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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삐 너머 강유환 시집

시작시인선 340
강유환 지음 | 천년의시작 | 2020년 07월 1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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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60215023(8960215023)
쪽수 156쪽
크기 128 * 209 * 16 mm /241g 판형알림

책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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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환 시인의 시집 『고삐 너머』가 시작시인선 0340번으로 출간되었다. 시인은 2000년 계간 『시안』으로 등단하여 작품 활동을 시작하였으며, 시집으로 『꽃, 흰빛 입들』이 있다.
이번 시집은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무는 시인의 무속적巫俗的 상상력이 시적 언어와 결합하여 독특한 양상으로 전개된다. 가령 강유환의 시에서 나타나는 무가풍은 시인과 무당의 특성을 결합한 형태의 화자가 등장함으로써 형성된다. 해설을 쓴 김경복 문학평론가의 말에 따르면 이는 시인이 “현상 너머의 실재를 알아챌 수 있는 존재”이자 “견자의 특성을 갖춘 존재”로서의 화자를 시의 전면에 내세움으로써, “인간에게 심원한 전망을 제시해 줄 값진 존재”의 가능성을 제시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으로 볼 수 있다. 요컨대 죽음과 삶이 교차하는 경계에서 응어리져 나오는 언어는 슬프면서도 기이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며, 궁극적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어뜨려 존재의 근원에 가닿고자 하는 열망을 보여 준다.
한편 이번 시집은 상당수의 작품들이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의식과 형태를 띠고 있지만, 죽음에 따른 정처 없는 마음의 행로를 밝히고자 애쓰는 서정시의 규율에 충실한 면모를 보인다. 가령 강유환의 시는 한 작품 안에서 여러 존재의 목소리가 겹쳐지거나 혹은 흩어지는 다성성多聲性을 보여 주기도 하고 세속적 삶에서 현실을 초월한 환상적 세계로 넘어가는 과정을 낯선 감각으로 포착하여 보여 주기도 한다. 이는 내면적 욕망의 다양성을 보다 새롭고 낯설게 보여 주기 위함이며, 시의 언술 주체라 할 수 있는 시인의 입을 빌려, 여러 주체의 원망(願望/怨望)과 존재의 의미를 드러내기 위함이라고 볼 수 있다. 이처럼 시인은 자아가 분열된 주체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 존재의 근원을 탐색하여 영혼의 고향으로 회귀하기 위한 방편으로서의 시 쓰기를 통해 고유한 시의 영역을 만들어낸다. 그리하여 이는 이번 시집의 유의미한 문학적 발자취이자 가능성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작가의 말

시인의 말

늘 너머 앞이다.
살아있어서다.
아름답다.

2020년 여름
강유환

목차

시인의 말

제1부

부의 13
너싱홈 별자리 14
게르니카 16
너머 1 19
동침 20
식상한 비가 22
늦은 저녁에 24
하, 26
별유천지비인간이라 28
세문경 30
슬픔의 서식지 32
고삐 34
장황설 36
성묘 38

제2부

명강의 41
심다 42
하늘 벼랑 암각화 44
핸드 프린팅 46
별 꿈 48
물수제비뜨다 50
문자 독 52
너는 54
유월 56
블랙홀 57
어둠별 58
입말 59
백전불패 60
마법의 말 62
그리운 잠 63

제3부

어떤 고지 69
과일나무 70
반대를 위하여 72
하는데 74
너머 2 76
독수리를 찾아가다 78
노릇 노릇들 80
까치 식솔 82
나무가 있는 풍경 84
영화 감상 86
이름 가죽 88
장수요양원 90
보앗는다 91
돌 92
수경 재배 94
신체발부는 95
시네마 천국 98

제4부

옮기다 103
일동 재배 104
권주 106
장미의 한 수 108
난제 110
방편 112
무혈 혁명 114
천불 나는 일 117
불역열호 120
흐르다 121
성녀 마르타 122
수신제가 124
고도 스타벅스, 이 찰진 125
남독 130

해설
김경복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무는 무속적巫俗的 상상력 134

책 속으로

게르니카

통곡은 무채색으로 뭉개져 봉인되고
학살 현장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공포와 경악이 무기한 점령한 거리
움직이지 말라는데 손 번쩍 들라는데
시장 어귀 좌판에 푸성귀 놓아두고
부러진 살대 고치던 우산 던져두고
골목으로 개골창으로 벼랑으로 터널로
혼절하듯 뛰어다니다 이르고야 만 곳

더는 생산할 수 없는 여자가
더는 구부러질 수 없는 남자가
퉁퉁 부어 관에서 비어져 나온 사물에 대고
지독한 냄새로 변한 물질에 대고 부른다
닳은 손으로 텅, 텅 닫힌 문들 노크하며
삼대독자를 아내... 더보기

출판사 서평

[추천사]
강유환의 이번 시집을 읽어보면 상당수의 작품들이 실험적이고 전위적인 의식과 형태를 띠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대체의 경향을 살펴보면 삶과 죽음에 따른 정처 없는 마음의 행로를 밝히고자 애쓰는 서정시의 규율에 충실해 있다.
시인이나 무당은 모두 현상 너머의 실재에 쉽게 이끌리고, 그곳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쉬이 감응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신기가 보다 직접적인 무당이 그와 같은 일을 더 생생하게 경험한다고는 말해야 할 것이다. 생각해 보면 그들의 하루는 어떠할까? 이명耳鳴처럼 저 어떤 경계 너머의 어렴풋한 소리들...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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