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me: 웜블턴 시의 코비에게
Author: 임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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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1559041(8961559044)
쪽수	92쪽
크기	140 * 208 * 14 mm /171g 판형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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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중량	140 * 208 * 14 mm / 171g
제조일자	2020/11/16
사용연령	7 세 이상
제조국	Korea
색상	이미지참고
제조자 (수입자)	파랑새
AS책임자&연락처	031-955-0670
취급방법 및 주의사항	종이가 날카로우니 베이지 않도록 하세요.
품질보증기준	관련 법 및 소비자 분쟁해결 규정에 따름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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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게 많은 웜블턴 시의 토미와
수상한 게 많은 웜블턴 시의 코비 이야기

파랑새 사과문고 93번째 이야기, 《웜블턴 시의 코비에게》는 혐오와 차별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웜블턴 시의 많은 사람들은 코비 할아버지를 싫어합니다. 토미의 부모님은 토미에게 코비 할아버지를 가까이 하지 말라고 합니다. 그런데 부모님은 코비 할아버지를 가까이 하면 안 되는 그렇다 할 이유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토미는 그 이유가 궁금했습니다. 친구들은 얘기합니다. 코비 할아버지는 가난하기 때문에, 지식이 없기 때문에, 품격 없는 옷차림 때문에 멀리해야 한다고요. 하지만 토미는 알고 있습니다. 보이는 모습이 사람의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요. 결국 토미는 직접 코비 할아버지를 찾기 시작합니다. 토미와 함께 코비 할아버지를 알아가다 보면 우리가 오해하고 막연하게 두려워하고 싫어했던 그 누군가가 떠오를 겁니다.

《웜블턴 시의 코비에게》는 그동안 유쾌한 이야기 속에 따뜻한 메시지를 담아 왔던 임태리 작가의 이야기입니다. 작가는 토미를 통해서 우리가 막연하게 오해하는 그 누군가들의 억울함을 전합니다. ‘웜블턴 시의 코비’는 난민일 수도 있고 노인일 수도 있고, 어린이일 수도 있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차별과 혐오의 대상이 된 모두의 이야기입니다. 그동안 우리 이웃들에게 ‘방패’를 그려주었던 고정순 작가가 이번에는 코비에게 ‘방패’를 그려주었습니다.

★초등 교과 연계★
★2-1 국어 3. 마음을 나누어요.
★3-1 국어 1. 재미가 톡톡톡
★4-1 국어 10.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4학년 도덕 3. 아름다운 사람이 되는 길
★5학년 1학기 사회 2. 인권 존중과 정의로운 사회

책 속으로

어른들은 코비 할아버지가 가족이 없어서 불쌍하대요.
그런데!
참, 진짜로, 정말로, 굉장히,
이……상……해……요.
어른들은 코비 할아버지가 불쌍하다면서 절대 가까이
가지는 말래요.
왜냐고 물으면,
“어른 말을 잘 들으면 자다가도 빵을 얻어먹는 법이
야. 험험.”
이렇게 대답해요.
‘왜 어른들은 코비 할아버지에게 가까이 가지 말라고
할까?’
궁금했어요.
진짜로, 굉장히, 무지무지 말이죠.
-12p

