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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1702638(8961702637)
쪽수	88쪽
크기	172 * 225 * 15 mm /220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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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교과 과정에 꼭 맞는 창작동화만을 엄선하다!

초등학교 1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와 지식으로 가득한 「나는 1학년」 제1권 『1학년 창작동화』. 1학년 교과 과정에 꼭 맞는 창작동화만을 엄선하여 수록했다. 동화마다 교과 학습 내용에 맞는 독서 자료를 수록하여 교과 학습 능력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논술ㆍ토론 능력의 기초를 다져준다. 동화와 적절하게 조화를 이루는 그림도 함께 담아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있다. 재미있고 자신있게 독서해나가도록 돕는다. 특히 글보다 그림이 많은 그림책에서 그림보다 글이 많은 동화책으로 넘어가 적응해가는 아이들이 평생의 독서 습관을 들여 듣고, 쓰고, 말하는 능력을 키워나갈 뿐 아니라, 풍부한 감성과 지성을 기르도록 인도하고 있다.

상세이미지

출판사 서평

‘나는 1학년’ 시리즈는?
너 높고 넓은 하늘을 향해 조심스럽게 날갯짓을 하는 아기 새처럼, 더 너른 세상으로 한 발짝 한 발짝 나아가는 1학년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지혜와 지식이 가득한 보물창고입니다. 학교라는 낯선 곳에 적응하며, ‘읽기’에 자신감이 붙고 재미를 붙인 아이들의 감성과 지성을 더욱 풍부하게해 줄 것입니다.
ㆍ 1학년 교과 과정에 꼭 맞는 작품들을 엄선했습니다.
ㆍ 각 작품 말미에는 교과 학습 내용에 맞는 독서논술 자료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ㆍ 독서를 통한 학습 능력 향상은 물론 토론과 논술 능력의 기초...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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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궁금하니? yh**es | 2012-05-12 | 추천: 0 |

겨울 방학입니다. 이제 개학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곧 졸업식이 있겠네요. 졸업식을 앞둔 모든 학생들은 아쉽기도 하고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감에 설레기도 할 거에요. 하지만 그 대상들 중 가장 설레는 아이들은 아마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이 아닐까요? 부모의 보호 아래에서 조금씩 독립을 준비하는 아이들이죠. 새로운 장소에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생활이 기대되기도 하겠지만 걱정되기도 할 것 같아요.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 하고요. <... 더보기

겨울 방학입니다. 이제 개학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곧 졸업식이 있겠네요. 졸업식을 앞둔 모든 학생들은 아쉽기도 하고 새로운 생활에 대한 기대감에 설레기도 할 거에요. 하지만 그 대상들 중 가장 설레는 아이들은 아마도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아이들이 아닐까요? 부모의 보호 아래에서 조금씩 독립을 준비하는 아이들이죠. 새로운 장소에 새로운 친구들, 새로운 생활이 기대되기도 하겠지만 걱정되기도 할 것 같아요.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좋은 친구들을 만날 수 있을까... 하고요.

<<1학년 창작동화>>는 단편집이에요. 지금까지 출판되었던 책들 중 1학년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여섯 편을 모았어요. 1학년 아이들이 겪을 만한 이야기, 1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도움될 이야기들을 말이지요.

첫번째 이야기는 이금이 작가님의 <입학식에 온 꽃샘바람>이에요. 그야말로 1학년 아이들에게 딱 맞는 이야기인 것 같아요. 입학식의 풍경과 그 입학식을 찾아온 꽃샘바람을 통해 성장하는 마음을 보여주고 있어요. 남을 배려하는 모습이 진정 어떤 것인지를 말이지요. <거울 공주 미단이>를 통해서는 친구들에게 비춰지는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미단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요. 그리고 친구의 지지를 얻어 자신감을 얻게 되죠. <특별 초대>는 아이들의 관계를 잘 보여주는 것 같아요. 막상 학교에서 잘 지내다가도 집에서는 친구들과 어떻게 연락하고 어떻게 관계를 쌓아야 하는지 잘 몰라 실수를 하는 때가 1학년이잖아요? 그런데 기찬이는 "특별 초대"를 통해서 그 관계를 쌓는 방법을 배우게 된답니다. <버들치는 내 친구>는 동물을 사랑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담고 있어요. 내 욕심과 진정 사랑하는 동물의 입장 사이에서 고민하는 한울이의 마음이 잘 표현되어 있어요. <호랑이 형님>은 전래동화로 잘 알고 있는 친구들도 있을 거에요. 이 작품은 방정환 선생님이 쓰신 <<만년샤쓰>> 중에서 발췌되었어요. 1학년 아이들이 입학하면 제일 많이 접하는 이야기가 전래 동화지요. <늙은 밤나무>는 힘이 없고 가지만 남은 늙은 밤나무의 희생으로 겨울을 나는 동물들의 이야기에요. "희생"이 무엇인가를 보여주지요.

