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관점으로 본 세계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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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기관 추천도서 > 세종도서 우수교양도서 > 2023년 선정
작가정보
James Stobaugh
제임스 스토보 박사는 밴더빌트 대학교, 럿거스 대학교, 프린스턴 신학교, 고든콘웰 신학교에서 공부하였다. 노련한 학자일 뿐 아니라 홈스쿨링 분야에서 널리 인정받은 전문가로서 홈스쿨링 학습 도서를 무수히 많이 저술했다. 아내 캐런과 함께 1985년부터 직접 네 자녀를 홈스쿨링으로 가르쳤다.
목차
- 1권 창조부터 발견의 시대까지(BC 4004~AD 1500)
1장. 비옥한 초승달 지대: 유목민에서 농부로
2장. 북쪽으로 흐르는 강: 나일강
3장. 하나님의 소중한 보물: 적지에서 번성하기
4장. 인더스 문명: 종교와 문화의 연합
5장. 고대 중국: 기술이 승리하다
6장. 몽골의 큰 무리: 선택적 유목민
7장. 초기의 일본: 정체성의 혼란
8장. 고대 종교: 인간의 야만성을 다스리기 위하여
9장. 그리스: 인간의 삶을 온화하게 만들다
10장. 그리스의 연극: 예술은 삶이다
11장. 알렉산더 대왕: 헤라클레스의 후손
12장. 로마 제국: 현대 시대로 건너가는 다리
13장. 기독교: 그 길을 가는 사람들
14장. 기독교: 거꾸로 뒤집힌 세상
15장. 아우구스티누스의 시대: 적대적 문화 속에서 교회가 번창하다
16장. 아프리카의 왕국들: 무시된 역사
17장. 고대의 북아메리카: 수렵 채집인
18장. 고대의 남아메리카와 중앙아메리카: 세상의 끝
19장. 비잔티움: 하나님의 거룩한 빛 가운데 서 있는 성자들
20장. 초기의 러시아: 지리에 의해 형성된 민족
21장. 동유럽인: 갈등 속의 사람들
22장. 역사의 가장자리
23장. 고대 브리튼: 섬 지형
24장. 이슬람교: 알라와 칼리프를 위하여
25장. 이슬람교가 퍼지다: 알라의 검
26장. 고대 스페인: 열등감 콤플렉스
27장. 중세 시대: 스트레스 속의 사람들
28장. 중세 시대의 삶: 감정을 자극하는 전설
29장. 중세 시대의 삶: 복잡함
30장. 샤를마뉴의 시대: 한 사람이 한 시대를 만들다
31장. 중세 시대의 교회 생활
32장. 중세의 성인들: 역사를 만든 사람들
33장. 십자군 전쟁: 세계사를 바꾸다
34장. 1492년: 신세계
참고 도서
주요 단어 목록
책 속으로
[저자 서문]
역사를 공부하는 것의 핵심적 의미는 각 시대에 담긴 진실을 공부하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우리가 이 진실, 즉 각 시대가 주는 지혜를 발견한다면 아마 그것을 어느 정도 오늘날에 적용하며 살 수 있을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만약 당신이 무엇을 이해하려거든 그것의 시작과 발전을 살펴보라”고 했다. 진실의 시작과 발전을 이해하려는 것이 역사다. 역사를 통해 우리는 그런 이해에 도달할 수 있다.
나는 ‘진리를 찾아 나서자’고 하지 않았다. 확실히 그건 아니다.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임을 알고 있다. 우리가 하려는 것은 그저 역사를 살펴보며 어떻게 역사가 우리의 삶과 국가, 그리고 세계에 적용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다.
