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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지대

줌파 라히리 지음 | 서창렬 옮김 | 마음산책 | 2014년 03월 30일 출간
| 5점 만점에 4점 리뷰 3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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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0901834(8960901830)
쪽수 548쪽
크기 140 * 225 * 26 mm /782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The)lowland : a novel/Lahiri, Jhumpa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70년의 세월에 걸쳐 기억된 사랑과 상처!

오헨리 문학상, 펜/헤밍웨이상,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미국을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 선 줌파 라히리의 두 번째 장편소설 『저지대』. 서로 다른 성격, 서로 다른 선택으로 판이한 삶을 살아가는 두 형제와 가족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친밀한 두 형제와 이들의 아내가 된 한 여자를 주인공으로 4대에 걸친 개인사를 들여다본다. 6, 70년대 인도와 미국을 배경으로 시대와 개인, 개인과 개인의 관계를 차분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인도 캘커타의 중산층 가정에서 태어난 15개월 터울의 형제, 수바시와 우다얀. 일탈하지 않고 공부에 매진하던 수바시는 미국 유학을 떠나고, 우다얀은 사회운동에 몰두하며 친구의 여동생 가우리를 만나 결혼한다. 어느 날 수바시는 동생이 혁명 세력을 제거하려는 경찰들에 의해 목숨을 잃었음을 알게 되고 제수인 가우리가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부모님이 출산 후 아이와 엄마를 떼어놓으려 한다는 걸 알게 된 수바시는 두 사람을 지키기 위해 관습대로 가우리를 자신의 아내로 삼아 함께 미국으로 떠난다. 하지만 우다얀에 관한 기억은 아내 가우리와 딸 벨라, 나아가 벨라의 딸인 메그나의 삶에도 영향을 끼치는데…….

북소믈리에 한마디!

인도와 미국의 경계인이자 다문화의 유산인 저자는 이것을 동력으로 인도의 거친 현대사와 개인들의 삶을 침착하게 그려나간다. 부조리와 사상, 혁명으로 어지러운 인도와 제3국 미국을 배경으로 하지만 특정 문화를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개개인의 기억과 상처를 정교하고 섬세하게 묘사해나간다. 누군가의 자식이자 형제이자 남편인 한 사람의 죽음으로 남은 가족이 어떤 상실감을 겪어 나가고 그로 인해 어떤 선택과 어떤 인생행로가 이어지는지 이야기하며 인생에는 다양한 관점과 기억, 다양한 기로의 순간이 있음을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 : 줌파 라히리

저자가 속한 분야

줌파 라히리 저자 줌파 라히리 Jhumpa Lahiri는 1967년 영국 런던 출생. 벵골 출신의 이민자 가정에서 태어났다. 곧 미국으로 이민하여 로드아일랜드에서 성장했다. 바너드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하고, 보스턴대학교 문예창작과 대학원에 재학하면서 단편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같은 대학에서 르네상스 문화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9년 첫 소설집 『축복받은 집』을 출간해 그해 오헨리 문학상과 펜/헤밍웨이 문학상을 수상했고, 이듬해 퓰리처상을 수상했다. 2002년 구겐하임재단 장학금을 받았다. 2003년 출간한 장편소설 『이름 뒤에 숨은 사랑』이 ‘뉴요커들이 가장 많이 읽은 소설’로 꼽혔고 전미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2008년 출간한 단편집 『그저 좋은 사람』은 그해 프랭크오코너 국제단편소설상을 수상했고 《뉴욕타임스》 선정 ‘2008년 최우수 도서 10’에 들었다. 2012년 미국문예아카데미 회원으로 임명되었다. 2013년 두 번째 장편소설 『저지대』를 발표해 “보기 드물게 우아하고 침착한 작가”라는 찬사를 받았고, 맨부커상과 미국 내셔널북어워드 최종심에 각각 오르며 또 한 번 저력을 과시했다.

