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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 가득한 작업실에서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더 패치

존 맥피 지음 | 윤철희 옮김 | 마음산책 | 2020년 03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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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0906129(8960906123)
쪽수 400쪽
크기 140 * 225 * 30 mm /52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퓰리처상 수상 작가, 프린스턴대 45년 글쓰기 교수
논픽션의 대가 존 맥피의 국내 첫 출간 책

퓰리처상 수상 작가이자 미국 논픽션의 대가, 존 맥피의 산문집이 국내 첫 출간됐다. 맥피는 1965년부터 〈뉴요커〉 전속 기자로 활동하며 서른 권이 넘는 저작을 발표하고 프린스턴대학교에서 글쓰기 수업을 45년간 진행해 왔는데, 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들과 작가들이 이 수업을 거쳐 갔다. 1960년대 트루먼 커포티, 톰 울프 등이 주도한 ‘뉴저널리즘(New Journalism)’의 영향을 받은 그는 지질학, 자연, 역사, 스포츠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 방대한 관심사에 대해 글을 써왔다. 면밀한 구성을 통해 논픽션의 ‘사실’을 넘어 ‘감정’을 이끌어내는 그에게 비평가들은 ‘독창적인 논픽션(Creative Nonfiction)’ 장르를 개척했다는 찬사를 보냈다.

최신작 『두려움 가득한 작업실에서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더 패치』(이하 『더 패치』)에서 맥피는 그간 썼던 글 중 “25만 단어를 샅샅이 훑어 75%를 잘라”내고 개고해서 엮었다. 〈타임〉 〈뉴요커〉 등의 기고 글과 개인적으로 써왔던 글을 모은 이 책은 작가로서 맥피의 일생을 보여주는 “메타적 자서전”에 가깝다. 맥피는 아버지의 임종에 대해 쓴 「더 패치」로 책의 첫 장을 열면서, 글쓰기의 내밀한 기원이자 아버지와의 추억이 서린 특별한 공간(패치)으로 독자를 단숨에 이끈다. 1부에서 골프, 미식축구, 라크로스, 곰 등 자신의 관심사에 대해 정확한 역사적 사실과 삽화, 추억을 자유자재로 오가며 글을 엮는다면, 2부에서는 1950년대부터 잡지 기사로 썼던 존 바에즈, 토머스 울프 등에 대한 프로필, 허쉬초콜릿 공장 방문기, 미국 정계의 골프클럽 ‘버닝 트리’ 등 미국의 정치, 문화사에 관한 소재들로 흥미를 더한다.

상세이미지

두려움 가득한 작업실에서 두려움에 굴하지 않고-더 패치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존 맥피 저널리스트. 퓰리처상 수상 작가. 1931년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시에서 프린스턴대학교 스포츠 팀 닥터의 아들로 태어났다. 평생 프린스턴시에서 살아온 그는 프린스턴고등학교를 다녔고, 1953년에 프린스턴대를 졸업한 후 케임브리지 대학교 모드린 칼리지에서 공부했다. 〈타임〉에서 편집자로 일하다가 1965년, 〈뉴요커〉의 전속작가가 되었고 서른 권이 넘는 책을 저술했다. 1974년부터는 프린스턴대 저널리즘 교수로 부임해 글쓰기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는데, 미국의 저명한 저널리스트들과 작가들이 이 수업을 거쳐 갔다.
1960년대 ‘뉴저널리즘(New Journalism)’의 영향을 받은 존 맥피는 사실에 입각해 대상을 취재하되, 효과적인 글의 구성으로 감동을 이끌어내는 논픽션을 발표하면서 비평가들에게 ‘독창적인 논픽션(Creative Nonfiction)’ 장르를 개척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또한 지질학, 역사, 스포츠 등 폭넓은 관심사를 방대한 배경지식을 통해 풀어내 이런 주제에 문외한들도 매혹하는 ‘논픽션의 대가’란 평을 받고 있다.
대표작으로는 퓰리처상 수상작인 『지난 세계의 연대기(Annals of the Former World)』(1998) 와 『오렌지(Oranges)』(1967), 『대사제와의 만남(Encounters with the Archdruid)』(1971), 『평지에서 솟아남(Rising from the Plains)』(1986) 등이 있다. 퓰리처상 이외에 1977년에 미국예술아카데미가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았고 2017년에는 전미도서비평가협회가 수여하는 평생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자랑한다.

역자 : 윤철희

연세대학교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영화 전문지에 번역 기사와 칼럼을 기고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아이리시맨』 『꿈의 방』 『이안』 『타란티노: 시네마 아트북』 『한나 아렌트의 말』 『캐스린 비글로』 『스탠리 큐브릭』 『위대한 영화』 『히치콕』 『지식인의 두 얼굴』 『도시, 역사를 바꾸다』 『클린트 이스트우드』 『로저 에버트』 『에퀴아노의 흥미로운 이야기』 등이 있다.

목차

해제 | 최고의 논픽션 작가 존 맥피의 메타적 자서전
-최윤필 (『가만한 당신』 저자)

1. 스포츠의 현장: 낚시, 미식축구, 골프, 라크로스 그리고 곰
더 패치
파이베타 미식축구
오렌지 트래퍼
링크스랜드와 바틀
파이어니어
직접적인 시선 교환

2. 앨범 퀼트

옮긴이의 말
이 책에 쏟아진 찬사

책 속으로

작은강꼬치고기의 등은 짙은 황록색이고 양옆은 연한 황금빛 색조를 띠는데, 다이아몬드 모양으로 교차하는 울타리가 일정하게 퍼져나가듯 검은 무늬가 겹쳐 인쇄된 모습이다. 이 예술적인 모습은 순전히 극도로 얇고 작은 비늘이 연출한 것이다. 생선의 뼈를 발라내는 작업이 이뤄지는 도마에서 스케일러(물고기의 비늘을 제거하는 장비)가 두어 번 지나가고 나면 이 예술품은 완전히 파괴되면서 은빛 피부가 드러난다.
-28쪽

작은강꼬치고기의 이빨은 입천장에 나있다. 면도날 같은 턱은 말할 것도 없고 혀에도 이빨이 있다. 놈들의 몸에는 가끔씩 다... 더보기

출판사 서평

뉴욕대에서 ‘창의적 르포르타주’를 강의하는 작가 겸 저널리스트 로버트 보인턴(Robert S. Boynton)은 존 맥피를 ‘뉴뉴저널리즘(The New New Journalim)’의 대부라 평했다. 뉴뉴저널리즘은 저널리즘의 고전적 가치를 중심에 두면서 뉴저널리즘의 미학적 야심을 계승한 이들의 글쓰기 경향을 일컫는 말이다. 그들은 특별한 대상의 도드라진 사연이나 자극적인 일화보다는 덜 특별한 이들의 일상에 주목했고, 현란한 수사나 문학적 비유보다 팩트들-그것이 진술이든, 묘사든, 인용이든-을 적절히 배치함으로써 내용과 함께 감정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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