우리에게 역사란 단순한 이론이 아니다. 역사의 전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역사는 뚜렷하게 객관적이다. 거트루드 히멀팝은 『심연을 바라보는 것에 대하여: 문화와 사회에 대한 때 아닌 생각』이라는 자신의 책에서 “이 심연은 무의미함의 심연”이라고 우리에게 경고한다. 해석자가 해석되는 대상보다 우선적이기 때문에 해석자가 어떻게 해석하든 마찬가지라는 것이다. 이와 같은 신념이 지향하는 가장 뚜렷한 목표는 우리가 직시해야 할 현실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부정함으로써 우리의 현실 파악 능력을 약하게 만드는 것이다. 만약 이런 생각을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 우리는 아마도 절망이나 두려움의 감정에 빠져들 것이다. 이런 사고는 주관성이라는 폭군을 불러들인다. 각자 주관적으로 어떻게 생각하든 그 생각을 신실하게 믿는 한, 그리고 그것이 아무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는 한, 모두 괜찮다는 것이다.
현대 미국인들은 쾌락 추구에 삶을 바친다. 이들은 인과관계와 시간의 흐름이라는 개념을 던져 버린 채 그저 창조적이고 상상력이 풍부한 존재가 되기만을 원한다. 이들은 역사를 일종의 허구로 생각한다(물론 포스트모던적인 허구를 의미한다). 이들의 표현에 따르면, “역사 기록으로 표현된 메타픽션”인 것이다.
영국인 저자 G. K. 체스터턴은 “미친 사람이 어떤 사물에 대해 설명할 때, 그 설명은 언제나 완전하고, 순전히 이성적인 점에서 볼 때도 종종 매우 만족스럽다”고 했다. 나는 우리가 절대적 객관성에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는 말에는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절대적 진리에도 아직 도달하지 못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어찌되었든, 객관성이라는 개념은 길잡이의 역할을 하는 상당히 중요한 원칙이기 때문에 버릴 수 없다. 이 개념을 놓치면 지식 추구의 의미 자체를 완전히 잃어버리게 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중요한 초기 작품 『니코마코스 윤리학』에서 이렇게 말했다. “인류의 대다수는 다음에 동의한다. 일반 다수와 고상한 사람들 모두 이것을 ‘행복’이라 말하고, ‘좋은 삶’이나 ‘잘 지내는 것’을 곧 ‘행복한 것’으로 여긴다. 하지만 행복을 구성하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으며, 이에 대한 대중의 이해는 철학자들의 설명과 같지 않다.”
객관성은 행복만큼이나 규정하기 힘들다. 하지만 진리는 진정한 것이다. 중립을 유지하고 치우치지 않는다고 해서 더 나은 관찰과 발견을 하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게 되는가? 그것은 진리를 추구할 때만 가능한 것이다.
과학자들은 우리가 아직 절대적 객관성을 얻지 못했다는 점을 알고 있다. 하지만 시인들에게 물어보라. 신학자 월터 브루그만은 『시적 상상력』이란 책에서 이렇게 말한다. “진리를 상당히 축소된 형태에서 다루려면 어쩔 수 없이 산문의 세계를 거스르는 시인이 될 수밖에 없다. 여기서 내가 말하는 시란 움직이는 언어로서, 필요한 순간에 뛰어들어 빠르고 놀랍고 거칠게 옛 세상을 깨뜨려 열어젖힌다. 이런 시적 화법만이 환원주의가 팽배한 상황에 적절한 유일한 선포 방식이다.”
우리는 역사 속의 지식을 추구할 것이다. 하지만 진리를 사랑하는 자만이 그런 지식을 얻을 수 있다. 사람들은 중립적이고 공정할 때 더 나은 관찰과 발견을 이루고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가? 전혀 그렇지 않다. 예수 그리스도가 길이요, 진리요, 생명인 것이다!
하지만 오늘날엔 개개인이, 더 나아가서는 사회가 지식을 한정시킨다. 이렇게 지식이 주관적으로 한정되고 지식의 일관성이 소멸되는 것에 대해 기독교인들은 염려해야 한다. 지식이 주관적인 것이라 하면, 그다음 희생양은 진리 자체가 될 것이다. 수백만의 포스트모던 미국인들에게 더 이상 구속사란 없게 될 것이다. 그들의 주관들이 헛간에서 우르르 몰려나와 형태도 남지 않도록 객관성을 짓밟아 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이 사회 교과서를 비롯해 현 저자가 쓴 모든 글은 예수 그리스도가 모든 것의 주님이라는 이 반석과 같은 진리를 되찾으려는 시도다. 이 진리를 받아들이느냐 거부하느냐가 인류의 진정한 역사의 흐름이다.
