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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인간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의 50년 독서와 인생

오에 겐자부로 지음 | 정수윤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15년 07월 23일 출간
| 5점 만점에 5점 리뷰 14개 리뷰쓰기
언론사 선정 올해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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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0868380(8960868388)
쪽수 256쪽
크기 145 * 210 * 20 mm /352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讀む人間 讀書講義/大江健三郞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문학계의 거장이 들려주는 평생의 스승과 같은 책!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일본 문학계의 거장인 오에 겐자부로. 1957년에 등단한 이후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매번 탁월한 작품을 집필해온 그였지만, 그의 삶은 그리 평탄치 않았다. 그러나 시련을 포함한 그의 모든 삶의 순간들엔 ‘책’이 있었다. 책은 그가 인생의 문제를 마주할 때마다 버팀목이 되어주었고 더 살아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읽는 인간』은 오에 겐자부로가 ‘평생에 걸쳐 읽어온 보물 같은 책’들을 회고하며, 오직 책으로 살아온 인생을 강렬하게 담아낸 책이다. 예컨대 《허클베리 핀의 모험》의 한 구절을 삶의 지표로 삼았던 소년 시절의 이야기, 엘리엇과 포의 시집을 읽으며 언어에 대한 감각을 훈련했던 기억, 고전 및 수많은 문학작품을 통해 생의 고뇌를 승화시켰던 여정 등이 그러하다.

저자가 읽은 책들이 그의 삶을 어떻게 결정지어왔고, 그의 소설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 섬세하게 그려져 있으며 인간은 왜 읽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도 선사한다. 이 과정에서 여러 글들이 풍부하게 인용되어 오에 겐자부로의 시선과 하나가 되어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책’을 통해 진정한 나 자신과, 나아가 인생을 더 깊이 있게 마주할 수 있음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이 책은 오에 겐자부로가 강연한 내용을 책으로 엮은 것이기 때문에 그의 다른 책에 비해 이해하기가 쉬운 편이다. 그러나 그 내용이 말하고자 하는 바는 결코 가볍지 않다. 바로 “책을 읽는 행위를 통해 자신의 존재를 새롭게 확장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 역자의 말처럼 모든 사람이 그렇게 살 수도, 또 그럴 필요도 없겠지만 끊임없이 ‘읽고 쓰는’ 것으로 삶의 고난을 담담하게 승화해온 과정은 그 자체로도 자극이 되고 감동을 안겨준다.

저자소개

저자 : 오에 겐자부로

저자가 속한 분야

오에 겐자부로 저자 오에 겐자부로는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소설가. 1935년 에히메 현에서 태어났다. 1954년 도쿄 대학에 입학해 불문학을 공부했고, 재학 중이던 1957년 〈도쿄 대학 신문〉에 게재된 단편 〈기묘한 일〉로 평론가들의 호평을 받으며 데뷔했다. 그 후 〈사육〉으로 아쿠타가와상을, 〈개인적인 체험〉으로 신초사 문학상을, 〈만엔원년의 풋볼〉로 다니자키 준이치로오상까지 받으며 국제적 명성을 얻기 시작했고, 1994년에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특히 그의 나이 스물여덟 살에 장애를 가진 장남 히카리가 태어나면서, 장애 아들과의 공존이 작품의 주요 테마로 자리잡았고 많은 작품에 이를 반영하여 승화시켰다. 2006년엔 집필 50주년을 맞이하여 일본에서 ‘오에 겐자부로상’이 제정되기도 했다. 그는 집필 활동 외에도 반전 평화와 휴머니즘적 가치를 위한 목소리를 강하게 내며,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아직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인간 실존 등을 주제로 50년 이상 소설을 집필해온 그는, 《읽는 인간》을 통해 ‘평생에 걸쳐 읽어온 보물 같은 책’들을 회고한다. 노벨문학상 수상자이자, 문학계의 거장인 노작가가 어렸을 적부터 읽었던 고전과 시집 등 수많은 책들을 소개하면서, 그 책들이 어떻게 작가의 인생을 만들어왔으며 어떻게 그의 작품에 투영되었는지에 대한 과정이 치밀하고 섬세하게 그려져 있다. 또한 오직 책으로 살아온 작가의 인생을 통해 ‘인간은 왜 읽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성찰도 함께 선사한다. 국내에 출간된 소설은 《익사》, 《만엔원년의 풋볼》, 《개인적인 체험》, 《체인지링》, 《우울한 얼굴의 아이》, 《책이여, 안녕!》, 《아름다운 애너벨 리 싸늘하게 죽다》, 《새싹 뽑기, 어린 짐승 쏘기》 등이 있으며, 소설 외에도 《오에 겐자부로, 작가 자신을 말하다》, 《말의 정의》 등이 있다.

