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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이기호 가족 소설 | 웃기다 찡 바람 잘 날 없는 식구 이야기

양장본
이기호 지음 | 마음산책 | 2017년 05월 10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4개 리뷰쓰기
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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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0903128(8960903124)
쪽수 248쪽
크기 136 * 193 * 25 mm /388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이기호의 가족 소설.

‘희비극적’이라 할 독보적 세계를 축조했던 작가 이기호가 이번엔 가족을 소재로 한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소설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로 돌아왔다. 전작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가 아무리 노력해도 나아지지 않는 불안한 현실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가 개인의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된 현재를 관통하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라면 이번 작품은 특유의 눈물과 웃음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그 정서는 ‘가족’이라는 옷을 입고 전에 없이 사랑스럽고 애틋해졌으며 그만큼 더 깊어졌다.

이 책은 한 월간지에 2011년부터 3년 넘게 ‘유쾌한 기호씨네’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글을 엮은 것으로 갈팡질팡과 조삼모사를 들락거리는 아빠와 신중과 둔중 사이의 현명하고 터프한 엄마, 사랑에 너무 금방 빠지는 ‘문맹’ 첫째 아이와 엄마의 배꼽을 사랑하며 그림 그리기에 밤낮없이 몰입하는 둘째 아이, 아빠가 노래를 부를 때마다 “얼쑤!”라고 장단을 맞추는 셋째 아이. 세 아이들과 함께 비로소 자라나는 온 식구의 유쾌한 성장 일기가 진진하게 펼쳐진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에 담긴 글들은 모두 한 월간지에 2011년부터 3년 넘게 ‘유쾌한 기호씨네’라는 제목으로 연재했던 것들이다. 본디 30년 연재를 시한으로 삼고 시작했지만, 2014년 4월 이후 작가의 사정으로 중단되었다. 다시 재개할 수 없기에 이 책에 담긴 이야기는 더 특별한 자전적 기록으로 온전히 남았다.

상세이미지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양장본 HardCover) 도서 상세이미지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이기호 저자 이기호는 1972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1999년 <현대문학> 신인추천공모에 단편 「버니」가 당선되어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김 박사는 누구인가?』 『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최순덕 성령충만기』, 짧은 소설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 장편소설 『차남들의 세계사』 『사과는 잘해요』 등을 펴냈다.
이효석문학상, 한국일보문학상, 김승옥문학상 등을 받았다.
현재 광주대학교 문예창작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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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작가의 말

가족은 자란다
가족은 자란다
내부지향 남편
그의 어깨
여덟 살 차이
홀로 남겨진 밤
우리 처음 만난 날
장모님의 미역국
케이크 한 상자
일요일엔 취사 금지
아들과 함께 걷는 길
그래서 우리는 조금 더 가까이 있었다

염소와 학교
염소와 학교
부끄러움을 배웁니다
가족사진
사는 곳, 살아야 할 곳
여자 친구
내 지친 몸 뉠 곳은 어디뇨
사랑에 빠졌나 보다
바다가 갈라지든 땅이 솟아오르든
아내의 귀환
늙고 늙어 병들면
쿨한 이별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소머리 국밥
너는 어느 별에서 왔니?
첼로가 뭐라고
낭만적 사실에 입각한 인간주의
여름이 되면
그녀는 달려간다, 이상한 나라로
잔소리 대마왕
그림을 그립시다
네버엔딩 스토리
고구마 뿌리가 내릴 즈음
헤어지긴 싫단 말이에요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세계
뽑기의 매력
목욕은 즐거워
장수풍뎅이를 책임져
눈앞을 가리는 것
진짜 하고 싶은 일
모두의 일기장
우동이 좋아요
어머니와 굴비
허풍과 엄살의 길
슈퍼 파워 나가신다
우리가 잘 알지 못하는 세계

에필로그

책 속으로

이 책에 ‘가족 소설’이라는 타이틀을 붙인 이유는, 여기에 쓴 이야기보다 쓰지 못한 일들이 더 많기 때문이다. 소설은 때론 삭제되고 지워진 문장들을 종이 밖으로 밀어내며 완성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다고 해서 그것들이 모두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그것들 때문에 한 편의 소설이 온전히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되는 것이다.
세상 모든 가족 이야기는 그런 소설과 많이 닮아 있다.
나에게는 가족이라는 이름 자체가 꼭 소설의 다른 말인 것만 같다.
―「작가의 말」에서