미국 사회는 성경 이야기를 통일성 있는 역사적인 이야기로 읽기를 멈추었는데 이는 처참한 결과를 낳았다. 포스트모더니즘에서 주관적 자아란 하나로 통일된 정체성이 결여된 그저 주관적 순간들일 뿐이다. 말 그대로, 부분들만 존재할 뿐 부분들이 합쳐서 이루는 전체라는 것이 없다.
포스트모더니즘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수백만의 미국인이 자신이 누군지 모르게 될 것이라는 말이다. 자신이 누구인지에 대한 이들의 주관적 해석(자신이 느끼는 필요와 욕구에 대략적으로 근거한 해석)은 온전한 정체성을 형성하기에 충분하지 못하다. 소포클레스의 『오이디푸스 왕』에 나오는 오이디푸스처럼 미국인들은 멸망의 길 한가운데에 서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모른 채 그저 운명만을 탓하게 될 것이다.
나는 오로지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그리고 하나님 자신의 전능한 은혜의 손으로 이끄시는 역사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진리를 향한 갈망을 일깨우고자 이 책을 썼다. 에덴동산에서 인류를 위해 시작하신 역사가 바로 그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동방의 에덴에 동산을 창설하시고 그 지으신 사람을 거기 두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그 땅에서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나게 하시니 동산 가운데에는 생명나무와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도 있더라(창 2:7~9).
출판사 서평
[이 책의 활용법]
이 교과과정은 다음과 같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1. 장: 이 책은 34장으로 되어 있습니다(34주 과정으로 공부할 수 있음).
2. 과: 각 장은 다섯 개의 과로 되어 있으며, 각 과를 공부하는 데는 대략 20~30분이 소요됩니다. 읽을 내용이 먼저 짧게 나오고, 그다음에 토론 문제가 나옵니다. 어떤 문제는 본문에서 정확한 답을 찾아야 하지만, 다른 문제들은 정해진 답이 없는 문제로서 학생들로 하여금 본문을 떠나 스스로 사고하도록 유도합니다.
3. 주 1회 시험: 교사 안내서에는 각 장이 끝날 때마다 사용할 수 있는 두 개의 시험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4. 학생이 할 일: 이 과정을 수료하는 데 필요한 책임감은 학생들에게 있습니다. 학생들은 매일 주어진 본문을 읽고, 읽은 내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제출해 평가받습니다. 이 교과과정은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고안되었습니다.
5. 점수: 학생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에게 매주 과제물을 제출합니다.
이 책에는 다음과 같은 항목들이 있습니다.
1. 먼저 생각해 보기: 해당 역사 기간에 대한 배경 설명.
2. 토론 문제: 일반적으로 블룸의 분류법(Bloom’s Taxonomy)에 기초한 문제들.
3. 주요 단어: 익혀야 할 용어, 개념, 이론들을 굵은 글씨로 강조. 대부분이 각 장의 첫 페이지에 나열되어 있다.
4. 역사를 만든 사람들: 역사의 진로를 확실히 바꾼 인물들.
5. 역사적 논쟁: 한 시대나 주제를 둘러싼 역사적 이론들에 대한 검토.
학생들에게 필요한 것은 다음과 같습니다.
1. 공책: 작문 과제를 위해 필요합니다.
2. 펜이나 연필: 문제에 답하고 에세이를 쓰기 위해 필요합니다.
3. 교사 안내서에는 매일 공부할 단원과 매주 실시될 시험에 대한 정보가 담겨 있으며 매일 내는 숙제를 기입할 수 있습니다.
기본정보
ISBN | 9788960927131 | ||
---|---|---|---|
발행(출시)일자 | 2022년 05월 01일 | ||
쪽수 | 351쪽 | ||
크기 |
210 * 275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Studies in World History (Creation Through the Age to Discovery 4004 BC to AD 1500)/James Stobaug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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