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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선을 위하여: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노엄 촘스키 지음 | 강주헌 옮김 | 김용민 그림 | 시대의창 | 2017년 07월 03일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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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9406470(8959406473)
쪽수 240쪽
크기 153 * 225 * 19 mm /441g 판형알림
이 책의 원서/번역서 The Common Good/Avram Noam Chomsky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이 책의 주제어

『공공선을 위하여: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는 미국의 독립방송 ‘얼터너티브 라디오’의 진행자인 데이비드 바사미언이 세 차례에 걸쳐 촘스키와 진행한 대담을 편집하여 펴낸 책 가운데 The Common Good을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의 한국어판은 2004년 《촘스키, 세상의 권력을 말하다 1》로 처음 출간되었고, 2013년 《공공선을 위하여》로 개정 출간되었다. 이 책을 다시 3판으로 펴내면서 국제 관계의 맥락을 꼼꼼하게 살폈고 부정확했던 정치사회 용어를 비롯한 개념어를 명확히 밝혔다. 그 과정에서 놀라웠던 것은,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세 번의 대통령선거를 치르면서 정치사회 환경이 변했고 미국 역시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오바마 정권이 들어섰지만, 이 책의 내용이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이다. 아니, 더 나아가 지금 이 시대에 더욱 필요한 내용으로 읽힌다는 점이다. 시간은 흘렀지만, 시대는 변하지 않았다. 여전히 미국을 중심으로 언론 권력, 경제 권력이 주축이 된 신자유주의라는 새로운 형태의 제국주의가 세계를 지배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한국의 정치사회 현실에 비춘다면 마지막 책장까지 저린 가슴으로 이 책을 읽을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 : 노엄 촘스키

저자가 속한 분야

노엄 촘스키 저자 노엄 촘스키Avram Noam Chomsky는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러시아계 유대인 이민 2세로 태어났다.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 진학한 뒤 언어학자 젤리그 해리스를 만나면서 언어학의 세계에 발을 디뎠다. 대학을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의 특별연구원으로 있으면서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MIT에서 1958년(30세) 부교수, 1961년(33세) 종신교수, 1966년(38세) 석좌교수, 1976년(48세) ‘인스티튜트 프로페서Institute Professor(독립적인 학문기관으로 대우하는 교수)’가 된 그는 지금까지 논문 1,000여 편과 저서 100여 권을 발표했다. 노엄 촘스키는 언어학자이자 인지과학 혁명의 주역으로서 명성을 누리는 데 머물지 않았다. 젊은 시절부터 약자의 편에 서서 사회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1967년 〈지식인의 책무〉를 발표하면서 세계 지식인들의 양심에 경종을 울린 그는, 여든 살을 넘긴 오늘날까지도 시대의 양심이자 행동하는 지식인으로서, 또한 세계 민중의 한 사람으로서 거대 다국적기업들이 주도하는 신자유주의 세계 질서와 미국의 제국주의, 자본의 언론 장악과 프로파간다를 신랄하게 파헤친다.
주요 저서로는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공공선을 위하여》, 《촘스키, 세상의 물음에 답하다》(전 3권), 《촘스키, 知의 향연》, 《촘스키, 사상의 향연》, 《촘스키, 고뇌의 땅 레바논에 서다》, 《촘스키, 러셀을 말하다》, 《촘스키와 푸코, 인간의 본성을 말하다》, 《숙명의 트라이앵글》, 《지식인의 책무》, 《여론조작》, 《통사 구조》, 《언어 이론의 논리적 구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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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역자 강주헌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프랑스어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받은 뒤, 프랑스 브장송 대학교에서 수학했다. 한국외국어대학교와 건국대학교 등에서 강의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면서 ‘펍헙 번역 그룹’을 통해 후진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2003년 ‘올해의 출판인 특별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기획에는 국경도 없다》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 촘스키의 《촘스키, 누가 무엇으로 세상을 지배하는가》, 《비밀, 거짓말 그리고 민주주의》, 《공공선을 위하여》, 《권력에 맞선 이성》, 《지식인의 책무》, 재레드 다이아몬드의 《어제까지의 세계》, 얀 마텔의 《20세기의 셔츠》 외에도 《컬처쇼크》, 《습관의 힘》, 《유럽사 산책》, 《슬럼독 밀리어네어》 등 100여 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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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 김용민

삽화가 김용민은 1995년 《경향신문》에 입사하여 만평 〈김용민의 그림마당〉을 맡고 있다. 다양한 구도와 리얼한 그림체로 거침없는 풍자를 구사한다는 평을 받고 있다. 부패한 사회구조와의 적당한 타협을 단호히 거부하고 ‘사람 사는 세상’을 그리는 만평 세계를 지향하고자 노력한다.

목차

옮긴이의 글 - 강주헌
편집자의 글 - 아서 네이먼

1. 공공선
위험한 급진주의자, 아리스토텔레스
기회의 평등, 결과의 평등
우리들의 일그러진 도서관
자유와 자본주의의 거짓말

2. 미국의 현실
자본이 넘치는 결핍의 시대
기업 지원 정책과 공공자금
스위트룸 범죄와 길거리 범죄
여론조작
높은 선거비용, 낮은 투표율
기업의 독재적 권력

3. 위협받는 세계
세계자본주의의 확대
제3세계 부채의 비밀
멕시코와 쿠바 그리고 과테말라
브라질과 아르헨티나 그리고 칠레
서남아시아, 부침하는 평화 과정
동티모르, 언론 권력의 외면
인도, 미국의 이중 잣대
미국에 휘둘리는 국제기구

4. 민낯의 미국 지식인
의미 없는, 좌익과 우익
작은 차이의 나르시시즘
포스트모더니즘의 환상
언론의 외면과 숙명의 트라이앵글

5. 더 나은 세계를 위하여
변화의 징후들
세상을 바꾸는 힘, 저항
인터넷과 마법의 열쇠
행동하는 조직의 힘

촘스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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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다른 식으로 표현해볼까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지나친 부자와 지나친 빈자가 공존하는 사회를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로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민주주의 사회는 오늘날 우리가 복지국가라고 칭하는 사회일 수도 있겠지만, 금세기에 이룩한 수준을 훨씬 뛰어넘는 극단적인 형태의 복지국가를 아리스토텔레스는 생각했던 것입니다. 내가 마요르카의 한 기자회견에서 이런 점을 지적하자, 그날 에스파냐의 언론들은 ‘오늘날 아리스토텔레스가 살아 있다면 위험한 급진주의자라고 비난받았을 것이다’라는 논조의 기사를 실었더군요.” _18~19쪽.

“거대 다국... 더보기

출판사 서평

촘스키, 언론과 결탁한 세계 자본의 위험을 비판하다

우리 시대에 없는 두 가지
촘스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치학》을 거론하며 첫 장을 시작한다. 바로 ‘공공선’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완전한 참여민주주의’를 당연히 여겼으며, ‘지나친 부자와 지나친 빈자가 공존’하는 사회를 민주주의 사회로 생각하지 않았다. 이런 맥락에서 촘스키는 오늘날에 아리스토텔레스가 살아 있다면 위험한 급진주의자라고 비난받았을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 시대는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두 가지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오히려 갈수록 그 요건...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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