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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자리는 내가 정할게요 여성 앵커의 고군분투 일터 브리핑 | 성공보다 성장 더 나은 내일을 꿈꾸다

김지경 지음 | 마음산책 | 2020년 05월 25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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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0906181(8960906182)
쪽수 248쪽
크기 128 * 188 * 20 mm /313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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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제어

마흔의 어느 날, 앵커 미션을 받다
드라마 〈미스티〉보다 리얼하고 〈뉴스룸〉보다 치열한 일터 브리핑

지방간에 복부비만, 다크서클까지 쓰리콤보로 달고 사는 MBC 정치팀 기자 김지경. 워킹맘으로 하루를 하얗게 불사르던 마흔의 어느 날 미션이 떨어졌으니, 바로 토요일 아침 〈뉴스 투데이〉 앵커를 맡으라는 것. 방송국 스튜디오보다 길 위의 현장이 익숙하고 뉴스 진행보다 취재가 체질인 ‘본투비 기자’였기에 급작스러운 발령 소식에 그는 눈앞이 캄캄해졌다. 초보 앵커 김지경은 과연 무사히 뉴스를 끝낼 수 있을까? 여느 여성 앵커보다 조금 큰 사이즈 탓에 앵커룸에는 맞는 옷이 없질 않나, 사건 특보 하다 삑사리를 내질 않나, 하루하루 좌충우돌의 연속이다.

하지만 마흔에 기자 출신으로 워킹맘 앵커가 되는 일을 더 이상 뉴스거리가 아닌 방송계의 ‘상식’으로 만들기 위해 김 앵커는 직진을 멈추지 않는다. 꼭두새벽에 출근해 뉴스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것은 물론이요, 카메라 빨간 불빛 앞에서 뉴스 스태프들의 노력이 헛수고가 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잡는 것이다. 여성으로서, 엄마로서, 선배로서 때로 한계에 부딪히지만 순응하기보다 질문하고, 날 세우기보다 스스로 선한 영향력이 될 방법을 고민한다. 김지경 앵커의『내 자리는 내가 정할게요』는 드라마 〈미스티〉보다 리얼한 현장 방송기이자, 〈뉴스룸〉보다 치열한 고군분투 일터 브리핑이다. 무엇보다 진지한 순간에도 자신의 실패담이나 한계마저 그대로 드러내는 솔직함과 유머러스한 입담은 독자들의 웃음을 자아낼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한 편의 뉴스가 만들어지기까지 제 역할을 다하는 각 분야의 여성들이 등장해 목소리를 들려준다. 매회 방송용 옷을 골라주는 ‘코디님’이 전하는 방송사 별 앵커복 스타일, 뉴스 화면 한 켠을 차지한 수화통역사들이 본 청각장애인들의 세계, 스튜디오 크로마키 앞에 선 기상 캐스터들의 뉴스 준비 과정 등 여성의 일터 이야기를 더 많이 들려준다. 각자의 자리에서 자기 일의 서사를 전할 때 일의 의미를 찾는 것도, 미래를 꿈꾸는 것도 가능할 테니 말이다. 이에 더해,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자신은 올바른 변화의 방향을 좇으면서도 각자의 선택을 지지하는 유연함 또한 김 앵커의 ‘일하는 마음’과 태도로서 눈여겨볼 만하다.
▶ 『내 자리는 내가 정할게요』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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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김지경

MBC 기자이자 〈뉴스투데이〉 앵커.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했고, 대학원에서 「성소수자 미디어 재현」을 주제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사회부와 경제부를 거쳤고 시사 프로그램 〈시사매거진 2580〉, 〈후플러스〉 등을 제작했으며, 성소수자와 이주여성, 철거민 등을 다룬 프로그램으로 국제앰네스티 언론상을 받기도 했다.
평일에는 정치부 기자로, 혈기 넘치는 다섯 살 아들의 엄마로 하루를 불사르고, 주말에는 아침 앵커 임무를 맡아 복부비만에 지방간, 다크서클까지 쓰리콤보를 갖추게 됐다. 나이 마흔에 갑자기 앵커 미션을 받았는데 여느 앵커들보다 통통한 몸 탓에 맞는 옷이 없질 않나, 특보하다 정신이 혼미해지지를 않나, 잊기 힘든 일화가 많아 글을 쓰기 시작했다.
앵커로 일하는 동안 목표는 단 하나, 적어도 40대 여성들의 앵커 진출을 막는 일만은 없도록 하자는 것. 그 다짐을 지키기 위해 뉴스 준비에 최선을 다한다.
밥 먹듯 휴일 근무에 야근 당첨이지만, 취재 현장에 가면 아직도 가슴이 뛴다. 뉴스 진행도 폼 나게 하고 싶지만, 가장 큰 꿈은 현장을 뛰어다니는 백발의 할머니 기자가 되는 것, 전쟁 같은 하루를 마치고 술 한잔하는 순간을 가장 사랑한다.

