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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한 다스

요네하라 마리 지음 | 이현진 옮김 | 이현우 감수 | 마음산책 | 2009년 10월 10일 출간
  • 정가 :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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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정정보 : 이 도서는 가장 최근에 출간된 개정판입니다. 2007년 03월 출간된 구판이 있습니다. 구판 보기
  • 도서상태 : 품절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0900639(896090063X)
쪽수 280쪽
크기 153 * 224 mm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마녀의 한 다스』는 세계 정세에 대한 기존의 ‘상식’과 ‘정의’에 반문을 제기하면서 통쾌한 논리를 전개하고 있는 책이다. 일-러 동시통역사로 활약했던 요네하라 마리가 현장에서 직접 겪은 일화들을 소개하고 있어 무척 흥미롭게 읽힌다. 관련 도서 및 문구가 풍부하게 인용되어 있을 뿐 아니라, 요네하라 마리 특유의 유머 또한 군데군데 배꼽을 잡게 만든다. 통,번역 등 문화의 가교 역할을 하는 전문인들, 타문화 및 세계 정세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 세계를 인식하는 데 있어 균형을 잡고자 하는 이들 누구에게나 일독을 권할 만한 수작이다.

저자소개

저자 : 요네하라 마리

저자가 속한 분야

요네하라 마리 1950년 일본 도쿄 출생. 러시아어 동시통역사, 작가. 1960~64년에 프라하의 소비에트 학교에서 수학했다. 도쿄외국어대학 러시아어학과를 졸업하고 도쿄대학 대학원 러시아어·러시아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1980년에 설립된 러시아통역협회에서 초대사무국장을 맡았고, 1995~1997년에는 회장을 역임했다. 1992년 <일본여성방송인간담회 SJ상>을 수상한 이래, <요미우리 문학상> <고단샤 에세이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2006년 56세에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프라하의 소녀시대』『대단하나 책』『미녀냐 추녀냐』『올가의 반어법』『인간 수컷은 필요 없어』『미식견문록』 등이 국내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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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일본 조치대학 사회학과와 동 대학원 사회학연구과 석사를 거쳐 데즈카야마대학 인문학 연구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옮긴 책으로 『프라하의 소녀시대』 『남자들에게』 『침묵하는 소수』 『이탈리아에서 온 편지』『미식견문록』 등이 있다. 『박찬욱의 몽타주』를 일본어로 번역(キネマ旬報社, 2007년 출간)하기도 했다.

이현진님의 최근작

저자가 속한 분야

이현우 서울대 노어노문학과 강사. 저서로『로쟈의 인문학 서재』, 주요 논문으로「푸슈킨과 레르몬토프의 비교시학」「지젝과 함께 한국문학을 읽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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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마녀 집회에 참석한 이야기|한 다스는 12가 아니다?|악마와 마녀는 이단의 대명사|이문화異文化 수용은 언제나 동경과 반발을 동반한다|13이라는 숫자는 우리에겐 길조|아담과 이브의 국적|이단이 있는 풍경

1. 문화의 차이는 가치를 낳는다
이스탄불의 일본인|바르나의 이란인|‘희소성’이라는 가치

2. 말이 먼저냐 개념이 먼저냐
시베리아의 일본인|나라奈良의 러시아인|순수개념은 존재할까|아사하라麻原 교주의 독심술

3. 말이 지닌 주술적인 힘
도쿄의 후쿠시마福島인|말은 보수적이다|이름이 지닌 주술적인 힘

4. 인류 공통의 언어유희
교토의 베트남인|하반신에 관한 말장난들|빈축을 산 김에|일소 교류사에 있었던 실화

5. 천동설의 맹점
베를린의 조선인|만주의 일본인|험악해지는 중소 관계 속에서|카자흐스탄의 미국인

6. 평가의 방정식
도쿄의 옐친 대통령|중매쟁이 말은 절반만 믿으라|기대치는 낮을수록 좋다|아르바이트생이 아르바이트생을 소개할 때의 법칙|행복해지는 법

7. 맹꽁이들
마닐라의 스위스인|도쿄의 이탈리아인|모스크바의 미국인|구舊 유고 내전의 방아쇠|무지한 오만, 편협한 경험주의|유고 분쟁 해결을 위한 비책

8. 맛에 대한 편견
로마의 중국인|사막의 중국인|베이징-모스크바 국제 열차 여행|모스크바의 중국 요리, 하얼빈의 러시아 요리|베니스의 미국인|비슈케크의 일본인, 도쿄의 키르기스인

9. 비극이 희극이 되는 순간
모스크바의 베트남인|시베리아의 프랑스인|원근법의 법칙|제3의 눈이 주는 효용

10. 멀수록 가까운 이치
모스크바의 일본인|파리의 일본인|러시아 학교의 비非 러시아인|가까울수록 멀어지고, 멀수록 가까워진다

11. 추녀의 끈끈한 애정
모스크바의 집시|개도 고양이도 인간도|아프리카의 일본인|사랑의 줄다리기|'추녀의 끈끈한 애정'

12. 인간이 잔인해질 때
우주의 일본인|아우슈비츠의 여간수와 <살인광시대>|인류는 사랑해도 이웃은……|애국주의는 깡패들의 마지막 방패|매크로macro에서 마이크로micro로

