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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가경 강의

남회근 저작선 8 | 양장본
남회근 지음 | 신원봉 옮김 | 부키 | 2014년 01월 16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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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9788960513679(8960513679)
쪽수 496쪽
크기 155 * 227 * 30 mm /807g 판형알림
원서명/저자명 楞伽大義今釋 : 4卷/南懷瑾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능가경 강의』는 불교 교리 발전의 최정상에 놓인 유식학의 핵심 경전인 《능가경》을 강의한 책이다. 힘 있고 간명하게 핵심을 짚어 가는 남회근 해설의 이 강의는 4권본 《능가경》의 어조를 잘 살려 내면서도 분석적 논증과 통합적 사고로 유식의 대표 경전을 이해하는 데 길잡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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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저자 남회근은 1918년 절강성 온주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서당 교육을 받으며 사서오경을 읽었다. 17세에 항주국술원에 들어가 각 문파 고수들로부터 무예를 배우는 한편 문학, 서예, 의약, 역학, 천문 등을 익혔다. 1937년 중일전쟁이 발발하자 사천으로 내려가 장개석이 교장으로 있던 중앙군관학교에서 교관을 맡으며 사회복지학을 공부하였다. 교관으로 일하던 시절, 선생에게 큰 영향을 준 스승 원환선을 만나 삶의 일대 전환을 맞는다. 1942년 25세에 원환선이 만든 유마정사에 합류하여 수석 제자가 되었고, 스승을 따라 근대 중국 불교계 중흥조로 알려진 허운선사의 가르침을 배웠다. 불법을 더 깊이 공부하기 위해 중국 불교 성지 아미산에서 폐관 수행을 하며 대장경을 독파하였고, 이후 티베트로 가서 여러 종파 스승으로부터 밀교의 정수를 전수 받고 수행 경지를 인증 받았다. 1947년 고향으로 돌아가 절강성 성립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던 문연각 사고전서와 백과사전인 고금도서집성을 열람하고, 이후 여산 천지사 곁에 오두막을 짓고 수행에 전념하였다. 전쟁이 끝난 후 1949년 봄 대만으로 건너가 문화대학, 보인대학 등과 사회단체에서 강의하며 수련과 저술에 몰두하였다. 1985년 워싱턴으로 가서 동서학원을 창립하였고, 1988년 홍콩으로 거주지를 옮겨 칠일간 참선을 행하는 선칠 모임을 이끌며 교화 사업을 하였다. 1950년대 대만으로 건너간 후부터 일반인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유불도가 경전을 강의하며 수많은 제자를 길렀고, 강의 내용을 바탕으로 40여 권이 넘는 책을 출간하여 동서양 많은 독자로부터 사랑을 받아 왔다. 선생의 강의는 유불도를 비롯한 동양 사상과 역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 깊은 수행 체험에서 우러나오는 엄중한 가르침, 철저히 현실에 기초한 삶의 자세, 사람을 끌어당기는 유머를 두루 갖춘 것으로 정평 있다. 2006년 이후 중국 강소성 오강시에 태호대학당을 만들어 교육 사업에 힘을 쏟다가 2012년 9월 29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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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 : 신원봉

역자 신원봉은 1955년 경남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를 거쳐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부속 한국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다. 중국 요녕대학교 한국학과에서 객원교수로 근무했고 지금은 영산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부산 KBS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주역과 장자를 강의하고 있다. 저서로 『인문으로 읽는 주역』 『윷경』 『최한기의 철학과 사상』(공저), 『혜강 최한기』(공저)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금강경강의』 『불교수행법강의』 『주역계사강의』 『중국문화만담』 『정좌수도강의』 등이 있다.

목차

『능가경』 대승성종돈교 41법문 4|옮긴이 말 6|『능가아발다라보경』 서 13|『능가아발다라보경』 서 2 17|서문 1 20|서문 2 자서 23

능가경 권1 37
문제의 개시 40|대혜대사가 제시한 문제 속의 문제 49|무엇이 식인가 85|식의 현상 86|현식과 분별사식의 상호 인과 관계 88|어떻게 진식을 회복하는가 89|기타 학파와 종교 이론에 대한 비판 93|일반 철학 종교 사상의 오류 96|심의식을 떠나 심물동체의 여래 실상을 증득하다 98|심리 상태는 오법을 형성하는 근원이다 102|심의식이 생겨나게 하는 경계 현상 103|선정 경계 속의 심식 현상 104|심의식을 벗어나려는 수행 중에서 실제로 증득하다 107|어떻게 해야 자기 마음을 깨우칠 수 있는가 120|부처를 이루는 단계 120|심물??유무의 두 견해에 대한 변론 124|허공과 형색의 분석 127|심물일원설 129|돈오 점수 법문의 가리킴 132|법신불, 보신불, 화신불의 속뜻 133|두 종류의 성문 경계 136|상불사의와 제일의의 경계 138|생사와 열반의 유일 심량 140|오승 종성의 분류 143|부처의 종성이 없다는 일천제설 147|오법과 삼자성 149|인무아와 법무아 151|정법을 비방하는 원인 155|공, 무생, 불이, 이자성상 등의 함의 160