그냥 한번 웃고 마는 것. 아내의 장기주택저축을 지켜주는 것... 더보기

출판사 서평

웃음과 눈물의 귀재, 진짜 이야기꾼이 들려준다
이기호의 특별한 가족 소설
“2000년대 문학이 선사하는 여러 유쾌함들 중에서도 가장 ‘개념 있는’ 유쾌함 중의 하나”나 “이기호의 소설에서는 많이 웃은 만큼 결국 더 아파지기 때문에 희극조차 이미 비극의 한 부분이다”(문학평론가 신형철)라는 평에서도 알 수 있듯 ‘희비극적’이라 할 그만의 독보적 세계를 축조했던 작가 이기호. 박완서의 『세 가지 소원』, 정이현의 『말하자면 좋은 사람』에 이은 마음산책 짧은 소설 시리즈 세 번째 책 『웬만해선 아무렇지 않다』를 통해 수많은 독자의 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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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좋은 책이다.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좋겠다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다.이번엔 도서관에서 빌려봤는데, 꼭 소장해야 책이다.이기호 작가의 작품을 더 만나고 싶다.이기호 작가의 글을 읽으며 어찌나 깔깔대고 웃고, 눈물이 그렁그렁하게 되고, 가슴이 찡함을 느꼈다. 이기호 작가의 눈에 비추어지는 아내분이 너무 대단해 보이고 존경심 마저 들었다. 근데, 문득 궁금하다. 이기호 작가가 바라보는 것처럼 아내분의 마음도 동일할까? 아내분도 글을 쓰신다면, 꼭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이 책을 다 읽고 이기호 작가의 에세이 인줄 알았는데, 한국... 더보기
  • 이기호의 가족소설 <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는 작가가 어깨의 힘을 반쯤 뺀 상태로 쓴 듯한 느낌을 받는다. 자신의 글을 통하여 남들에게 잘 보이고 싶다거나 우쭐해하고 싶은 욕심을 절반쯤 내려놓았다는 얘기다. 글을 쓰는 작가가 글에 대한 욕심을 내려놓는다는 건 사실 그렇게 쉬운 일은 아니다. 그래서인지 여타 작가들의 초창기 작품을 읽어보면 '잘 써야 되겠다' 하는 마음으로 어깨에 힘이 너무 많이 들어간 채 글을 쓴 탓인지 책을 읽는 독자가 오히려 더 부담스러워져 어깨가 뭉치는 느낌이 든다. 가독력도 떨... 더보기
  •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 ko**96 | 2017-06-1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구매
     따뜻한 가족 이야기입니다. 강추합니다^^   내용의 일부를 보면,  벚꽃이 지고 초록이 무성해지면,/다시 아이들은 그만큼 자라나 있겠지…..  낮잠 후의 칭얼거림과 작은 신발들./ 그 시간들은 어떻게 기억될까?/ 기억하면 그 일상들을 온전히 간직할 수 있을까?  <가족은 자란다> 결혼 6년차. 다섯살,세살, 두아들의 엄마인 아내의 신경질이 부쩍 잦아졌는데, 나는 한구석 걸리는 면이 없지 않았다. 아내는 두 아들 때문에 다재다능했던 모든 것에서 손을 ... 더보기
  • 세살버릇 여름까지 간다. kb**008 | 2017-05-1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하하하 서울이 아니어서 인가? 어떻게 아이들이 그렇게 남의 집을 쉽게 가서 마음대로 먹고 노는지?? 재미있다. 남의 집 비번도 알고 친구의 형과 누나가 같이 가서 그렇게 할 수 있다는 건 뭐라고 해야 할까-----   아이의 장래 희망이 예술일까봐 전전긍긍하는 모습도 즐겁다.   첫아이의 여자친구 얘기가 자주 나오는 것도 흥미있다.   아빠에 대해 아이가 일기장에 뭐라 쓰는지 궁금해 하는 것도,   저자와 저자의 아버지, 그리고 저자의 아들들, 힘들게 목욕시켰놓고 흐믓해 하는 모습이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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