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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연애할 때 칼럼니스트 임경선의 엄마 딸 나의 이야기

임경선 지음 | 마음산책 | 2012년 07월 16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2개 리뷰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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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0901407(8960901407)
쪽수 240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딸아, 나는 이런 엄마였고 여자였고 사람이었어.

칼럼니스트 임경선의 엄마-딸-나의 이야기『엄마와 연애할 때』. 엄마이기 전에 여자이자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를 존중하고 싶었던 저자가 딸을 낳고 키우면서 비로소 자신의 엄마를 돌아보게 되고, 딸과 자신의 관계를 통해 엄마와의 관계를 돌아보며 경험하고 느낀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이다. 아이와 함께하는 삶에서 배운 인생에 대한 이야기, 결혼과 육아를 통해 세상을, 삶을, 사랑을, 인간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며 발견한 것들에 대한 이야기를 오롯이 담고 있다. 서른일곱의 나이에 어렵게 아이를 낳고 엄마의 인생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맞이한 저자가 아이를 키울 때 고수하는 원칙을 들어볼 수 있다. 아이의 감정에 공감하고, 세상의 어둠과 밝음을 모두 보여주고, 나르시시스트로 살더라도 자기 인생의 주인공으로 산다는 원칙이 타인의 시선에 휘둘리기보다 자기답게 최선을 다하는 삶이 아름답다는 것, 꿈꾸는 엄마가 아름답다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임경선이라는 인물의 인생을 정리한, 가장 임경선다운 이야기를 담은 이 책은 훗날 자신의 나이가 되어 있을 딸을 위해 쓴 글들로 구성되어 있다. 저자는 지금 자신이 이 나이가 되어 비로소 과거의 엄마를 제대로 돌아보는 것처럼 딸아이가 지금의 자신과 엇비슷한 나이가 돼서 자신의 마음을 슬그머니 엿볼 수 있기를 바란다. 딸과의 시간이 소중하고 유한함을 알기에 이렇게 책으로나마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자 한 저자의 사랑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아들 낳기를 간절히 원했지만 딸을 낳은 후 남자에 대해서만큼은 차라리 이해도 잘 못하고, 잘 모르는 채로 살아가고 싶다는 저자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첩’을 통해 딸 윤서의 여섯 살 인생이 담긴 사진들과 그에 대한 짤막한 글을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임경선 저자 임경선은 칼럼니스트. 1972년 태어나 외교관 아버지를 따라 세계 곳곳을 누비며 자랐다. 서강대학교에서 정치학을 전공했다. 조선호텔 홍보실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해, 광고·인터넷·미디어 분야에서 마케팅 디렉터로 일했다. 일상에 존재하는 여러 모습의 ‘사랑’을 관조하고 그에 대한 글을 쓴다. 그중에서도 지난 사 년간 개인적으로 겪은 딸아이와의 ‘사랑의 계절’에 어떤 특별한 그리움을 가지고 지금도 기억한다. 서른일곱 살에 엄마의 인생을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맞이했고 지금은 하나도 대단하지 않은, 그러나 충족된 엄마로 살아가고 있다. 자유로움이라는 표현이 어울려 보이지만 그것은 그저 외롭고 독립적으로 성장한 사람의 일면일 수도 있겠다. 다만 그 기질로 인해 오랜 직장 생활을 뒤로 하고 2005년부터 글 쓰는 일을 택했다. 특유의 직관과 감수성으로 지금은 <한겨레> ‘남자들’, <메트로> ‘모놀로그’ 칼럼 등을 쓰고 있다. 한때는 ‘캣우먼’으로 심야 라디오 <유희열의 라디오천국>에서 청취자들과 함께 인생 공부를 하기도 했다. 심플하고 성실한 삶의 태도를 유지하면서 세월이 흘러도 마음에 굳은살이 안 생겼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엄마 되게 웃겨”가 딸 윤서한테서 들을 수 있는 최고의 칭찬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앞으로도 웃기는 엄마가 되도록 정진할 예정이다. 최근 연애소설 『어떤 날 그녀들이』로 수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았으며, 그동안 쓴 책으로는 『대한민국에서 일하는 여자로 산다는 것』 『하루키와 노르웨이 숲을 걷다』 『연애본능』 『캣우먼의 발칙한 연애 관찰기』 『러브 패러독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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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책을 내면서