능가경 권2 165
여래장에는 고정된 상과 실체가 없다 167|대승의 수행 방법 171|의생신의 경계 173|심리 상태의 분석 177|언어 이론의 진실성 184|철학과 논리학에 관련한 몇 개의 문제: 동이, 진가, 허실, 유무 존재와 비존재의 변증 189|인명의 논리에 대한 평가 191|선의 종류 200|열반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인가 205|이와 사의 장애 206|여래의 신력과 보살도의 바른 수행과의 관계 208|연기성공의 이론과 실제 211|이론과 언어는 무엇에 근거하고 있나 213|일체 언어 이론의 출발점 214|만유의 현상은 바로 유심 현량의 경계다 219|삼승 종성의 기본 원인 220|종성의 정의 221|환유의 현상과 정의 223|자성이 생겨나지 않는 진제 225|자성의 정의 226|환상과 같다는 표현의 함의 226|명사와 장구의 문자 논리 228|부처님은 왜 출세법만 말하는가 229|우주 만법에는 주재자가 없으며 자연적 이치가 있는 것도 아니다 231|네 종류 나한의 과위 경계 236|신견 236|의견 237|계취견 238|두 종류의 지각 경계 244|보살 경계 245|형이상의 심물동체관 246|색진의 물리로 형성된 세계의 진제 246|몸과 마음의 오음 원리 248|외도 학파의 네 가지 열반의 구별 249|팔식의 상호관계와 심왕의 능소 인연 249|일반적 생각과 심리의 원칙에 대한 분류와 그 진정한 의미 253|무엇이 불법의 진정한 뜻이며 일승도의 이치인가 265|진정한 불법은 세속을 떠나는 것만을 중시하지 않는다 266

능가경 권3 271
의생신의 분류와 원리 273|다섯 종 무간중죄의 언사를 뒤집은 교묘한 비유 276|부처의 지각 경계는 어떠한가 280|부처님은 왜 생전의 인과와 사적을 말하시는가 281|부처님이 증득한 것이 무슨 도이며 말한 것이 무슨 법인가 283|유와 무의 잘못된 두 견지에 대한 분석 286|종통과 설통 292|망상의 심리적 원인과 유심의 판별 296|언어와 어의 304|식과 지의 차이 308|세간에서 말하는 연기의 공견 312|속박과 해탈은 모두 일심에서부터 나온다 315|자성이 공이냐 유냐 하는 변론 320|불법의 으뜸 강령에 대한 설명 322|지혜의 실상은 어떤 것인가 328|종통과 설통의 의의 332|세간의 이론적 변증과 문사의 관점 336|내학과 외도의 변별 338|무엇이 구경의 열반이며 각종 외도와 다른 점은 무엇인가 345

능가경 권4 353
여래의 증득과 심신 내외의 관계 356|진리의 구경은 어디에 귀속되는가 367|언어 문자와 진리 369|불법과 외도의 기본적 차이 372|일체법은 자성이 없으며 단지 자심의 현량임을 깨닫다 373|제법 무상의 분석 변론에 관하여 387|삼계가 유심이니 마음 밖에 법이 없다 390|대승과 소승의 각기 다른 멸진정의 경계 394|대승 보살도의 십지 경계의 진의 396|여래는 상주하는가, 그렇지 않은가 400|불법은 상존하는가 402|유식의 상세한 뜻 404|사선의 멸진정 406|명과 상 등 법의 속뜻을 상세히 설명하다 411|삼세제불의 유무 417|부?냄?갠지스강 모래알의 비유 418|생사의 변제는 어디에 있는가 421|찰나공과 팔식의 현상 424|육도를 차별하는 목적 426|부처의 존재와 불법 및 유식의 몇 가지 의문에 관하여 431|소식의 이유 440

팔식규구송 448|팔식규구송관주해 449|팔식규구송법상표 467|팔식규구송총표 470|용어풀이 474

책 속으로

본래 청정한 자성인 진여 속에는 깨달음의 경계도 없고 깨달을 수 있는 본체도 없다. 만약 부처의 경계가 있느냐 없느냐에 집착한다면 이는 마치 열반에 들어갈 수 있느냐 나올 수 있느냐에 집착하는 것과 같아 법에 집착하게 된다. 그러므로 깨닫는 주체와 깨닫는 대상 모두를 멀리 벗어나 거기에 머물지 않는 것이 불법에서 말하는 진정한 깨달음이다. (43쪽)

생멸과 불생불멸, 열반 적멸과 찰나 허공 등의 설법은 모두 그대 스스로 자각해 일체의 법이 텅 비어 자성이 없는 그런 경지로 들어서게 하기 위한 것이다. (69쪽)

만법은 마... 더보기

출판사 서평

불교 유식학의 핵심 경전 능가경을 남회근 해설로 읽다!

『능가경』은 불교 교리 발전의 최정상에 놓인 유식학의 핵심 경전이다. 그러나 『능가경』은 불법의 교리와 이치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서 수행자의 실참(實參) 수행에 더욱 요긴한 경전이다. 이는 선종의 개조 달마대사가 이조(二祖) 혜가에게 법을 전하면서, “중국의 모든 경전을 보았지만 오직 『능가경』 4권만이 심인(心印)으로 삼을 만하다.”고 강조한 것에서도 알 수 있는 바다. 심의식을 비롯한 수행 과정에서의 경계 문제를 『능가경』만큼 깊고 넓게 다룬 경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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