 지금의 물 결핍이 인구 증가, 가치 폄하, 시스템 노후화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물에 대한 혁명적인 인식 변화와 수자원 관리 시스템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 책은 글로벌 기업들이 물 부족을 위기이자 기회로 판단해 물 사용 혁신을 단행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코카콜라의 위기 선언, IBM 반도체 공장의 물 사용 혁신 등 이러한 움직임이 물을 원재료로 하는 기업뿐 아니라 물과 거리가 멀었던 기업에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작가정보

저자(글) 찰스 피시먼

저자 찰스 피시먼은 날카롭고 깊이 있는 취재로 누군가는 숨기고 싶어 하는 진실을 찾아내 가장 정직하게 전달하는 비즈니스 저널리스트. <워싱턴 포스트Washington Post>,<올란도 센티넬Orlando Sentinel>,<뉴스 앤드 옵저버New&Observer>를 거쳐 비즈니스 전문 잡지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에서 수석기자로 활약 중이다. 대담하면서도 치밀한 보도 활동을 인정받아 비즈니스 저널리즘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UCLA의 제럴드 로엡 상Gerald Loeb Award을 세 번이나 수상했으며,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와 <이코노미스트> ‘올해의 책’에 선정된 《월마트 이펙트》로 특유의 통찰력을 인정받았다. 그는 《거대한 갈증》을 통해 인류의 핵심 자원이면서도 그 가치와 역할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한 물의 현재를 철저하게 취재하고 물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또한 그동안 우리가 어떻게 물을 사용해 왔고 현재 어떤 위기에 처해 있는지를 광범위하게 탐구해 지금의 물 부족을 경제적, 정치적 측면에서 논의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한다.

번역 김현정

역자인 김현정은 한양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삼성경제연구소에서 발간하는 오피니언 리더들을 위한 영문 경제분석지 의 편집자로 일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 《경제 저격수의 고백》《퇴직 후 일자리 찾기》《빅 무》《아주 단순한 성공 법칙》《차이의 전략》《승리하는 기업》《매크로위키노믹스》 등이 있다.

역자인 김옥적은 삼성경제연구소 영문 경제분석지 의 편집장으로 일하고 있으며, 한양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파워풀 타임스(공역)》가 있다.

목차

  • 해제 l 인류의 미래를 뒤바꿀 물의 경제학

    1장 물의 복수
    물이 말라버린 도시의 위기 l 지구의 물은 유한한가? l 물의 정치학, 물의 경제학을 시작하라
    2장 물의 은밀한 삶
    우주에서 온 물의 놀라운 비밀 l 흔하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물 l 땅속 깊은 곳의 물 순환 과정 l 팝콘 만들기부터 생명활동까지, 경이로운 물의 역할 l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입자까지 닦아내는 반도체 공장의 물 l 21세기, 물에 관한 통합적인 시각이 필요하다
    3장 사막 한가운데서 일어난 물 혁명
    사막도시의 물 사용량이 줄어든 이유 l 거대 세탁 공장의 물 혁신 l 물 먹는 괴물, 골프장의 물 다이어트 l 정치적 갈등으로 번진 물 부족 문제 l 물 부족에 대처하기 위한 기본 전략, 인프라 확장
    4장 상하수도 서비스 없이 문명은 지속될 수 없다
    도시 전체를 마비시킨 허리케인과 플랜 B l 폐허가 된 양수장, 멈춰버린 오수 처리장 l 자연재해 앞에 붕괴된 물 시스템 l 쉽지 않은 긴급복구 프로젝트 l 최악의 재난이 남긴 교훈
    5장 수도관에는 물이 아니라 돈이 흐른다
    무엇을 위해 물을 사용하는가? l 최첨단 기업 IBM의 꿈, 스마트 워터 l 생수 패러독스 l 물의 경제성에 눈 뜬 글로벌 기업들
    6장 한 번 오염된 물은 영원히 깨끗해질 수 없는가?
    도시의 미래를 둘러싼 물 재활용 문제 l ‘화장실에서 수도꼭지’로 다시 흐르는 물 l 혐오감을 주는 물을 마실수 있는가? l 기후 변화의 악순환 275 l ‘마시는 물은 정말 안전한가’에 대한 의문
    7장 기후 변화가 불러온 재앙, 물 부족
    물 부족이 만들어낸 편견과 오해 l 석유에는 있지만 물에는 없는 것 l 비가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지 못할 때 l 절약, 새로운 수원, 담수화라는 세 장의 카드 l 물 사용 DNA를 바꾸다 l 신도 농사를 지으려면 물이 필요하다
    8장 물을 숭배하지만 아무도 관리하지 않는 나라
    높은 경제성장률에 어울리지 않는 낡은 물 시스템 l 관리하지 않는 시스템은 무의미하다 l 부자 동네의 위험하고 불쾌한 수돗물 l 학교 대신 우물에 가는 여자아이들 l 물 빈곤이 불러온 복합적인 문제 l 돈과 기술이 아닌 공동체 의식으로 일어난 변화 l 물을 어떻게 인식하고 다루는가는 사람에게 달렸다 l 더 많은 물, 더 깨끗한 물을 위한 어느 소도시의 노력
    9장 물은 당연히 공짜라고요?
    ‘살인적인’ 수도요금이 필요한 이유 l 물을 현명하게, 공평하게 소비하기 위한 노력 l 물의 황금시대 끝자락에 싹트는 새로운 경제학 l 물의 경제학이 만드는 합리적인 가격
    10장 물의 운명이 바로 인간의 운명이다
    세계적인 물 위기는 없다 l ‘깨끗한 물’에 대한 새로운 정의가 필요하다 l 모든 것이 우리가 물을 대하는 방식에 따라 결정된다