그날 저는 육상 대회에서 꼴찌를 했어요.
코비 할아버지가 엄마에게 왜 사과를 했는지 궁금했어요. 육상 대회... 더보기

출판사 서평

차별과 혐오의 시대에 질문을 던지는 동화

“왜 사람들은 코비 할아버지를 가까이 하지 말라는 걸까?”
토미는 이 문장을 수첩 맨 앞장에 적었습니다. 웜블턴 시의 모든 사람들은 코비 할아버지를 싫어하는데, 코비 할아버지를 싫어하는 정확한 이유를 토미는 찾지 못했거든요. 너무 궁금한 나머지 시리얼을 먹다가 우유가 코로 들어가기도 하고, 길을 가다 나무에 ‘쿵’ 부딪히기도 하고, 심지어 바지 위에 팬티를 입기도 했어요. 토미는 학교에 가서 친구들에게 이유를 물어보기로 합니다. 시장의 아들, 캐리가 말했습니다. 코비 할아버지는 가난하기 때문에 범죄 가능성이 높아서 멀리해야 한다고. 책을 많이 읽는 제노바는 코비 할아버지가 무식하기 때문에 멀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패셔니스타, 맥킨은 코비 할아버지는 옷차림이 품격이 없기 때문에 멀리해야 한다고 말했고요. 토미는 이 말들이 모두 엉터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사람의 조건이나 보이는 모습이 그 사람을 보여주는 전부가 아니라는 걸 알았거든요. 그래서 토미는 직접 코비 할아버지를 겪어 보기로 했죠.
유쾌한 문장 속에 따뜻함이 듬뿍 담겨 있는 이야기

처음부터 코비 할아버지가 혐오 당하지는 않았을 겁니다. 코비 할아버지를 제일 먼저 오해한 누군가가 코비 할아버지를 혐오하기 시작하면서 월블턴 시 전체가 코비 할아버지를 혐오하게 됐을 겁니다. 웜블턴 시 사람들은 코비 할아버지가 어떤 사람인지 더 알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곁에만 오지 않기를 바랐죠. ‘웜블턴 시의 코비’는 지금도 왜곡된 이미지로 혐오당하는 우리 이웃입니다. 하지만 토미가 코비 할아버지를 궁금해하기 시작하면서 코비 할아버지에 대한 오해가 하나씩 풀리기 시작합니다. 토미가 만난 코비 할아버지는 입에서 벌레가 나오는 괴물도, 사람을 잡아먹은 악마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웜블턴 시의 모두를 배려할 줄 아는, 재미있게 놀 줄 아는, 솜사탕 같은 목소리를 가진 할아버지였습니다. 《웜블턴 시의 코비에게》는 유쾌한 문장 안에 우리 이웃들을 향한 따뜻한 시선이 녹아 있는 이야기입니다.

혼자만 행복한 세상이 아니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향해
우리 시대에 필요한 주인공을 만나 보세요

〈겨울왕국2〉에서 엘사는 누군가의 메아리를 외면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삶이 불편해지고 위험해질 거라는 것을 감수하고서 엘사는 메아리가 들리는 곳으로 모험을 떠났고 결국 많은 이들을 구했습니다. 《웜블턴 시의 코비에게》의 토미는 궁금증이 많은 어린이입니다. 모두가 멀리하는 이웃이 궁금해 소동을 벌이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나중에는 코비 할아버지에 대한 오해를 풀어주죠. 코비 할아버지는 모두를 배려하는 사람입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가로수에 영양제를 주고, 곤경에 빠진 누군가를 도와줍니다. 그리고 웜블턴 시의 사람들을 위해 모험 놀이터를 만듭니다. 《웜블턴 시의 코비에게》는 나만 행복한 세상이 아니라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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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견과 차별에 대한 이야기 - 창작동화 <웜블턴 시의 코비에게> 서평 aj**jfjd | 2020-11-30 | 추천: 0 |

얼마전 미국의 극심한 인종갈등에 대한 보도가 많이 있었다.사실 인종갈등은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외국인 노동자들이 늘어나면서 그들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커졌다.이런 갈등은 정당한 불만에 기반한 경우도 있지만 편견과 차별의식에 기반한 경우도 많이 있다.정당한 혹은 합리적인 이유가 없는 차별은 사회분열을 야기하고 인권을 침해한다.이 책은 비록 아이들이 보는 동화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교육적인 관점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동화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있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역할도 맡고 있다.따뜻하면서도 예리... 더보기

