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은 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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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 죽었다'로 잘 알려진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니체에게서 경영을 배우다!
독일의 저명한 기업컨설턴트이자 문화의 경계를 뛰어넘는 경영 전략과 새로운 사고 및 행동방식을 탐구하고 있는 저자, 안드레아스 드로스데크는 이러한 현대경영의 과제들에 니체의 의미를 중요하게 부각시킨다. 이 책은 '신은 죽었다'로 잘 알려진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 니체의 사상에서 경영과 인생에 관한 안목과 통찰을 조목조목 짚어내고 있다.
확고한 개인주의자로서 니체는 성공의 결정적 조건을 철저하게 개인의 차원으로 이끌어내렸다. 이는 기본적으로 자기 발전에 대한 책임은 개인 각자에게 있다는 뜻이다. 저자는 이를 통해 자기관리에 성공한 사람만이 참된 발전을 이룰 수 있으며, 용기와 노력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사람이 성공을 위한 기회도 더 많이 얻는다고 조언한다. 니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성장을 강조한다. 경영자라는 공식 직함을 지닌 사람은 단순히 주어진 과제를 처리하는 수준에만 머물러서는 안되며, 적절한 자기계발을 통해 더 높은 책임을 떠맡으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양장본]
작가정보
저자(글) 안드레아스 드로스데크
독일의 저명한 기업컨설턴트로 문화의 경계를 뛰어넘는 경영전략과 새로운 사고 및 행동방식을 탐구하는 일에 몰두하고 있다. 최근에 그가 진행하고 있는 기업의 비전에 관한 프로젝트에는 3백여 개 이상의 독일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일찍부터 아시아 무술을 배우고 검도사범으로도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아시아의 전통적 병법과 전략가들의 정신세계를 더욱 가까이 접할 수 있었다. 그런 배경으로 그는 일본과 중국의 전략서들에 관한 여러 편의 논문을 발표하여 유럽에서는 아시아 전문가로 불린다. 저서로는 《지혜에 대한 사랑》(2003년)과 《경영자를 위한 소크라테스》(2007년) 등이 있다.
서강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에어랑엔-뉘른베르크 대학에서 독문학, 연극영화학, 철학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번역한 책으로 《왜 그 사람이 더 잘 나갈까》《손이 지배하는 세상》《권력과 책임》《에리히 프롬과 현대성》《철학이라는 이름의 약국》《목마른 영혼의 외침, 존 레논》《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인간》《심리학의 모든 것》《슈바니츠의 햄릿》 등이 있다.
한양대 교육공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에서 교육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그 후 플로리다 주립대학의 학습체제연구소 연구원을 역임하고, 삼성경제연구소와 삼성인력개발원에서 경영혁신과 지식경영에 관한 교육을 담당했다. 현재는 한양대 교육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내려가는 연습》《상상하여 창조하라》《용기》《죽은 기업 교육, 살아 있는 디지털 학습》《지식 경영과 지식 관리시스템》《지식경제 시대의 학습조직》 등이 있고, 역서로는 《HOW? 물고기 날다》《존 코터의 위기감을 높여라》《펄떡이는 물고기처럼》《열린 조직 열린 경영》 등이 있다.
목차
- 서문 - 경영과 철학이 만나다
1장 니체에게서 경영을 배우다 Nietzschean Management
경영자를 위한 철학자 니체 / 글로벌 경영자와 비전의 철학자 / 성공적인 카오스 경영
참된 역량과 참된 권력 / 모순의 포용 / 가치의 대전환 / 무리와의 결별 / 위대한 정신들
진짜 엘리트와 가짜 엘리트 / 변화의 힘 / 권력에의 의지 / 개인주의와 독립성 / 자기존중과 자기애
2장 니체에게서 용기를 배우다 Nietzschean Courage
용기, 21세기 성공전략 / 자신을 책임지는 용기 / 직관을 믿는 용기 / 역량을 발휘하는 용기
엘리트가 되는 용기 / 비전을 품는 용기 / 리더가 되는 용기 / 권력에의 용기
인간 중심의 경영 / 위대한 경영철학자
해제 - 니체에게 배우는 7가지 용기
책 속으로
진정으로 위대한 경영자는 일상적인 권력 다툼과 정치적 서열게임에서 자유롭다. 그에게 중요한 것은 최고의 역량을 발휘하는 일이고, 자기 자신을 뛰어넘어 계속 성장하는 일이다. 자기보다 열등한 사람들을 지배하고 조작하려는 소인배적 시도 따위는 다른 사람들에게 맡겨버린다. 그가 그렇게 할 수 있는 이유는 남들이 자연스럽게 자신의 지도력을 인정하도록 스스로를 계속 발전시키기 때문이다. p. 99