    감사의 말 l 모든 종류의 물 측정지표 l 주석 l 찾아보기

책 속으로

사람들은 물 가격이 어떻게 책정되는지 알지 못한다. 아니면 가격 책정방식이 불투명할 수도 있다. 가정에서 10갤런의 물을 사용하면 평균 3센트의 비용이 발생한다.15 1.29달러를 줘야 살 수 있는 0.5리터짜리 물 76병을 5센트도 안 되는 돈으로 구매하는 셈이다. 편의점에서 물을 살 때는 한 병당 1.29달러, 즉 수돗물보다 3,000배나 많은 돈을 기꺼이 지불한다. 하지만 상수도 요금이 30~34달러로 기록되어 있으면 소비자들은 마치 처방약과 상수도 서비스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절실한 상황인 것처럼 반응한다. 상품화된 물의 이미지에 현혹된 소비자들은 생수를 구입할 때는 수돗물보다 턱없이 비싼 값을 거리낌 없이 지불한다. 그러나 수돗물의 경우, 그것을 가정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투입하는 노력의 가치는 인정하지 않고 가격을 인상하면 무조건 분노를 표출한다._24쪽

우리는 지금 새로운 물 부족 시대에 접어들고 있다. 미국 남서부, 중동 등 기후적인 특성으로 인해 건조하거나 수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지역뿐 아니라 미국 애틀랜타, 호주 멜버른 등 비교적 수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마저 물 부족 시대에 접어들고 있는 것이다. 앞으로 수십 년 동안은 풍부한 공급, 저렴한 가격, 안전성 등 우리가 그동안 물 공급과 관련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세 가지를 누릴 수 없을 터다. 어쩌면 앞으로도 저렴한 가격에 마음껏 물을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 물은 식수가 아니라 잔디에 뿌리거나 세차에 사용하는‘재생수’에 한정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앞으로도 안전한 식수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그것도 원하는 만큼 얼마든지 말이다. 그러나 아무 생각 없이 소비할 수 있을 정도로 저렴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_26쪽

인도 전역에서는 수백만 명의 소녀가 매일 먼 길을 걸어 물을 길어오고 있다. 이들은 매일 물을 긷느라 학교에도 지 못한다. 인도는 소녀들이 교육을 포기한 채 먼 길을 걸어 물을 길어오도록 방치함으로써 엄청난 규모의 노동력, 에너지, 창의력, 인재를 포기하는 셈이다. 이게 바로‘물 빈곤’(water poverty)이라는 표현에 담겨 있는 진정한 의미다. 이러한 물 문제의 결과는 인도에 국한되지 않는다. 수천만 명의 여성이 교육을 받지 못한 채 무지하게 살아가도록 내버려두는 것은 그 누구에게도 이익이 되지 않는다._43쪽

눈에 보이지 않는 탓에 사람들은 수십 년 동안 존재해온 물 시스템(동시에 수십 년 동안 방치한 탓에 조용히 부식되고 있는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과 돈이 드는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오래된 수도관을 교체하기 위해 더 많은 세금을 내야 하는 이유에 의문을 제기하며, 수돗물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생수를 사다 마시겠다고 생각한다. 수도꼭지에서 흘러나오는 물을 존중하고 감사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당연하게 생각하거나 업신여기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페덱스가 있다고 해서 더 이상 우편 서비스가 필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된다. 언제 어디서든 물을 손쉽게 얻을 수 있는 환경이 조금씩 무너지기 시작하면 되돌리기가 매우 어렵다. 그런데 이런 시스템을 유지하려면 단순히 매달 수도요금을 지불하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_49쪽

라스베이거스 주민들은 점점 물 사용방식을 바꿔나가기 시작했다. 이런 변화가 나타난 것은 물로이가 그 외에 대안이 없다는 걸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물로이는 부임 후 첫 몇 달 동안 물 사용료를 인상했다. 당시 물로이가 택한 방법은 주민들이 매달 지불하는 고정요금은 낮추되 사용량에 따라 부과하는 변동요금은 인상하는 것이었다. 다량의 물을 사용하는 가정, 잔디에 물을 주느라 한 달에 3~4만 갤런(11~15만 리터)의 물을 사용하는 고객 등이 인상된 수도 요금을 지불해야 했다. 물의 효용, 물 사용, 물 비용 등에 관한 태도를 바꾸기 위해 도입한 초기 공략 방안이었다. 어느 주택건설업자는 물로이에게 사막에서 물을 많이 사용하면 ‘대량 구매 할인’을 적용해 사용요금을 깎아주어야 한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_107쪽

라스베이거스 상수도 책임자가 된 직후였던 1990년, 물로이는 본능적으로 두 가지 사실을 깨달았다. 첫째는 라스베이거스가 성장을 원한다면 계속해서 과거와 같은 방식으로 물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둘째는 새로운 수원을 확보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한 동시에 어려운 일이라는 점이었다. 물로이가 얻은 따분하기 짝이 없는 통찰력에 관해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그것은 통찰력을 실행에 옮기려면 통찰력 그 자체가 아니라 미래에 대한 비전, 현재 물 분야를 비롯한 모든 공공정책 분야에서 결여된 장기적인 계획 및 결정이 필요하다는 사실이다._143쪽

출판사 서평

생활 자원을 넘어 경제의 핵심 동력으로 부상한 블루골드, 물에 숨겨진 놀라운 비밀!
수요와 공급, 가격과 분배 측면에서 최초로 파헤친 워터 이코노믹스!


