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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 지승호가 묻고 강신주가 답하다

강신주 , 지승호 지음 | 시대의창 | 2013년 05월 13일 출간
국립중앙도서관 이용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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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10.17 ~ 2019.12.31
상품상세정보
ISBN 9788959402595(8959402591)
쪽수 600쪽
크기 153 * 225 * 35 mm /864g 판형알림

책소개

이 책이 속한 분야

‘나다움’을 찾아라, 인문정신은 당당한 것이다!

『강신주의 맨얼굴의 철학 당당한 인문학』은 말과 글과 행동이 같은 우리시대의 인문학자 강신주를 국내 유일의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가 만나, 5주 50시간 함께 이야기한 내용을 엮은 책이다. 자신의 생각을 날카롭고 명쾌하게 풀어내는 철학자 강신주는 이 책에서 인문학적 계보를 찾아 제자백가에 이르는가 하면, 다시 현대 한국 사회로 돌아와 우리 현실을 바라보다 본연의 인문정신에 이르러 끝을 맺는다.

특히 그는 인문학은 고유명사의 학문이라고 강조한다. 강신주의 인문학은 ‘강신주의 인문학’ 이어야 하며, 인문학의 주어는 ‘우리’가 아니라 ‘나’와 ‘너’임을 일깨운다. 삶의 주인이 자기 자신인 사람만이 사랑과 자유를 누릴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당당하게 자신만의 제스쳐로 살아가도록 안내한다. 철학자 강신주의 촘촘하고 정교한 사유의 그물을 지나, ‘나’와 ‘너’를 그리고 세상을 좀 더 뚜렷하게 보는 계기를 마련해주는 책이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전문 인터뷰어 지승호는 이 작업을 하기 전까지 지독한 슬럼프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런 그가 강신주를 만나 이야기하면서 스스로를 다지고 회복해 나간다. 강신주가 말하는 인문정신은 ‘자기만의 목소리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자유이고 사랑이다. 대화문으로 구성되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이 책은 강신주가 말하는 인문정신을 오롯이 만나볼 수 있다.

저자소개

저자가 속한 분야

강신주 저자 강신주는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그는 강단에서 벗어나 대중 강연과 책을 통해 우리 시대의 인문학자가 되었다.새로운 철학적 소통과 사유로 모든 사람이 철학자인 세상을 꿈꾼다. 연세대학교 대학원에서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 책으로 《철학, 삶을 만나다》,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상처받지 않을 권리》,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 VS 철학》, 《김수영을 위하여》 등이 있다. 동양철학을 전공했지만, 동서양 철학을 관통하는 인문정신의 힘으로 살아가고 있다. “위대한 작품을 남겼던 작가들의 공통점은 그들이 다른 누구도 흉내 내지 않고 자기만의 목소리를 자기만의 스타일로 남겼다는 데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하루라도 빨리 회복해야 할 인문정신입니다. 그렇습니다. 인문정신을 회복하는 순간, 우리는 정치가나 자본가, 혹은 멘토의 말을 앵무새처럼 반복하는 무력감에서 벗어나게 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제가 저 자신에게 그리고 여러분에게 원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인문정신을 제대로 갖춘 사람은 우리에게 항상 물어봅니다. 스스로 주인으로 사유하고 생각할 수 있을 정도로 당신은 용기가 있는가? 당신은 주인으로서의 삶을 감당할 힘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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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가 속한 분야

지승호 저자 지승호는 국내 유일의 전문 인터뷰어. 그는 만나는 사람의 마음까지 투영시켜 보여주는 타인의 거울이다. 그래서 아직은 외롭고 슬프지만 세상에 당당히 맞서고자 한다. 13년차 전업 인터뷰어로 서른 권이 넘는 인터뷰집을 냈다.주요 인터뷰집으로 《대한민국 진화론》, 《이상호GO발뉴스》, 《닥치고 정치》, 《김수행, 자본론으로 한국경제를 말하다》《괜찮다, 다 괜찮다》, 《장하준, 한국경제 길을 말하다》, 《신해철의 쾌변독설》, 《우석훈, 이제 무엇으로 희망을 말할 것인가》, 《유시민을 만나다》 등이 있다. “지난 2년은 지독한 슬럼프였다. 일에, 사람에, 내 자신의 어리석음에 지쳤다. 어느 순간 나는 유령이 되어 있었다. 그즈음 강신주 선생을 만났다. ‘참다운 인문정신은 우리 삶에 메스를 들이대고, 우리의 상처를 치유하려고 한다’는 그의 얘기를 듣노라면 내 가면이 벗어지는 것 같아 부끄럽기도 했고, 고통에 직면하라는 얘기 탓에 아프기도 했다. 하지만 피하지 말자, 그냥 강신주를 믿고,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찾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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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세상에 맨얼굴로 당당히 맞서기 위해_지승호