오에 겐자부로님의 최근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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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정수윤

역자 정수윤은 경희대 졸업 후 와세다 대학 문학연구과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옮긴 책으로 다자이 오사무 전집 중 《만년》, 《신햄릿》, 《판도라의 상자》, 《인간실격》이 있고, 그 외에 《장서의 괴로움》, 《게다를 신고 어슬렁어슬렁》, 《호러국가 일본(공역)》 등을 번역했다. 저서로 《모기소녀》가 있다.

목차

제1부 산다는 것, 읽는다는 것

1 읽는 만큼 성장한 나날들
고전을 통해 묻고 답하다
《허클베리 핀의 모험》과의 운명적 만남
소년에서 노인까지, 평생을 간직한 책
이런 문장을 쓸 수만 있다면!

2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
재독, 치열한 읽기 훈련
독서는 진정한 나 자신을 발견하는 것

3 가장 아름답고 정확한 문체를 찾아서
나만의 언어 감각 기르기
인생 최대의 슬픔, 소설에 담아내다
소설가가 인간을 바라보는 법

4 나를 지켜낸 책 읽기
비탄의 시기, 블레이크를 만나다
책으로 버티고, 책으로 구원받다
“괜찮아요! 두려워할 것 없습니다!”

제2부 내가 지독하게 읽는 이유

5 인생의 모든 순간 책이 있었다
내 소설 속의 나
인간 감정의 총체를 그려낸 《신곡》

6 《신곡》에서 발견한 인간의 면모
그리운 친구에게 보내는 편지
고전이 주는 경이로움

7 오로지 읽고 쓰는 삶
‘삼부작’ 집필을 통한 어린 시절에의 고백
평생의 스승이자 영혼의 친구
쓰는 것으로 완성된 삶

8 우리는 왜 읽는가
배우기, 외우기, 깨닫기
소설가의 눈으로 삶을 읽어내다
살아갈 날들을 위한 책

〈부록〉 지성인의 태도를 배우다
- ‘에드워드 사이드’ 다시 읽기
거장이 쏟아내는 문장의 명연주
문화 제국주의에 대한 경계
예술가는 죽지 않는다

주석
옮긴이의 말
도서 목록

추천사

정혜윤(CBS 라디오 PD, 작가)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도 나는 오에 겐자부로의 독서법에 결정적인 영향을 받기로 스스로 선택했다. 허클베리 핀이 “그래 나는 지옥으로 가겠다”고 말하는 부분을, 아직 작은 소년이었던 오에 겐자부로가 자기 삶의 결단으로 받아들... 더보기

이현우(작가)

왜 책을 읽는가. 책을 읽는다는 건 어떤 경험이며 우리에게 어떤 의의를 갖는가. 오에 겐자부로의 《읽는 인간》은 이런 질문에 답한다. 세계적인 작가이기에 앞서 그는 ‘읽는 인간’이자 지독한 독서가였다. 오로지 읽고 쓰는 삶,... 더보기

책 속으로

‘나만이 지닌 책의 네트워크가 있다’, ‘이런 작가들의 책을 읽고 영향을 받으며 살아왔다’와 같은 구조도가 살면서 차츰 생성되는 것이죠. 그게 지속적으로 책을 읽는 것일 터인데, 제 나이쯤 되니 제 삶이 다른 무엇보다 이 책들과 함께해왔다는 사실이 분명해집니다. ‘이 정도의 질과 양의 책이었구나’, 나아가 ‘내 생애도 이 정도의 일생이었구나’ 그런 생각이 드는 동시에, ‘그래 분명 이런 인생이었지’ 하는 그리운 감정에 휩싸이기도 합니다. (11쪽)

저는 이처럼 독서를 통해 제 인생을 만들어가고 나아가 새로이 길을 내면서, 그전... 더보기

출판사 서평

“정녕 제 인생은 책으로 인해 향방이 정해졌음을,
인생의 끝자락에서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
- 오에 겐자부로

