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망아가의 사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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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정보
저자 나민애는
1979년 충남 공주 출생.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 졸업.
2007년 『문학사상』 신인문학상으로 평론가 등단.
주요 평론으로는 「잡음의 세계에서 ‘푼크툼’을 건지다」 「여윈 신화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무성성의 사랑과 병증의 치유법-김남조론」, 「여성 시학의 갈래화를 위하여」 등.
주요 논문으로는 「‘지식인-시인’의 시적 과제와 이상理想-시인 신석초의 경우」, 「『맥』지와 함북 경성鏡城의 모더니즘-경성京城 모더니즘의 이후와 이외」, 「1930년대 후반 『시학』지와 신세대 시인의 시적 이상」 등.
편저 『신석초 시선집』 및 공편 『광장으로 가는 길』
저서 『1930년대 ‘조선적 이미지즘’의 시대』
현재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 강의교수 재직.
《동아일보》 ‘시가 깃든 삶’ 코너 연재 중.
목차
- 서?문 … 4
제1부 여성시학의 갈래화를 위하여
무성성無性性의 사랑과 병증病症의 치유법―김남조론 … 10
‘종교적 카타로스catharos’의 열매―허영자의 「감」 깊이 읽기 … 21
헌신적 기다림의 내면적 변천사?―김초혜론 ???… 33
운명애와 증오 사이의 비극적 거리감?―신달자의 「등잔」 읽기 … 45
‘누이’의 서정에서 ‘세한도’의 길로?―유안진론 … 54
진혼鎭魂, 죽은 자를 위한 마지막 노래―강은교의 「비리데기의 여행노래」?에 대하여
… 65
흩어진 심장의 지도를 찾아서―노향림론 … 76
‘여류’와 ‘마녀’는 없다?―김승희·최승자 두 시인과 1980년대의 성취 … 89
식물성 고통요苦痛謠의 꽃, 만개―최문자론 … 104
‘그림자 유령’의 심혼주의―안정옥론 … 120
고통스러운 영혼의 방향方向과 방향芳香?―박라연론 … 134
시인의 ‘궁달窮達’과 심미적 유배자의 초상?―정수자론 … 143
천문天文의 마지막 활용법―이은규론 … 155
제2부 제망아가의 기억
문학이 하는 다른 기억, 은유적 살림의 시―세월호, 기원, 후, 문학 … 164
제망아가祭亡雅歌?―어린 아가를 위한 슬픈 노래 … 181
잡음의 세계에서 ‘푼크툼’을 건지다?―대중문화 키즈 2세대의 詩作 보고서 … 192
여윈 신화에 대처하는 우리의 자세 … 209
당신 붓에 묻은 피는 언제의 것입니까?―서정시와 100년의 내력 … 222
죽은 바람의 심폐소생술?―공기의 재래종과 변종 사이에서 … 234
한국 현대시에 나타난 물의 이미지―물의 원형 이미지와 그 변용을 중심으로 … 249
‘부음의 시기’, 임을 위한 진혼곡鎭魂曲 … 270
‘너무나 가벼운 나’에서 ‘한없이 무거운 너’에게로 … 280
동아冬兒에게―통곡의 벽을 건너라 … 292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일리야(il y a)’ … 304
‘극서정시’ 선언의 진의와 미학적 성과 … 317
제3부 아직 끝나지 않은 노래
고요한 비극성의 탄생―최하림론 … 332
죽음은 가라, ‘고래’가 온다?―이건청 시집 『반구대 암각화 앞에서』 … 345
인간 정신의 극단에 대하여 고함高喊?―오세영의 「그릇」 다시 읽기 … 356
시로 쓰는 ‘농사직설農事直說’―?윤재철론 … 366
‘사람 국수’의 마음학?―이재무론 … 381
혼돈混沌, 아직 끝나지 않은 노래―오정국론 … 392
슬픈 것은 ‘詩꿈-살이’―이승욱론 … 400
빈가조頻伽鳥의 ‘그림-노래’―?박형준론 … 409
낭만과 리얼 사이의 경계감각?―여태천론 … 427
발표지 목록 … 438
책 속으로
평론집의 제목을 ‘제망아가의 사도들’이라고 붙였는데 제목의 일부는 2부의 글에서 가져왔다. 애초 시가 얼마나 아름다운 ‘아가雅歌’였는지, 그 노래를 기리고 기억하는 사람들은 시를 쓰거나 공부한다. 그리고 모두가 알고 있다시피, 그 아름다움을 기억하는 일은 점차 줄어들고 있다. 그래서 평론집을 ‘제망아가祭亡雅歌’라고 붙였다. 사라져가는 ‘아가雅歌’를 애도하는 끝자리에서 새로운 ‘아가雅歌’가 탄생하기를 바라는 의미가 여기에 들어 있다.
더불어 ‘제망아가’는 ‘제망祭亡-아가’라는 의미 역시 담고 있다. 우리가 이 시대에서 지키지 못한, 어린 아가처럼 순수하고 소중한 존재들이 너무나 많다. 시는 그 상실과 존재들을 최후로 기억하는 장르가 될 것이다. 잃은 사람은 통곡할 것이며, 읽은 사람 역시 통곡할 것이다. 안타깝지만 ‘제망祭亡-아가’로서의 역할은 이 시대 시가 담당할 송미 중 하나이다.
―서문 중에서
출판사 서평
시작비평선 0015. 문학평론가 나민애의 첫 평론집 『‘제망아가’의 사도들』이 천년의시작에서 발간되었다.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2007년 『문학사상』 평론 부문으로 등단하며 문단 활동을 시작한 나민애 문학평론가는 170여 편의 평론을 발표하며 활발하게 현장 비평을 해오고 있다. 그 중에서 선별한 34편의 평론이 수록된 『‘제망아가’의 사도들』은 이 시대가 여성의 문학에 주목할 수밖에 없는 이유와 슬픔의 시대를 지나며 그 슬픔에 빙의된 자로서의 문학에 대해서 기록하고 있다. 또한 작금의 시대에 우리 시가 어떻게 변모해가고 있는지, 그리고 거기에서 파생된 현상들과 문단의 움직임에 대해서도 명징한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비평집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1부에서는 13명의 여성 시인들을 다루었고 2부에서는 시대적 비극에 대처하는 문학의 비극성과 대중문화의 인신론적 장의 변화와 시의 변모, 이미지와 전통의 문제 등을 다루고 있으며 3부에서는 최하림, 오세영, 이재무, 박형준 등 남성 시인들의 작품론을 1부와 대조시키며 심도 있게 파고들고 있다.
기본정보
ISBN | 9788960213166 | ||
---|---|---|---|
발행(출시)일자 | 2017년 02월 27일 | ||
쪽수 | 440쪽 | ||
크기 |
153 * 225
* 26
mm
/ 634 g
|
||
총권수 | 1권 | ||
시리즈명 |
시작비평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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