13. 강점은 약점이 될 수도 있다
모스크바의 인도네시아인|시베리아의 한을 우주에서 풀다|비대망상증의 함정

에필로그
내가 통역사가 된 계기|타이 산악지대의 유엔 의사|이라크의 일본인|부다페스트의 일본인|의미가 생기는 순간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다른 문화권에 헤집고 들어가 잠재적인 수요와 공급을 발견하는 인간 정신의 자유로움, 끈질김, 민감함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미지의 것에 대한 호기심과 더불어 시대와 장소가 바뀔지라도 인간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는, 인류의 보편성에 대한 깊은 신뢰감이 있는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떨칠 수가 없다.
-45p에서

우리는 답답하고 애매한 속내를 ‘슬프다’거나 ‘속상하다’거나 하는 말로 표현함으로써, 자기 감정에 거리를 두고 객관적으로 볼 기회를 갖는다. 아무리 복잡기괴한 현상도 우리는 말이나 이미지나 수식 같은 기호로 파악하려... 더보기

출판사 서평

베테랑 동시통역사의 재미있는 문화인류학
어떤 문화권에서 당연하게 여겨지는 상식이, 다른 문화권에서는 ‘비상식’으로 전복되는 경우가 있다. 가령, 13이라는 숫자 하나만 놓고 봐도 그러하다. 일반 상식에서 한 다스는 12개다. 그러나 마녀의 세계에서는 13개가 한 다스라고 한다. 한편, 여기서 13은 기독교 문화권에서 불길하고 사악한 숫자로 여겨져 왔다. 13공포증triskaidekaphobia이라는 단어가 있을 정도다. 하지만 가까운 일본이나 중국에서는 오히려 좋은 숫자로 여겨진다. 송대에 확정된 불교 법전은 13경으로 정리되었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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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얼마전, 제가 구독해 보는 신문에 마리여사 새 책이 전면에 걸쳐 소개되었드랬습니다.   반가웠는데 기사는 그냥 그랬습니다. 그녀가 가지는 독특한 이력에 대해 새 책만큼이나 많은 지면을 할애했더랬습니다.   그때 저는 이미 그 새로 나온 책을 읽고 재미없어 하던 터라 그 기사에 시큰둥했던것 같기도 하고요   오늘 아침, 그 신문에 마리 여사 책, 전면광고가 떴습니다. 그새 또 새 책이 나왔더군요 10월 신간을 산게 엊그제 같은데 11월 신간이라니. 리더스 다이제스트도 아니고... 더보기
  • 마녀의 한 다스 sa**hya | 2010-08-05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요네하라 마리의 글은 읽을수록 감칠맛이 난다.처음에 읽은 <미식 견문록>을 그저그런 음식 이야기인줄로만 알고 읽지 않았더라면,나는 요네하라 마리의 다양한 글의 세계에 빠져들지 못했을 것이다.그렇게 내 마음을 사로잡은 <미식 견문록>을 필두로, <문화편력기>를 거쳐 <인간 수컷은 필요없어> <발명마니아>를 읽으며, 그녀의 전작은 다 읽어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겨버렸다.그래서 이번에 읽게 된 책은 <마녀의 한 다스>.먼저 도대체 ‘마녀의 한 다스’가 무슨 의미를 갖는 것인지... 더보기
  • <마녀의 한 다스> (2009, 요네하라 마리 지음, 마음산책 펴냄)라는 책을 받고 보니, 책의 작가인 요네하라 마리를 2006년에 나온 <프라하의 소녀시대> (2006, 요네하라 마리 지음, 마음산책 펴냄)에서 만났던 기억이 났다. 학교 다닐 때 따로 배워서 전혀 별개의 과목인 것처럼 여전히 인식되는 사회, 역사, 지리가 한 사람의 삶에서 융합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나 할까. 소련을 맹주로 한 공산주의 사회가 몰락하던 1960년대 초반, 당시 공산국가였던 체코슬로바키아의 수도 프라하에서 소비에트 학교... 더보기
  • 12와 13의 차이 si**jun | 2009-10-2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우리에게 한다스는 12를 의미한다. 그러나 마녀에게는? 12가 아니고 13을 뜻한다고 하는데...12와 13의 차이는 단지 숫자 1의 차이에 불과한 것일까?   제목에서 이야기 하듯이 이 책은 서로 다른 문화의 상대성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저자는 [미식 견문록] 에 이어서 두번째로 만나는 요네하라 마리. 사실 난 미식 견문록을 읽으며 그녀의 입담에 큰 매력을 느꼈던것 같다. [마녀의 한다스]를  읽으면서도 역시 그녀의 풍부한 경험과 이야기속에 빠져드는 것을 보면..   "절대... 더보기
  •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중에 한 다스(물론 이 말은 일본어이다 영어로는 알다시피 dozen)는 12개라고 알고 있기 마련이고 여태까지 이런 개념은 변하지 않는 진리에 이르게 되었다. 하지만 한 다스가 12개가 아니라 13개라고 하면 어떨까? 여기 <마녀의 한 다스>는 바로 이러한 개념들을 훌쩍 뛰어넘는 이야기들로 가득하다. 즉 개념이 먼저냐 말이 먼저냐에 대한 이를테면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와 엇비슷한 이야기들로 넘처나고 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과학상식중(물론 일신교적 가치관으로 무장된 일부 인들은 아직도 받아들이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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