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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식탁

세오 마이코 지음 | 김난주 옮김 | 한스미디어 | 2006년 10월 17일 출간

이 책의 다른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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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9750603(8959750603)
쪽수 265쪽
크기 A5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幸福の食卓」100のヒント/세오 마이코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오늘부로 아빠 노릇을 그만두겠어!

갑작스런 아빠의 자살 시도로 가족의 화목함에 금이 가게 되는 한 평범한 가족의 삶을 그린 세오 마이코의 장편소설. 가족의 소중함과 열여섯 살 소녀의 가슴 시린 첫사랑을 특유의 정갈한 문체로 담아낸 작품으로, 제26회 요시가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수상하였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아침에는 모든 식구가 모여서 함께 식사를 하는 단란한 가족. 그러나 아빠의 갑작스런 자살 시도로 가족의 화목함은 일순간에 금이 간다. 자살 미수 후, 아빠는 직장을 그만두고 아빠 노릇까지 포기한다. 아빠는 딸의 두통을 고쳐주려 약대에 들어가겠다며 공부를 한다. 엄마는 아빠의 자살 시도를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다 급기야 집을 나가 따로 산다.

줄곧 1등만 하는 공부 천재이지만 대학 진학을 포기한 오빠는 자기 방에서 기타를 치며 자신의 능력을 내버려둔 채 정체된 시간을 보낸다. 고입 입시를 준비하는 주인공 사와코는 흐르는 시간 속에 성장하는 나날을 보내며 열심히 살아간다. 막내인 사와코는 아빠를 죽음 속에서 살려내고, 엄마에게 정신적인 힘이 되어주며, 오빠의 고민을 곁에서 함께 해줌으로써 서로를 치유하고 희망의 싹을 틔어가는데….

저자소개

저자 : 세오 마이코

저자가 속한 분야

세오 마이코 [지은이]

세오 마이코
1974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나 오오다니 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생명의 끈≫으로 제7회 보짱 문학상 대상을 수상하며 데뷔했다. 2004년 ≪행복한 식탁≫으로 제21회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을 받았으며, 현재 교토에서 중학교 교사를 하고 있다. 그 밖의 지은 책으로 ≪부드러운 음악≫, ≪천국은 아직 멀리≫, ≪도서관의 신≫, ≪강한 운의 소유자≫ 등이 있다.



[옮긴이]

김난주
1958년 부산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문과와 동대학원을 수료한 후, 쇼와 여자대학교에서 일본 근대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오오츠마 여자대학교와 도쿄 대학교에서 일본 근대문학을 연구하였으며,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4일간의 기적≫, ≪맹스피드 엄마≫, ≪임신 캘린더≫, ≪연애소설≫, ≪배드 마마 자마≫, ≪불륜과 남미≫, ≪별을 담은 배≫, ≪들꽃 진료소의 하루≫, ≪납치여행≫ 등이 있다.

목차

1 행복한 아침 식사
2 바이블
3 구세주
4 선물의 효용

옮긴이의 말

책 속으로

집 앞 골목에 들어섰는데, 우리 집이 평소보다 왠지 살풍경하게 보였다. 날씨 탓인가. 장마철이라 구름이 하늘을 뒤덮고 있었다. 조금 위화감을 느끼면서 현관을 여는 순간, 왜 그렇게 보였는지 분명하게 알 수 있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 벌어져 있었던 것이다.

엄마는 탈의실에 있었다. 목욕탕 문을 열어놓은 채로 납죽 주저앉아 뭐라고 낮은 소리로 중얼거리고 있었다. 웃는 것도 우는 것도 아닌, 얼이 빠져나간 듯한 얼굴이었다.
그리고 목욕탕 안에는 아빠가 있었다. 즐겨 입는 옅은 노란색 셔츠와 베이지색 바지를 입은 모습으로... 더보기

출판사 서평

매일 아침 온가족이 식탁에 둘러앉아 식사를 한다.
행복하다. 행복해 보인다. 행복할 것이다. 행복할까?