사막 한가운데 자리한 물의 도시 라스베이거스는 어떻게 물을 관리, 공급, 소비하고 있는가? 가파른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왜 많은 인도인들은 매일 학업과 생계를 포기하고 물을 길어야 하는가? 무엇이 성실한 호주 농부들을 절망하게 만들고,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게 했는가? 왜 GE, IBM, 코카콜라는 물을 비즈니스 핵심 자원으로 선택했는가? 5년간의 치밀한 자료조사와 방대한 전문가 인터뷰, 세계 물 빈곤 현장 밀착 취재! 환경ㆍ에너지 측면을 넘어 그동안 누구도 시도한 적 없는 경제학적 물 위기 분석과 해결 방안 제시! 담수화 시설 건설, 재생수 사용분야 확장, 상수도 시스템 개혁 등 기존의 물 정책을 혁신적으로 뒤바꿀 새로운 차원의 치수전략 대전망!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풍부하고 저렴하며 안전한 물의 시대는 끝났다.
20세기 오일쇼크가 삶을 궁핍하게 했다면, 21세기 물쇼크는 생존을 위협할 것이다.

지난 5월과 6월, 4만 8,000명의 경북 구미ㆍ칠곡 주민들은 며칠 동안 이어진 갑작스러운 단수에 마실 물도, 씻을 물도 부족한 ‘물난리’를 겪었다. 두 달 동안 연이어 일어난 두 차례의 단수로 주민들은 32도 무더위를 물병 하나로 버티며 매일 아침 급수차를 애타게 기다려야 했고 구미국가산업 4단지 350개 입주기업 가운데 248개 회사가 공업용수를 공급받지 못해 공장 가동에 큰 피해를 입었다. 원인을 둘러싼 논란은 분분하지만 천재지변이 아닌 ‘인재(人災)’였음은 분명하다. 그런데 이런 물 문제가 처음 발생한 것은 아니다. 지난 2009년 태백을 중심으로 강원 남부지역에서 벌어진 물 부족 사태는 상상을 초월했다. 무려 88일 동안 22만 8,068명에게 하루 세 시간씩만 물을 공급하는 사상 초유의 제한급수를 실시했고, 주민들이 겪은 불편함과 정신적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극심했다. 이 사태의 원인 역시 단순한 가뭄이 아닌 수자원을 철저하게 관리 및 운영하지 못한 데 있었다. 당시 환경부에서 발표한 〈2008 상수도 통계〉에 따르면 태백시의 누수율은 55.8퍼센트로 전국 평균 누수율 12.2퍼센트의 네 배에 달하는 심각한 수준이었다. 상수도 시설의 노후화로 수도관을 통해 공급하는 물의 절반 이상이 쓰이지도 못한 채 사라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이처럼 고통스러운 물 재난의 근본 원인은 무엇인가? 이에 대한 혁신적 해결책은 과연 없는 것인가? 특유의 통찰력을 바탕으로 경제, 사회, 정치 분야에서 민감하고 중요한 이슈를 날카롭게 다뤄온 세계적 저널리스트 찰스 피시먼이 지난 5년 동안 세계 물 위기 현장을 누비며 방대한 자료를 수집하고 수많은 전문가를 인터뷰해 쓴 신간 《거대한 갈증(생각연구소 刊)》(원제: The big thirst-The secret life and turbulent future of water)에서 이를 진단하고 해답을 내놓는다.
〈워싱턴포스트Washington Post〉,〈올란도센티넬Orlando Sentinel〉,〈뉴스앤옵저버News&Observer〉를 거쳐 비즈니스 전문잡지 〈패스트컴퍼니Fast Company〉에서 수석기자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지금 인류는 새로운 물 부족 시대에 접어들었다”라고 선언하며 미국 남서부, 중동 등 기후적인 특성으로 인해 건조하거나 수자원이 풍부하지 않은 지역뿐 아니라 미국 애틀랜타, 호주 멜버른 등 비교적 수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진 지역마저 물 빈곤을 겪고 있다고 설명한다. 지난 100년간 유지되어 온 물의 황금기가 빠르게 붕괴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풍부한 공급, 저렴한 가격, 안전성 등 그동안 인류가 물과 관련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세 가지 혜택을 더 이상 누릴 수 없다는 것. 따라서 물에 대한 혁명적인 인식 변화와 수자원 관리 시스템의 근본적인 혁신이 필요하다고 경고한다.