이 책의 장점은 이야기가 끝난 뒤의 페이지에 있어요. 한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펼쳐지죠. "더 읽었나요?"를 통해 자신의 생활과 이야기를 연결시켜 볼 수도 있고, "더 생각해 보세요"를 통해서는 사고의 확장과 다양한 글쓰기 연습을 할 수 있어요. "더 읽어보세요"는 이 이야기가 실린 원작을 소개하고 있죠. 그냥 이야기를 읽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활동입니다. 1학년 연습, 확실이 할 수 있겠죠?^^ 닫기
보물창고같은 1학년 창작동화 hw**o73 | 2012-03-19 | 추천: 0 |

1학년을 위한 창작동화가 한 권으로 묶여나오니 너무 좋았다. 1학년들은 짧은 그림책에서 학습만화로 이어지는 추세라 조금씩 긴 글도 읽혀야 하는데 좋은 책을 찾는 것이란 너무나 많은 책들의 홍수속에서 어려웠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작가의 좋은 글을 엄선해서 나온 책들이 있어서 무척 반가웠다. 특히 '너는 하늘말나리야'로 유명한 작가 이금이씨나 이상교님 아동문학에서 큰 획을 긋고 있는 분들의 작품이 실려있어서 더욱 좋았다. 입학식에 온 꽃샘바람(이금이), 거울 공주 미단이(이상교), 특별 초대(김은의), 버들치는 내 친구(강숙인),... 더보기

1학년을 위한 창작동화가 한 권으로 묶여나오니 너무 좋았다. 1학년들은 짧은 그림책에서 학습만화로 이어지는 추세라 조금씩 긴 글도 읽혀야 하는데 좋은 책을 찾는 것이란 너무나 많은 책들의 홍수속에서 어려웠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작가의 좋은 글을 엄선해서 나온 책들이 있어서 무척 반가웠다. 특히 '너는 하늘말나리야'로 유명한 작가 이금이씨나 이상교님 아동문학에서 큰 획을 긋고 있는 분들의 작품이 실려있어서 더욱 좋았다.
입학식에 온 꽃샘바람(이금이), 거울 공주 미단이(이상교), 특별 초대(김은의), 버들치는 내 친구(강숙인), 호랑이 형님(방정환), 늙은 밤나무(조장희) 등 총 6가지의 짧은 창작동화가 실려있다. 호랑이 형님이라는 작품은 창작동화인지 갸우뚱해진다. 전래동화에서 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정환님의 글발이 살아있다고 보면 될 것 같다.

아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다. 오늘도 아침에 일어나서는 "엄마, 왜 이렇게 추워요? 추운게 제일 싫은데. 나무에 잎도 없고 3월인데 왜 이렇게 추워?" 하긴 3월 중순이 지났는데 아직도 쌀쌀하긴 하다. 그래도 낮에는 날씨가 많이 좋아졌지만 일교차도 크고 말이다. 이렇게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때는 '입학식에 온 꽃샘바람'을 같이 읽으면서 이야기 나누면 딱 좋을 것 같다. 꽃샘바람은 사람들은 싫어한다. 그런데 심통이 났는지 꽃샘바람은 늘 뾰루퉁하다. 소나무 할아버지가 작년에도 온 꽃샘바람 아니냐고 아는 척을 해주며 이야기를 들려주는데 꽃샘바람은 그동안의 외로움이 눈녹듯이 사라지는 느낌이다. 꽃샘바람도 나름대로 교육을 받았던 이야기를 들려주며 의인화된 바람과 소나무의 이야기에 초롱초롱 아들의 눈도 빛난다. 거울없이는 못사는 미단이의 이야기도 아이들의 심리를 잘 보여주는 수작이다. 거울없이 머리를 묶어서 불안한 마음인 미단이...계속 거울을 찾는데. 그러다 만난 친구는 거울 없이 묶은 머리를 칭찬해준다. 거울을 못 봤는데 하며 자신없어 하는 친구에게 거울 안 봐도 돼. 오늘이 가장 예뻐 보여. 라는 말은 어른들 세상에서도 꼭 필요한 말이다. 정말 따뜻한 말이 아닌가? 아이들의 동화를 통해서 어른들도 배움을 갖고 간다.
시골에서 버들치를 키우다가 서울로 와야 해서 아쉽지만 버들치를 놓아주어야 하는 아이의 이야기인 '버들치는 내 친구'는 버들치를 개울에서 잡는 방법이 무척 신기하다. 그렇게 잡은 버들치들을 정성스럽게 키우다가 서울로 올라가면 수돗물에 모두 죽는다는 말에 너무나 서운하고 아쉽지만 버들치를 위해서 놓아주는 장면은 아이들과 두루 이야기할 거리를 만들어 준다. 6가지의 아름다운 창작동화를 아이와 함께 도란도란 읽어주는 저녁은 참 행복하다.