얼마전 미국의 극심한 인종갈등에 대한 보도가 많이 있었다.사실 인종갈등은 한국도 예외가 아니다.외국인 노동자들이 늘어나면서 그들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커졌다.이런 갈등은 정당한 불만에 기반한 경우도 있지만 편견과 차별의식에 기반한 경우도 많이 있다.정당한 혹은 합리적인 이유가 없는 차별은 사회분열을 야기하고 인권을 침해한다.이 책은 비록 아이들이 보는 동화지만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교육적인 관점에서 이 문제를 다루고 있다.
동화는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있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들에게 가르침을 주는 역할도 맡고 있다.따뜻하면서도 예리한 이야기들이다.연령, 성별, 인종, 빈부로 인한 사회갈등의 비용을 생각하면 편견이나 차별은 빨리 사라져야 하는 것이다.그러나 그런 사회적인 이야기를 아이들에게 무조건적으로 주입시킬 수는 없다.메시지를 담되 아이들이 받아들일 수 있게 그리고 아이들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게 전달해야 한다.이 책은 그런 면에서 참 탁월하다.
사람들의 보통 생각과 다르게 입고, 다르게 행동하며 처지가 곤궁한 한 할아버지는 차별의 대상이 되기 쉽다.그저 멀리해야 하는 사람으로 보이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사람은 누구나 자신만의 사연과 특징 그러니까 인간성을 가지고 있고 또 나름의 장점도 가지고 있다.그런 측면에서 무작정 사람을 배척하기 바쁜 사람들의 행동은 순수하게 접근하는 아이보다 못할수도 있다.내 지나친 경계심과 오해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아이의 생각을 배울 점은 배우고 다른 사람을 차별하지 않도록 더 잘 가르쳐야 한다.
그림책에서 이런 메시지를 다뤄낼 수 있다니 놀랍다.비록 웜블턴과 코비라는 이국적인 이름이 쓰이고 있지만 우리에게도 필요한 책이다.남의 부족함보다 내 부족함부터 생각하는 사람이 되면 어떨까.다른 사람에게 텃세부리거나 갑질하는 사람이 되기보다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챙기는 사람이 되면 어떨까.모든 사람이 모험하면서 살 수는 없겠지만, 놀이터에서 다른 아파트 아이들을 차별하는 바보 같은 어른이 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닫기
편견을 깨는 창작동화 cm**931 | 2020-11-29 | 추천: 0 |

제목만 보고 꼬마가 코비인줄 알았습니다~!! Apple SD Gothic Neo", "맑은 고딕", "Malgun Gothic", 돋움, dotum, sans-serif; vertical-align: baseline; word-break: break-word; overflow-wrap: break-word; white-space: pre-wrap; background-color: #ffffff;"> 오랑우탄 느낌이 나는 얼굴과 콧구멍에 '이 꼬마는 도대체 뭘 하는 중일까......', '이게 무슨 표정이지... 더보기

제목만 보고 꼬마가 코비인줄 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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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랑우탄 느낌이 나는 얼굴과 콧구멍에 '이 꼬마는 도대체 뭘 하는 중일까......', '이게 무슨 표정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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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며 어떤 책일지 짐작 조차 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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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또 동화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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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기심 가득 생기는 #창작동화 #웜블턴시의코비에게 를 만난 첫 인상은 그렇게 궁금한것 투성이였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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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도착하고 얼마 안되는 두께에 먼저 첫째에게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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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볼래? 엄마가 서평을 써야 하는데, 어린이 책이라 ㄷㅇ이가 읽고 엄마한테 어땟는지 얘기해 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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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포장을 덮어 건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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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똑똑한 초등 3학년 아드님은 "글씨가 많아!"라며 단칼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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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만읽어보라고 꼬셔서~~~ 읽기 시작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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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비할아버지가 궁금해" 라는 감상을 주면서 반 조금 넘게 읽고는 돌려주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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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첫 소개멘트가 참 맘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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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을 때는 깔깔깔 웃고, 책을 덮으면 생각할 거리가 남는 동화를 쓰려고 노력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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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작가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동화가 탄생 했을지 기대감 듬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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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와 혐오에 대한 이야기로 글을 여는걸 보니 아무래도 혐오에 대한 내용이겠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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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가는 정말 작가소개와 작가의말을 읽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는 작가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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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빠랑 아이의 견해의 차이로 시작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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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정말 읽는 내낸 엄마가 너무 답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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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이 엄마인 제가 봐도 저 엄마 너무...... 일방통행이 심하고... 그게 내 아이에 한정된게 아니고 정말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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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선입견이 아이들에게 너무 큰 독이 되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받는 아이들이 등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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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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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앞에선 찬물도 함부로 못 마신다는 속담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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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꺼리는 코비할아버지에겐 나름 사연이 숨어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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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디 착한 사람일 뿐이라는 점만...스포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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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결국엔 엄마도 잘못을 인정하게 되는 훈훈한 마무리라 다행인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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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아이는 엄마의 눈치를 보고 엄마가 신경통이 도지지 않도록 애쓰는 모습이 많이 남아서 짠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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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지막엔 코비할아버지-아이-엄마 인듯 귀여운 아이스크림이 나와서 귀엽고 밝은 표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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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모두에겐 더 변할 수 있는 기회가 남아있다고 말해주는 듯해서 기뻣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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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정말 잘못된 선입견에 대해 팩트를 보여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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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오감으로 시작된 유언비어로 사람을 어떻게 매장시키고 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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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정말 놀라운건!! 그걸 작가님이 너무도 아이들 눈에 잘 맞게 풀어내 주셨다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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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어른이 봐도 재밌는걸 어떻하죠...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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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눈엔 두껍고 글씨가 많다고 단정짓게 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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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읽기 시작하면 책을 놓기 아쉬울 정도로 재밌는 책이란건 많은 분들이 알게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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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시의 코비에게 ql**21 | 2020-11-24 | 추천: 0 |