성공은 무엇보다 자신의 노력이 어디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가에 좌우된다. 자기 자신이 아닌 외부에서 성공을 찾는 것은 너무나 인간적인 태도일 뿐이다. 니체에 따르면 이는 심각한 오류다. 타인의 인정을 받으려는 노력이나 타인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노력은 모두 우리에게 장기적으로 참된 내면의 만족과 진정한 의미의 성공을 가져다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p. 151
니체는 전형적인 조직인간을 높이 평가하지 않았다. 그는 시스템 안에서 잘 기능하는 부품으로서의 경영자는 장기적으로 패자에 속하게 된다고 보았다. 승자는 자기실현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떠맡는다. 승자는 모든 것에 의문을 던지고, 필요하다면 자신의 고유한 게임 법칙들을 개발할 의지를 지닌다. 또 자신을 뛰어넘어서 더욱 탁월한 역량을 발휘하려는 의지도 있다. 승자는 스스로 책임을 지고 자신의 삶을 만들어나가며, 기업의 미래를 위해 창의적이고 관행에 얽매이지 않은 독창적인 기여를 할 준비도 갖춰나간다. p. 172
니체에게 진정한 용기란, 자신이 무엇을 올바르다고 여기는지 남이 정하도록 허락하지 않는 것이다. 여기에는 자신이 올바르게 여기는 바를 체계적으로 실현시키려는 의지도 필요하다. 그러므로 항상 자기 자신을 촉구하고 계속 발전시키는 태도야말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는 진정한 용기에서 나온다. p. 243
니체의 자신에 대한 요구는 근본적이고 철저했다. 안락하고 최대한 스트레스에서 벗어난 삶은 그에게 아무런 참된 가치도 없다. 그는 개인의 자기계발이 갖는 의미와 중요성을 확고하게 믿었다. 그렇다면 리더가 되는 진정한 용기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자기 자신과 직장에서 자신을 따르는 사람들에게 높고 엄격한 요구를 부과하는 데서 발휘된다. 하지만 조직의 이익에 매몰되지 않고, 개인적 발전을 추구하는 것도 리더가 되는 진정한 용기에 속한다. 이는 참된 개인적 발전이 항상 집단의 성공으로 이어진다는 긍정적인 믿음이 있을 때 비로소 가능하다. p. 279
출판사 서평
니체에게 경영과 인생을 배우다
“풍파가 없는 항해, 얼마나 단조로운가!
고난이 심할수록 내 가슴이 뛴다."
21세기 경영컨설턴트 니체에게 배우는 도발적 자기경영 메시지!
“나와 내가 속한 기업은 진정으로 미래의 솔루션을 갖고 있는가?”
오늘날의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개인이든 기업이든 끊임없이 전력투구를 해야 한다. 제아무리 뛰어난 역량을 갖춘 사람이라도 매일같이 새롭고 독특한 전략과 전술을 만들어내지 못하면 정체되거나 도태되고 마는 것이 지금의 차가운 비즈니스 현실이다. 특히나 복잡다단한 선택을 해야 하는 경영자라면 모든 것을 근본적으로 통찰할 수 있는 철학적 사유가 절실히 필요하다. 이런 의미에서 《경영은 죽었다》의 저자는 21세기의 경영자는 먼저 ‘사상가’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이 책에서 역사상 가장 창조적이며 도발적인 철학자 니체의 사상에서 경영과 인생에 관한 탁월한 안목과 통찰을 조목조목 짚어낸다. 특히 니체 철학의 핵심개념인 ‘초인’ ‘영원회기’ ‘권력에의 의지’ 등을 자기경영적 관점(self-management)에서 면밀히 탐구해가면서 21세기형 새로운 생존지혜를 7가지 용기를 들어 구체적으로 제시해주고 있다.
무리 속에 안주하는 경영과 개인은 죽었다!
“비슷하게 보고 비슷하게 행동하는 따위의 짓은 나약한 시각의 특징이다.”
니체는 인간의 주체성을 버리고 신에게 무작정 의지하라고 강요하는 거짓된 도덕과 교리를 위선이라고 일갈했다. 그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신은 죽었다”고 말한 것은 이러한 나약한 인간 본성에 기인한 잘못된 신앙을 고발하기 위해서였다. 이처럼 니체는 사회가 잘못된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했을 때, 이를 주저 없이 공개적으로 문제 삼았던 용기 있는 철학자였다.
저자는 이런 ‘용기’ 있는 태도야말로 오늘날의 경영자에게 똑같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경영자라면 자기 자신과의 싸움은 물론, 전체 조직의 바람직한 발전을 가로막는 그 어떤 것과의 싸움도 피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즉 무리 속에 안주하는 ‘편한 경영’에 길들여지면 그 조직과 경영자는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밀려나는 것은 물론이고, 자기 존재가치도 빛을 잃기 때문이다.