목차

프롤로그 / 네? 앵커요? 제가요? _마흔 살, 어느 날 앵커 미션을 받다

1 / 이 세계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이 세계는 어떻게 돌아가는가
다이어트, 상처받은 자의 탈선
화장, 해도 난리, 안 해도 난리
드디어 리허설 돌입
우리, 이기는 싸움을 하자
배신과 음모가 판치는 자리?
기자 앵커 vs. 아나운서 앵커
새로운 언어의 세계
내 일을 좋아하나 보다, 아직까지는
2 / 할 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누가 워킹맘의 전투력이 약하다 하는가
감히 상상할 수 없는 마음
여자 앵커 업무 시간표
77사이즈란 무엇인가
제발 웃지만 않게 해주세요
임신 뒤 내 출발선은 100미터 뒤로
난 어쩌다 꼰대가 됐을까
할 만큼 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앵커는 생리중
아이고, 뉴스 특보입니다

3 / 내겐 너무 멋진 언니들
술 핑계, 아무 때나 대지 말 것
앵커 멘트, 제대로 하려면 끝이 없지
남성과 여성은 같은 세상에 사는 걸까
살인, 아니 시신의 기억
마이 앵커 스타일
기상 캐스터 옷은 왜 그래?
1년은 버틴 비법
내겐 너무 멋진 언니들
힘들 땐 스카이다이빙

에필로그 / 기억하리, 빨간 불빛을

추천사

김소영(방송인, 책발전소 대표)

TV 뉴스 속 여자 앵커가 안 예쁘면 얼마나 많은 곳에서 불평이 들려오는지 당신은 아는가. 그렇다고 꾸미면 티낸다고 얼마나 많은 수군거림을 듣는지도.
뉴스 중에 심각한 눈빛을 능숙하게 ‘연기’하는 일, 아니면 심각한 마음... 더보기

책 속으로

이유는 한 가지, J가 남자 앵커이기 때문에 관행상 왼편에 서고, 인사를 먼저 하고, 뉴스도 먼저 전하는 거였다. 뉴스만 잘 전하면 됐지, 그런 게 뭐가 중요하냐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뉴스 프로그램을 대표해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그날의 가장 중요한 뉴스를 전하게 되는 자리를 늘 ‘남자’ 앵커가 해왔다고 해서 ‘아 그렇구나’ 하면서 넘길 수는 없었다.
-40쪽

앵커를 맡으면서도 “내가 얼마나 앵커를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40대 여기자의 앵커 진출을 막는 일은 없도록 열심히 하자”고 다짐했던 터였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때로는 흔들리는 것조차 우리의 잘못이 아니다”
쓰리잡 앵커의 일하는 마음과 통찰

어쩌다 쓰리잡 앵커(기자+앵커+워킹맘)가 되긴 했지만 앵커로 일하는 동안 다짐한 한 가지가 적어도 자신 이후 40대 여성들의 앵커 진출을 막는 일만은 없도록 하자는 것.
한데 막상 앵커가 되고 보니 여성으로서, 워킹맘으로서, 조직 내 중간 관리자로서 마주친 문제적 현실이 있다. 어째서 외모는 시청자에 대한 예의이고, 왜 생리로 인한 컨디션 난조는 숨겨야만 하며, 또 자신을 비롯한 워킹맘들에게 커리어 관리란 가당키나 한 것인지 몹시 의아한...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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