환경ㆍ에너지 측면을 넘어 경제학적 분석으로 물 문제에 접근.
물의 수요와 공급, 가격과 분배를 둘러싼 핵심적 비밀 밝혀내…

그동안 우리는 ‘물’에 대해 환경적 측면에서 오염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사용량을 줄이는 데 집중해왔다. 그러나 피시먼은 이런 시각에서 벗어나 ‘경제학’이라는 새로운 관점에서 물 위기를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지금의 물 결핍이 인구 증가, 가치 폄하, 시스템 노후화로 인해 발생한 것이라고 지적하며 문제의 핵심을 파헤친다.
|폭발적인 인구증가로 인한 물 사용량 증가| 단 1세기 만에 전체 인구의 90퍼센트를 앗아가며 문명을 몰락시킨 16세기 메소아메리카의 대가뭄 사례에서 볼 수 있듯 역사적으로 물은 인류의 생존을 끊임없이 위협해왔다. 피시먼은 책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닥친 물 위기는 과거 어느 때보다 광범위하며 위협적이라고 진단한다. 의학기술의 발달에 힘입어 인구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물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한 반면 공급은 점점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
“지난 100년간 세계 인구는 4배 증가했고, 물 사용량은 7배 증가했다. 2025년까지 향후 10여 년 동안 전 세계 인구는 12억 명 늘어날 것이고, 2050년까지는 24억 명 가량 늘어날 것이다. 앞으로 40년 동안 늘어나는 인구가 1900년 당시 지구상에서 생존했던 인구를 능가하게 된다는 말이다. 결국 더 많은 사람이 갈증을 느낄 수밖에 없다.”(33쪽)
인구론적 관점에서 급격한 인구 증가로 물 공급이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결국 인류가 극심한 물 부족에 시달릴 것이라는 분석이다. 책은 현재 진행 중인 물 부족 사례를 들어 이런 주장을 뒷받침한다. 라스베이거스의 인구는 매년 6만 명씩 증가하고 있지만, 이들에게 공급하는 수자원은 계속 줄어들고 있다.(36쪽) 늘어나는 주민에게 물을 공급하려면 매주 미드 호에서 1억 갤런(약 3.8억 리터)의 물을 추가로 끌어와야 하는데 미드 호가 안정적인 수위를 회복할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다. 매년 2,000만 명씩 인구가 증가하는 인도에서도 물 수요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지만 이를 충족시킬 수 있는 공급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다.
|물의 경제적 가치를 무시한 ‘물=공짜’라는 잘못된 인식| 책은 그동안 우리가 ‘물은 거의 공짜’라는 고정관념으로 무분별하게 물을 소비해왔다고 지적한다. 물이 상수원에서 취수되어 정수장과 수도관을 거쳐 각 가정에 공급되는 과정을 체감할 수 없기 때문이다. 피시먼은 “1리터의 물을 공급받기 위해서는 많은 에너지와 인프라가 필요하다. 새로운 댐, 물 처리 시설, 저수지, 운하를 계획하고 건설하는 것은 물론 바닷물을 식수로 전환시키기 위해 새로운 시설물을 지으려면 많은 비용이 든다”(444쪽)며 물은 곧 ‘돈’이라는 인식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상수도 시스템의 노후화로 인한 물 손실| 세계 최초로 근대식 수도시설을 갖춘 영국을 비롯해 서구 선진국들의 경우, 100년 이상 유지되어온 상수도가 노후화되어 송수관 밖으로 빠져나오는 물의 양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책이 제시하는 자료에 따르면, 영국에서는 전체 물 공급량의 19퍼센트가 누수로 사라지고 있고 미국은 16퍼센트, 프랑스는 26퍼센트, 이탈리아는 무려 29퍼센트나 된다. 즉, 런던에서는 나흘마다 하루치의 물이, 뉴욕에서는 일주일에 하루치의 물이 버려지는 셈이다.(20쪽) 피시먼은 이런 높은 누수율이 공급의 효율성을 심각하게 떨어뜨린다고 분석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악화되는 물 시스템을 개선하지 못한다면 공급 부족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고 경고한다.

수십 미터 거대 하수조부터 인도 빈민가까지 세계 물 빈곤 현장 밀착 취재,
5년간의 치밀한 자료조사와 방대한 전문가 인터뷰 집대성.
개인의 인식 변화부터 담수화 시설 건설, 재생수 사용, 상수도 시스템 개혁 등
기존의 물 정책을 혁신적으로 바꿀 새로운 치수 전략 대전망!