1장 인문정신은 당당하다

‘강신주’라는 고유명사 / 김수영과 인문정신 / 너나 잘하세요 / 인문학적 독서 / 인문학과 저항 / 철학을 종주하다 / 철학에 이르는 길 / 철학의 숲에서 김수영의 길로 / 경계를 허무는 철학 / 철학이 필요한 시간 / ‘현재’라는 텍스트 / 평론과 글쓰기 / 철학과 영화

2장 사랑에 대한 인문학적 성찰
사랑과 기다림 / 사랑과 자유 / 잃어버린 열쇠 / 인간은 사랑의 존재 / 사랑하려면 신을 죽여라 / 이별을 각오하고 사랑하라 / 사랑은 ‘아까징끼’ / 어른이 된다는 것 / 혁명의 조건

3장 철학적 시 읽기와 김수영
‘김일성만세’라는 시금석 / 김수영의 정신, 인문학의 정신 / 스스로 도는 팽이 / 불온시 논쟁 / 김수영과 아버지, 박인환과 김춘수 / 절정에 서서 버티기 / 사랑과 폭력 / 긍지의 날 / 시와 철학 / 시인들 / 문학과 에로티시즘 / 시의 힘 / 보편적 공감의 구조 / 강신주를 위하여 / 강신주다운 글쓰기 / 시인과 철학자

4장 제자백가를 통하라
혁명가와 시인 / 움직이면 산이 아니다 / 동양의 정치철학과 ‘역린’ /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길

5장 유가를 넘어서
유학의 패권 / 공자와 진시황 / 묵자와 양주 / 제자백가와 담론 지평의 확장 / 중국 담론과 위계 사회 / 사마천과 공자 / 억압과 야만의 시대 / 공자와 예법 / 공자의 인간적 면모 / 고전 독법과 대안 교육

6장 길은 내가 만들어야 한다
관중, 순자, 여불위 / 중국 철학 최초의 악플러, 맹자 / 공자의 모순 / 도는 걸어야 만들어진다 / 덕의 정치 / 포숙, 관중을 부리다 / 노자와 장자에 대한 오해 / 유교 자본주의와 조폭 문화

7장 철학, 한국 사회를 보다
정치, 인간과 노예 사이 / 마르크스에게 욕먹는 마이클 샌델 / 오감의 세계 vs 시각의 세계 / 신상 털기와 인민재판 / 다른 옷 입기, 같은 옷 입기 / 스티브 잡스와 이건희 / 망령의 귀환 / 신은 죽었다, 카르페 디엠 / 예수, 작두를 타다 / 스피노자와 동학 / 자본의 한계를 돌파하는 사랑 / 노무현과 진보의 증발 / 억압과 야만의 시대 / 사랑과 혁명이 필요한 시간

8장 자본주의에 맞서라
소유냐 사랑이냐 / 장기 기증인가 매매인가 / 괴물과 싸우다 괴물이 된다 / 하이퍼리얼리티 / 대중매체와 스펙터클 / 시각의 세계, 자본의 세계 / 민주주의는 데모의 정치 / 민주주의의 양 떼가 되다 / 자살에 이르는 길, 자기계발

9장 음악이 필요한 시간
편집자는 첫 독자 / 언어 이전의 고통과 대중적 글쓰기 / 자본과 책 사이의 인문학 출판 / 블로그와 책 / 내가 챙긴다 / 거리 두기 / 음악과 정신성 / 음악, 바벨탑 이전의 언어 / 피아노 소나타와 리듬 / 감정 수업 / 유리병 편지 / 고통의 폭과 ≪에밀≫ / 글쓰기의 동력

10장 인간을 위하여
내가 욕망하는 것은 무엇인가 / 페르소나와 결혼 / 가면을 벗고 어린아이가 돼라 / 그리고 사랑과 자유

에필로그: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다웠다_강신주

인용 작품 출처

책 속으로

사람은 다 달라요. 예술가나 영화감독, 자기 작품 만드는 사람은 생각이 다 다르잖아요. 무조건 자기 스타일대로 살면 다 새로워요. 그래서 새로운 작품이 나오는 거예요. 앞사람을 표절하면 안 된다는 덕목도 그래서 나오는 거예요. 흉내 내면 안 돼요. 그게 글이든 영화든 삶의 스타일이든. 형이 결혼했다고 자기도 결혼해? 촌스러운 거죠.(웃음) 자기 자신의 삶에 대한 당당한 애정, 하나밖에 없다는 소중함을 가지면 자본이든 권력이든 어떤 것에도 휘둘리지 않아요. 자긍심이 있어야 해요. 자유정신만이 자긍심을 가져요. 누가 나를 죽인다 해도 ... 더보기