해당 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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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은 1학년 mo**ya | 2012-03-14 | 추천: 0 |

3월이 되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우리 아이. 1학년이 되고나니 아이와의 책 읽기를 어떻게 진행해 나가야하나 걱정이 되더라구요. 요맘때 난이도 조절을 잘해서 책읽기를 꾸준히 진행해야하는데 말이죠. 아이가 1학년이 되고 양장본이 아닌 문고판으로 읽게된 첫 동화책이예요. (양장본이나 문고판이라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왜 문고판이 더 어렵게만 느껴지는지... ㅎㅎㅎ) 보물창고 "1학년 창작동화" 그동안은 그림이 주된 책을 읽었는데, 문고판이라 아이가 처음엔 낯설어하고 어렵게만 느껴진 모양... 더보기

3월이 되고 초등학교에 입학한 우리 아이.
1학년이 되고나니 아이와의 책 읽기를 어떻게 진행해 나가야하나 걱정이 되더라구요.
요맘때 난이도 조절을 잘해서 책읽기를 꾸준히 진행해야하는데 말이죠.

아이가 1학년이 되고 양장본이 아닌 문고판으로 읽게된 첫 동화책이예요.
(양장본이나 문고판이라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왜 문고판이 더 어렵게만 느껴지는지... ㅎㅎㅎ)

보물창고 "1학년 창작동화"

그동안은 그림이 주된 책을 읽었는데,
문고판이라 아이가 처음엔 낯설어하고 어렵게만 느껴진 모양이예요.
글씨만 가득있으니... ㅎㅎㅎ

이 책에는 이금이, 이상교, 김은의, 강숙인, 방정환, 조장희님의 글이 수록되어 있어요.
생각했던 것보다 글도 길지 않고,
우리 아이의 이야기와 같은,
우리의 환경을 돌아보게 만드는,
익숙한 전래동화 이야기 패러디등 따뜻한 글에 빠져들게 되더라구요.

우리 아이 처음 '1학년 창작동화'를 읽을때,
조금 읽다가 내일 읽어야지 합니다.
그러면서 한 챕터의 책을 술술 읽어가는 거 있죠? ㅎㅎㅎ

책의 말미에는 책을 읽은 후 생각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우리 아이는 책을 읽고 덮어버리기 일쑤인데,
이렇게 생각을 나누고 정리해보는 페이지가 있어 엄마에게는 넘 좋았어요.
논술이 대세인 요즘,
아이에게도 엄마에게도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어요.

1학년 아이들에게 딱 맞는 창작동화.
읽을거리, 생각거리가 있어 좋았답니다.

혹시나 1학년 수학동화, 과학동화 등등 시리즈가 있다면 읽히고 싶어지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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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년 창작동화 pa**ora061 | 2012-03-11 | 추천: 0 |

예비초등 학생이였던 우리 수빈이가 마침내 입학식을 했다. 1학년 자녀를 둔 엄마의 마음은 바쁘다.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글읽기와 글쓰기 그림이 가득하던 동화책에서 그림은 좀 줄여주고 글감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한단계 수준 높은 책으로 선택되어져야 하는 1학년 창작동화를 만나보았다.처음에는 그림동화만을 보아오던 아이들이여서 엄마는 내심 걱정을 했었다. 책 표지가 눈에 띄게 강해서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에도 좋았고 글자 크기도 큼직 큼직해서 내용을 전달하기에도 8... 더보기

예비초등 학생이였던 우리 수빈이가 마침내 입학식을 했다.
1학년 자녀를 둔 엄마의 마음은 바쁘다.
모든 학습의 기본이 되는 글읽기와 글쓰기
그림이 가득하던 동화책에서 그림은 좀 줄여주고 글감으로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한단계 수준 높은 책으로 선택되어져야 하는 1학년 창작동화를
만나보았다.처음에는 그림동화만을 보아오던 아이들이여서 엄마는 내심 걱정을 했었다.
책 표지가 눈에 띄게 강해서 아이들의 시선을 끌기에도 좋았고
글자 크기도 큼직 큼직해서 내용을 전달하기에도
8살 수빈이가 직접 읽기에도 적당한 것 같았다.
6편의 재미있는 동화에는 군데 군데 배경 그림도 섞여 있었고
한편 한편의 이야기 뒷편에는 독서논술로 응용할 수 있을 정도로
활용방법이 있었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여서 어디든 들고 다닐 수 있는 크기의 책
아마도 우리 수빈이가 초등학교 입학하면서 처음 만난 재미난 동화가 아닐까 싶다.