첫째, 미래를 보장받고자 한다면 물에 대한 개인의 생각과 태도를 혁명적으로 바꿈으로써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야 한다. 인간의 안일한 물 인식은 위기 해결에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피시먼은 “밥을 하든, 1에이커의 경작지에서 밀을 키우든, 반도체를 만들든 그 물을 이용해 우리가 실제로 무엇을 하는가에 따라 물의 가치가 정해진다”(241쪽)라고 설득하며, 개개인이 물의 가치를 바르게 인식하고 물을 보다 신중하게 사용해야만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샤워 시간을 1분 줄이는 것에서부터 화장실 변기에 벽돌 넣어 사용하기, 세차 시 호스대신 양동이 사용하기까지 물을 사용하는 개인의 습관 변화가 자연스럽게 정착될 때 위기 해결이 조금 더 빨라질 것이다.
둘째, 물은 기업에 새로운 물질적 성과를 보장할 21세기 비즈니스의 핵심 자원이다. 따라서 기업은 이를 선점하기 위해 민첩하게 움직여야 한다. 책은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물 부족을 위기이자 기회로 판단해 물 사용 혁신을 단행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고 소개한다. 특히 이러한 움직임이 물을 원재료로 하는 기업뿐 아니라 물과 거리가 멀었던 기업에까지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다고 분석하며 대표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코카콜라의 위기 선언| 2009년 코카콜라는 물을 핵심 자원이자 비즈니스를 위협하는 요소로 새롭게 지목하고 대대적인 물 관리 전략을 수립했다. 코카콜라는 〈2009 기업 실적 보고서〉에서 ‘원료’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고 있다. “물은 폐사에서 생산하는 상당 제품에 사용되는 주원료다. 폐사가 중대한 물 공급 문제를 겪은 적은 없다. 하지만 전 세계의 많은 지역에서 물은 제한적인 자원이다. 폐사는 폐사의 생산시설 및 인근 지역과 관련된 물 활용가능성, 수질, 물의 지속가능성이 폐사가 직면한 주요 도전과제 중 하나라는 사실을 깨달았다.”(205쪽) 그동안 물을 주원료로 언급하지 않았던 코카콜라가 2009년에는 물 공급의 불안정성이 자신들이 직면한 주요 도전과제 중 하나임을 강력히 표명한 것이다.
콜라 1리터를 생산 및 판매하기 위해서는 2.43리터(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는 물 1리터, 물을 제조·청소·처리하는 과정에 투입되는 물 1.43리터)의 물이 필요하다. 코카콜라는 2004년부터 2008년까지 공정에 사용하는 물 1리터당 8온스(약 226그램) 줄였다. 상당히 적은 양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런 물 효율성 개선 노력 덕에 코카콜라는 2008년 한 해 동안 80억 갤런(약 304억 리터)의 물을 절약했고 2009년 위기 선언 이후 물 사용 절감 노력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5장)
|IBM 반도체 공장의 물 사용 혁신| IBM은 반도체 생산에 투입하는 물을 혁신적으로 줄이기 시작해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의 비용을 절약하고 있다. 2000년부터 2009년까지 IBM 벌링턴 반도체 공장은 물 사용량을 29퍼센트 줄였고 덕분에 연간 수도요금을 74만 달러로 줄였다. 물 사용량이 줄어들자 매년 화학용품 및 여과 장치 비용을 60만 달러 절감하고 전기 및 에너지 비용을 230만 달러나 절감할 수 있었다. 물 사용요금을 1달러 절약할 때마다 추가적으로 화학용품, 전기, 에너지 비용으로 4달러를 절약하는 셈이다. 2009년 말 IBM 벌링턴 공장의 반도체 생산은 2000년에 비해 30퍼센트 증가했다. 생산량이 3분의 1 가량 증가한 이 시기에 물 사용량을 29퍼센트 줄여 연간 360만 달러를 절감했다. 그 결과 2000년부터 2009년까지 공장의 물 생산성이 거의 두 배로 증가했다. 만일 공장이 아무런 노력도 기울이지 않았다면 반도체 생산량 증가로 인해 2009년에는 물 비용이 200만 달러 증가했을 터다. IBM 벌링턴 공장이 실제로 절감한 금액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것이다.(5장)
|GE의 신시장개척| GE 역시 물의 경제성에 주목해 바닷물을 생활용수로 바꾸고 하수를 재생해서 농업용수로 공급하는 물 산업에 새롭게 뛰어들었다. GE는 야심차게 물 전담 부서 ‘GE 워터’를 신설, “자연이 물을 재활용하듯 GE는 물 기술을 이용해 매년 수십억 갤런의 물을 깨끗한 물로 바꾸어놓는다”라는 목표로 세계 각지에 있는 모두 쉰 개의 생산 시설에서 8,00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연간 25억 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5장)
셋째, 수자원 관리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이끌어나가기 위한 국가 차원의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책은 물의 특성은 물론 기후 조건, 수원지의 지형 조건, 개인과 기업의 물 사용 습관을 면밀히 고려해 공급과 수요를 균형 있게 관리할 수 있는 체계적인 치수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특히 호주와 미국, 인도 등 각국의 사례를 소개하며 전략 수립은 반드시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역설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정책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정부 관계자들에게 물 관리 전략을 원점에서부터 다시 생각할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호주의 새로운 물 확보 전략|호주는 지하수가 부족하고 강수량이 적어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대륙으로 꼽힌다. 최근 몇 년간 극심한 물 부족에 시달린 호주 정부는 국가 비상사태까지 선포하며 바닷물을 생활용수로 바꾸는 담수화 시설 건설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호주 남부의 대도시 퍼스는 2001년 유래 없는 가뭄을 경험하며 절약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극심한 물 부족 문제에 부딪쳤다. 퍼스는 주민들의 협조와 노력으로 연간 450억 리터의 물을 절약했지만, 계속되는 강수량 부족으로 농업 생산성이 평년의 20퍼센트 수준에 밑도는 위기를 맞았다. 이에 퍼스 정부는 안정적인 물 공급을 위해 바닷물을 생활용수로 바꾸는 담수화 시설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꺼내들었다. 초기 단계부터 퍼스 정부는 환경보호론자들의 거센 반대와 재정 부족에 부딪쳤지만 과학적 방법을 동원하여 모든 의혹을 해소시키며 설득했고 중앙정부의 정치적 동의도 얻어내면서 사업을 추진했다. 2006년 11월에 완성된 담수화 시설은 퍼스 정부가 안정적인 수자원 공급이라는 목표를 위해 정치적 갈등을 이겨내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진행한 노력의 결실인 것이다.(7장)
|도시 전체 물 사용량을 줄인 라스베이거스| 사막 도시 라스베이거스는 건조한 환경으로 인한 물 공급 부족을 보완하기 위해 호텔, 골프장, 공장 등의 물 사용을 엄격히 규제하고, 생활에 필요한 물 공급 정책까지 전면 수정했다. 눈이나 비가 내리는 날은 연평균 19일이고 연간 강수량은 약 13.4센티미터에 불과한 미국에서 가장 건조한 도시 라스베이거스가 연간 3,600만 명이 방문하는 화려한 물의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다른 도시들에 비해 물에 대한 의식 및 물 관리 기술이 훨씬 발달했기 때문이다.
라스베이거스가 택한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보조금을 지원해 물 사용이 많은 호텔, 골프장, 대형 공장 등 기업의 물 재사용을 적극 장려하는 것이었고, 나머지 하나는 주민들이 매달 지불하는 고정요금은 낮추되 사용량에 따라 부과하는 변동요금을 인상하는 것이었다. 정부로부터 보조금을 받은 기업들은 물 재사용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물 사용량을 줄여나갔고 다량의 물을 사용하는 가정, 잔디에 물을 주느라 한 달에 3~4만 갤런(11~15만 리터)의 물을 사용하는 주민들은 인상된 수도요금을 지불해야 했다. 물의 효용, 물 사용, 물 비용 등에 관한 태도를 바꾸기 위해 도입한 초기 공략 방안이었다.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지난 21년 동안 라스베이거스의 1인당 하루 물 사용량은 410리터 가량 줄어들었다. 현재 라스베이거스 사람들이 사용하는 물의 양은 하루 8억 2,080만 리터로 1989년의 사용량과 거의 일치한다. 1989년 이후 급진적인 물 관리체제가 자리 잡지 않았다면 사용량이 줄어들기는커녕 늘어나는 수요를 감당하지 못해 인간이 살 수 없는 사막도시로 추락하고 말았을 것이다.(3장)