날것의 육아
내성적인 유전자
딸엄마
내 곁에 머물러줄 아이
짐승의 본능
딜레마
슬픈 젖가슴
달덩이
그땐 그랬지
나를 안아줘
너 때문에 글발 후져졌어

불완전하게, 있는 그대로
원더풀 투나잇
익숙한 것과의 이별
친절한 금자씨
아가들은 안다
미아
라디오천국의 아빠들
괴물
엄마의 죄의식
옛 연인을 찾아가는 여정

달콤한 항복
눈부시게 아름다운 열일곱
어린이집 가는 길
소풍과 도시락
남의 남편들
이태원 프리덤
우리 둘이서
네가 무리하는 건 싫어
크리스마스이브 대작전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
친구 사귀는 건 참 어려운 일이야
너의 미래에 두근거려

매일매일 이별하기
그녀의 뒷모습
냉철한 엄마들
평범한 아이는 싫어
한남동에서 생긴 일
꿈꾸는 엄마
바깥놀이
왜 자꾸자꾸 안 웃어?
어둠 속의 대화
결혼 생활의 슬픔과 기쁨

에필로그 천천히 안녕
사진첩·윤서의 여섯 살 인생

책 속으로

나는 유능한 엄마보다 충족된 엄마, 남들만큼 하는 엄마보다 남들과는 다를 수 있는 엄마인 것이 좋았다. 엄마 노릇은 나름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해보겠다만, 이기적인 나는 엄마이기 전에 여자이자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를 존중하고 싶었다. (…) 어쩌면 엄마라는 존재는 생각만큼 그리 대단하지도, 대단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나는 어깨 힘을 빼고 자유롭고 자연스럽게 아이와 함께 호흡하며 걸어나갈 것이다.
-「책을 내면서」에서

엄마들은 때때로 애를 내동댕이치고 싶지만 상상으로만 그럴 뿐이고 그런 생각을 품었다는 자체만으로도 죄책감을... 더보기

출판사 서평

어느 대단하지 않은, 그러나 소신 있는 엄마의 기록
“나는 이런 엄마였고 여자였고 사람이었어”

칼럼니스트로 매일 독자를 찾고,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상담 메일을 받는 임경선. 이 시대 기혼 여성의 통례를 살짝 벗어난 이미지의 그녀라면 아이를 키우는 것도 남다르지 않을까? 임경선의 글맛, 인간적인 매력은 무엇보다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솔직한 데 있다. 싱글 여성들이라면 ‘나도 결혼하고 아이 낳을 수 있겠구나’ 하고 용기를 낼 이야기, 20~40대의 대한민국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이야기, 그러나 누구도 솔직하게 말하기를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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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말 꼭 겪어봐야만 아는 일이 있다. 물론 세상 모든 일이 그러하겠지만 말이다. 아이를 낳아 키우는 것이야말로 가장 가까운 엄마를 가슴 깊이 이해하는 방법인 것 같다. 다섯 살 딸아이를 키우며 문득문득 '그때 엄마가 이런 마음이었겠구나.' 뒤늦은 후회를 하며 엄마를 더욱 가깝게 느끼게 되는 일이 잦아졌다.   이런 '육아서(?)' 참 좋다. 아이를 너무나 잘 키우는 엄마들의 육아서는 읽는 내내 스스로를 주눅들게 하고, 왠지 나만 뒤쳐지는 엄마 같게 만들어서 읽은 후 한숨과 자책만이 남을 뿐이다. 현실감도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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