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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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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미디어추천
- 초/중/고 추천도서 > 아침독서 초등학생 추천도서 > 2016년 선정
- 5학년 1학기 <사회> 4. 우리 사회의 과제와 문화의 발전
- 6학년 2학기 <사회> 3. 세계 여러 지역의 자연과 문화
작가정보
저자(글) 최미소
저자 최미소는 대학에서 국문학과 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사람 사이를 잇는 언어, 과거와 현재를 잇는 역사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겁이 많아 롤러코스터도 제대로 못 타는 슬픈 유년 시절을 보내면서도 달콤한 추로스가 좋아 종종 놀이공원을 찾았습니다. 그러는 동안 놀이기구에 얽힌 세계사 이야기를 알게 되어 이 책을 쓰게 되었습니다. 『놀이공원에서 즐기는 세계사』는 작가의 첫 책입니다.
그림/만화 방현일
그린이 방현일은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했습니다. 개성 있는 책 표지에 빠져 한때 북 디자인을 하다가 그림을 통해 일상의 재미와 미처 관심 갖지 못했던 삶의 아름다운 모습에 공감하고자 그림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내 동생이 수상하다』 『별에 다녀오겠습니다』 『엄마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비밀 씨앗 공방』 『마법의 글짓기』 『이태석-가장 낮은 곳에서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라!』 『쿠키 전쟁』 『일어나』 등이 있습니다.
감수 김태훈
감수자 김태훈은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명덕외국어고등학교에서 교직을 시작하였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여자중학교에서 즐겁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전국역사교사모임에서 활동했으며 쓴 책으로는 『토론으로 배우는 한국사』 『파라오와 이집트』가 있습니다.
목차
- [들어가기 전에] 놀이공원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1장 전쟁을 따라 달리는 롤러코스터
·여기서 잠깐!· 나폴레옹 전쟁 | 톰슨의 예상치 못한 성공
·세계사 하이라이트·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의 문을 연 프랑스 대혁명
2장 역사 속에서 피고 진 회전목마
·여기서 잠깐!· 대공황
·세계사 하이라이트· 십자군 전쟁 속 엇갈린 속마음
3장 콜럼버스에서 바이킹까지
·여기서 잠깐!· 제2차 세계 대전
·세계사 하이라이트· 식민지를 둘러싼 갈등이 불러온 제1차 세계 대전
4장 관람차 바퀴 속 세상
·여기서 잠깐!· 만국 박람회 | 조지 페리스의 쓸쓸한 죽음
·세계사 하이라이트· 미국 통일의 계기가 된 남북 전쟁
5장 자동차일까? 놀이기구일까?
·여기서 잠깐!· 반 카넬의 숨은 발명품 | 산업 혁명
·세계사 하이라이트· 미국의 특허권은 언제 생겼을까?
[더 읽어보기] | 놀이기구 속 세계사 찾아보기
·본문에 사용된 그림과 사진 목록 ·참고한 책
출판사 서평
“롤러코스터를 타면 프랑스 대혁명을 알 수 있다고요?”
놀며 즐기며 배우는 흥미진진 세계사!
우리에게 친근한 다섯 가지 놀이기구, 롤러코스터ㆍ회전목마ㆍ바이킹ㆍ관람차ㆍ범퍼카에 깃들어 있는 세계사 주요 사건들을 만나 봅니다. 롤러코스터와 회전목마는 오늘날의 모습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각각 프랑스 대혁명과 십자군 전쟁 이야기를 품게 되었지요. 바이킹이 ‘바이킹’이라고 불린 까닭을 알아보며 콜럼버스와 대항해 시대, 제1차 세계 대전까지 살펴볼 수 있고요. 관람차 이야기는 19세기 열강의 각축장이었던 세계 만국 박람회에서 시작해 미국의 남북 전쟁까지 흘러듭니다. 범퍼카는 산업 혁명의 빛과 그늘을 보여 주지요.
『놀이공원에서 즐기는 세계사』는 신선한 테마로 세계사를 재미나게 다루면서도 역사의 흐름을 꼼꼼하게 짚어 가며 ‘재미와 지식’,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습니다. 어린이가 꼭 기억해야 할 세계사 주요 사건들은 본문 속 코너 <여기서 잠깐!>과 각 장 부록인 <놀이기구가 들려주는 세계사 하이라이트>를 통해 깊이 있게 담았습니다. 상세한 설명을 덧붙인 연표를 마련해 세계사 사건들을 시간 흐름에 따라 다시 정리할 수 있도록 돕기도 했습니다. 놀이공원의 분위기를 고스란히 전하는 생동감 넘치는 말씨, 하나의 사건을 균형 잡힌 시선에서 바라보도록 이끄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세계사를 품은 놀이기구 가이드맵§
이용 안내 ① 신선한 관점으로 세계사를 만나요
역사에 관심 있는 어린이라면 배ㆍ음식ㆍ옷ㆍ인물ㆍ그림ㆍ유물ㆍ유적 등 작은 ‘나무’로 역사라는 ‘숲’을 들여다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아이들에게 놀이기구를 테마로 세계사를 만난다는 건 얼핏 고개를 갸웃하게 만드는 일일지도 모릅니다. 놀고 즐기기 위해서만 필요한 줄 알았던 놀이기구와 ‘역사를 배우고 알아 가는 것’은 큰 연관이 없어 보이기도 하니까요.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러한 인식을 보기 좋게 바꾸며 다른 ‘테마 역사’와는 확실하게 차별화되는 참신함을 맛보게 합니다. 실은 놀이기구엔 중세 시대의 봉건제, 근대의 시민 혁명, 현대를 뒤흔든 두 번의 세계 대전 등 아주 굵직한 세계사가 녹아 있거든요.