물의 미래, 우리가 물을 대하는 방식에 따라 달라진다.
절약과 환경보호를 넘어 물에 대한 생각과 태도를 혁신적으로 바꿔야 할 때.

피시먼은 “100년 전 사람들은 물을 공급하기 위해 대규모 엔지니어링 시스템을 만들었고, 이를 운영하기 위해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고 건설에 집중했다. 현재 인류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이보다 훨씬 쉽다. 그 시스템과 공급되는 물의 가치를 변화시키면 된다”(463쪽)라고 주장하며 물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 변화를 다시 한번 촉구한다. 분명 ‘물은 곧 생명’이라는 생각만으로는 지금의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물의 경제적 가치에 주목해 하루빨리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방안을 수립,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개인은 생명을, 기업은 비즈니스의 핵심 동력을, 정부는 국가의 존폐를 끊임없이 위협받을 것이다.

추천사
인간의 오만한 물 소비 습관을 비판하는 이 책은 물의 진정한 가치를 평가하지 않으면 인류의 미래도 없다는 사실을 혁신적으로 증명한다! 〈월스트리트저널〉

과학과 정치, 경제를 넘나들며 개인의 존엄성 유지에서 첨단 산업시설 가동까지 물 없이 단 하루도 살 수 없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게 한다. 물에 대한 고정관념을 완전히 뒤바꿔놓을 압도적인 책! 〈네이처〉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 어떻게 공유할 것인가, 어떻게 가치를 매길 것인가! 세계적 물 전문가들과의 심층적인 인터뷰를 통해 도출한 물 위기의 핵심 이슈와 실천적 대안이 무릎을 치게 만든다. 〈퍼블리셔스위클리〉

수천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자료를 토대로 거침없이 파헤친 물의 세계! 페이지마다 펼쳐지는 상세한 통계와 과학적 근거들이 지적 호기심을 자극한다. 〈북리스트〉

인류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차원의 경고! 물 부족으로 인한 충격과 공포를 강조하는 대신 국가 전략적 차원의 새로운 치수를 요구하는 저자의 시각이 놀랍다. 〈커커스리뷰〉

책속으로 추가
단 한 번의 충격으로 도시의 상수도 시스템과 하수 처리 시설이 모두 망가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또한 일상적인 물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는 현대 도시가 어떤 모습일지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도 많지 않다. 사람들은 전기가 없어도 견딜 수 있다. 냉장고, 전자레인지, 신호등이 작동하지 않아도 어떻게든 살아갈 방법을 찾을 수 있다.
하지만 일상적인 물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으면 문명화된 행동을 상상하기 힘들다. 물은 기본적인 것이다. 어쩌면 물은 공기보다 중요한 존재, 인간의 생존에 가장 기본적인 존재인지도 모른다. 물이 없으면 인간은 단 하루도 살 수 없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대개 독립적인 수원을 갖고 있지 않다. 손전등, 휴대난로, 가정용 발전기, 얼음으로 가득 찬 아이스박스 등에 비교할 수 있는 간단하면서도 안전한 대안이 없다.
폐허가 된 도시(특히 물로 인해 폐허가 된 도시)에서 사람들이 가장 먼저 하고자 하는 일은 청소이고, 기본적인 청소를 하려면 깨끗한 물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미국인은 가정에서 하루 376리터의 물을 사용한다. 물을 마시기 위해 폴란드스프링과 에비앙을 구매할 때 사람들이 흔히 선택하는 생수병의 크기는 0.5리터다. 그렇다면 하루에 0.5리터들이 물병 750개가 필요한 셈이다. 1인당 하루 750개의 0.5리터 크기 생수면 충분할까? 위기상황, 아니 유사 시에 생수는 우리를 구원할 수 없다. _156~157쪽

