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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죽을 것인가 현대 의학이 놓치고 있는 삶의 마지막 순간

아툴 가완디 지음 | 김희정 옮김 | 부키 | 2015년 05월 29일 출간
인문 주간베스트 49 O tvN 비밀독서단 추천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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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0514799(8960514799)
쪽수 400쪽
크기 147 * 218 mm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 Being Mortal/Gawande, Atul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아름다운 죽음은 없다, 그러나 인간다운 죽음은 있다!

의학과 공중 보건의 발전으로 평균 수명이 대폭 늘어났다고 하지만, 생명이 있는 것들은 모두 언젠가 죽는다. 인간의 어떤 시도에도 불구하고, 종국에는 죽음이 모든 것을 이긴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의 저자 아툴 가완디의 문제의식은 바로 그 지점에서 시작된다. 우리가 언젠가는 반드시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라면, 죽어갈 때 취할 수 있는 선택지는 무엇이 있을까?

그 자신이 의사이기도 한 가완디는 우선 의료계의 변화를 촉구한다. 관절염, 심장질환 같은 개별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데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주체의 삶을 전체적으로 관리해야하며, 일방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는 대신 삶의 마지막 단계를 환자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의료계의 의식 변화 외에 우리 자신에게 요구되는 것도 있다. 바로 생명을 연장하는 데 집착하기보다 자신에게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돌아보는 방식으로의 사고 전환이다. 결국 이 책이 담고 있는 메시지는 단순명료하다. 무의미하고 고통스러운 연명 치료에 매달리기보다 삶의 마지막 순간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돌아보라는 것. 죽음이 결국 삶의 이야기인 까닭이 여기에 있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평상시 죽음을 직시하고 성찰하지 못했기 때문일까, 사람들은 품위 있고 존엄하게 죽음을 맞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삶의 마지막 순간을 성찰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해 여러 차례 경종을 울린다. 그리고 말한다. “자신에게 주어진 시간이 유한하다는 걸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를.”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 건, 무엇보다 ‘삶에는 끝이 있다’는 현실을 받아들일 수 있는 용기가 아닐까.
수상내역
― 『뉴욕 타임스』, 아마존 베스트 1위
― 『뉴욕 타임스』 31주 연속 베스트셀러
― 『뉴욕 타임스 북 리뷰』 2014년 가장 주목할 만한 책
― 아마존, NPR(미국공영라디오) 2014년 최고의 책
― 『워싱턴 포스트』, 『시카고 트리뷴』, Apple iBooks 2014년 10대 도서

▶ 『어떻게 죽을 것인가』 북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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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 : 아툴 가완디

저자 아툴 가완디Atul Gawande 는 스탠퍼드 대학교를 졸업한 뒤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윤리학과 철학을 공부했고, 하버드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하버드 보건대학에서 공중보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하버드 의과대학과 보건대학 교수, 보스턴 브리검 여성병원 외과의이며 『뉴요커The New Yorker』지 전속 필자로 활동하고 있다. 첫 저서 『나는 고백한다, 현대의학을Complications』은 내셔널 북 어워드 최종 후보에 올랐고, 『닥터, 좋은 의사를 말하다Better』는 2007년 아마존 10대 도서에 선정되었으며, 『체크! 체크리스트The Checklist Manifesto』 역시 베스트셀러에 올라 저술가로서 확고한 입지를 다졌다. 그는 최고의 과학 저술가에게 수여하는 루이스 토머스 상을 비롯해 내셔널 매거진 어워즈를 2회 수상했고, 사회에 가장 창조적인 기여를 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맥아더 펠로십을 수상했다. 또한 그는 『타임Time』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상가 100인’에 이름을 올렸으며, 2015년 영국 『프로스펙트Prospect』지가 선정한 ‘세계적인 사상가 50인’에 선정되었다.

역자 : 김희정

역자 김희정은 서울대 영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 동시통역대학원을 졸업했다. 현재 가족과 함께 영국에 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장하준의 경제학 강의』 『채식의 배신』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견인 도시 연대기』(전 4권) 『코드북』 『두 얼굴의 과학』 『우주에 남은 마지막 책』 『영장류의 평화 만들기』 『아인슈타인과 떠나는 블랙홀 여행』 『내가 사는 이유』 등이 있다.

목차

서문
추천사

1 독립적인 삶 _ 혼자 설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온다
2 무너짐 _ 모든 것은 결국 허물어지게 마련이다
3 의존 _ 삶에 대한 주도권을 잃어버리다
4 도움 _ 치료만이 전부가 아니다
5 더 나은 삶 _ 누구나 마지막까지 가치 있는 삶을 살고 싶어 한다
6 내려놓기 _ 인간다운 마무리를 위한 준비
7 어려운 대화 _ 두렵지만 꼭 나눠야 하는 이야기들
8 용기 _ 끝이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할 순간