어느 날 갑자기 아빠는 자살을 시도한다. 다행이 미수에 그친다. 그리고 그 후 모든 것이 바뀐다.
자살 미수 후 직장을 그만두고 아빠 노릇까지 포기하는 아빠. 아빠는 딸의 두통을 고쳐주려 약대에 들어가겠다며 직장도 그만두고 공부를 한다. 단란한 가족을 만들기 위해 무슨 일이 있어도 매일 아침식사는 모두가 함께한다는 규정을 만든 엄마. 그러나 아빠의 자살 시도를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다 급기야 집을 나가 따로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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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 일본소설답다. 우리나라 작가들처럼 지독하게 냉소적이지도 내면을 강하게 압박해들어가지도, 어렵게 에두르지도 않는 일상의 소소한 작은 움직임들로 인물들의 심리나 정서상태를 표현하고 감정을 몰아가는 참 일본소설다운 일본소설이다. 어렵지 않게 가볍게 풀어쓴... 그런데, 일본소설은 왜 이리 사람의 죽음으로 문제를 제시하거나 문제를 해결하는 이야기들이 많은 것일까.. 어쨌든, 가족이라는 울타리는 깨려고 한다고 깨지지도 애써 지키려고 한다고 견고함이 유지돼지도 않는 그런 것이다. 자연스럽게 그렇게 흘러가는 유동... 더보기
  • 가족 ss**ro | 2009-07-01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평범하고 행복했던 한 집안에 아버지의 자살시도로 인해 모든 것이 붕괴되고 만다. 중학교 교사 였던 아버지의 알 수 없는 자살기도. 그를 알아채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엄마의 가출. 운동이든 공부든 늘 1등을 놓치지 않는 엘리트 오빠의 대학 진학 포기.   그리고 어느날 선언된 아빠의 아빠 역활 포기 선언. 늘 아침이면 4식구가 한 식탁에서 행복한 식사를 했던 집에서 점점 그 구성원이 빠져 나가고 정상적인 삶을 사는 사람은 막내인 주인공뿐.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진학을 하며 그 위치에서 모... 더보기
  •  세상에는 정말 많은 형태의 가족이 존재한다. 그저 '핵가족' '대가족' '편부모가족' 등등 간단히 이름붙일 수 있는 가족도 있지만, 세상 사람들의 눈으로 보기엔 가족인지 아닌지 가늠할 수 없는 경우도 많다. 그 누가 알겠는가. 사실 마음만 먹으면 생판 남도 가족이 될 수 있고, 피를 나눈 형제도 남이 될 수 있는 세상인데!    <행복한 식탁>은 어쩐지 조금 묘해 보이는 가족의 이야기이다. 아빠를 그만두겠다고 선언한 아빠와 집을 나가 따로 살고 있는 엄마, 성적우수한 모범... 더보기
  • 행복한식탁을 읽고서 ha**zzang1 | 2008-05-06 | 추천: 0 | 5점 만점에 5점
    아빠를 그만두겠다는 새로운발상이였다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가부장이 현대에까지 나타나고있는시점에 엄마는 집에들어오지않고 프리로 요리하면서 나가살고 아버지는 더이상 아빠를 하지않겠다니 오히려 더욱놀라운것은 아들과 딸의 행동.... 어쩌면 신기하기까지한 오빠와 조금은 정상적인듯한 우리의 주인공 사와코 하지만 아무일없다는듯 아빠를 히로씨라고부르다니 이게무슨일인가하면서 굉장히 흥미롭게 소설의 전반부를 읽어나갔다 오빠도 굉장히 특이했다 머리는 좋으면서 대학진학을포기하고 초록잎모임이라는데를 가입하다니... 정말 특이하고도 신기한... 더보기
  •  우연히 도서관에서 발견한 책. 행복한 식탁이라,,그닥 끌리지 않는 제목, 책을 넘겨 내용을 훑어본다. '어라, 잼있을 거 같네'  손에들고 집으로 와서 그날부터 사와코가족에 빠져 나도 행복한 식탁의 일원이 된다. 책읽고 리뷰를 써보긴 처음인데,, 그간 정말 감동적이고, 매력적인 책들 많았지만 행복한 식탁이 첫 리뷰가 될 줄이야 .. '작은 고추가 맵다' 란 속담이 생각난다.  우리 자신은 개개인으로서는 존재를 증명할 수도, 의미도 없는 거 같다. 소속이란 그래서 중요한것 같다.  ...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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