우리는 왜 읽어야 하는가?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 오에 겐자부로를 만들어낸 진정한 스승, 책!
우리나라 성인은 하루 평균 30분도 책을 읽지 않는다는 최신 연구 결과가 있다. 책보다 더 자극적인 매체, 즉각적인 기기들이 늘어나면서 책이란 존재는 잊힌 것처럼 보인다. 바야흐로 ‘책 읽지 않는 시대’가 도래했다. “책 속에 길이 있다”는 말이 무색해진 지금의 우리에게, ‘읽는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
《읽는...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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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읽는 인간 - 평생 lj**202 | 2017-05-10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노벨 문학상을 받은 작가가 독서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고 하니 관심이 갈 수밖에 없다. 어떻게 읽었을지 궁금하고 어떤 이야기를 들려줄 지 궁금했다. 책은 독서와 인생을 함께 이야기한다. 거기에 작가인 오에 겐자부로가 쓴 책도 함게 곁들여서. 세가지가 따로 구분되는 것이 아닌 인생 전체에 걸쳐 서로 엮여 있다. 인생을  살아가며 책을 읽고 책은 나 자신에게 영향을 주고 그걸 근거로 또 작가는 새로운 책을 쓰면서 말이다. 책을 읽으면 밥이 나오냐는 말을 한다. 책을 읽는다고 뭐가 달라지냐는 말도 한다. 실천이 더... 더보기
  • 읽는 인간 ma**eng | 2017-01-02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소설가들은 치열하게 읽고 있었다. "나는 읽는다, 고로 존재한다."이다. 독서를 빼고는 소설가를 이야기할 수 없다. 시코쿠의 산골마을에서 <허클베리 핀의 모험>의 독서로 시작한 거장 오에 겐자부로의 독서 인생 그리고 작가 인생이 펼쳐진다. 그의 정신세계에 버팀목으로 버티고 있는 문학작품들 시, 소설, 철학 책등이 나온다. 우선은 고전과 만난 이야기이다. 호메로스의 <일리아스>이다. 역시 대가들은 그리스 로마 신화부터 스토리의 근원을 뒤지고 있었다. 시몬 베유라는 프랑스 철학자를 <일리아스>를... 더보기
  • 책 뒷부분에 이 책에 실린 것 중에서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책이 소개되어 있지만, 작가의 작품 외, 소개된 책을 쭉 정리해본다. 1. <선물> - 나보코프 2. <일리아스>, <오디세이아> 3. <평전, 시몬 베유> 4. <베유의 말> 5. <빈곤과 기근> 6. <불평등의 재검토> 7. <마하바라타> 8. <네 개의 사중주> - 엘리엇 9. <허클베리핀의 모험> 10. <프랑스 르네상스... 더보기
  • [내 인생의 책]읽는 인간 ys**5636 | 2015-12-27 | 추천: 1 | 5점 만점에 4점
       너무 오래된 표현  가운데 "알아야 면장을 살아 먹지"가 있다.요즘 젊은 세대들에겐 쌩뚱 맞은 얘기일지도 모른다.내 또래 및 위세대는 이 말을 가끔씩 쓴다.머리 속에 지식,정보가 들어 있어야 세거센 세상에 맞서 살아갈 수 있는 밑바탕이기도 하다.그래서일까.어린 시절엔 이 말이 내 귀에 꽂혀 공부가 최고라는 생각으로 나름 열심히 학업에 정진했다.그런데 세월이 지나 깨닫게 된 것은 장차 먹고 살 궁리를 하기 위한 수단으로 책을 접하고 수험준비를 했던 것이 전부였다는 것을 알고 보니,내 가슴 깊은 곳... 더보기
  • 오에 겐자부로를 읽다 19**rain | 2015-11-20 | 추천: 1 | 5점 만점에 4점
     해석하기 나름이지만 나는 읽는 인간에 속한다. 그건 책을 읽는 걸 좋아한다는 말로 대신할 수도 있겠다. 이런 이유로 독서 에세이를 외면하기라 참 어렵다. 한 사람의 인생을 지배한 책들에 대한 이야기는 언제나 매력적이다. 사람들이 진심으로 인생의 책이라 추천하는 책은 어떤 책인지, 그것들과 겹치는 삶을 살고 있는지 궁금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런 질문과 맞닿는다. 왜 책을 읽는가?     나는 왜 책을 읽는 걸까? 무엇을 위해 책을 읽는 걸까?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장애인 아들을 둔 아버지란...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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