축 입학?
지난 입학식 하던 날이 생각난다.
입학식 하던 날을 생각하며 동화를 읽어 내려갔다.
꽃샘바람이 함께 와서 입학식에 참석한 아이들의 귓가에서 입김을 불어 넣어주다니~
정말 생각지도 못했던 이야기인 것 같다.

입학식에 있었던 일을 함께 이야기 해보고 그림일기로 써서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단순히 책만을 읽는게 아니라 책을 읽고 더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반 친구들에게 나를 소개하는 글을 써서 발표해 보는 시간을 가지는건
등교 첫날의 수업시간에 있었던 자기소개하기 시간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엄마와 함께한 소개하는 글을 기억해서 전부다 발표하지는 못했지만
아마도 한번 해본 내용이여서 그런지 부끄러워하지 않고 발표를 잘 했다고 한다.

그림동화만 보아오던 우리 아이들에게 어렵지는 않을까 조금 염려가 되었었는데
우리 아이들은 너무 재미있게 6편의 동화를 앉은 자리에서 잘 듣고 있었다.
예성이가 중간 중간 그림을 찾느라 다음 페이지를 넘기려 했지만 40개월도 안된 동생의 행동을
8살 누나는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잘 들어주었다. 닫기
{푸른책들/보물창고} 1학년 창작동화 - 가볍지만 강한 책이네요...^^ sk**071 | 2012-03-05 | 추천: 0 |

푸른책들의 책을 이제서야 첨으로 만나봤습니다. 그 첫 책이 바로 1학년 창작동화 네요... ㅎㅎㅎ 요즘 점점 전에는 보지도 않았던 단행본 출판사들의 신간들에 관심이 부쩍 가더라구요. 푸른책들의 신간평가단에도 미끄덩해서 꽤 아쉬웠는데 거기에 더해서 출판사에서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며 책한권을 보내주시고, 홈페이지 가입하면서 또 책선물을 보내주셔서 벌써 그런 인연으로 2권의 책이 더 생겼었답니다. &n... 더보기

푸른책들의 책을 이제서야 첨으로 만나봤습니다.

그 첫 책이 바로 1학년 창작동화 네요... ㅎㅎㅎ

요즘 점점 전에는 보지도 않았던 단행본 출판사들의 신간들에 관심이 부쩍 가더라구요.

푸른책들의 신간평가단에도 미끄덩해서 꽤 아쉬웠는데 거기에 더해서

출판사에서 함께 하지 못해 아쉽다며 책한권을 보내주시고, 홈페이지 가입하면서 또 책선물을 보내주셔서

벌써 그런 인연으로 2권의 책이 더 생겼었답니다.

바로 이 책들이예요. 회원가입때 신청한 책이 없어서 대신 보내주신 어린왕자 책 받고 저 넘 좋았어요.^^

이제 입학한 큰딸과 제게 어린왕자 책 한권 있음 좋겠다 싶었는데

어쩜 이리 잘 알고 보내주셨는지~~ ㅎㅎ

출판사의 마음 씀씀이에 적잖이 감동해서 제 블로그에 포스팅을 하기도 했거든요.]

암튼 1학년들에게 딱 필요한 창작동화 중에 어떤것을 엄선해서 책으로 만들었는지

기대도 되고 궁금하기도 하더라구요. ㅎㅎㅎ

목록 속에 방정환 이라는 이름도 있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저는 현재 활동하는 동화작가들의 창작들만 있을 줄 알았는데 그것만은 아니더라구요. ㅎㅎㅎ

방정환 선생님이 우리 옛이야기 중에 전해내려오는 것 한가지를 새로이 엮으신 것중에 하나도 포함되어 있네요.

모두 다 이제 입학하는 큰딸이 많이 공감할만한 내용들이어서

정말 어렵지 않게 이야기에 빠져들어서 읽었습니다.

특히 방정환 선생님이 쓰신 것을 시은이 역시 관심을 많이 갖더라구요.

집에 위인전 중에 방정환 선생님 책을 읽었었고, 이걸 보고 다시 꺼내서 또 읽어보더라구요.