이런 의미에서 ‘경영은 죽었다’는 우상으로 숭배해왔던 기존의 경영 관습과 관행을 과감히 파괴하여 용기와 도전의식으로 살아 있는 경영을 위한 마음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한 말이다. 미래의 도전은 더 이상 과거의 조건을 잣대로 계산될 수 없다. 저자는 “편한 삶을 원한다면 항상 무리 속에 머물러라“는 니체의 말을 들면서 경영자의 위치에서 새로운 성공을 거듭하기 위해서는 이미 익숙해진 많은 것들과 결별해야 함을 강조한다. 즉 직면한 도전들에 대해 새로운 유연성과 개방성을 지니고서 참신하고 창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
성공의 조건은 자신의 손안에 있어야 한다!
“너는 하루하루 네 자신과 전투를 벌여야 한다.”
확고한 개인주의자 니체는 끊임없이 그리고 단호하게 말한다. “자기책임의 위험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의지가 있는 사람에게는 시대를 막론하고 긍정적인 미래가 열려 있다.” 이제는 자신의 잠재력을 완전히 펼치기 위해 온힘을 다해 노력하는 사람들의 시대가 열렸다. 니체가 ‘권력에의 의지’(Wille zur Macht)에서 강조한 것도 타인을 억압하고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지배하는 능력이다. 니체는 자신의 고유한 삶의 가치들을 개발하고 발견하여 용감하게 그 길을 가는 것이야말로 모든 인간에게 주어진 삶의 과제라고 말했다. 저자는 이런 의미에서 인간이 수행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는 성공적인 ‘자기경영’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진정한 성공은 언제나 우리 자신에게서 출발한다는 것이다.
니체는 철저한 자기비판과 위대해지려는 의지를 갖고서 그런 프로젝트를 실행한다면, 실패보다 성공의 확률이 훨씬 더 높다고 확신하며 "감행하지 않는 자는 아무것도 얻지 못한다"고 말했다. 물론 과감한 결정에는 위험 또한 내포되어 있음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런 피할 수 없는 싸움을 겁내는 자는 결국 후회하게 된다고 말했다.
"형제여, 너희는 용기가 있는가? 너희의 마음은 단호한가? 사람들 앞에서의 용기가 아니라 신마저도 바라봐주지 않는 고독한 자의 용기, 독수리의 용기가 있는가?" 니체의 이 단호한 메시지는 글로벌스탠더드라는 뜨거운 생존경쟁의 대열에 서 있는 개인과 조직에게 시공을 넘어 변함없는 울림을 주고 있다.
경영은 철학에서 무엇을 배울 수 있는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경영자들에게 지속적인 가르침을 주는 것은 무엇일까? 그것은 경영과 인간, 그리고 인생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을 품고 있어야 할 것이다. 경영의 구루 피터 드러커가 목표관리 개념을 발전시키면서 헤겔과 니체의 철학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드러커는 경영이론의 많은 핵심적인 부분들은 이런 포괄적이고도 정교한 그의 철학지식에 바탕을 두고 있었다. 이처럼 역사상 중대한 영향을 주었던 인물들의 통찰은 한결같이 깊은 철학적 인식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들은 중요한 철학자들의 가르침을 알고 있었으며, 이를 경영이론을 만들어내기 전에 먼저 철학적 가치판단으로 발전시켰다.
이 책은 자기경영과 커리어 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철학, 특히 니체 철학이 어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모색하고 있다. 시간 자원은 제한되어 있으므로 자신의 목표를 위해 정말로 중요한 철학에 집중해야 한다. 니체는 생전에 거의 인정받지 못했고, 나중에는 치명적으로 오해되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철저한 개인주의와 완전히 배치되는 이데올로기에 의해 악용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는 새로운 시대를 맞아 성공적인 삶으로 나아가는 결정적인 추진력을 제공했던 철학자다. 근대가 낳은 가장 창조적인 철학자 니체의 사유세계로 들어가는 이 여행이 경영자(또는 미래의 경영자)에게 더없이 보람찬 시간이 될 것이다.
*니체의 도발적 자기경영 메시지 10
1. 너는 마땅히 네 존재를 완성시켜야 한다.
2. 무엇보다 먼저 욕구할 줄 아는 인간이 되어라.
3. 너는 하루하루 네 자신과 전투를 벌여야 한다.
4. 편한 삶을 원한다면 무리들 속에 그냥 머물러라.
5. 순응하는 낙타가 되지 말고 파괴하는 사자가 되어라
6. '왜'를 이미 소유한 자에게 '어떻게'는 전혀 힘들지 않다.
7. 너를 죽이는 데 실패한 모든 것은 너를 더욱 강하게 한다.
8. 수많은 별을 잉태하려면 먼저 너 안에 카오스(chaos)를 지녀라.
9. 비슷하게 보고 비슷하게 행동하는 것은 나약한 자들의 시각이다.
10. 하루 중 3분의 2를 자신을 위해 쓰지 않는 자는 노예로 전락한다.
기본정보
ISBN | 9788960862159 | ||
---|---|---|---|
발행(출시)일자 | 2009년 11월 15일 | ||
쪽수 | 319쪽 | ||
크기 |
152 * 225
mm
|
||
총권수 | 1권 | ||
원서명/저자명 | Nietzche fur manager/Drosdek, Andreas |
Kl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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