코카콜라가 2009년에 발표한 기업 실적 보고서 3쪽을 보면 ‘위험 요인’(Risk Factors)이라는 부분이 있다. 여기에서 코카콜라는 다음과 같이 기술하고 있다. “과도한 사용, 심해지는 오염, 부실한 관리, 기후 변화로 인해 물이 전례 없는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세계적인 물 수요 증가와 더불어 물 부족 현상 심화, 사용 가능한 물의 수질 악화 등으로 생산비용이 증가하거나 장기적인 수익성 혹은 순 영업매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역량 측면의 제약조건이 나타날 수도 있다.” 정리하면 2003년의 보고서에서는 주원료를 언급하지 않았지만 2010년에는 전 세계의 물 공급 현황이 코카콜라가 직면한 주요 도전과제 중 하나라는 내용을 기술하고 있다. 더불어 물 접근성이 자사의 비즈니스 운영비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_206쪽

호주 사람들은 세 가지 일을 동시에 해내야만 했다. 갑자기 사라져버린 물 자원을 대체하기 위해 복잡한 기술 문제 및 공공 정책 문제를 해결하고, 물 사용량을 줄이도록 주민들을 설득해야 했다. 나아가 그동안 엔지니어와 물 관리 담당 관료들에게 맡겨졌던 주제에 대해 값비싸고 중대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 물의 정치학을 발전시켜 야 했다._253쪽

가뭄이 호주의 곡창지대에 미친 영향은 생산한 농작물의 양이나 사회적인 측면에서 실로 엄청났다. 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아 머리 강 유역에 뿌리를 내린 10만 그루 이상의 과수가 죽어버렸다. 호주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경제적인 성공을 표현할 때 양의 수를 헤아렸다. 이런 관습 덕에“호주의 흥망성쇠는 양에 달려 있다”는 옛말이 있을 정도다. 2009년에 호주에서 사육한 양의 수는 192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2009년에 수확한 쌀의 양은 예년의 5퍼센트 수준이었다(호주는 엄청난 양의 쌀을 생산하며 그중 대부분은 머리 강 유역에서 자란다). 그나마 2009년의 수확량은 쌀 수확량이 예년의 1.6퍼센트 수준에 그친 2008년에 비해 세 배나 많은 수준이었다._283쪽

“우리는 풍부한 물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의 틀 안에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책을 제시했습니다. 아직까지 물은 풍부합니다. 나는 사람들이 물을 필요 이상으로 많이 사용한다고 생각합니다. 500밀리리터의 소변을 처리하기 위해 소변량의 열두 배에 달하는 6리터의 식수를 사용한다는 건 지나친 오만이지요. 한마디로 미친 짓입니다. 소변 이야기는 우리가 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얼마나 간과하고 있는지 잘 보여주는 한 가지 사례일 뿐입니다.18 이제 퍼스의 주민들은 예전보다 훨씬 적은 양의 물을 소비합니다. 1인당 물 사용량이 20퍼센트 줄어들었지요. 만일 이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했다면, 수도꼭지에서 물이 더 이상 나오지 않게 되었다면, 장기적인 목표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었을 거라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기를 막아야만 했지요. 우리는 지속 불가능한 방식으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풍부한 물에 의존하지 않는 삶을 살기 위해 스스로 노력해야 합니다.”_342쪽

가난한 사람들은 하루에 단 몇 시간만 물을 공급해주는 간이 공동급수 시설(물 배달 트럭) 앞에서 몇 시간이고 줄을 선다. 우물이나 수도꼭지가 없는 마을에 사는 사람들은 옆 마을의 우물에 가서 물을 길어온다. 인도의 빈곤층은 종종 하루치의 물 양동이를 딸의 미래와 맞바꾼다. 60만 개에 달하는 인도 전역의 농촌 마을에서 가족을 위
해 하루 두 번 물을 긷는 일은 여자아이들의 몫이다. 다시 말해 여자 아이들이 물을 긷기 위해 학교에 가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다. 물을 확보하기 위해 벌어지는 매일의 사투는 경제발전과 건강뿐 아니라 인도인의 정신까지 갉아먹고 있다. 물 문제는 인간의 존엄성을 서서히 짓밟으면서 인도인의 정신을 피폐하게 만들고 있다._366~367쪽

인도에서는 상수도 시스템 자체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고 있다. 인도 국민도 양질의 상수도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지지를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바로 이런 이유로 인도에서 물 위기가 발생한 것이다. 하지만 이것은 비단 인도만의 문제는 아니다. 선진국의 수도 시스템은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게 숨겨져 있다. 따라서 사람들은 물 인프라의 필요성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게 되었다. 다른 많은 국가들도 수도 시스템을 소홀히 관리하고 있다. 다만 인도는 극단적인 사례일 뿐이다.
애틀랜타가 물 위기에 빠진 것도,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가 상수도 공급을 걱정하지 않고 발전할 수 있었던 것도 모두 이러한 태도 때문이다. 수돗물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돈을 지불할 가치가 있는 대상이라는 오래된 합의를 깨뜨린 바로 그 태도 말이다. 2009년 미국은 2014년까지 상수도 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한 물 프로젝트에 2,550억 달러의 비용을 책정했다. 수도관 유지 보수에만 매년 1인당 170달러가 소요되는 셈이다. 인도인이 이미 경험한 것처럼, 자꾸 미루다 보면 물 문제는 더 악화되고 더 복잡해지고 더 비싸질 수 있다._380~381쪽

인도에서 발생하는 물 문제의 대부분은 물이 아니라 사람에 관한 것이다. 사람들이 물을 어떻게 생각하고 어떻게 다루는지에 관한 문제다. 이것이 지금 인도가 직면한 물 문제가 인도에 주는 중요한 교훈이자 인도 이외의 국가에 주는 가장 중요한 경고다. 물 문제는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문제가 발생한 이유는 인간이 문제가 싹을 틔우고 점차 커지도록 내버려두었기 때문이다. 수도 시스템에는 충분한 개선의 여지가 있지만 사람들이 진지한 고민을 하지 않아 개선되지 않을 뿐이다._418쪽