동화책은 어린이만 보는 책이 아니다.어른들도 볼 수 있다. 웜블턴시의 코비에게는 그런 편견을 깨트리고 있다.가족이 없는 코비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길가에서 나무에 물을 주는 할아버지를 오줌을 누는 것으로 착각하고 경찰에 신고한 부모님을 생각해 보는 토미, 코비 할아버지를 왜 가까이 하면 안 될까? 친구 캐리 아빠는 웜블턴시의... 더보기

동화책은
어린이만 보는 책이 아니다.어른들도 볼 수 있다. 웜블턴시의 코비에게는 그런 편견을 깨트리고 있다.가족이 없는 코비 할아버지에 대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보자.길가에서 나무에 물을 주는 할아버지를 오줌을 누는 것으로 착각하고 경찰에 신고한 부모님을 생각해 보는 토미, 코비 할아버지를
왜 가까이 하면 안 될까?

친구 캐리
아빠는 웜블턴시의 시장이다.시민의 한 명인 코비 할아버지를 왜 가까이 하면 안 될까?를 토미는 친구 캐리에게 물어본다.범죄 가능성이
높다.빈민에다 집도 직장도 가족도 돈도 없는 그런 의미에서 범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한 것이다.제노바는 같은 질문에 글씨도 모르고 무식하기
때문에 절대로 가까이 하지 말라고 진리나 가치를 모른다고, 친구 맥킨은 옷도 입을 줄 모르고 낡은 멜빵바지와 누런 티만 입고 다닌다고 흉을
본다.

어린이의 눈에
비친 코비 할아버지는 어떨까? 어른들은 불쌍하다면서 가까이 하지 말라니 토미의 인터뷰를 통해 아이의 생각을 들어본다.코비 할아버지는 에드버드
스나이브라는 이름을 가졌다.어른들과 친해지는 법 아니, 코비 할아버지에 대한 편견을 깨트리고 있는 토미의 인터뷰를 통해 웜블턴시의 많은 코비에게
이 동화책을 읽어주고 싶다.

토미의 생각으로
정리되는 코비 할아버지는 다정하고 인자한 모습을 가진 할아버지이다.참,진짜로,정말로,굉장히,이상해요.어른들은 코비 할아버지가 불쌍하다면서 절대
가까이 가지는 말래요.궁금했어요. 진짜로, 굉장히, 무지무지 말이죠.그래서 궁금증을 풀어 보기로 했어요.

아이의 눈에 비친 코비 할아버지를 아이들의 인터뷰를 통해 보여준다.어른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편견이 아직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는 이해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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