에필로그

책 속으로

라자로프는 마뜩잖다는 듯 말했다. “그래서 날 포기하겠다는 거냐? 할 수 있는 건 다 해 봐야지.” 라자로프에게서 서명을 받은 후 병실 밖으로 나오자 그의 아들이 따라 나오며 나를 잡았다. 어머니가 중환자실 인공호흡기에 매달린 채 임종했을 때 아버지 자신은 저렇게 죽지 않겠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제는 ‘할 수 있는 일은 다 하겠다’고 저렇게 고집을 피운다는 얘기였다.
당시 나는 라자로프의 선택이 잘못됐다고 믿었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 수술에 따르는 위험 때문이 아니라 수술을 받아도 그가 원하는 삶을 되찾을 확... 더보기

출판사 서평

세계적인 사상가 아툴 가완디, 죽음 앞에 선 인간의 존엄과 의학의 한계를 고백하다

오늘날 선진국에서는 인구 구조의 직사각형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현재 50세 인구와 5세 인구가 비슷하며, 30년 후에는 80세 이상 인구와 5세 이하 인구가 맞먹을 전망이다. 한국에서도 급속한 노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마찬가지다. 65세 이상 인구가 2030년에는 24.3%, 2060년에는 40.1%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툴 가완디가 제기하고 있는 문제의식은 이러한 사회 현실과 맞닿아 있다. 그동안 현대 의학은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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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떻게 죽을것인가 ry**ih | 2016-08-27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지금도 나는 선명하게 기억한다. 초등학교 2학년 점심시간에 밥을 먹다가 창문 밖의 하늘을 쳐다봤을 때다. '죽음 후에는 뭐가 있지?' 바람처럼 궁금증이 생겼다. 그래서 그 시절 최고의 해결사 네이버 지식인에 질문을 올렸다. 돌아온 것은 '천국과 지옥이 있습니다.', '교회 다니세요.', '내공냠냠'과 같은 고리타분하고 진지하지 않은 대답이었다. 하기야, 그 질문에 철학적으로 대답해 봤자 나는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다. 어릴 적 질문에 대한 해답은 지금도 찾지 못했다. 아니, 죽음이 어떤 것인지는 누구도 알 도리가 없을 것이다. 누군가... 더보기
  • 인간다움을 잃지 않는 죽음이란 어떤 모습일까에 대한 책이다. 그동안 막연하게나마 연명만을 위한 치료는 받고 싶지 않다고 생각해왔긴 했지만, 병원에서의 마지막이란 정말로 어떤 것인지, 의학의 발전으로 인해 생명만 연장한다는 삶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생생하게 쓰여 있는 이 책을 읽고 나니 더욱 그 마음이 확고해지고, 구체화되었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온갖 질병과 증상에 대한 치료는 가능해졌지만, 죽음이라는 것은 결국엔 찾아오기 마련이다. 의료진들은 배워왔던대로 온갖 기술들을 동원하여 죽음을 늦추려고만할 뿐이다. ... 더보기
  • 『어떻게 죽을 것인가』 od**a | 2016-01-18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구매
    이런류의 책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다른 책을 구입하다 오만원을 채우려고 함께 구입했다.   그러나 이 책을 읽는 이틀은 더할나위 없이 경건한 시간이 되었고, 따스한 햇살이 비치는 양지 위를 바람을 타고 날아다니는 깃털처럼 가볍고 자유로워진 느낌을 받았다. 책을 읽는 동안이나마 현자가 되어 삶을 미소지으며 바라볼 수 있는 듯한 여유를 느끼게 했다.     예전 인간 수명은 기껏해야 35년~40년 정도? 하지만 그 안에서 나고 자라서 짝을 만나 자식을 낳고 늙어 죽는 전 과정을 다 거쳤다.... 더보기
  • 어떻게 죽을 것인가... 차마 직시하기 어려운 현실을 날것으로 들이대는 제목이었다. 다소 부담스러운 마음으로 책장을 펼쳤는데 '서문'에서 마음이 푹 누그러지고 말았다.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모든 것이 들어있는 서문이었다. 진지하고 따뜻했다. 의사로서 지켜 본 많은 죽음의 예를 보며 진지하고 정중하게 질문을 던진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 우리의 장래는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이 개인의 삶이다. 확실한 것은 딱 하나다. 언젠가는 죽는다는 것. 그러나 그 ... 더보기
  • 어떻게 죽을 것인가 dm**l6195 | 2015-06-21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이 책은 의사가 환자들의 죽음을 보며 생각한 것들을 에피소드와 함께 풀어놓은 책입니다. 노화와 얽힌, 혹은 노화와 관계없이 찾아오는 여러가지 마지막에 대해 알 수 있었습니다. '독립적인 삶, 무너짐, 의존, 도움, 더 나은 삶, 내려놓기, 어려운 대화, 용기'라는 목차를 가진 책이었습니다. 책을 읽는 동안 많은 감정의 변화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비교적 건강하지만 몇년 전만 해도 그리 오래 살지 못할 것이란 불안 속에서 살았습니다. 여러 병들이 정체를 감춘 채 차곡차곡 찾아오고 하나 나았다고 생각하면 또 다른 하나가 찾아...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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