줌파 라히리님의 최근작

역자 : 서창렬

역자 서창렬은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옮긴 책으로 『축복받은 집』 『토미노커』 『이곳이 아니라면 어디라도』 『제3의 바이러스』 『암스테르담』 『촘스키』 『벡터』 『쇼잉 오프』 『마틴과 존』 『구원』 등이 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책 속으로

영국인들은 물에 잠긴 숲을 없애고 도로를 깔았다. 1770년에 그들은 캘커타의 남쪽 경계 너머에 교외 주택 지역을 건설했는데, 초기에는 인도인보다 유럽인이 더 많이 살았다. 점무늬 사슴이 노닐고 물총새가 지평선을 가로지르며 휙휙 날아다니는 곳이었다.
윌리엄 톨리 소령은 아디강가 강의 일부를 파고 준설했는데, 그래서 이 지역의 명칭이 톨리 소령의 이름을 따서 붙여졌으며, 아디강가 강은 톨리 수로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지게 되었다. 톨리 소령은 캘커타와 동벵골 간의 해운업이 가능하게 했다.
-29쪽

1967년에 신문과 전全인도라디... 더보기

출판사 서평

2013년 맨부커상 결선작
2013년 내셔널북어워드 결선작
2014년 베일리스여성문학상 롱리스트
《뉴욕타임스》 ‘주목할 만한 책’
《시카고트리뷴》 ‘최고의 책’
《크리스천사이언스모니터》 ‘최고의 소설’
《Goodreads》 ‘최고의 책’
미국공영라디오(NPR) “엄청난 독서”
아마존 ‘에디터가 뽑은 2013년 최고의 책’
반스앤노블 ‘최고의 신간’
애플 ‘탑 10 북’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추수감사절 연휴에 고른 책

퓰리처상, 펜/헤밍웨이상 수상 작가 줌파 라히리의 최신작
인도와 미국을 오가며 그리는,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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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자의 책을 읽는다는 것. ss**um | 2015-12-15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지금껏 살아온 세월 중, 다시 돌아가 새롭게 살아보고 싶은 시절이 있다면 과연 언제일까? 결혼하기 전? 마지막 회사를 관두기 전? 아니면 중학교나 고등학교로 돌아가 다시 공부를 열심히 해 볼 수 있는 그 시절? 예전에는 어떤 순간이 또렷하게 떠올랐는데 지금은 모든 게 두루뭉술하다. 콕 집어서 말할 수 없고 그 시절로 돌아간들 내 삶이 과연 크게 변화할 수 있을까 의문이 든 것이다. 나의 성정은 쉬이 바뀌지 않을 것이고 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고 해도 과연 후회 없이 무언가를 열심히 하고 내 선택에 자신 있어 할 용기가 사라... 더보기
  •  모디 총리 취임 이후 가파르게 성장중인 인도. 중국에 이어 제2의 세계 경제 성장 붐을 일으킬 나라로 지목됐지만, 아직은 약한 듯. 이래저래 인도의 성장에 관심을 갖고 있던 찰라 우연히도 한 인도 형제의 성장소설을 읽게 되었다.  생각보다 인도는 우리나라와 닮아 있다. 일단, 독립기념일이 같다. 1947년 8월 15일 우리나라보다는 2년 늦게 영국으로부터 독립했다. 당시 힌두교와 이슬람교로 나뉘어 분쟁이 있었고, 결국 ... 더보기
  •   인도 캘커타 Tollygunge에는 두개의 저수지가 있다. 열대성 폭우가 쏟아지면  습지에 물이 차올라 서서히 두개의 저수지를 잠식시켜 하나의 커다란 저수지가 되버린다. 한여름 저수지 위로 굵은 빗방울들이 쏟아지면 거대한 수증구름이 올라와 바로 눈앞의 사물이나 사람들조차 보이지 않지만 비가 그치면 이내 물이 땅속으로 스며들어가 또다시 두개의 저수지로 나눠진다. '어떤 생명체들은 가뭄으로 땅이 갈라질때도 악착같이 알을 품어 생명을 이어나간다 이렇게 살아남은 생명들은 어느순간에 질척한 땅속에 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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