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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게 아니라 틀린 겁니다 괄호 안의 불의와 싸우는 법

위근우 지음 | 시대의창 | 2019년 05월 20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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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over 9.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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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4 ~ 201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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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28 ~ 2019.06.30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9406975(895940697X)
쪽수 288쪽
크기 138 * 210 * 24 mm /38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불편함을 참고 넘기지 않고 선을 긋고 싸운 민감한 젊은 마감 노동자의 기록!

《프로불편러 일기》를 통해 세상에 무시해도 되는 불편함이란 없으며 공론장에서의 정당한 논의를 통해 사회와 문화의 진보를 만들어야 한다고 이야기했던 대중문화 전문 기자, 마감 노동자 위근우가 촛불 이후의 대중문화와 한국 사회를 주제로 한 글들을 모아 펴낸 『다른 게 아니라 틀린 겁니다』. 페미니즘, 공론장, 대중문화를 주로 다룬 실천적인 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지난 2년 동안 강요되는 화해, 괄호 안의 불의, 침묵하지 않는 피해자에 대한 거부감에 맞서온 저자는 한국 사회에서 불편함의 변증법이 작동되기를 바라며 단단한 글들을 쓰고자 노력했고, 그 중 42편을 선별해 다듬고 각각의 글마다 후기를 덧붙였다. 저자는 찜찜함 없이 정말로 모든 사람들이 함께 마음 편하게 웃을 수 있으려면, 더 많은 이들이 더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 이야기하고 명확한 태도와 따끔한 이야기를 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며, 민감하고 성실하고 단호한 싸움의 기록을 우리에게 보여준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2008년 엔터테인먼트 전문 웹진 《매거진 t》에 입사해 대중문화 전문 기자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매거진 t》의 후신이라 할 수 있는 《텐아시아》를 거쳐 웹매거진 《아이즈》에서 취재팀장으로 재직하다 현재는 비정규 마감 노동자로 활동 중이다. 쓴 책으로 《웹툰의 시대》,《프로불편러 일기》, 《젊은 만화가에게 묻다》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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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1. 그 이퀄리즘은 틀렸다
페미니스트 선언은 실천이다 | 백래시Backlash로서의 여성혐오와 괄호 안의 불의 | <며느라기>, 명절 연휴엔 모두들 이 만화를 함께 읽어봅시다 | 영혼도 웃음도 남기지 않은 시사 풍자 개그맨 황현희의 퇴행 | 유아인은 어쩌다 | ‘마녀사냥’이라는 레토릭 | 명예남성과 개념녀의 문제 그리고 남성 페미니스트의 오만 | <피의 연대기>, 이토록 질기고 귀한 연대 | 아이린에 분노하는 한국 남성이란 부족 | 수지의 용기 그리고 변명 뒤에 숨은 남자들 | 그 남자들은 페미니스트 시장 후보 벽보에 왜 그렇게 분노했을까 | 지하철 페미니즘 광고는 시민의 권리다 | 탈코르셋 시대의 비슷한 듯 전혀 다른 두 작품, <여신강림>과 <화장 지워주는 남자> | 한국 남성들의 반발 속에서 《82년생 김지영》은 어떻게 밀리언셀러가 됐을까 | 여자 친구 불법 촬영 인증과 20대 남성들의 상실감 타령

2. 가짜 논의와 공론장의 적들
‘지식 셀럽’과 방송의 위험한 공모 | 그건 정말 사표였을까 | 언론의 1일 1이택광에 대하여 | 페미니즘 공부는 셀프라는 말에 대해 | 슈뢰딩거의 탁현민 | 불편함의 변증법, 프로불편러가 상대도 불편하게 만드는 이유 | <까칠남녀>와 정영진, 잘못된 조합 | 《디스패치》 ‘팩트주의’의 저널리즘적 맹점 | <까칠남녀> 은하선의 하차와 교육방송 EBS의 자기 부정 | 폭로의 정치학에 대하여 | 윤서인 만화에 대해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 강신주, 채사장, 그리고 상식의 문제들 | 황교익의 독선과 포퓰리즘 인문학의 한계 | TV 토론 프로그램은 어떻게 가짜 논의에 오염되는가

3. 웃자고 하는 얘기에 죽자고 달려들기
<개콘> ‘대통형’, 재미도 없고 의미도 없고 | <아빠본색>과 <인생술집>, 솔직함은 면죄부가 아니다 | 홍상수의 한심한 남자들 | 우리에게는 유바비처럼 스위트한 남자 롤 모델이 필요하다 | 퇴행하는 TV 예능 세상에서 기획자 송은이를 주목해야 하는 이유 | <나의 아저씨>, 모두를 위한 지옥에도 불평등은 있다 | <안녕하세요>, 폐지가 답이다 | 소니코리아여, 플스4는 당신들 광고보다 더 위대하다 | 장애인 차별에 공모한 MBC 예능 투톱, <나 혼자 산다>와 <전지적 참견시점> | 백종원이라는 알파메일Alpha Male과 징벌 서사의 정당화 | <계룡선녀전>과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웹툰 원작 드라마에 한국 남자 패치가 붙으면 | <언더 더 씨> 논란과 애도의 윤리 | ‘과도한 PC함’이라는 허수아비

책 속으로

좋은 글은 세상을 더 좋게 만들 수 있을까. 모르겠다. 좋은 글을 써보지 못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믿음이 있다면, 글쓰기의 실천적 힘은 독립적으로 발휘되는 것이 아니라 공적 논의의 맥락 위에서만 발휘될 수 있다는 것이다. 논의가 질적으로 풍부해지고 치열해질수록, 세계에 대한 유의미한 쟁점들이 가시화되며 합의를 위한 공통의 토대가 조금씩 만들어진다. 세계에 대한 진지한 고민들이 공론장 안에서 충분히 성숙해가는 과정을 통해 비로소 획기적인 발상 역시 등장할 수 있다. 그 배경에는 천재적이진 않지만 성실한 글쓰... 더보기

출판사 서평

대중문화와 한국사회를 아우르는 ‘괄호 안의 불의’에 대한
민감하고 성실하고 단호한 싸움의 기록

촛불로부터 지금까지의 2~3년이라는 시간은 한국 사회의 근본적인 변화가 진행되기 시작했다고 말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이전보다 나아졌다는 뜻이 아니라, 불의로 인식조차 하지 못했던 ‘괄호 안의’ 기본 값이 사실은 힘으로 유지되는 모순투성이의 것이었고 이제는 이를 더 이상 외면하고 넘어갈 수 없는 ‘불편한’ 것으로 언급하기 시작했다는 말이다. 은폐된 거짓 평화의 시대는 저물고 첨예한 싸움의 시대가 시작됐다. 이는 협소하게 이해된 정...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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