어린이 독자들에게 이 책이, 우리에게 익숙해진 통념을 전환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겉으로 봐서는 관련 없을 것 같은 두 세계도 맞닿아 있다는 걸 알고 나면 놀이공원에서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우리 곁에 있는 사물을 그냥 지나칠 수 없게 될지 몰라요. 평범한 사물에 어떤 이야기가 깃들어 있을지 호기심을 반짝이며, 함께 놀이기구 속 세계사를 만나러 가 볼까요?
이용 안내 ② 재치 넘치는 표현이 가득해요
오랫동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어린이책을 만들어 온 최미소 작가는 놀이공원에서 세계사를 여행하는 데 안성맞춤인 친구가 되어 줍니다. 활기찬 기운이 느껴지는 입말체로 “다음엔 뭘 탈까?” 계속 기대하게 만들어 주지요. 친근한 말투와 함께 풍부한 표현력이 돋보이는 문장으로 무릎을 탁 치게 만들기도 합니다.
19세기 유럽 열강들은 만국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더 큰 관람차를 박람회에 세우려고 경쟁합니다. 저자는 그 광경을 『반지의 제왕』 속 ‘절대 반지’에 비유하며 “‘절대 바퀴’를 세우는 자만이 세계 박람회의 주도권을 잡는다”고 이야기합니다. 오늘날 롤러코스터의 시초라고 볼 수 있는 ‘스위치백 롤러코스터’를 쉽게 풀이하기 위해 “우리가 아는 롤러코스터의 사촌”이라고 정의하기도 하지요.
재치 있는 표현을 양념 삼으면 세계사를 알아가는 과정이 더 맛있게 느껴질 것입니다. 이러한 부분 덕분에 이 작품은 객관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어린이 지식ㆍ교양서인 동시에 맛깔나는 이야기책으로도 손색이 없습니다.
이용 안내 ③ 역사 선생님의 배려가 돋보여요
『놀이공원에서 즐기는 세계사』는 놀이기구를 타는 듯 신나고 재미있게 세계사를 보여 주는 책이기도 하지만 훌륭한 역사 길잡이가 되어 주기도 합니다.
이 작품의 감수를 맡은 김태훈 선생님은 현재 중학교에서 역사를 즐겁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초등 교과 과정에서는 세계사를 통사적으로 다루지 않기 때문에 아이들은 교과 과정에서는 중학교 때 처음으로 세계사를 마주하게 되지요. 선생님은 아이들이 역사를 어려워하지 않도록 이끌어 주며 쌓아 온 노하우를 이 책에도 녹여 주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더 쉽게 다가갈 부분은 없는지, 흐름을 놓치는 부분은 없는지 작가와 함께 고민을 거듭했지요.
세계사 앞에서 낯을 가리게 되는 어린이라면 가벼운 마음으로 이 책을 펼쳐 보세요. 차근차근 이어지는 설명이 세계사 한가운데로 우리를 친절하게 안내해 줄 것입니다.
이용 안내 ④ 다양한 시각으로 세계사를 살펴봐요
어떤 사건에 스포트라이트를 비추면 그 이면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생기기 마련일 것입니다. 이 작품은 역사적인 사건에 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그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까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대항해 시대를 연 콜럼버스는 일부 역사 속에서 위대한 탐험가라 불리고 있지만 원주민들의 시각에서는 잔인한 침입자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의 원주민들이 흘린 눈물은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에도 멈추지 않았지요. 물론 당시 ‘미국 연방’을 이루고 있던 백인들에게는 서부 개척이 역사적인 사명과도 같았지만요.
산업 혁명은 인류 역사에 한 획을 그었지만 많은 일꾼들이 소외되었다는 부작용도 불러 왔습니다. 회전목마의 말을 정성껏 조각하던 장인들도 플라스틱 회전목마를 빠르게 찍어 내는 공장에 자리를 내줘야 했지요.
이 책을 통해 역사에서 소외된 사람들까지 살펴보는 따뜻한 시선을 만들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한 시선으로 사건의 빛과 그늘을 고루 살피다 보면 한 가지 사실을 입체적으로 바라보는 관점 또한 쌓을 수 있을 것입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61771184 | ||
---|---|---|---|
발행(출시)일자 | 2015년 11월 26일 | ||
쪽수 | 124쪽 | ||
크기 |
181 * 241
mm
/ 320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I need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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