1학년 창작동화 의 속이 저처럼 궁금하실거 같아서 공개합니다. ㅋㅋㅋ

제가 가끔 너무나 알고 싶은 책이 있을 때 이리 보여주신 분들을 만나면

너무나 고마웠기에 역지사지의 마음으로...ㅎㅎㅎ

글만 있는 곳도 있지만 간간히 이렇게 예쁜 색감의 그림들이 함께 있어서

보면서도 넘 지루하거나 따분하다는 생각 전혀 안 들어서 좋더라구요.

저도 몰랐는데 푸른책들의 책들이 교과서에도 많이 실려있다는 것도 새로 알게 되었구요. ㅎㅎㅎ

나중에 또 학기 시작하기 전에 교과연계된 책들을 찾아서 사게 될때

푸른책들 책도 기쁜 마음으로 들이게 될 거 같아요.

그리고 정말 맘에 들었던 건 책을 읽기만 하고 끝이 아니라,

그 이후에 아이의 생각을 정리하고 표현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넘 좋았습니다.^^

책에 대한 느낌이나 생각들을 다시금 해봄으로써 더 그 책에 대한 애착도 생길테고, 기억에도 남고,

무엇보다 책 속의 감정이나 감성들이 아이에게도 양질의 영양분이 되어줄거란 확신이 들기도 했거든요.

이 이야기와 함께 확장해서 읽기에 좋은 책까지 마지막에 소개해주셔서

좋은 정보까지 안겨주시는 거 같아요. ㅎㅎㅎ

1학년 창작동화 이렇게 확장활동 해봤어요!!!

이야기마다 생각할 공간을 마련해주는데 방정환 선생님의 <호랑이 형님> 이야기에도 역시 있답니다.

시은이가 특히나 방정환 선생님의 이야기를 위인전에서 꺼내서 읽더니

<호랑이 형님> 을 보겠다고 하네요. 보고 나서 같이 확장활동도 해봤습니다.

시은이가 가장 인상깊은 장면이 어디냐고 했더니 바로 요기를 꼽더라구요.

새끼 호랑이들의 꼬랑지에 베헝겊을 하고 있는 모습이 재밌었대요.

왜 이걸 하는지는 모르면서 그냥 이게 좀 신기했나봅니다.

이걸 왜 하는지 알려면 이야기 전체를 이해해야겠지요.

다시 한번 저랑 이야기해보고 어떨때 이렇게 베헝겊을 하는지 설명해줬더니

그제서야 베헝겊을 한 이유를 알았다고 하네요. ㅎㅎㅎ

요즘 부모2.0과 도치맘에서 함께 하는 독서향상프로젝트를 수행중인데

책읽기를 하면서 이런 활동을 연계해서 하면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왔거든요.

근데 마침 1학년 창작동화 에서도 이야기가 끝날 때마다 있는 곳의 내용들을 보니

이와 크게 다르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하고 있던 활동지에 옮겨 적어가며 해봤답니다. ㅎㅎㅎ

나뭇꾼이라면 어땠을지 물어보니 시은이는 호랑이가 무지 배고파한다는 걸 듣더니

집에 가서 떡을 갖다주겠다고 하네요.^^

호랑이가 그 시간도 못 기다리고 시은이 잡아먹겠다고 하면 어쩔거냐고 제가 다시 물었더니

그럼 도망갈거라고... ㅋㅋㅋ

<호랑이 형님> 처럼 위험한 순간에 꾀를 내어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있었던 다른 전래동화가 뭐가 있을까 물어보니

집에 있는 책 중에서 하나 골라가지고 온게 이거랍니다.^^

전에 읽어봤다고 토끼도 호랑이에게서 잡아먹히지 않으려고 꾀를 내어서 위기를 모면한 이야기더라구요.

물고기를 많이 먹을 수 있게 해주겠다며 한겨울에 물가에 꼬리를 담그고 있으면 물고기들이 모여든다고

거짓말을 했는데 추운 날씨에 그만 꼬리가 물에 얼어붙어서 옴짝달싹 할 수 없었던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이거든요.

집에서 다양한 활동들을 해야할 때 그때마다 필요한 책들을 집에서 찾아서 바로바로 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제 생각이 이번 활동에서 빛을 본 순간이었습니다.^^

다른 이야기들도 모두 다 이제 입학한 시은이의 상황에 많이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이야기들이라서

잘 보이는 곳에 놔두려구요. 그럼 어느순간 무심코 꺼내서 조용히 또 잘 읽는 아이거든요.^^

이웃님들이 소개해주시는 글을 보고 탐이 났었는데 역시나 탁월한 선택이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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