출판사 서평

모든 인문학은 사랑과 자유에 바치는 헌사이다.
나 역시 나의 인문학을 사랑과 자유에 바쳐야 한다.
그리고 여러 진정한 인문학자들 사이의 공통점이 뭔지를 알게 되었다.
그들의 디테일이 아니라, 그들을 관통하는 정신이 중요하다.
인문학을 평가하는 잣대도 거기에 있다.
인간이 죽지 않는 이상 사랑과 자유가 가장 중요하다.
―본문 중에서

말과 글이 똑같다. 아니, 말과 글과 행동이 똑같다. 끊임없이 인문정신에 육박해 들어가는 우리 시대의 철학자, 강신주를 우리 시대의 인터뷰어 지승호가 만났다. 5주. 50시간. 풀어낸 초벌...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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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들은 매번 저 사람이 나를 구제해줄 거라는 착각에 빠져서 스스로 구제할 생각을 하지 않아요. 이 구조 자체가 보수적이에요. 인간이 스스로 주인이 되지 못하게하는 조건들을 공격하고, 그렇게 만드는 인간을 지탄해야 해요. 개개인 스스로가 처절하게 노력해서 주인으로 서지 않으면 이 구조를 극복할 수 없는 거에요.     더보기
  • 강신주의 저작이라기보다는 인터뷰어 지승호와 강신주의 대담을 엮은책이다 육백페이지에 육박하는 엄청난양이다 정치 사회 문화 사랑 인문학 철학 다양한 분야에 관해 폭넓은 식견을 자랑하는 강신주와 강신주가 특히 신봉하는 김수영에 대한 이야기 한국 젊은이들의 현주소 저작에서와는 달리 구어체로 서술되어있다보니 저작보다 훨씬 직설적이기도 하다 강신주가 원래 독설에 능하다고는 들었지만 정말 돌려말하지않고 가차없이 말한다고 다시금 느꼈다 벌써 열일곱권이나 책을 썼다는 그의 여러 저작들의 설명을 듣고 읽고싶은 ... 더보기
  • 강신주의 철학 세계 km**e | 2014-04-16 | 추천: 0 | 5점 만점에 4점
    시원시원하게 토로하는 인문학과 철학의 세계 쿨하게 자신의 입장에서 얘기하는 세상 담론 민주주의라는 것은 제도의 문제 이전에 개개인이 어떻게 주인으로 서느냐가 문제이다. 아부하는 사람은 말이 많고, 위사람보다 아랫사람에게 말을 많이 나는 법이다. 말이 많다는 것은 약함의 기준이다. 사람마다 저마다의 자기 이름에 걸맞는 스스로의 스타일이 있다. 나는 나다. 이게 인문정신이다.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 너희 색깔대로 살아라. 인문학의 정수는 자기 이름에 걸맞는 글을 써내는 데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인문학은 혁... 더보기
  • 맨얼굴이 더 당당하다. ju**su19 | 2013-11-21 | 추천: 1 | 5점 만점에 4점
    지 한 사람을 제대로 알아야 다른 사람을 알게 되는 거죠. 그런데 사람들이 점심 먹을 때 고민하다가 극복하는 방법을 찾아내잖아요. 짬자면 같은 식으로.(웃음)강 중식업계의 자폭이죠. 그거 중국집이 망하려고 작정한 거에요. 짜장면을 먹었을 때짬뽕을 못 먹은 고뇌가 얼마나 큰지 아세요? 그다음 날 다시 가서 짬뽕을 먹어요.(웃음)지 그렇겠네요. 그게 머리에 남아 있을 테니까.강 편식해야 해요. 짬짜면이 맛있다는 사람들 이해가 안 돼요. 뭐든지 가지려면 하나를 버려야 해요. 중국집 아저씨들이 인문학을 안 해서 그래요. 신자유주의만 배워서... 더보기
  • 강신주는 ‘대중철학자’이다. 그가 쓴 저서 <철학vs철학>, <철학이 필요한 시간>, <철학적 시읽기의 즐거움, 괴로움>시리즈는 일반 사람들이 막연히 철학에 대해 어려운 학문이고 일반인들이 접근하기에는 너무나 어려운, 그들만의 언어로 이뤄진 사상이라는 선입관을 깨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러기에 철학분야 인사들이 그에게 붙힌 칭호는 ‘대중철학자’. 하지만 강신주 본인은 내색 안할지 몰라도 이 표현 자체는 상당히 거북스러움을 안겨준다. 철학이 철학을 연구하는 이들만의 세계가 아니라 인간의 존재이유...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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