물에 낮은 가격을 부과하는 문화가 보편적이라는 사실은 곧 물 시스템을 지속시키기 위해 필요한 가격을 부과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델리든 워싱턴 DC든 상황은 마찬가지다. 시간이 지날수록 물 시스템은 악화될 게 뻔하고 시스템에 대한 신뢰는 하락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문제해결의 열쇠인 가격인상에 대한 저항은 갈수록 거세질 것이다.
이러한 사실은 역설적이다. 무료 혹은 거의 무료로 물을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 결국 사람들로부터 물을 빼앗아가는 셈이다. 물이 무료라는 것은 그 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수입원이 없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빈곤층을 비롯한 모든 사람에게 물을 원활히 공급해야 하는 기관은 극심한 자원 부족을 겪게 된다. 선진국이든 개발도상국이든 다를 것이 없다. 공짜로 제공되는 물에는 그만한 대가가 따른다. 그 대가는 결코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다.

물에 가격을 매기는 방안을 활용할 때는 현재 양질의 물을 공급받지 못하는 개발도상국 국민에게 추가적인 고통을 가하지 않도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 오늘날 세계의 빈곤층이 물을 얻기 위해 지불하는 값은 막대하다. 선진국 국민에 비해 매달 34달러나 더 많은 돈을 지출한다. 그 돈을 지불하는 사람들은 일주일에 몇 차례씩 물을 배급받기 위해 하염없이 줄을 서서 기다리거나 매일 먼 길을 걸어 물을 길어오느라 교육 혹은 일자리를 포기하는 수십억 명의 개발도상국 국민이다. 또한 오염된 물로 인한 질병으로 한 시간에 100명씩 어린아이가 죽어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가난한 사람들이다.
인도 델리의 빈민가 랑푸리 파하디의 주민들이 그랬듯 빈곤층도 경제적으로 이치에 맞는다면 물을 구매할 용의가 있다. 랑푸리 파하디는 자체적으로 소규모 상수도 업체를 설립하고 저수탱크와 수도관을 설치했다. 이들은 시스템 운영비를 충당하기 위해 매달 적은 금액의 수도요금을 주민들에게 청구한다. 덕분에 세계 어느 곳의 주민들보다 물과 가깝다. 그곳 주민들은 땅속에 묻힌 수도관을 볼 수 있고 매달 지불하는 수도요금이 수도 업체 직원 및 전기비용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6~7년 전에 깨끗하지 않은 물을 받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했던 시절을 기억한다. 그 물은 공짜였다. 하지만 물을 얻기 위해 먼 거리를 걸어가거나 줄을 서서 받는 것은 절
대 공짜가 아니다. 그 자체가 삶을 무기력하게 만드는 요인이다._462쪽

기본정보

상품정보
ISBN 9788962603422
발행(출시)일자 2011년 07월 25일
쪽수 579쪽
크기
152 * 224 * 35 mm / 800 g
총권수 1권
원서명/저자명 (The)big thirst/Fishman, Char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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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소득공제 안내

  • 도서 소득공제란?

    • 2018년 7월 1일 부터 근로소득자가 신용카드 등으로 도서구입 및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사용한 금액이 추가 공제됩니다. (추가 공제한도 100만원까지 인정)
      • 총 급여 7,000만 원 이하 근로소득자 중 신용카드, 직불카드 등 사용액이 총급여의 25%가 넘는 사람에게 적용
      • 현재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의 소득 공제한도는 300만 원이고 신용카드사용액의 공제율은 15%이지만, 도서·공연 사용분은 추가로 100만 원의 소득 공제한도가 인정되고 공제율은 30%로 적용
      • 시행시기 이후 도서·공연 사용액에 대해서는 “2018년 귀속 근로소득 연말 정산”시기(19.1.15~)에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간소화 서비스 제공
  • 도서 소득공제 대상

    • 도서(내서,외서,해외주문도서), eBook(구매)
    • 도서 소득공제 대상 상품에 수반되는 국내 배송비 (해외 배송비 제외)
      • 제외상품 : 잡지 등 정기 간행물, 음반, DVD, 기프트, eBook(대여,학술논문), 사은품, 선물포장, 책 그리고 꽃
      • 상품정보의 “소득공제” 표기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도서 소득공제 가능 결제수단

    • 카드결제 : 신용카드(개인카드에 한함)
    • 현금결제 : 예치금, 교보e캐시(충전에한함), 해피머니상품권, 컬쳐캐쉬, 기프트 카드, 실시간계좌이체, 온라인입금
    • 간편결제 : 교보페이, 네이버페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PAYCO, 토스, CHAI
      • 현금결제는 현금영수증을 개인소득공제용으로 신청 시에만 도서 소득공제 됩니다.
      • 교보e캐시 도서 소득공제 금액은 교보eBook > e캐시 > 충전/사용내역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 SKpay, 휴대폰 결제, 교보캐시는 도서 소득공제 불가
  • 부분 취소 안내

    • 대상상품+제외상품을 주문하여 신용카드 "2회 결제하기"를 선택 한 경우, 부분취소/반품 시 예치금으로 환원됩니다.

      신용카드 결제 후 예치금으로 환원 된 경우 승인취소 되지 않습니다.

  • 도서 소득공제 불가 안내

    • 법인카드로 결제 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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